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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이노텍이 개발한 ‘고성능 인캐빈 카메라 모듈’[출처=LG이노텍]LG이노텍(대표 문혁수)에 따르면 500만 화소급 RGB(Red, Green, Blue)-IR(Infrared, 적외선) 겸용 센서를 장착한 ‘차량용 RGB-IR 고성능 인캐빈(In-Cabin, 실내용) 카메라 모듈(이하 ‘고성능 인캐빈 카메라 모듈’)’을 개발했다‘고성능 인캐빈 카메라 모듈’은 차량 실내에 탑재되는 부품이다. 룸미러, 보조석 상단 등 다양한 위치에 장착이 가능하다.졸음운전, 전방주시 등 운전자의 상태를 감지하거나 보조석 및 2열 탑승자의 안전벨트 착용 여부를 확인하는 등 차량 내부 인원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자율주행의 최대 관건은 운전자 및 탑승자, 보행자의 안전이다. AD(자율주행)∙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용 카메라 모듈, 라이다(LiDAR)와 같이 차량 외부에 탑재하는 부품과 함께 차량 탑승자를 모니터링하는인캐빈 카메라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특히 유럽은 2025년부터 DMS(Driver Monitoring System,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를 차량에 의무 장착하도록 법제화했다.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도 이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이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인캐빈 카메라 채택이 늘어나는 이유다.◇ 화소 높이고 시야각 넓혀… 카메라 한 대로 운전자∙탑승자 모니터링 가능그동안 출시된 인캐빈 카메라는 DMS, OMS(Occupant Monitoring System, 탑승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 특정 기능에 한정된 제품 위주였다. 다양한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여러 대의 카메라가 설치될 수밖에 없었다.반면 LG이노텍의 ‘고성능 인캐빈 카메라 모듈’은 한 대의 카메라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고화소 RGB-IR 겸용 센서를 장착해 적∙녹∙청의 가시광선은 물론 적외선 파장까지 감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독보적인 광각 기술을 적용해 시야각을 넓혀서다.이 제품은 기존 대비 5배가량 높은 500만 화소로, 선명한 이미지를 통해 보다 정확한 탑승자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자율주행이 고도화될 경우 필요한 영상통화, 화상회의 같은 엔터테인먼트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또한 적외선 감지 기능으로 어두운 상황에서 피사체를 명확히 인식해 야간에도 운전자의 졸음운전 등 탑승자의상태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이뿐 아니라 ‘고성능 인캐빈 카메라 모듈’은 수평시야각(HFOV, Horizon Field of View)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확대했다. 독보적인 광각 기술을 적용해 수평시야각을 143˚까지 지원하며 모니터링의 범위를 넓혔다. ◇ ‘웨지 본딩’ 공법으로 모듈 크기 최소화 … 공간 활용도∙디자인 자유도 UPLG이노텍의 ‘고성능 인캐빈 카메라 모듈’은 기존 제품 대비 크기를 15% 줄였다. 모듈 크기가 작을수록 다양한 위치에 장착이 가능하다.완성차 업체 입장에서는 차량 실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디자인 자유도 역시 높아진다. 제품 크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웨지 본딩(Wedge Bonding)’ 공법을 적용했다.웨지 본딩은 초음파 출력으로 칩과 기판을 붙이는 기술이다. 기존에는 모듈에 들어가는 칩을 PCB 기판에 붙일 때 접합 부분에 열(熱)을 가해야 했다.이 때 가열 상태 유지를 위해 PCB 기판 하단에 ‘히팅 블록’이 추가로 장착된다. 그러나 웨지 본딩을 적용하면 ‘히팅 블록’이 필요 없어 그 공간만큼 제품 크기를 줄일 수 있다.◇ '30년 2조 사업 육성… 차량 내∙외부 아우르는 車센싱 솔루션 라인업 강화 2025년 ‘고성능 히팅 카메라 모듈’, ‘고성능 라이다’에 이어 ‘고성능 인캐빈 카메라 모듈’까지 선보이며 차량 내∙외부를 아우르는 차량 센싱 솔루션 제품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이를 앞세워 북미, 유럽등 완성차 고객 대상 프로모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세계 최고 수준의 광학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고성능 히팅 및 세정 기능을 탑재한 ‘올 웨더 하이 퍼포먼스(All-weather High performance) 카메라 모듈’ 등 고부가 제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며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시장조사 전문기관 S&P 글로벌(S&P Global)에 따르면, 글로벌 차량용 카메라 모듈 시장 규모는 2023년 약69억 2300만 달러(9조9000억 원)에서 2030년 약 107억6900만 달러(15조4000억 원)로 연평균 