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맥주업체 하이네켄(Heineken NV)에 따르면 2016년 1분기 하이네켄 판매량은 160만 헥토리터(1hL=100L)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5.2% 증가했다.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의 국민소득이 개선되면서 맥주의 수요도 늘어난 것이 주요인이다. 특히 캄보디아의 경우 지난 2015년 중반 현지 유통업체와의 분쟁으로 판매가 저조했지만 해결된 이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동기간 전체 브랜드의 판매량은 580만hL로 전년도 동기에 비해 31.0% 급증했다. 하이네켄의 맥주브랜드에는 타이거, 크라운, 앵커, ABC 등이 있으며 모두 국가 및 지역을 대표하는 맥주다.참고로 현재 한국 맥주시장의 경우 지난 2년 전부터 해외 맥주브랜드가 거침없이 진입하면서 국내 맥주시장을 위협하고 있다.한동안 국내시장에 한정돼 있던 맥주 소비자들이 가격과 품질 면에서 뛰어난 해외맥주를 접한 후 소비를 전환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하이네켄의 맥주브랜드(출처 : 하이네켄)

네덜란드 맥주브랜드 하이네켄(Heineken NV)에 따르면 2016년 1분기 하이네켄 판매량은 160만헥토리터(hL)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수요강세가 주요인이며 전체 브랜드의 판매량은 580만hL로 31%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