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3
" 권오갑"으로 검색하여,
24 건의 기사가 검색 되었습니다.
-
2025-10-08▲ HD현대로보틱스가 출시한 차세대 산업용 AI 로봇 제어기 ‘Hi7’ [출처=HD현대]HD현대(대표이사 회장 권오갑,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정기선)에 따르면 2025년 10월1일(수) HD현대로보틱스(대표이사 김완수)가 차세대 산업용 AI 로봇 제어기 ‘Hi7’을 공식 출시했다.‘Hi7’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안전 제어 솔루션 ‘세이프스페이스(SafeSpace)2.0’을 탑재했다. 로봇에 AI를 접목해 작업의 안전성과 확장성을 제고했다. 제어기는 고도화된 안전 시뮬레이션과 움직임 제어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센서가 수집한 상황 정보를 AI가 분석해 운용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며 움직임과 충격을 감지해 즉각적으로 로봇의 동작을 멈추는 등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또한 업계 최초로 충돌 예방 기능에 라이다(LiDAR) 센서를 연동, 사물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돼 보다 정밀한 안전 제어가 가능해졌다.‘Hi7’은 협동 로봇과 산업용 로봇에 모두 적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협동 로봇의 경우 공정별 전용 소프트웨어와 다양한 통신 규격을 통해 작업 범위의 확대 및 외부 장비와의 연동이 가능해져 산업용 로봇과 동일한 수준의 기능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Hi7’에는 로봇의 두뇌와 신경을 하나로 엮는 ‘AI 모듈’이 탑재돼 있다. 이 모듈은 로봇이 가진 다양한 기능과 외부의 AI·비전 솔루션을 하나로 융합해 주는 핵심 장치다.이를 통해 로봇은 주변 환경을 더 정확하게 파악하고 상황에 따라 스스로 판단해 움직일 수 있는 ‘스마트 작업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아울러 ‘Hi7’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받은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적용해 누구나 손쉽게 로봇을 세팅하고 운용할
-
2025-10-01▲ HD현대미포가 건조해 지난 2020년 인도한 피더 컨테이너선 [출처=HD현대]HD현대(대표이사 회장 권오갑,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정기선)에 따르면 HD현대미포가 최근 오세아니아 선사와 총 2224억 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3척을 수주했다.HD현대 조선 부문 계열사 HD현대미포가 연료 효율을 높인 신선형 설계를 앞세워 컨테이너선 수주에 성공했다. 2800TEU급 컨테이너선 2척과 1800TEU급 컨테이너선 1척으로 각각 길이 186/172m, 너비 35/27.4m, 높이 17.4/14.3m 규모다.이들 선박은 HD현대미포 울산 조선소에서 건조된 후 2027년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3000TEU 이하 규모의 컨테이너선은 피더 컨테이너선으로 분류된다.이들 피더 컨테이너선은 대형 컨테이너선이 기항하지 못하는 지역 항만과 허브항을 연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별도의 대형 터미널 시설을 확충하지 않아도 활용 가능하고 짧은 항로와 높은 회전율, 저렴한 연료비 덕분에 수익성이 높은 선종으로 평가된다.영국 조선·해운 전문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2025년 피더 컨테이너선 시장은 약 US$ 27억4000만 달러 규모로 예상된다. 해운 운임 상승과 함께 아시아, 유럽을 중심으로 단거리 해상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피더 컨테이너선의 약 30퍼센트(%)가 선령 20년을 넘어 노후 교체 주기가 도래함에 따라 해당 시장은 연평균 8.7% 성장해 2035년 63억4000만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HD현대미포는 2025년에만 21척의 피더 컨테이너선을 수주, 2024년 6척 대비 크게 증가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특히 HD현대미포는 저항을 최소화하며 추진 효율을 높인 새로운 선형을 개발해 수주 경쟁력을 높였다. 신선형 설계를 적용할 경우 최대 20%의 연료를 절감할 수 있으며 이산화탄소(CO2) 배출량도 저감할 수 있다.HD현대미포는 "최근 친환경 기술력과
-
2025-09-26▲ 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 사우디 투자부 장관 만나 사업 협력 논의 [출처=HD현대]HD현대(대표이사 회장 권오갑,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정기선)에 따르면 2025년 9월25일(목) 서울특별시 중구 반얀트리 호텔에서 정기선 수석부회장과 사우디 칼리드 알팔리(H.E. Khalid AlFalih) 투자부 장관이 회담을 가졌다.사우디 현지에 건립 중인 합작 조선소 및 엔진 공장의 성공적인 가동과 조선기자재 서플라이체인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함이다.이날 회담에는 사우디 국영조선지주회사이자 조선·해양 분야 총괄기관인 ‘소폰(Sofon)’의 술라이만 알바브틴(Sulaiman M Albabtain) CEO와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 사업 대표도 참석했다.HD현대는 함정 사업 관련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뿐 아니라 사우디와 조선 분야에서의 포괄적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회담에 이어 사우디 내 선박 건조 확대와 서플라이체인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조선기자재 라운드테이블이 개최됐다.