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레노버, 사물인터넷을 기업용 사업분야에 확대 계획
김봉석 기자
2018-12-03 오전 10:20:05
중국 글로벌 컴퓨터기술기업인 레노버그룹(Lenovo Group Ltd)에 따르면 사물인터넷(IoT)을 기업용 사업분야에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제조, 소매, 의료, 도시관리에서 교육산업에 이르기까지 포괄할 방침이다.

사물인터넷 시스템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 컴퓨팅 용량 및 알고리즘을 구비한다. 사물인터넷은 연결장치를 구비한 사람들에게 '디지털 변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주행, 보안 카메라, 챠트 보이스 스피커, Wi-Fi 연결형 라이터 및 에어 컨디셔너와 같은 장치들이 연결장치에 포함될 수 있다.

레노버는 중국의 기업용 시장에서 씽크 패드 노트북 사업을 소유하고 있다. 시장점유율은 약 60%에 달해 지배적 사업자에 해당된다.

레노버는 컴퓨팅에 대한 이해, 기업에 대한 수요 및 스마트 디바이스 제조 경험을 통해 사물인터넷 분야에서 이점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업이 실제 비즈니스 가치로 데이터를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레노버는 자율주행 분야에서 니오(NIO), 스마트 소매 분야에서 딥블루(DeepBlue) 테크놀로지, 수송 분야에서 모바이크(Mobike)를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2022년 글로벌 사물인터넷 지출액은 $1조2000억 달러에 달할 것이고 중국은 지출의 4분의1을 기여하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즉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사물인터넷 시장은 중국이 될 것으로 보는 것이다.


▲ China-Lenovo-dataCenter-IoT-homepage

▲ 레노버의 데이터센터 홍보 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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