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플, 타이탄 프로젝트에서 200명 이상 해고
김봉석 기자
2019-01-29 오후 11:03:51
미국 글로벌 기술기업인 애플(Apple)에 따르면 자율주행차량 프로그램인 타이탄 프로젝트(Project Titan)에서 200명 이상의 직원을 해고했다. 애플의 자율주행 차량 프로젝트에 대한 두번째 인력 감축에 해당된다.

2016년, 맨스필드가 이 프로젝트를 맡은 직후에 수백명을 해고한 바 있었다. 프로젝트의 세부사항은 여전히 알려져 있지 않다.

타이탄 프로젝트팀은 2019년 주요 핵심 분야에 집중하면서 일부 그룹이 회사의 다른 프로젝트로 옮겨갔다. 기계학습 및 기타 이니셔티브 부분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그러나 인력감축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여전히 자율주행 시스템을 커다란 기회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가장 야심찬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프로젝트에 몰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애플은 기존의 자동차 제조업체에게 라이센스를 부여할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만들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애플은 자체 구동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애플은 건강 관련 기술로 초점을 전환할 가능성도 있다. 인류에 큰 공헌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4차산업 환경 속에서 애플은 선택과 집중 전략을 추진 중이다.


▲ USA-Apple-AutonomousCar

▲ 애플(Apple)의 자율주행차량 컨셉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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