사우디는 현재 ‘비전 203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선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는 상황으로 한국 기업들의 투자와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이와 관련 HD현대는 사우디 동부 주베일 항에 위치한 킹살만 조선산업 단지 내에 IMI 조선소와 마킨 엔진 공장을 건립 중으로 각각 2026년과 2027년 완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사우디 현지에 조선소와 엔진 공장이 완공될 경우 3개의 대형 도크와 골리앗 크레인 4기, 안벽 7개 등을 갖추게 돼 연간 40척의 선박을 건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사우디는 오랜 기간 협력해 온 신뢰할 수 있는 사업 파트너다”며 “IMI 조선소는 HD현대가 반세기만에 설계 기술력을 수출하는 회사로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프로젝트인 만큼 운영에 심혈을 기울여 최고의 조선소로 만들어낼 것이다”고 밝혔다.
-
2025-09-19▲ HD현대 본사 전경 [출처=HD현대]HD현대(대표이사 회장 권오갑,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정기선)에 따르면 2025년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 명의 인원을 새로 뽑을 예정이다.현재 하반기 그룹 신입 직원 채용이 진행 중으로 9월22일(월) 접수 마감을 앞두고 있다. HD현대는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연구개발(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이다.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 연계형 인턴 제도’도 운영 중이다. HD현대는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했다.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다.HD현대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
▲ HD현대, ‘KT’·‘KT SAT’과 함께 ‘스타링크 활용 및 AI 기반 업무 혁신 추진’을 위한 MOU 체결 [출처=HD현대]HD현대(대표이사 회장 권오갑,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정기선)에 따르면 2025년 9월11일(목)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KT SAT 본사에서 ‘KT’·‘KT SAT’과 함께 ‘스타링크 활용 및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혁신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선박 건조 현장에 ‘스타링크 위성 서비스’를 도입하는 셈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HD현대는 선박 건조 과정 전반에 스타링크 위성 서비스를 도입·적용한다.KT SAT은 스타링크 안테나 등 위성 서비스 이용에 필요한 장비를 공급한다. 또한 KT는 자사의 AI 기술을 연계해 HD현대 임직원의 업무 생산성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차세대 통신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타링크 위성 서비스는 수천 기의 소형 위성을 기반으로 전 세계 어디서든 인터넷 접속을 가능하게 하는 ‘지구 저궤도 위성 통신 서비스’다.미국의 대표 우주산업 기업인 ‘스페이스엑스’가 운영하고 있다. 무엇보다 스타링크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광케이블 및 기지국 설치가 어려운 바다·산악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접속이 가능하다.HD현대는 스타링크 위성 서비스를 활용해 건조 중인 선박 내부에 통신망을 구축, 스마트워크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작업 도중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이나 위험으로부터 작업자의 안전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원격 시운전도 더욱 확대한다. 현재 시운전 중인 선박이 해상 통신 음영 구역에서 문제가 생겨날 경우 해당 선박을 통신이 가능한 영해로 이동시켜 조치를 취하고 시운전을 재개하는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스타링크 위성망을 활용한 원격 시운전의 확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실제 운항 중인 선박의 엔진 상태와 실시간
-
2025-09-02▲ HD현대, SK해운과 ‘AI 화물운영 솔루션’ 공동개발 [출처=HD현대]HD현대(대표이사 회장 권오갑,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정기선)에 따르면 조선 부문 계열사가 HD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에서 SK해운(대표이사 김성익)과 차세대 ‘인공지능(AI) 화물 운영 솔루션’(이하 AI-CHS) 공동 개발에 관한 서명식을 진행했다.참여하는 계열사는 인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마린솔루션 등이다. SK해운과 함께 LNG 운반선용 ‘인공지능(AI) 기반 선박 화물 운영 솔루션’ 실증에도 나선다. AI-CHS는 HD한국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AI 기반의 화물 운영 솔루션이다.LNG운반선의 운항 및 정박 과정에서 자연 발생하는 증발 가스(BOG : Boil-off Gas)의 양을 예측하고 이를 재액화 설비, 발전기, 메인 엔진 등 주요 설비에 적절히 분배하기 위한 의사결정을 돕는다.LNG운반선 화물창 내 액화천연가스는 극저온 상태로 운송되는데 운송 중 외부 충격(슬로싱) 및 열 유입으로 매일 약 0.1퍼센트(%)의 증발 가스가 발생하게 된다.