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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8월15일 최초의 지하철인 '종로선'은 일본의 기술을 도입해 건설됐다. 이후 2기 지하철부터는 순수 우리기술이 적용되면서 본격적인 지하철의 역사가 시작됐다.지하철은 영국에서 지상 교통혼잡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다.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수단 뿐 아니라 자가용도 정확한 이동시간을 예측하기 어렵다. 서울지하철은 9호선까지 확장되며 운영비도 천문학적으로 늘어났다.2024년 6월3일 기준 서울교통공사의 부채액은 7조833억 원으로 정상적인 경영으로 상환하기란 불가능해졌다. 정치권을 중심으로 노인 무임승차를 없애면 '만성 적자'가 해소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교통공사의 경영 혁신 방안을 살펴보자.◇ 사명을 바꾼 이후에도 낙하산 임명 근절되지 않아... 공무원 출신 사장으로 파괴적 혁신 불가능2017년 5월 설립된 서울교통공사의 역대 사장은 김태호, 김상범, 백호 등 3인이다. 서울시 도시철도공사, 서울메트로, 서울교통공사 등으로 명칭이 변경됐다.1대 김태호는 한국전기통신공사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해 KT를 거쳐 하림그룹, 차병원그룹 등에서 근무했다. 2014년 서울시 도시철도공사 사장을 지내고 상호가 달다진 서울교통공사까지 경영했다.김태호는 민간기업 임원 출신으로 혁신경영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재임 기간 중 조직에 큰 변호를 이끌어내지는 못했다.2대 김상범은 서울시에서 공무원으로 잔뼈가 굵어졌으며 교통국장, 도시교통본부장, 시정개발연구원장, 행정1부시장을 거쳤다. 30년 동안 교통행정 분야에 근무해 전문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2022년 4월 임명된 김상범 사장은 2022년 12월 사퇴했다. 재직 중 신당동 역무원 살인사건, 이태원 참사가 발생하며 책임 논란이 제기됐다. 서울시 정무시장을 지낸후 서울시립대 연구교수로 재직하다 복귀했지만 좋은 성과를 내지 못했다.2023년 임명돼 현재 사장인 3대 백호는 전임 김상범과 유사하게 서울시 공무원으로 근무했지만 기획예산실, 산업경제국, 환경국, 교통정책관 등을 맡았다.도시교통실장을 경험했지만 교통전문가로 보기는 어렵다. 2023년 5월 취임하며 '혁신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지만 1년 6개월 동안 경영실적은 우수하다고 보긴 어렵다.서울교통공사는 사명을 지속해 바꾸고 있지만 기업문화(corporate culture) 자체는 진화하지 못했다. 시장이 바뀌어도 낙하산 인사 관행도 유지되고 있다.경영전문가들은 서울교통공사의 경영을 정상화하려면 경영혁신 방안을 제시하는 인사를 임며앻야 한다고 주장한다. 시장과 친한 공무원 출신으로 파괴적 혁신(disruptive innovation)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 서울교통공사의 경영혁신 관련 핵심 이슈 [출처=iNIS]◇ 사장 임기보다 오래 근무하는 직원의 이익 보호도 중요... 갈등이 아니라 문제 해결에 노조활동 초점 맞춰야서울교통공사의 노조는 2024년 12월6일부터 파업하겠다고 예고했다. 낮은 임금과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요구를 제시했지만 2022년, 2023년에 이어 3년 연속 파업을 시도하는 셈이다.50년 동안 서울시민의 핵심 대중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했지만 여전히 충직한 '시민의 발'로서는 부족하다. 서울교통공사의 문제점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첫째, 다른 공기업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낙하산 인사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 2017년 설립 이후 임명된 3명의 사장 모두가 실질적으로 낙하산이라고 봐야 한다.임명할 때 서울시에서 교통 분야에서 오랫동안 근무해 교통전문가이므로 최적의 인사라고 발표한다. 하지만 서울시에서 행정업무를 하는 것과 현장에서 교통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다른 차원의 경영이다.우리나라 공무원의 문제점 하나가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소위 말하는 순환보직으로 제너럴리스트(generalist)만 양성하므로 전문성을 쌓을 기회도 없다.그럼에도 공무원은 자신이 맡은 보직이나 경험을 제시하며 스페셜리스트(specialist)라고 주장한다. 실제 이러한 유형의 전문가가 양호한 경영실적을 달성한 사례를 찾기 어렵다.외부 전문가도 경영능력이 검증되지 않으면 낙하산 인사라고 봐야 한다. 정치권 주변을 기웃거리며 자칭 혹은 타칭으로 전문가로 불리는 이들도 적지 않다. 둘째, 강성 노조가 부정적 갈등(negative conflict)을 멈추지 않는 것도 해결해야 한다. 갈등은 현상에 불만을 품고 해결하기 위한 목적이라면 긍정적(positive)으로 볼 수 있다.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결성된 노조가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지만 기업의 경영현황을 파악해 합리적인 요구조건을 내걸어야 한다.서울교통공사는 사측이 비용절감 위해 인력 구조조정 단행하며 충돌하는 양상이 반복된다. 적자가 발생하면 상대적으로 변동비 성격이 강한 인건비 부담을 축소하는 것이 일반적인 경영전략이다.바람직한 방법은 아니지만 인력 구조조정에 반대만 할 것이 아니라 다른 비용을 줄이든지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적자를 해결할 고민은 하지 않고 세금으로 급여를 올려달라고 요구만하면 설득력이 약하다.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정치적 파업을 자주 한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사측이나 서울시가 해결할 수 없는 요구조건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셋째, 장기간 적자가 남에도 수익성 외면하면 정상적인 기업이라고 보기 어렵다. 수익을 늘리고 비용을 줄여 이익은 내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손익분기점(BEP)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2023년 기준 부채 6조8321억 원으로 지속 상승 중이라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일부 정치권과 경영진이 노인 무임승차 폐지로 돌파구 마련을 시도하고 있지만 국민의 공감대를 얻지 못하고 있다.노인이 늘어남에 따라 불가피한 선택이라면 사회적 약자에게 적절한 수준의 교통비를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노인의 이동권 보장도 고령화 시대의 시급한 과제이기 때문이다.승객의 운임 외에도 광고, 상가 임대 등으로 수익모델을 확장해야 한다. 지하철 상가의 운영도 주먹구구식으로 하지 말고 전문가를 영입해 체계적으로 한다면 수익을 늘릴 방법은 무궁무진하다.결론적으로 서울교통공사의 경영혁신은 낙하산 인사를 근절하고 기존 경영방식을 철저하게 부정하는 파괴적 혁신만이 해결책이라고 봐야 한다.노조도 임금인상 투쟁만 하지 말고 경영전략도 제대로 수립하지 않은 사장의 임명은 단호히 거부해야 한다. 사장의 임기보다 10배나 더 긴 기간동안 근무해야 하는 직원, 평생 동안 지하철을 탑승해야 하는 시민의 이익을 보호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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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6▲ 러시아 대형 유통점인 마벨 디스트리뷰션(Marvel Distribution) 로고2024년 11월06일 유럽 경제동향은 영국, 프랑스, 러시아를 포함한다. 영국에서는 정부의 넷제로정책에 따라 대규모 풍력발전소를 건설하고 있으며 장거리 송전망 공사도 불가피하다.프랑스는 2020년 코로나19가 발발한 이후 직장인의 재택 근무가 증가했다. 팬데믹이 종료된 이후에도 직장인은 재택 근무를 원하지만 대부분 임원급에만 해당되고 있다.러시아에서는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을 시작한 후 서유럽의 금수조치로 자국산 노트북의 판매가 증가했다. 또한 미국산 판매를 줄어든 대신에 중국과 대만산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졌다.◇ 영국 쿠비코(Cubico Sustainable Investments), 2030년까지 £2억 파운드를 투자해 잉글랜드에서 가장 큰 풍력발전소 건설할 계획영국 투자업체인 쿠비코(Cubico Sustainable Investments)는 2030년까지 £2억 파운드를 투자해 잉글랜드에서 가장 큰 풍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로센데일과 로치데일 지방정부가 프로젝트를 허용하면 가능해진다.스카우트 무어II(Scout Moor II)는 스카우트 무어I 단계 옆에 위치하며 10만 가구에 공급할 전기를 생산하다. 