[일본] 코로나-19 이후에 전력 수요 감소 및 전력 가격 하락
김봉석 기자
2020-06-09 오후 11:43:45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업인 글로벌데이터(GlobalData)에 따르면 코로나-19(COVID-19) 이후 일본의 전력 수요는 감소하고 전력 가격은 하락했다. 수요 감소와 태양광발전의 증가가 주요인이다.

일본 정부는 2030년까지 에너지 사용의 24%를 신재생 에너지에서 담당하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태양열 및 해상 풍력에 대한 투자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에 역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으로부터 태양광 모듈 및 기타 장비의 선적에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에 지속적인 경제 위축, 중국의 태양광(PV) 모듈 선적 지연 및 낮은 원자력 가용성이 발생하고 있다. 낮은 전력 수요에도 불구하고 비정상적인 기상 조건과 낮은 원자력 시설은 전력 생산을 위한 석탄의 필요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즉 석탄 및 가스를 사용해 기저 부하 전력 요구사항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일본은 2020년 첫 3개월 동안 4480만톤의 석탄을 수입했으며 이는 2019년 1분기 수입 4330만 톤에 비해 3.4% 증가했다.

일본 정부는 진행 중인 신재생 에너지 개발을 위해 $US 10억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이후의 기업 전력 구매계약(PPA)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 UK-Globaldata-view

▲ 글로벌데이터(GlobalData)의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저작권자 © 엠아이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동·중앙아시아 분류 내의 이전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