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일본무역진흥기구(日本貿易振興機構), 9월 기준 중국에서 사업을 확대하고자 하는 기업의 비율 27.2%
민진규 대기자
2023-11-22

▲ 일본무역진흥기구(日本貿易振興機構) 빌딩 [출처=위키피디아]

일본무역진흥기구(日本貿易振興機構·JETRO)에 따르면 2023년 9월 기준 중국에서 사업을 확대하고자 하는 기업의 비율이 27.2%를 기록했다.

2021년 40.9%, 2022년 33.4%에 이어 급속하게 하락 중이다. 중국 경제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내수소비가 줄어들고 있는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도요타자동차, 닛산, 혼다 등 일본 자동차제조업체들은 중국에서 판매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의 자동차 소비가 전기자동차(EV)로 옮겨감에 따라 주력하던 내연기관 자동차의 판매가 급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에 진출해 있는 일본 기업 710개는 향후 1~2년 동안 중국사업의 전망이 불투명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일본기업에게 매력적인 시장이다.

해당 조사는 JETRO가 매년 해외에 진출하고 있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2023년 8~9월 조사에서 7632개 회사가 설문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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