계획대로 추진되면 맨체스터 지역의 전기 수요 중 10%를 충당할 수 있다.영국 정부는 글로벌 클린 에너지 발전소로 부상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스카우트 무어는 2010년대 중반 필윈드파워로부터 터빈을 공급받았다.영국 국가에너지시스템공사(National Energy System Operator)는 정부의 클린 에너지계획을 이행하려면 620마일(1000킬로미터(km)에 달하는 송전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해상풍력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가정에 보내려면 4800km의 해저송전선도 필요하다. 새로 개발한 재생에너지원과 전력망과 연결하려면 대규모 투자가 요구된다.정부는 2030년까지 탄소제로 전기시스템을 완성할 방침이다. 국가에너지시스템공사는 독립기관으로 우리나라 한국전력거래소와 동일한 역할을 담당한다.◇ 프랑스 연구조사통계지원국(DARES),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재택 근무자가 9%에서 26%로 증가프랑스 노동부 산하 연구조사통계지원국(DARES)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재택 근무자가 9%에서 26%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급격하게 늘어난 것이다.직장인의 42%는 2020년 3월부터 2021년 초까지 최소 1회 이상 재택 근무를 경험했다. 1주에 3일 이상을 근무하는 상황을 말한다.직장인의 3분의 1은 2023년에도 재택 근무를 원했다. 재택 근무는 대부분 기술 임원이 경험했으며 행정직, 회계 서비스, 판매와 기술 임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러시아 마벨 디스트리뷰션(Marvel Distribution), 2024년 1월~9월 국내 노트북의 판매는 미국산이 11.6%러시아 대형 유통점인 마벨 디스트리뷰션(Marvel Distribution)에 따르면 2024년 1월~9월 국내 노트북의 판매는 미국산이 11.6%로 집계됐다. 대표적인 브랜드는 델, HP, 애플 등이다.유럽산의 점유율은 10%로 조사됐다. 2022년 기준 미국산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은 30%인 반면 러시아산은 4%에 불과했다. 2023년 기준 미국산 노트북의 시장 점유율은 13%로 하락한 반면 러시아산은 4%에서 7%로 상승했다.2023년 기준 아수스, MSI, 레노버 등 중국과 대만에서 생산된 노트북의 판매가 늘어났다. 이들 제품이 전체 시장에서 차지한 비율은 70~72%로 드러났다.전러시아수산업협회(All-Russian Association of Fishery Industry)는 2024년 9월 일본으로 판매된 크랩은 1960톤(t)으로 전월 대비 1.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수출금액은 US$ 3480만 달러를 기록해 2023년 연말 이후 가장 높은 금액이다. 일본이 러시아에서 수입한 크랩은 전체 수입량의 1위를 차지한다.9월 기준 일본의 크랩 최대 수입국은 러시아, 캐나다 바레인 순이다. 캐나다는 18%, 바레인은 3%를 각각 점유했다. 일본에서 크랩의 가격은 소고기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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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철도를 지향하는 에스알(SR)은 2024년 11월1일 친환경 여행문화 캠페인 '내가 그린 트립(Green Trip)'을 개최했다. 지속가능한 여행문화를 진흥시키기 위한 목적이다.SR은 2024년 대한민국 최고 여행지로 고흥, 목포, 무주, 신안, 영월, 영주, 완주, 익산, 태백, 해남 등 10개 지역을 선정했다. 2018년부터 선정하고 있으며 SRT 매거진 독자가 투표로 결정한다.주식회사 에스알(SR)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SR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봤다. ◇ 2022년 ESG 1차 평가결과... 경쟁체제 효과 미미하며 분리비용만 계속 발생 중경영평가 지적 사항 중 윤리경영은 2021년 5건이 전부로 양호하다. 종합청렴도 평가결과는 △2018년 해당 없음 △2019년 해당 없음 △2020년 해당 없음 △2021년 2등급으로 조사됐다. 2022년 국회 국정감사에서 코레일과 SR을 통합해 철도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SR이 출범 당시 기대한 경쟁체제 효과는 적고 막대한 규모의 분리 비용만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식회사 에스알(SR)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2022년 국감에서 지난 5년간 매년 열차 지연이 지속적으로 발생했으며 지연 배상금도 국제기준보다 낮게 책정해 지급해온 것이 드러났다. 열차 지연 원인은 대부분 선로 문제로 인한 탈선·궤도이탈과 연쇄 지연 등이었다.홈페이지에 ESG 교육교재는 없다. 2021년 4월 ‘2021 SR ESG 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경영활동과 성과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SR은 지속가능경영 추진을 위해 주요 이해관계자 그룹의 관심 이슈 및 중대성을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인터뷰를 진행했다. 녹색제품 구매 실적 비율은 △2019년 96.2% △2020년 90.9% △2021년 80.9%로 집계됐다. 녹색제품 구매액은 △2019년 1억5300만 원 △2020년 2억2200만 원 △2021년 2억800만 원으로 등락을 반복했다.대표사업장 폐기물 발생 총량은 △2019년 44.5t △2020년 10.4t으로 2020년은 전년 대비 대폭 감소했다. 에스알은 ‘온실가스배출권의할당및거래에관한 법률’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를 적용해 온실가스 감축실적 사항이 없다. 2022년 2월 ESG경영처를 신설해 ESG 경영을 적극 추진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ESG 헌장 및 경영규범은 제정하지 않았다. 지난해 내부청렴도가 3등급으로 낮아 자체 감사 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2019년부터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남성 육아휴직자가 여성보다 많은 것도 보수적인 공기업에서 보기 힘든 바람직한 현상이다. ◇ 2024년 2차 평가결과... 2023년 부채 6914억 원으로 부채 상환에 104년 필요ESG 비전은 ‘새로운 상상, 모두가 함께하는 국민철도’로 ESG 슬로건은 ‘Aware Always Running Together’로 밝혔다. 홈페이지에 ESG 경영 헌장은 부재했으며 윤리경영의 윤리헌장과 인권경영선언문은 수립했다.ESG 3대 전략 방향은 △탄소제로(Net-Zero) 친환경 철도 구현 △상생과 균형의 사회적 가치 실현 △청렴과 공정으로 신뢰의 시대 개막으로 정했다. 전략 방향에 따른 12대 전략과제도 설정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2023년 이사회 임원 수는 총 11명으로 기관장 1명, 상임이사 4명, 비상임이사 6명으로 구성됐다. 2021년 상임이사 3명, 비상임이사 4명과 비교해 수가 증가했다. 2023년 여성 임원 수는 3명으로 2021년 2명과 비교해 1명 증가했다.SR은 비상임이사의 전문성 활용을 확대하고 ESG 경영체계를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2021년 ESG 운영위원회를 설치했다. 이사회 내 소위원회로서 ESG 강화를 위한 이사회 안건 및 기관 주요계획을 고도화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ESG 운영위원회의 위원장은 선임비상임이사로 하며 비상임이사로 구성된다. 전체 구성원 수는 자료가 없었다. ESG 경영체계로는 △ESG 위원회 △ESG 총괄조직 △ESG 실행그룹 16개 △ESG 혁신리더 실무 추진단으로 구성해 운영되고 있다.지난 5년간 종합청렴도 평가결과(등급)은 △2019년 해당없음 △2020년 해당없음 △2021년 2등급 △2022년 해당없음 △2023년 4등급으로 2021년 2등급에서 2023년 4등급으로 하락했다.2019년과 2020년에는 수검을 받지 않았으며 2022년에는 외부체감도 표본 부족으로 평가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알리오에서 밝혔다.지난 5년간 징계건수는 △2019년 5건 △2020년 5건 △2021년 4건 △2022년 19건 △2023년 10건 △2024년 9월30일 기준 4건으로 집계됐다.징계 사유로는 △교육관리, 교육비 집행 등 업무관리 미흡 △품위손상 △채용업무방해 및 공정성 저해 △업무처리 부적정 △업무관리 소홀 △승무적합성검사 위반 △내부 갑질 △겸직금지 의무 위반 △직원의 의무, 법령 및 사규 위반 △승무내규 및 철도안전세칙 위반 △운전규정 위반 △근태 처리 부적정 등 복무 위반 △임직원 행동강령 등 사규 위반 △품위유지의무 위반 △유실물 처리 부적정 △임직원 행동강령 등 사규위반 등으로 조사됐다.2024년 국정감사에서 코레일과 SR의 중복 비용이 매년 406억 원에 달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거버넌스 분과위원회’의 ‘철도 복수 운영체제 구조평가 분석 결과’에 따르면 양사의 경쟁체제의 영향으로 SR의 2024년 상반기 영업이익은 34억 원에 그쳤다.2023년 전체 영업이익인 138억 원의 50%도 되지 못했다. 