화물창 내 적정 압력을 유지하기 위해 증발 가스는 메인 엔진의 추진 연료로 소비되거나 부속 설비의 연료로 활용된다. 슬로생은 탱크 등 용기 내에 담긴 액체가 용기의 움직임에 따라 요동치는 현상을 말한다.기존에는 이러한 일련의 의사결정 과정들이 숙련 선원들의 경험을 토대로 이뤄졌으나 AI-CHS는 운항 조건 및 화물 운영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초급 선원도 안정적인 LNG 화물 운영이 가능토록 지원한다.이를 위해 HD현대는 2025년 6월 인도된 SK해운의 17만4000입방미터(㎥)급 LNG운반선에 AI-CHS 솔루션을 탑재, 운항 화물 운영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한 후 △화물 운영 연비 평가 △연료 사용 최적화 가이드 △선원 업무 간소화 등에 대한 실증을 수행할 예정이다.HD현대와 SK해운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
▲ HD현대, 한미 조선산업 투자 프로그램 조성 [출처=HD현대]HD현대(대표이사 회장 권오갑,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정기선)에 따르면 2025년 8월25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DC 윌라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관하에 열린 한미 제조업 파트너십 MOU 체결식에 참석해 서버러스 캐피탈(Cerberus Capital), 한국산업은행과 함께 ‘한미 조선산업 공동 투자 프로그램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행사에는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프랭크 브루노(Frank Bruno) 서버러스 캐피탈 최고경영자,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이 참석했다.이 투자 프로그램은 미국 조선업, 해양 물류 인프라, 첨단 해양 기술을 포함해 미국과 동맹국의 해양 역량을 재건·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주요 투자 분야는 △미국 조선소 인수 및 현대화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기자재 업체 투자 △자율 운항·AI 등 첨단 조선 기술 개발 등이다.HD현대가 미국 조선산업 재건을 위한 수십억 달러 규모 투자 프로그램을 조성한다. ‘마스가(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MASGA)’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첫 이정표다.HD현대는 앵커(anchor) 투자자이자 기술자문사로서 참여해 투자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용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특히 조선·해양 분야에서 축적한 산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투자 대상의 기술적 타당성과 경쟁력, 성장 가능성을 검토해 투자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서버러스 캐피탈은 투자 프로그램의 운용사로 투자 전략 수립과 관리 전반을 책임진다. 한국산업은행은 한국 투자자의 참여 구조를 설계하고 모집을 지원하는 등 투자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용을 도울 예정이다.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한·미 정상회담 이후 조선산업을 매개로 한 양국의 협력 체제가 실질적인 실행으로 이
-
2025-08-08▲ HD현대, 2025년 4월 안두릴과 ‘무인수상정 개발 및 시장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모습 [출처=HD현대]HD현대(대표이사 회장 권오갑,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정기선)에 따르면 2025년 8월6일(수) 안두릴과 경기도 성남시의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함정 개발 협력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이날 체결식에는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 사업 대표와 안두릴 공동 설립자인 팔머 럭키(Palmer Luckey)가 참석했다. 이번 MOA는 2025년 4월 안두릴과 맺은 양해각서(MOU)를 보다 구체화한 것으로 양 사는 HD현대의 인공지능(AI) 함정 자율화 기술(Vessel Autonomy) 및 함정 설계·건조 기술과 안두릴의 자율 임무 수행 체계(Mission Autonomy) 솔루션을 상호 공급하기로 했다.HD현대가 미국의 인공지능(AI) 방산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Anduril Industries와 함정 분야 협력을 넓히며 한미 양국 함정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구체적으로 한국 시장에서는 HD현대가 개발 중인 무인수상정에 안두릴의 자율 임무 수행 체계 솔루션이 탑재될 예정이다. 미국 시장에서는 안두릴이 주도해 개발한 유·무인 함정에 대해 HD현대가 설계, 건조를 담당하고 AI 함정 자율화 기술(Vessel Autonomy)도 공급하기로 했다.또한 양사는 한국과 미국 시장에서 각각 선보일 무인수상정(USV)의 프로토타입(시제품) 공동 개발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한국 시장의 USV 프로토타입은 2027년께 선보일 계획이다.HD현대는 2025년 6월 미국 조선 그룹사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ECO)’사와 미국 상선 건조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2025년 4월 미국 최대 방산 조선사인 ‘헌팅턴 잉걸스’ 및 방산 분야 핵심 기자재 업체인 ‘페어뱅크스 모스 디펜스’와 각각 MOU를
