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자동차공업회(VAMA), 2016년 1~5월 자동차 판매량 11.1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
2016년 전체의 판매량 26만대로 전년 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해
민서연 기자
2016-06-13 오후 3:22:33
베트남 자동차공업회(VAMA)는 2016년 1~5월 자동차 판매량이 11.1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트럭 등의 상용차 부문이 42% 증가해 4.2만대를 기록한 것이 주효했다.

자동차공업회는 2016년 전체의 판매량을 26만대로 전년 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하지만 5월까지 판매 실적을 보면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속도라고 밝혔다.

부문별 판매량을 보면 ▲승용차 6.1만대 22% 증가 ▲특수차 약 8000대 59% 증가 ▲상용차 4.2만대 42% 증가를 각각 기록했다.

국산·수입별 판매량은 ▲국산차 8.5만대 37% 증가 ▲수입차 2.6만대 16% 증가했다. 전체 중 국산차의 비율이 76.5%로 전년 동기의 73.4%에서 약간 확대됐다.

VAMA에 가맹되어 있는 17개 업체의 판매량은 10.2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해 전체 판매량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또한 5월까지의 외자기업 12개사 판매량은 역대 최고인 5.2만대를 기록했다. 판매량은 토요타가 2.2만대로 1위였으며 포드가 1.1만대로 뒤를 이었다. 반면 '이스즈'와 '히노'는 각각 1%, 8%씩 감소했다.

자동차공업회는 연초에 실시된 특별소비세(SCT) 개정에 따라 수입차의 판매가 약간 주춤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7월 1일 개정을 앞두고 증세가 실시될 대형차 부문의 갑작스런 수요를 예상했다.


자동차공업회(VAM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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