동일한 선로를 사용하는 양사의 경쟁체제 구조가 비효율적이라고 지적받으며 통합 논의가 제기됐다. 2023년 국정감사에서도 유사한 논란이 초래됐었다.2023년 자본총계는 3870억 원으로 2021년 2206억 원 대비 75.45% 증가했다. 2023년 부채총계는 6914억 원으로 2021년 5639억 원과 비교해 22.61% 증가했다. 2023년 부채비율은 178.64%로 2021년 255.64%과 비교해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2023년 매출액은 6977억 원으로 2021년 5294억 원과 대비해 31.80% 상승했다. 2023년 당기순이익은 66억 원으로 2021년 –246억 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2023년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부채 상환에 약 104년이 필요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수준이다. 부채 문제가 아니더라도 코레일과 통합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2023년 무기계약직 연봉 정규직의 58.46%에 그쳐... 2024년 3월 ESG 교육 도서 발간해 배포SR은 철도 플랫폼을 활용해 사회공헌 부문에서 △양질의 좋은 일자리 △협력사, 민간기업 동반성장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 △직원만족 조직문화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중장기 재난·안전관리 전략체계의 추진방향은 ‘국민 및 근로자 중심 안전관리체계 고도화로 안심철도 실현’으로 정했다.3대 안전관리 사업으로 △철도 재난대응 사업 △차량안전관리 사업 △시설안전관리 사업을 선정해 추진방향에 따른 중장기 전략체계를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지난 4년간 공공기관 안전관리 종합 등급은 △2020년 3등급 △2021년 3등급 △2022년 3등급 △2023년 3등급으로 변동이 없었다. 위험요소별 등급에서 작업장 안전관리 등급은 2022년까지 3등급을 유지하다 2023년 4등급으로 하락했다.위험요소별 등급에서 작업장 안전관리 등급만 자료가 있었다. 그 외에 건설현장, 시설물, 연구시설은 해당 사항이 없다고 알리오에 밝혔다.2023년 정규직의 1인당 평균 보수액은 7196만 원으로 2021년 7025만 원과 비교해 2.43% 인상됐다. 2023년 여성 정규직의 연봉은 5020만 원으로 남성 정규직 연봉인 7656만 원의 65.57%로 낮은 수준이었다.2023년 무기계약직의 1인당 평균 보수액은 4207만 원으로 2021년 3856만 원과 비교해 9.09% 인상됐다. 2023년 여성 무기계약직의 연봉은 4126만 원으로 남성 무기계약직 연봉인 4232만 원의 97.51%로 높은 수준이나 전체 연봉은 정규직보다 낮았다.2023년 무기계약직 연봉은 정규직 연봉의 58.46%로 2021년 54.89%와 대비해 상승했으나 여전히 졍규직과 비정규직 간의 임금 격차가 높은 수준으로 판단된다.지난 5년간 육아휴직 전체 사용자 수는 △2019년 17명 △2020년 14명 △2021년 25명 △2022년 33명 △2023년 30명으로 감소와 증가를 반복했다.지난 5년간 남성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19년 12명 △2020년 10명 △2021년 15명 △2022년 19명 △2023년 14명으로 2022년까지 남성 직원의 육아휴직 이용률이 50% 이상을 기록했다.2017년 ‘SR 사회공헌단’을 창단하며 7개 지역봉사단을 주축으로 다각적인 공헌활동과 지역사회 발전 및 상생에 기여하고자 한다. 고유 사회공헌 브랜드인 ‘Running Together’를 통해 지역사회 공헌 및 환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지난 5년간 봉사활동 횟수는 △2019년 65회 △2020년 65회 △2021년 72회 △2022년 86회 △2023년 100회로 증가세를 보였다.지난 5년간 기부 금액은 △2019년 8168만 원 △2020년 1억4539만 원 △2021년 1억4430만 원 △2022년 2억5943만 원 △2023년 2억8822만 원으로 2021년 이후 증가세를 보였다.2022년 협력사 2개사를 선정해 ESG 경영체계 구축 지원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했다.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목적으로 향후 협력사 수요에 따른 ESG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지원 내용으로는 △ESG 교욱 △자체 평가지표를 활용한 ESG역량 진단 △개선사항 도출 △ESG 경영 추진방향 및 중장기 로드맵 지원 등이 있다. 협력사에 대한 ESG 교육 및 교재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2024년 3월 SR은 수도권매립지공사와 함께 어린이 환경교육도서인 ‘구독과 좋아요, 탄소제로 여행’을 발간했다. 2023년 7월부터 양 기관이 협업해 실제 학교현장에서 교재로 활용할 수 있는 교과연계형 친환경교육도서로 제작했다.ESG 도서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 가치를 알리고 친환경 실천 문화를 독려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서울 및 수도권 소재 초등학교 2117곳에 해당 책자와 전문을 담은 PDF를 순차적으로 제공하고 교보문고 등 주요 서점 5곳과 기관 누리집에 전자책 형태로 무료 공개했다. ◇ 4대 환경관리 전략 수립하며 친환경 고속철도 구축 계획... 2023년 온실가스 배출량 16만tonCO2eqSR은 친환경 고속철도 구축을 목표로 4대 환경관리 전략인 △실내 공기질 관리 최적화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 △지속 가능 인프라 구축 △친환경 SRT 브랜드 실현을 수립 및 운영하고 있다. 4대 전략방향에 따른 8대 전략과제와 16대 주요사업도 설정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환경 추진체계 미션은 ‘안전하고 편리하며 가치있는 철도 서비스 구현’으로 환경 비전은 ‘혁신 선도, 국민의 철도 플랫폼’으로 밝혔다. 환경 경영의 중장기 목표는 ‘국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친환경 SR’로 정했다.환경관리 점검 조직으로는 △환경담당자(에너지 지킴이) △환경지도사 △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 등으로 구성되어 운영하고 있다. 전담조직인 안전경영처에서 환경관리계획 수립,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대응 등 환경관리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SR 사업 특성상 전체 온실가스 배출원 중 간접배출원(Scope 2)이 99%를 차지하기에 친환경 전기철도 운영과 함께 ‘SR 교육 인프라에 최적화된 환경경영 핵심전략’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핵심 전략으로는 △철도 에너지 관리체계 최적화 △지하역사 실내공기질 관리 강화 △친환경 순환경제 구축으로 정했다.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2)은 △2019년 자료 없음 △2020년 자료 없음 △2021년 16만188tonCO2eq △2022년 16만1639tonCO2eq △2023년 16만2106tonCO2eq으로 증가세를 보였다.환경부 고시로 인해 SR은 제3차 계획기간(2021년~2025년) 배출권거래제 할당대상업체로 지정됐다. 온실가스 기타 간접배출은 '해당 사항'이 없다고 알리오에 밝혔다.지난 5년간 녹색제품 구매액은 △2019년 1억5300만 원 △2020년 2억2200만 원 △2021년 2억800만 원 △2022년 1억7400만 원 △2023년 2억700만 원으로 증가와 감소를 반복했다.2022-2023 ESG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년간 녹색제품 구매비율은 △2020년 91.1% △2021년 82.6% △2022년 94.3% △2023년 97.40%로 집계됐다.지난 5년간 사업장별 폐기물 발생 총량은 △2018년 44.40톤(t) △2019년 44.58t △2020년 10.45t △2021년 12.23t △2022년 18.00t으로 2020년 대폭 감소 후 소폭 증가했다.SR의 대표 사업장인 본사 사업장만 대상이며 부산 및 광주 지역은 타기관 사옥 입주로 해당사항이 아니라고 알리오에 밝혔다.▲ 주식회사 에스알(SR)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종합청렴도 하락해 근무기강 확립 시급... 녹색제품 구매비율이 높아 양호 평가△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거버넌스는 2021년 ESG 운영위원회를 설치했지만 구체적으로 드러난 실적은 거의 없다. 2023년 기준 여성임원이 3명으로 2021년과 비교해 2명이 증가해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이 개선된 것으로 평가했다.