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FE콘테이너(JFEコンテイナー), 2016년 드럼통 수요 촉진 위해 연구개발비를 전년 대비 30% 확대
김창영 기자
2016-10-18 오전 11:08:46
일본 드럼통업체인 JFE콘테이너(JFEコンテイナー)는 2016년 연구개발비를 전년 대비 30% 늘려 IC태그를 붙이기 쉬운 드럼통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화학품의 운반에 사용하는 드럼통의 수요가 줄어드는 가운데 부가가치를 높인 신제품으로 전환해 수익을 촉진하기 위함이다.

드럼통은 주요 석유화학콤비나트에서 화학제품을 대형탱크에서 제조플랜트로 운반할 때 사용한다. 드럼통공업회에 따르면 운반품의 80%가 용제나 수지원료인 화학품으로 10%가 석유이다.

다만 폴리프로필렌 등 범용 5가지 수지의 생산량 감소에 동반해 드럼통의 사용량도 줄어든다. 2015년도에 국내에서 사용되는 드럼통은 약 2442만개로 10년 전과 비교해 14% 감소했다.

JFE홀딩스의 자회사인 JFE콘테이너는 연구개발비를 늘려 몸통과 선반에 IC태그를 붙이는 움푹 팬 부분을 만든 'IC태크드럼통'을 개발했다.

화학품의 종류와 출하에서 납품까지의 물류 및 재고관리를 드럼통마다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인력낭비를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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