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LG이노텍은 2025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2025’를 통해 ‘RGB-IR 인캐빈 카메라 모듈’을 비롯한 최신 혁신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문혁수 대표는 “카메라 모듈, 라이다 등 차량 센싱 솔루션 사업은 차량통신, 조명과 함께 LG이노텍 자율주행 부품 사업의 핵심축”라며, “2030년까지 차량 센싱 솔루션 사업 규모를 2조 원 이상으로 키울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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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이노텍 CES 2025 온라인 전시관 ‘LG Innotek Virtual Show Room’ 티저 이미지[출처=LG이노텍]LG이노텍(대표 문혁수)은 내년 CES(Consumer Electronics Show·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2025’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혁신 부품 및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웨스트홀에 미래 모빌리티 단독 테마로 전시 부스 조성내년 1월 7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5에서는 미래 유망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혁신 기업들의 다양한 신제품 및 기술이 대거 전시될 예정이다.모빌리티 분야는 CES가 가장 주목하는 산업군으로 비중이 매년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전시 기간 동안 지속가능하고 연결된 미래를 열기 위해 글로벌 완성차∙전장 기업의 혁신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West Hall)에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LG이노텍도 2024년과 동일한 위치인 웨스트홀 초입에 오픈 전시 부스를 마련할 계획이다. 예년과 달리 CES 2025에서는 미래 모빌리티 단독 테마로 전시를 기획했다.LG이노텍 관계자는 “CES를 차량 전장 및 센싱 부품 관련 신규 사업 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로 적극 활용하자는 취지로 모빌리티 중심의 선택과 집중 전략을 전시 구성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車센싱∙통신∙조명 등 핵심부품 41종 전시…UX 기반 스토리텔링 연계이번 CES 2025에서는 LG이노텍의 독보적 센싱, 통신, 조명, 제어 기술력이 돋보이는 미래 모빌리티 부품 41종이 실물로 공개된다. 그 중 핵심 제품 15종이 전시부스 하이라이트인 미래차 목업(Mockup)에 전시된다.주요 제품으로는 이번 CES 2025에서 최초 공개되는 차량 실내용 ‘고성능 인캐빈(In-Cabin) 카메라 모듈’ 및 고성능 라이다(LiDAR)’ 등 AD(자율주행)∙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용 센싱 부품이다.뿐만 아니라 ‘5G-V2X 통신 모듈’, ‘차세대 디지털키 솔루션’, ‘차량용 AP 모듈’ 등 차량 커넥티비티 제품 또한 눈여겨 볼 만하다. 차량용 AP 모듈은 최근 LG이노텍의 전장부품사업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추가됐다.또한 넥슬라이드 존(Nexlide Zone)을 별도로 조성하고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차량 조명 모듈 ‘넥슬라이드 A+’ 등 LG이노텍의 독보적인 차량 조명 기술이 탑재된 넥슬라이드 최신 제품 2종 모듈 실물과 분해도를 전시한다.특히 올해는 최종 사용자 관점에서 LG이노텍 모빌리티 부품이 제공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유저 씬(User Scene) 기반 스토리텔링 기법을 도입해 전시를 기획했다.사전 초청된 고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프라이빗 부스에서는 전기차 필수 부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무선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 BMS/BJB(배터리 정션 박스) 기능을 하나로 결합한 ‘B-Link(Battery Link)’ 등 신제품을 선보인다.한편, LG이노텍은 홈페이지에 CES 2025 오프라인 부스를 그대로 재현한 온라인 전시관(https://lginnotek-virtualshowroom.com/ces-2025-teaser/)도 9일 오픈한다.전시 제품에 대한 상세한 소개뿐만 아니라 전시 현장 스케치 등 다양한 정보가 준비돼 있다. 온라인 방문자는 오프라인 부스를 직접 방문한 듯한 생생한 현장감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문혁수 대표는 “LG이노텍은 CES 2025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입지를 한층 확고히 하는 계기로 만들 것이다”며 “앞으로도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혁신 제품 및 기술을 지속 선보이며, 모빌리티 부품 사업을 회사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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