하지만 종합청렴도가 2021년 2등급에서 2023년 4등급으로 하락하며 조직 내부의 근무기강 확립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된다. 부채액도 많고 당기순이익으로 부채를 상환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사회(Social)=사회는 안전관리 종합등급이 3년간 3등급으로 변화가 없어 개선이 필요하다. 2023년 기준 무기계약직의 연봉이 정규직의 58%로 낮은데 직무가 동일하다면 차별에 해당된다.육아휴직 사용자는 전체 대상자 중 몇 퍼센트(%)인지 파악이 불가능해 양호한 지표인지 판단을 유보했다. 남성 육아휴직 이용률은 50% 이상으로 양호한 수준이다. △환경(Environment)=환경은 친환경 전기철도를 운영하므로 직접적인 온실가스 배출은 없지만 간접배출이 99%로 절감 노력이 불가피하다.녹색제품 구매액은 증가와 감소를 반복했으며 녹색제품 구매비율은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다른 공기업에 비해 높아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 2022년 1차 및 2024년 2차 평가결과 비교... 환경은 양호하지만 거버넌스 대대적 혁신 노력 요망국정연이 2022년 공기업의 ESG를 평가하기로 결정한 것은 윤석열정부의 출범과 더불어 공기업의 인식도를 조사하기 위함이었다. 2024년 2차 평가를 진행하며 2년 동안 어떤 변화가 있는지 파악했다. ▲ 주식회사 에스알(SR)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비교 [출처=iNIS]거버넌스는 2021년 ESG 운영위원회를 구성한 것은 좋지만 ESG 헌장을 제정하지 않아 아쉽다. 국내 공기업 중 ESG 헌장을 제정한 곳이 거의 없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다.ESG 헌장은 ESG 경영의 방향성을 결정하므로 중요하다. SR을 관리감독하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이 앞장서서 ESG 헌장부터 제정하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사외이사의 숫자는 2022년 4명에서 2024년 6명으로 2명이 증가했다. 동기간 사외이사의 비율은 50%에서 54%로 소폭 상승했다.여성임원의 비율도 사외이사와 상황이 비슷하다. 여성임원의 숫자는 2022년 2명에서 2024년 3명으로 1명이 늘어났다. 하지만 동기간 여성임원의 비율은 25%에서 27%로 거의 변함이 없었다. 전체 임원의 숫자가 늘어나면서 동일한 비율로 늘린 것으로 판단된다.부채액은 2022년 5639억 원에서 2024년 6914억 원으로 22.6% 증가했지만 동기간 비율은 255%에서 178%로 하락했다. 자본금을 대폭 확충한 결과다.종합청렴도는 2022년 2등급에서 2024년 4등급으로 하락했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기간 동안 기업실적은 악화됐는데 직원들의 부정부패는 오히려 늘어나 참담한 심정이 들었다.사회는 무기계약직의 연봉은 2022년 3856만 원에서 2024년 4207만 원으로 증가했다. 비율도 54%에서 58%로 4% 확대됐다.육아휴직 사용자는 정부의 시책에 따라 증가했다. 2022년 25명에서 2024년 30명으로 늘어났으며 남성육아휴직 사용자는 대상자의 절반을 넘어섰다. 직장 내부에 육아휴직에 대한 심리적 압박감이 줄어든 것으로 판단된다.기부금액은 2022년 1억 원에서 2024년 2억 원으로 100% 증가했다. 직원의 숫자를 고려한 1인당 기부금액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아 평가하지 않았다.환경은 사업장 폐기물 발생령과 녹색제품 구매금액 모두 양호했다. 사업장 폐기물 발생량이 사업 규모나 사업장을 고려하면 높은 수준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정부·기업·기관·단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팔기는 주역의 기본 8괘를 상징하는 깃발, 생태계는 기업이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의미한다. 주역은 자연의 이치로 화합된 우주의 삼라만상을 해석하므로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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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2023년 전기요금으로 5329억 원을 납부했다. 산업용 전기료가 인상되면서 코레일이 납부할 전기료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코레일이 보유한 차량 1만4000여 대 중 98%는 전기가 연료다. 전기요금이 전체 비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승하며 영업실적도 악화 중이다.코레일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코레일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 봤다. ◇ 2013년 윤리경영평가 요약... 낙하산 경영진의 경영 투명성이 부족하고 내부 커뮤니케이션 미비 Leadership 코레일도 고질적인 낙하산 인사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MB정부 이전에도 문제점으로 지적되었지만 전임 허준영 사장은 경찰 출신, 현 정창영 사장은 감사원 출신이다.절대 권력이 반드시 부패하는 것처럼 독점사업도 마찬가지이다. 코레일도 막대한 규모를 가진 독점사업자이기 때문에 부패행위가 끊이지 않는 공기업이다.Code 코레일은 ‘안전하고 풍요로운 삶을 창조하는 Green Network’구현을 목표로 한 윤리헌장을 규정했다. 제반 법규와 협약을 중시하고 개인의 가치와 인권을 존중한다.특히 임직원 행동강령은 2005년에 처음 제정되었지만 사회적 요구에 따라 규범을 적기에 개정한다는 원칙에 따라 연간 1회 이상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있다. Compliance 윤리경영을 조직 내부에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으로 2008년부터 인사부서를 중심으로 내부고발자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범위가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2011년 9월부터 공익제보자 보호법이 시행되면서 내부고발자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지만 공기업 내부에서는 여전히 ‘조직의 배신자’라는 인식이 높다. Education 코레일은 정기적으로 윤리경영의 취지와 행동요령을 교육해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가 가능토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코레일이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하지만 부패문제가 해소되지 않는 이유는 교육에 대한 태도(attitude)때문이다. 교육과 실제 행동은 별개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Communication 공기업의 고질적인 문제점 중 하나가 내부 커뮤니케이션 부실이다. 조직 이기주의에 매몰된 직원과 낙하산을 타고 온 경영진은 본질적으로 이해관계가 다르다. 무조건 야간근무 등 고된 노동 때문에 높은 임금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비용을 줄이기 위해 어떤 경영개선 노력을 했는지, 그 개선노력이 이해관계자를 설득할 수 있는지부터 판단해야 한다. Stakeholders 현 정창영 사장은 전임자인 허준영 사장과 달리 용산개발사업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 단군이래 최대 토목사업이라는 용산개발계획은 자체가 현실성이 떨어지고 부동산 불황으로 계획 수정이 불가피하지만 지역 주민, 건설사, 정부 등과 사전조율이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국내 철도여객 독점사업자인 코레일의 고객응대 수준은 낙제점이다. 2012년 7월 부산 금정산 터널 안에서 KTX가 정차해 고객불편이 발생했음에도고 사장은 현장만 방문하고 사과한마디 하지 않았다고 한다. Transparency MB정부도 2008년부터 공기업 개혁을 줄기차게 추진하고 있지만 투명성 관점에서 보면 오히려 퇴보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요금인상은 하지만 서비스 질이 저하되고 국민세금으로 메워야 하는 부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2012년 8월6일 국회 예산처는 코레일이 자회사 운영, 투자자산매각, 임대료 및 휴게시설 운영 등으로 인한 이익 7조4118억 원을 원가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시정을 요구했다.Reputation 정부보조금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적자노선의 운행을 줄여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공기업으로서 국민편의를 망각한 처사라는 지적이 있다. 