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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1효성그룹(이하 효성)은 삼성그룹, LG그룹 등과 마찬가지로 대지주가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창업을 해 성장한 기업이다. 창업자인 조홍제 회장은 삼성그룹의 창업자인 이병철 회장과 동업을 하면서 삼성그룹의 기반을 마련해줬고, 결별 후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기간에 효성을 대기업으로 도약시켰다.효성은 중공업, 산업자재, 섬유, 화학, 건설, 무역, 정보통신, 금융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지만 ㈜효성이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다. ◇ 효성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 기업효성의 계열사를 표1과 같이 중공업/화학/섬유, 건설, 무역, 정보통신, 기타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표1. 효성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중공업/화학/섬유 부문 계열사는 ㈜효성과 효성굿스피링이 있다. ㈜효성은 IMF 외환위기 당시에 효성물산, 효성생활산업, 효성중공업 등 관련 계열사를 통폐합해 만들었다. 건설부문 계열사는 효성건설, 효성에바라엔지니어링, 진흥기업, 효성투자개발 등이 있다.진흥기업은 새로 인수한 건설회사지만 부실이 심화되면서 그룹경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무역부문 계열사는 효성트랜스월드, 플로섬이다. 플로섬은 한강르네상스사업을 추진하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만들려던 새빛둥둥섬을 건설/임대하는 사업을 목적으로 설립한 회사다.정보통신부문 계열사는 노틸러스효성,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효성 ITX, 갤럭시아디바이스,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 갤럭시아포토닉스, 갤럭시아디스플레이 등이 있다. 노틸러스효성은 금융자동화기기를 제조/판매하는 회사이고,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효성그룹 계열사의 IT업무를 담당한다.갤럭시아디바이스 갤럭시아디바이스,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 갤럭시아포토닉스, 갤럭시아디스플레이 등 갤럭시아 관련계열사들은 섬유와 중공업을 하던 효성이 ICT산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면서 인수/합병한 기업들이다.노틸러스효성, 갤럭시아 관계사 만 평가대상으로 선정했다.기타부문 계열사는 효성캐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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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문화에 대한 연구를 하고 관련 책을 쓰면서 소위 말하는 ‘백년기업’이 되는 지름길은 올바른 기업문화를 창달하는 것이라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최근 한국사회에서 ‘부의 대물림’ 현상이 고착화된다고 지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우리 속담의 ‘부자 3대 없고, 거지 3대 없다’는 말이 틀리지 않았다는 확신이 든다. 창업자의 정신이 자식 대까지는 계승되는 경우가 많지만, 손자까지 전수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기 때문이다. 1940~60년대 창업하고 1970~80년대를 거쳐 본격적으로 성장한 국내 대기업은 아직 2세 경영이 대부분으로 정체되어 있기는 하지만 본격적으로 해체는 되지 않았다. 해태그룹, 쌍용, 새한 등 몇몇 대기업이 2세 경영에서 무너졌고, 금호, 한진, 한화 등과 같은 기업도 2세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삼성, LG, 현대차 등이 2세에서 3세로 경영권 승계가 준비 중이다. 효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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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의 계열사는 외형적으로 알려진 것도 있지만 기상천외해 ‘설마’ 그런 사업까지 할까라고 생각하는 것도 있다. 효성도 계열사가 입주한 건물들을 관리하는 회사가 별도로 있고, 이 알짜 임대업을 하고 있는 계열사의 대주주는 조석래 회장의 아들들이다.효성은 이들 기업을 계열사로 신고하지 않아 공정거래위원회으로부터 지적을 받기도 했다. 효성의 사업(business)을 제품(product)과 시장(market) 측면에서 진단해 보자.◇ 일부 제품은 세계적 수준으로 자리 잡아효성은 국내∙외에 100개가 넘는 기업을 가지고 있지만 주력은 ㈜효성으로 타이어코드, 폴리에스터 & 나이론 등 화학섬유, 변압기 등의 제품(product)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효성은 동양나이론에서 출발해 1996년 효성 T&C로 사명을 변경했다가 외환위기 당시 효성물산, 효성중공업 등과 합병했다. 자동차 타이어의 보강재인 타이어코드는 세계 시장점유율 30%로 1위다.2006년 미국 굿이어(Goodyear)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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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이하 효성)의 창업자인 조홍제 회장은 삼성의 창업자인 이병철 회장과 결별한 후 1962년 효성물산을 설립해 그룹의 기초를 마련했다.효성은 중공업, 산업자재, 섬유, 화학, 건설, 무역, 정보통신, 금융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2012년 6월 말 기준으로 계열사는 지주회사 역할을 수행하는 ㈜효성을 포함해 111개이다. 유가증권 시장에 4개, 코스닥 시장에 1개 등 총 5개사가 상장되어 있으며, 비상장사는 국내 41개, 해외65개 이다.매출액은 크지 않지만 계열사수로는 삼성, LG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성장은 정체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 자금난 겪는 삼성물산공사에 돈 빌려주고 동업삼성그룹(이하 삼성), LG그룹(이하 LG), 효성의 창업자들이 서부 경남 대지주 출신이고 경남 진주의 지수초등학교 동문이라는 사실은 너무 잘 알려져 있다. 동향 출신인 이들은 자연스럽게 사업적으로 관계를 형성했고, 국내 재벌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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