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베인 앤 코, 근로자들이 직업에서 원하는 것은 근로자들의 모국에 따라 차이가 있어
김백건 기자
2022-01-25
미국 글로벌 경영 컨설팅업체인 베인 앤 코(Bain & Co)에 따르면 근로자들이 직업에서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근로자들의 모국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 10개국 2만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코로나-19 라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 근로자들의 직업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는 것은 고용주와 고용인 모두에게 필요하다.

미국 및 일본 근로자들은 직업에서 무엇보다도 좋은 급여와 혜택을 요구한다. 프랑스 근로자들은 급여가 좀 적더라도 흥미로운 일을 원하는 경향이 크다. 브라질과 나이지리아 근로자들은 직업에서 배울 기회를 찾는다.

인도네시아 근로자들은 동료들과의 좋은 관계를 중요시한다. 중국 근로자들은 자신에게 영감을 주는 회사를 찾는다. 독일 근로자들은 고용 안정을 중요시한다.

조사 결과를 고려하면 근로자들이 직업에서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한 거대한 일반화는 피하는 것이 좋다. 근로자들은 직업에 대해 매우 다양한 욕구와 동기부여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발 코로나-19 라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 새로운 규칙을 수용하거나 배우지 못하는 기업들은 직원 이탈, 기업 문화 붕괴, 사업 기회 상실 등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근로자들이 원하는 것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미국 근로자 4명 중 1명은 팬데믹 기간 동안 직장을 바꿨다.


▲베인 앤 코(Bain & Co)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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