현 사장도 흑자전환을 목표를 내 걸고 취임했지만 적자는 오히려 커지고, 부채도 늘어나고 있다. 코레일의 적자가 어떤 사업에서 주로 발생하고,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8-Flag Model로 측정한 코레일의 윤리경영 성취도는 아래와 같다.▲ 그림1. 8-Flag Model로 측정한 코레일의 윤리경영 성취도◇ 2022년 ESG 1차 평가결과... 2020년 산재사고 1위 질책에도 인력 충원 감감해 후진적 경영구태 유지현재 새롭게 대두되는 ESG 경영 헌장(code)은 제정하지 않았으며 공공 안전 서비스, 친환경 서비스 강화, 사회적 가치 실현, 윤리경영 강화라는 4가지 과제만으로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2021년 6월 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르면 2019년 성과급으로 736억원을 과다 지급했다. 국정감사에서는 고객의 예약보관금을 수익으로 회계처리하거나 성과금을 더 받기 위해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조작 등으로 질책을 받았다. ▲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ESG 경영 평가 결과 [출처 = iNIS]2020년 국정감사에서 코레일은 산재사고율 1위라는 불명예를 해소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질문을 받았다. 노사가 합의한 대로 4조 2교대로 작업을 해야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음에도 인력 충원은 감감 무소식이다.국내 공기업 중 강성노조로 잘 알려진 코레일 노조는 조합원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고민해야 한다. 회계기준을 임의대로 바꿔 성과급을 지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안전한 근무환경을 보장하는 것이다. 철도는 탄소 배출량이 승용차의 6분의 1에 불과해 탄소중립 시대를 대표하는 핵심 교통수단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도 철도의 이용을 확대해야 한다.코레일은 2021년 4월 3000억 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해 ESG 경영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보이지 않는다. 녹색채권은 이름만 녹색이고 적자경영으로 인해 운영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보여진다. 코레일은 오랜 역사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큼에도 후진적인 경영체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공기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철도공사 현장의 위험이 높음에도 안전관리는 미흡하기 때문이다.전체적으로 코레일의 ESG 경영을 진단해 보면 거버넌스의 취약성이 돋보인다. 윤리경영과 ESG 경영의 차이점도 이해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고 무능한 경영진과 이기주의로 똘똘 뭉친 노조가 극단적인 대립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시대적 사명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 2024년 ESG 2차 평가결과... 종합청렴도 등 거버넌스 혁신 불가피 코레일의 경영 미션은 ‘사람·세상·미래를 잇는 대한민국 철도’로 비전은 ‘새로 여는 미래교통 함께 하는 한국철도’로 밝혔다. 경영 핵심가치는 △안전 △혁신 △소통 △신뢰로 전략 목표에 따른 전략과제를 정했다. 2022년 ESG 경영 선포식을 통해 ESG 경영 실천을 선언했다. ESG 경영 비전은 ‘사람·세상·미래를 이어주는 ESG 코레일’로 슬로건은 ‘ESG KORAIL, Link Korea!’로 밝혔다.ESG 경영의 지향점은 △철도교통 그린 모빌리티 전환 △안전과 성장을 추구하는 교통서비스 제공 △비재무 위험 상쇄로 국민신뢰 제고로 정했다.ESG 전략 목표는 △그린 모빌리티 선도의 철도서비스 △삶의 질을 높이는 철도서비스 △신뢰받는 철도서비스로 12개 전략과제를 설정했다. 2022년 ESG 경영 선언문을 선포했으며 홈페이지에 임직원 ESG경영 실천결의와 함께 공개했다. ESG 경영 헌장은 부재했다.2023년 이사회 임원 수는 총 13명으로 기관장 1명, 상임이사 4명, 비상임이사 8명으로 구성됐다. 2021년과 비교해 인원 수에는 변동이 없었다. 2023년 여성 임원 수는 3명으로 2021년 2명과 비교해 1명 늘었다.코레일은 2021년 이사회 내에 ESG소위원회를 구성해 설치했다. 이사회 위임사항 및 의장이 요청한 이사회 의결사항을 사전심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이사회 내에 운영되는 소위원회 3개는 각각 △ESG 소위원회 △철도안전 소위원회 △사업 소위원회다. ESG 소위원회 구성원은 총 3명으로 주요 기능은 경영목표와 조직, 예산, 평가 등 정책 수립 관련 사항을 사전 심의한다.최근 5년간 종합청렴도 평가결과(등급)은 △2019년 3등급 △2020년 4등급 △2021년 3등급 △2022년 2등급 △2023년 3등급으로 등락을 반복했다.최근 5년간 징계 처분 건수는 △2019년 154건 △2020년 103건 △2021년 126건 △2022년 148건 △2023년 192건 △2024년 9월30일 기준 120건으로 매년 100건 이상을 기록했다.징계사유로는 △성실의무 위반 △직무(업무) 태만 △관리감독 소홀 △품위 유지 의무 위반 △임직원 행동강령 위반 등으로 조사됐다.2024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코레일의 고속열차(KTX)와 일반열차를 합한 정시율은 고객서비스 헌장 기준 88.92%를 기록했다. KTX 정시율은 2023년 79.11%로 2022년 82.33%와 비교해 하락했다.코레일은 정시성 기준을 홍보에서 국제철도연맹(UIC) 기준을 따른다고 명시했으나 자체 헌장에는 다른 기준을 적용했다.국토교통부에 보고할 때와 지연에 따른 고객 보상 기준도 제각각이라 기관의 정시율 공표 기준과 정시운행 목표치의 통일성이 필요하다고 지적됐다.2023년 자본총계는 8조6010억 원으로 2021년 6조4948억 원과 대비해 32.43% 증가했다. 2023년 부채총계는 20조4653억 원으로 2021년 18조6607억 원과 비교해 9.67% 상승했다. 2023년 부채율은 237.94%로 2021년 287.32%와 대비해 감소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2023년 매출은 6조3729억 원으로 2021년 5조7646억 원과 비교해 10.55% 증가했다. 2023년 당기순이익은2847억 원의 적자로 2021년 1조1552억 원의 적자에서 하락했지만 적자를 모면하지 못했다.2023년 당기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해 현실적으로 부채 상환이 불가능하다. 연간 3000억 원의 이익을 기록해도 부채를 상환하려면 70년 이상이 필요하다. ◇ 최근 5년간 철도 무단진입 사망자 94명... 2023년 여성 정규직 연봉 남성의 83.89%사회공헌 2024년 목표는 ‘상생의 나눔으로 더 행복한 한국철도’로 밝혔다. 사회공헌의 중점 추진 방향은 △철도 인프라 기반 사회공헌 추진 △지역사회와 상생협력 증진 △효율적 사회공헌체계 고도화로 정했다. 추진 방향에 따른 15개 중점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목표를 홈페이지에 밝혔다.2022년 1월 사장 직속인 안전경영본부를 ‘안전총괄본부’로 개편했다. 2021년 1월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며 조직개편을 통해 전사적 역량을 안전관리에 집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컨트롤타워로 철도안전과 보건업무를 총괄한다.최근 4년간 공공기관 안전관리 종합 등급은 △2020년 4등급 △2021년 4등급 △2022년 4등급 △2023년 3등급으로 2023년 등급이 상향됐다. 위험 요소별 등급에서 작업장 안전관리 등급은 2021년 4등급으로 하향한 이후 2023년 3등급으로 상향됐다.건설 현장 안전관리 등급은 2021년 5등급을 기록한 이후 2023년 4등급으로 올랐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시설물 안전관리 등급은 2020년 3등급에서 2022년 2등급으로 등급이 상향한 이후 유지됐다.최근 5년간 산업재해 사고 사망자 수는 △2019년 3명 △2020년 1명 △2021년 2명 △2022년 2명 △2023년 2명으로 집계됐다. 산업재해 사고 사망자는 직영과 건설발주 사망자로 조사됐다. 안전사고 사망자는 0명으로 기록됐다.2024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철도 무단진입 사고 건수는 총 121건으로 사망자는 94명이며 부상자는 27명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사고 건수는 △2019년 28건 △2020년 19건 △2021년 18건 △2022년 26건 △2023년 16건으로 감소 후 증가했다.2012년부터 2019년까지 무단횡단 및 무단침입 사고 방지에 투자한 금액은 총 602억 원에 달한다. 2020년부터 2년간 편성된 예산은 1133억 원으로 방호울타리 설치에 투입됐다. 