-
2025-08-01▲ HD현대 본사 전경 [출처=HD현대]HD현대(대표이사 회장 권오갑,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정기선)에 따르면 2025년 7월31일(목) 발표한 공시 결과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7조211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퍼센트(%) 감소했다. 동 기간 영업이익은 1조138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4% 증가했다.조선 부문의 수익성이 확대되고 전력기기, 건설기계 등 주요 사업 전반에서 견조한 실적을 거둔 데 따른 결과다. HD현대는 상반기 누적으로 연결 기준 매출 34조2980억 원, 영업이익 2조4253억 원을 기록했다.2분기 실적을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생산성 개선 △고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3% 증가한 7조4284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53.3% 증가한 9536억 원을 거뒀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신조 시장 호황세, 친환경 규제 강화 등으로 주력 사업인 AM(After Market) 사업과 디지털솔루션 부문이 성장세를 보였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6.8% 늘어난 4677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6.9% 증가한 830억 원을 올렸다.건설기계 부문의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신흥시장의 인프라 투자 및 자원개발 수요 확대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2조1400억 원을 기록했다.영업이익은 중국 생산법인 통합 등 일회성 비용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감소한 1514억 원을 기록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시장 맞춤형 제품 공급과 채널 경쟁력 강화 전략을 통해 점유율과 수익성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에너지·정유 부문의 HD현대오일뱅크는 매출 6조5417억 원, 영업손실 2413억 원을 기록했다. 유가와 환율이 하락하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6%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HD현대오일뱅크는 정유 시황 개선 흐름에 맞춰 안정적인 공장 운영과 공정 효율화에 집중하고 바이오연료 등 고부가 친
-
2025-07-26▲ HD현대건설기계 본사 전경[출처=HD현대건설기계]HD현대(대표이사 회장 권오갑,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정기선)에 따르면 자회사 HD현대건설기계(대표이사 사장 최철곤)가 2025년 2분기 매출은 9677억 원, 영업이익 400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매출은 자원 및 인프라 개발 수요에 따른 신흥 시장의 성장과 중국 시장의 회복세로 전년 동기 대비 13.4퍼센트(%)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25년 4월 공시된 중국 사업 재편 등 일회성 비용 213억 원이 반영돼 31.6% 감소했다.지역별로는 신흥 시장의 성장세와 중국의 회복 흐름, 인도의 견조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선진 시장에서도 영국, 이탈리아 등 일부 유럽 국가응 중심으로 점진적인 반등 흐름이 나타나며 글로벌 시장이 회복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아프리카·중동·인도네시아 등 신흥 시장에서는 마이닝 및 인프라 개발 수요 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2% 증가했다.중국은 내수 부양 정책과 해외 수주 증가에 따른 수출 확대 효과로 전년동기 대비 77%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이어갔다.인도는 인프라 투자 기조가 이어지며 견조한 수요를 보였고 매출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브라질은 금리 인상 등 외부 요인으로 수요가 감소하며 매출이 줄었으나 신형 HX 굴착기 출시와 구매 지원 프로그램 확대를 통한 하반기 판매 반등이 기대된다.선진 시장에서는 북미가 전 분기 대비 23%, 유럽은 5%의 매출이 증가하며 수요 흐름의 안정화와 함께 반등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HD현대건설기계는 판매 채널 강화와 함께 굴절식 덤프트럭(ADT) 판매 확대, 스키드 스티어 로더·콤팩트 트랙 로더 신모델 출시 등을 통해 제품 믹스를 개선하면서 하반기 선진 시장 매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HD현대건설기계는 "건설기계 시장이 올해를 저점으로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역별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통해 매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며 "신흥 시장에서 입지 강화와 글로벌 생산
1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