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TT도코모, 상용화에 앞서 주요 도시에서 5G 시험 서비스 시작
김봉석 기자
2019-10-10 오전 9:03:25
일본 이동통신 업체인 NTT도코모(NTTドコモ)에 따르면 5G 통신망의 전체 상용화에 앞서 주요 도시에서 경험할 수 있는 시험 서비스를 시작했다.

실험적인 차세대 네트워크 서비스는 럭비 월드컵 대회 장소 및 기타 장소에서 이용할 수 있다. 도쿄 스타디움의 시범 서비스는 계획된 전체 상업 서비스에 사용될 기지국 설정 및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게 된다.

이 경기장에서는 일본이 러시아와 대결하는 토너먼트의 첫 경기가 개최됐다. 또한 도쿄, 나고야 및 오사카 전역의 4개의 NTT 도코모 매장에서도 시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5G 네트워크와 호환되는 3가지 유형의 특수 스마트폰 장치를 사용할 수 있으므로 사용자는 다양한 관점에서 게임을 볼 수 있다. 5G 네트워크의 전송 속도는 현재 4G 통신 네트워크의 전송 속도보다 최대 100배 빠르다.

사용자는 특수 장치로 스트리밍되는 고속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음악 행사 시범 서비스를 포함한 다른 서비스도 2019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NTT 도코모는 2020년 봄에 상용 5G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각 기지국으로부터의 5G 신호는 단지 작은 영역만을 커버하기 때문에, 많은 수의 기지국에 대한 요구는 그 목표를 달성하는데 장애물이 됐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NTT 도코모는 47개 현 모두에서 5G 기지국 설립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2021년 봄까지 총 1만개의 기지국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를통해 일본 내에서의 5G 상용 서비스의 빠른 확대가 전망된다.


▲ Japan-NTTDocomo-5G

▲ NTT도코모(NTTドコモ)의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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