철도 무단횡단을 방지하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과 실효성 있는 접근 차단 시설이 필요하다고 지적됐다.정규직의 2023년 1인당 평균 보수액은 6862만 원으로 2021년 6908만 원과 비교해 0.66% 하락했다. 2023년 여성 정규직의 연봉은 5886만 원으로 남성 연봉인 7017만 원의 83.89%였다. 알리오에는 코레일 무기계약직의 연봉 자료는 없었다.코레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공개된 최근 3년간 비정규직 보수 수치는 1인당 평균금액은 남성과 여성으로만 구분해 제시했다. 2022년 여성 비정규직의 연봉은 3400만 원으로 남성 연봉인 4300만 원의 80.8%였다. 2021년 66.4%와 비교해 개선됐다.최근 5년간 육아휴직 전체 사용자 수는 △2019년 618명 △2020년 655명 △2021년 614명 △2022년 721명 △2023년 707명으로 2022년 이후 700명대를 기록했다.남성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19년 244명 △2020년 258명 △2021년 237명 △2022년 347명 △2023년 359명으로 육아휴직 이용률이 2023년 처음으로 50%대를 기록했다.알리오에 공개된 최근 5년간 봉사활동 횟수는 △2019년 4142회 △2020년 3947회 △2021년 3364회 △2022년 3102회 △2023년 3085회로 감소세를 보였다.최근 5년간 기부 금액은 △2019년 325억 원 △2020년 332억 원 △2021년 333억 원 △2022년 341억 원 △2023년 343억 원으로 증가세를 보였다.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공개된 최근 3년간 사회공헌 기부액은 △2020년 9억5400만원 △2021년 11억5800만원 △2022년 10억5700만원으로 증가 후 감소했다.2024년 9월 코레일은 한국지능정보원(NIA)과 함께 ‘2024년 디지털 ESG 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했다. 디지털 ESG 협의체는 디지털 기반의 ESG 활동을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협력 기구이다.협의체에 참여하며 코레일은 모바일 앱인 ‘코레일톡’과 ‘디지털 스쿨’을 통신 및 금융 기관과 연계해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디지털 스쿨은 디지털 취약계층에게 자동발권기 사용법 등을 안내한다.코레일은 협력사의 ESG 경영 도입 및 실천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ESG 경영 컨설팅 및 ESG 경영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국제인증을 취득하기 위한 정보 제공과 친환경 설비의 구축 및 강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ESG 교육과 관련 교재 자료는 부재했다. ◇ 2025년까지 소비재 100% 친환경 전환 목표... 2023년 온실가스 배출량 150만tCO2eq코레일은 탄소중립 이행 및 지속가능한 ESG경영을 강화하고자 한다. 환경경영의 3대 추진방향은 △2050 탄소중립 이행체계 구축 △공기질 집중 개선과 자원순환 생활실천 △지속가능한 ESG경영 활동 강화로 밝혔으며 12대 추진과제를 정했다.환경 분야에서 추진하는 주요 과업은 17개이다. 2025년까지 전국 철도 역사 내 상업시설에 컵, 봉투 등의 소비재를 100% 친환경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환경 조직은 본사와 각 소속이 체계적으로 연계되어 총 61명의 환경담당자로 구성됐다. 본사의 안전본부 환경경영처 산하에 △12개 지역본부(안전보건처) △4개 차량 정비단(기술계획처) △4개 부속기관(안전기술부)가 운영되고 있다.2015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공개했다. 2008년부터 작성된 환경경영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통합해 작성하게 되며 2023년 보고서부터 폐지됐다. 2008년부터 2022년까지의 환경경영보고서는 홈페이지에 공개했다.2024년 10월 수도권서부본부는 지역사회 환경 정화를 목적으로 ‘영등포공원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플로깅은 쓰레기를 주우며 조깅하는 환경 보호 활동이다. 코레일은 영등포구와 함께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최근 5년간 녹색제품 구매액은 △2019년 17억 원 △2020년 29억 원 △2021년 30억 원 △2022년 44억 원 △2023년 45억 원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환경부가 공표한 ‘공공기관 녹색제품 구매실적’을 근거로 작성됐다.최근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2)은 △2019년 160만4525tonCO2eq △2020년 154만6924tonCO2eq △2021년 154만2665tonCO2eq △2022년 153만9412tonCO2eq △2023년 150만4017tonCO2eq으로 근소하게 감소세를 보였다. 국가온실가스 종합관리시스템(NGMS)에 공표된 배출량을 근거로 작성됐다.최근 4년간 기타 온실가스 배출량(Scope3)은 △2020년 5552.32tonCO2eq △2021년 5578.24tonCO2eq △2022년 5268.66tonCO2eq △2023년 4065.23tonCO2eq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코레일의 자회사 5개 사의 온실가스 배출량에 지분율을 적용해 산출했다.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공개된 최근 3년간 폐기물 발생량은 △2020년 6281t △2021년 5614t △2022년 5835t으로 감소 후 증가했다. 폐기물 재활용량은 △2020년 3782t △2021년 3646t △2023년 4390t으로 집계됐다.알리오에 공개된 코레일의 최근 5년간 사업장별 폐기물 발생 총량은 △2018년 8만3595.25톤(t) △2019년 2만1007.19t △2020년 3만517.84t △2021년 2만7456.54t △2022년 2만206.19t으로 2019년 큰 폭으로 감소한 이후 증가와 감소를 반복했다.폐기물 발생량은 환경부 환경정보공개 시스템의 연도별 실적자료와 일치되게 작성했다. 환경정보공개 시스템 입력사항이 아닌 생활폐기물과 기타 폐기물(폐지, 고철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종합청렴도 다시 확화되며 근무기강 해이 논란 초래... 홈페이지와 알이오 공개 자료 불일치로 투명성 의심△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거버넌스는 2022년 ESG 경영선포식을 거행했지만 낙제점을 벗어나지 못했다. ESG 헌장을 제정하지 않았으며 ESG소위원회의 활동이 효과가 있는지도 의문이기 때문이다.종합청렴도는 2020년 이후 2022년까지 4등급에서 2등급까지 개선되다가 2023년 3등급으로 하락했다. 독점 사업자로 막대한 예산과 이권을 집행하면서 부정부패가 근절되지 않았다.△사회(Social)=사회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잇지만 산업재해 사망자가 끊이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했다. 방호울타리 설치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했음에도 철로에 무단으로 침입하는 사고가 이어진다.여성과 남성의 급여 차이는 관리자급에 남성의 비중이 높다는 의미라고 봐야 한다. 인사에서 성차별이 존재하므로 이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 △환경(Environment)=환경은 디젤차량의 숫자를 줄이고 전기로 운행하는 철도차량이 늘어나며 환경 오염에 대한 우려를 점차 줄어들고 있다.다만 홈페이지와 알리오에 공개한 폐기물 발생량 수치에 차이가 있는 점은 이해하기 어렵다. 예를 들어 2022년 기준 홈페이지 폐기물량은 5835t인데 반해 알리오에는 2만206t으로 약 3.4배가 많다. ◇ 2022년 1차 및 2024년 2차 평가결과 비교... 경영진·노조 모두 정상경영을 위한 혁신 부족해 국정연은 2022년 ESG 1차 평가를 진행한 후 2024년 ESG 2차 평가를 시도했다. 그동안 코레일의 경영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악화일로를 걸었다. 세부 내역은 다음과 같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비교 [출처=iNIS]거버넌스는 2022년과 2024년 모두 ESG 헌장은 제정하지 않아 경영진 차원에서 ESG 추진의지는 의심스럽다. 다만 2021년 ESG 소위원회를 구성한 점은 긍정적이지만 지난 3년 동안 어떤 성과를 냈는지는 미지수다.사외이사의 비율은 동일하지만 낙하산으로 임명된 사외이사의 전문성에 대한 불신은 해소하지 못했다. 여성임원의 비율은 2022년 2명에서 2024년 3명으로 1명 늘어났다.부채액은 2022년 18조6607억 원에서 2024년 20조4653억 원으로 증가했지만 부채비율은 287%에서 237%로 오히려 하락했다. 종합청렴도는 3등급을 유지하고 있다.사회는 무기계약직의 연봉이 정규직 대비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려고 시도했지만 자료를 공개하지 않았다. 육아휴직사용자는 2022년 614명에서 2024년 707명으로 증가했다.기부금액은 2022년 333억 원에서 2024년 243억 원으로 소폭 늘어났다. 직원 1인당 기부금액을 비교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환경에서 사업장 폐기물 발생량을 보면 2022년 2만t에서 2024년 2만t으로 변화가 없다. 녹색제품 구매금액은 2022년 30억 원에서 2024년 45억 원으로 50% 확대됐다.종합적으로 보면 코레일의 ESG 경영은 아직 유아기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철도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이 막중하고 막대한 규모의 부채를 해결하는 임무를 수행하기에는 역부족이다.전문성이 결여된 공무원이나 정치인 출신이 사장으로 임명되고 사외이사마저 정치적 고려에 따라 선임되며 경영혁신은 요원한 실정이다.노조도 위험의 외주화 시도를 멈추지 않고 있으며 안전경영을 위한 노력을 미흡해 질책한다. 정상적인 경영을 통해 노조와 협력업체, 이용객 모두가 상생할 기반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임직원 모두의 분발을 촉구한다.⋇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정부·기업·기관·단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팔기는 주역의 기본 8괘를 상징하는 깃발, 생태계는 기업이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의미한다. 주역은 자연의 이치로 화합된 우주의 삼라만상을 해석하므로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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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디뱅크(Medibank) 홈페이지오스트레일리아 가톨릭 대학니우샤 샤피아바디(Niusha Shafiabady)는 인공지능(AI)로 인해 향후 사라질 직업군으로 교육 및 의료서비스, 전문직 및 비즈니스 서비스, 레저 및 호텔업 등으로 꼽았다.메디뱅크(Medibank)는 주 4일 근무제 실험에 참여하는 직원을 250명 늘리기로 하면서 실험에 참여하는 인원이 총 500명으로 늘어났다.태그에너지(TagEnergy)는 각각 약 8메가와트(MW)의 정격을 가진 최대 250개의 터빈을 설치해 총 용량 약 2000MW로 공급하는 파인즈 풍력 프로젝트를 제안했다.비교 웹사이트 파인더(Finder)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6%가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친구와 헤어진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뉴질랜드 통계청(Statistics NZ)에 따르면 2024년 8월까지 1년 동안 18만8120명이 장기 체류 목적으로 뉴질랜드에 도착했다. 13만4273명이 장치 체류 목적으로 출국해 5만3846명이 늘어났다.◇ 오스트레일리아 메디뱅크(Medibank), 주 4일 근무제 근무 실험 참여 직원 총 500명으로 확대오스트레일리아 가톨릭 대학 피터 페이버 경영대학원(Australian Catholic University’s Peter Faber Business School) 니우샤 샤피아바디(Niusha Shafiabady)는 인공지능(AI)로 인해 향후 사라질 직업군으로 교육 및 의료서비스, 전문직 및 비즈니스 서비스, 레저 및 호텔업 등으로 꼽았다. 교육 분야의 경우 학교와 대학에서 비서 역할을 하는 사람들로 사서 뿐 아니라 음악 등 과외를 가르치는 전문가도 포함된다.또한 건강 서비스 분야는 클리닉 접수원, 영양사, 언어치료사, 개인 피트니스 트레이너의 역할 역시 AI로 대처 될 수 있다.전문직 및 비즈니스 서비스 분야는 고객 서비스 담당자, 패스트푸드 종사자 등이 빠르게 대처될 수 있다. 레저 및 호텔 산업의 호텔 컨시어지 역시 AI가 담당할 수 있다.메디뱅크(Medibank)에 따르면 주 4일 근무제 실험에 참여하는 직원을 250명 늘리기로 하면서 실험에 참여하는 인원이 총 500명으로 늘어났다.6개월 간 주 4일 근무 실험 결과 직원들이 더 행복해지고 건강해졌으며 효율성이 높아졌다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실험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4Day Week Global과 함께 설계한 실험 결과 멕쿼리대(Macquarie University)의 건강 및 복지 연구 부문에서 모니터링 및 측정 되었으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및 측정하게 된다.100:80:100 모델이 기반으로 직원의 급여는 100% 유지하지만 근무 시간은 80%로 줄이고 생산성은 100% 유지 한다는 것이다.태그에너지(TagEnergy)에 따르면 각각 약 8메가와트(MW)의 정격을 가진 최대 250개의 터빈을 설치해 총 용량 약 2000MW로 공급하는 파인즈 풍력 프로젝트를 제안했다.이 프로젝트는 500만 개의 태양광 패널과 같은 전력을 생산하며 125만 가구의 수요에 해당하는 국내 주요 전력망에서 가장 큰 풍력 발전 프로젝트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다. 뉴사우스웨일즈(NSW) 중서부 국유 침엽수 농장에 250개의 터빈이 설치될 예정이다.비교 웹사이트 파인더(Finder)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6%가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친구와 헤어진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생활비 상승을 견디기 위해 친구와 거리를 두고 있는 오스트레일리아인이 약 125만 명에 달했으며 16%인 330만 명은 교류하는 사람의 수를 줄였다.헨 파티즈(hen parties, 곧 결혼할 여자를 위한 여성들만의 파티), 결혼식, 저녁 식사 등 일정에 참여하지 않는 등 4명 중 1명 이상(26%)은 전반적으로 사교 활동을 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통계청(Statistics NZ), 2024년 8월까지 1년 동안 뉴질랜드 입국자 18만8120명뉴질랜드 통계청(Statistics NZ)에 따르면 2024년 8월까지 1년 동안 18만8120명이 장기 체류 목적으로 뉴질랜드에 도착했다. 반면 13만4273명이 장치 체류 목적으로 출국해 5만3846명이 늘어났다.2023년 8월 기준 1년간 순 유입 인구 12만7696명 대비 감소했다. 2019년 8월 기준 1년간 순 유입 인구 5만6555명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2024년 8월 기준 장기 체류 외국인 18만8120명 중 해외 장기 체류 후 귀국 뉴질랜드 시민은 2만5115명이며 뉴질랜드 외 국민은 16만300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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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 통계청(Stats NZ) 홈페이지오스트레일리아 공정노동위원회(Fair Work Commission)는 9월13일(금요일, 현지시간) 사무직 근로자에게 이유를 제시하지 않고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시범 사례에 대한 청문회가 개최된다. 성공적이라면 다른 보상에도 적용해 더 많은 사람이 재택근무를 할 수 있게 된다.NSW 에너지부 장관 페니 샤프(Penny Sharpe)는 AEMO 서비스가 시행한 사우스 웨스트 에너지 단지(South West Renewable Energy Zone, REZ) 입찰에서 원래 제안된 용량인 3.98GW의 거의 4배에 달하는 용량이 유치됐다.뉴질랜드 통계청(Stats NZ)은 2024년 7월까지 1년간 국제 이주율이 1000명당 13명으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2023년 10월에는 1000명당 26명이었다.◇ 오스트레일리아 정부, 코로나19기간 재택근무로 국민은 약 AU$850억 달러 이상 절약오스트레일리아 공정노동위원회(Fair Work Commission)는 2024년 9월13일(금요일, 현지시간) 사무직 근로자에게 이유를 제시하지 않고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시범 사례에 대한 청문회가 개최된다. 성공적이라면 다른 보상에도 적용해 더 많은 사람이 재택근무를 할 수 있게 된다.코로나19기간 재택근무로 국민은 약 AU$850억 달러 이상을 절약했으며 1주일에 몇 시간 더 많은 자유를 얻었다. 2020년, 2021년 대비 시드니 및 멜버른 가구는 대중교통 및 차량 운행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출하지 않았다.HILDA(Household, Income and Labour Dynamics in Australia)는 시드니 주민의 1주일 평균 출퇴근 시간이 6시간이며 멜버른과 브리즈번은 5.5시간, 퍼스는 5시간 소요된다고 밝혔다.NSW 에너지부 장관 페니 샤프(Penny Sharpe)에 따르면 AEMO 서비스가 시행한 사우스 웨스트 에너지 단지South West Renewable Energy Zone, REZ) 입찰에서 원래 제안된 용량인 3.98기가와트(GW)의 거의 4배에 달하는 용량이 유치됐다.최소 8시간 이상 지속되는 1GW의 장시간 에너지 저장에 대한 제안에는 2GW가 넘는 프로젝트 제안이 접수되었다.주 정부는 2030년까지 총 2G2, 16GWh의 저장용량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향후 10년내 남아 있는 석탄 화력 발전소가 폐쇄됨에 따라 발생하는 격차를 줄이기 위함이다.영국 기업 제노베(Zenobē)는 오스트레일리아 연방 정부로부터 AU$ 850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해 시드니 전기 버스에서 벗어나 식료품 배달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재생에너지 기관(ARENA)의 보조금을 받아 시드니에 식료품 배달 트럭을 위한 전기 트럭 충전 시설을 건설할 예정다.Zenobē는 1900만 달러 규모의 충전 시설과 60대의 전기 트럭을 소유 및 운영한다. 전기자동차 서비스 모델에 따라 Woolworths에 임대될 예정이다.Zenobē가 ARENA와 협력해 2021년 연방 녹색 은행으로부터 500만 달러를 지원받아 시드니 Leichardt에 있는 3720만 달러 규모의 차세대 전기버스 창고를 건설했다.◇ 뉴질랜드 통계청(Stats NZ), 2024년 7월까지 1년간 국제 이주율 1000명당 13명으로 감소뉴질랜드 통계청(Stats NZ)에 따르면 2024년 7월까지 1년간 국제 이주율이 1000명당 13명으로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2023년 10월에는 1000명당 26명이었다.이민자 수가 1000명당 13명이면 국제기준으로 보면 높은 수준이나 순 이민자 유입이 예상보다 빨리 줄어들 위험이 있다고 전망한다.따라서 전문가들은 이민자 수가 많아 뉴질랜듸 경제의 틈새를 메워 졌으나 이민자 수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어 경제 침체가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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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5월부터 2024년 5월까지 월별 불고용율 통계 그래프. [출처=튀르키예 통계청(TurkStat) 홈페이지] 2024년 8월 중동 경제정책 주요동향은 정부 정책과 통계를 포함한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Dubai) 정부에 따르면 2024년 8월12일부터 9월30일까지 유연 근무제 시범 사업인 ‘Our Flexible Summer’를 진행한다. 튀르키예 통계청(TÜİK)에 따르면 2024년 7월 해외 무역적자액은 US$ 72억9500만달러로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41.8% 급감했다.○ 아랍에미리트 중앙은행(CBUAE)에 따르면 2024년 5월 말 기준 금 보유고는 AED 206억1900만 디르함(US$ 5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전년 동월 172억1900만 디르함(46억8000만 달러)와 비교해 19.7% 증가했다. 2024년 4월 203억6000만 디르함(55억4000만달러)와 대비해 1.3% 상승했다.최근 3년간 중앙은행의 금 보유고는 △2020년 128억6200만 디르함 △2019년 44억4000만 디르함 △2018년 11억3400만 디르함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Dubai) 정부에 따르면 2024년 8월12일부터 9월30일까지 유연 근무제 시범 사업인 ‘Our Flexible Summer’를 진행한다.두바이 정부 인적자원부(DHGR)가 주도하며 최대 15개 정부기관이 참여한다. 시범 사업 기간 동안 근무시간을 7시간 단축하며 일부 기관은 금요일 근무를 없앤다. DHGR의 정부 기관 공무원들의 실적 향상 및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두바이 정부는 '두바이 삶의 질 전략 2033(Dubai Quality of Life Strategy 2033)'에 따라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세계적으로 장기 거주하며 일하고 싶은 도시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복합상품센터(DMCC)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신규 등록한 기업 회원 수는 1023곳이었다. 전체 기업 회원 수는 약 2만5000곳에 달한다.2024년 상반기 두바이 내 해외직접투자(FDI)의 15%를 차지했으며 전년 동기간 11%와 비교해 상승했다. 에미레이트 국내총생산(GDP)의 7%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DMCC는 두바이 내 해외 투자를 더욱 유치하는 것을 목적으로 2024년 하반기 대규모 부동산 개발 계획과 고부가 가치 산업의 전략적 확장에 집중할 방침이다.○ 아랍에미리트 비영리단체인 두바이 상공회의소(Dubai Chambers)에 따르면 중국 국영상업은행인 중국공상은행(공행) 두바이 지사(DIFC)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파트너십을 통해 두바이와 중국 양국 간 기업 및 기업인들의 협업 및 운영 지원을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된다.공행 고객들의 두바이 현지 사업체 운영 지원에 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양국간 무역 및 투자 지원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아랍에미리트 정부에 따르면 2024년 8월28일 에미라티 여성의 날(Emirati Women’s Day)을 기념해 여성 인권 강화를 강조했다.2022-2026 젠더 평등 전략(Gender Balance Strategy 2022-2026)은 △경제적 협력 및 기업가 정신 △금융 포용과 웰빙, 삶의 질 △안전 △글로벌 리더십 및 파트너십 4개 부문의 양성평등을 이루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유엔개발계획(UNDP)의 성평등 지수 2024(Gender Inequality Index 2024)에서 UAE는 글로벌 7위, 중동 지역 국가 1위를 기록했다. 2015년 49위에서 2022년 11위로 괄목한 성장을 이뤘다.▲ 아랍에미리트 비영리단체인 두바이 상공회의소(Dubai Chambers)는 중국 국영상업은행인 중국공상은행(공행) 두바이 지사(DIFC)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출처=두바이 상공회의소 홈페이지]○ 사우디아라비아 중앙은행(SAMA)에 따르면 2024년 6월 외환 보유 자산 SAR 1조7540억 리얄(US$ 4675억 달러)로 전년 동월 1조6620억 리얄(4429억8000만달러) 대비 5.5% 증가했다.2024년 5월 1조7530억 리얄과 대비해 0.06% 상승했다. 2022년 11월 이후 외환 보유자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2024년 6월 순외화자산 규모는 1조6700억 리얄이었다. 2024년 6월 국내 통화량(M3)은 전년 동기간 대비 8.95% 성장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에 따르면 2025년부터 국내 투자법 개정안이 발효된다. 비전 2030(Vision 2030)과 국내 투자 전략(National Investment Strategy)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기존의 투자 관련 법안을 하나로 통합된 체계로 두어 투자자들에게 투명성과 유연성, 신뢰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국제 투자법을 기반으로 개정된 투자법은 투자자 권리를 높이고 규제 사항의 간소화와 공정한 경쟁 등을 고려했다.○ 튀르키예 이스탄불 상공회의소(ICOC)에 따르면 2024년 7월 이스탄불 근로자 생활비 지수는 전월 대비 4.2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이스탄불 근로자 생활비 지수는 이스탄불의 소매가격 이동을 보여주는 지표다. 7월 소매가는 4.21%, 도매가는 1.04%로 전월 대비 각각 올랐다.2024년 7월 소매가는 전년 동월 대비 72.80% 상승했으며 도매가는 전년 동월 대비 55.12%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튀르키예 통계청(TurkStat)에 따르면 2024년 5월 불고용률은 8.4%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히락했다. 2023년 5월과 비교해 1.1포인트 내린 것이다.고용되지 않은 인구 수는 301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2024년 5월 15세 이상 인구 중 고용되지 않은 수는 전월 대비 2만7000명 감소했다. 2024년 5월 남성의 불고용율은 7%, 여성의 불고용율은 11%로 각각 추정됐다.○ 튀르키예 통계청(TurkStat)에 따르면 2024년 7월 소비자가격지수(CPI)는 61.78%로 전월 71.6%와 대비해 완화됐다. 2024년 5월 75.4%로 최고치를 기록하며 6월 71.6%로 완화한 것과 비교해 급격히 하락했다.2024년 7월 CPI 인플레이션은 전년 동월 대비 3.23% 상승하며 예측보다 낮았다. 2024년 6월 월별 CPI 인플레이션은 1.64%였다.정부와 중앙은행의 세수 및 가격 조치 영향으로 연간 인플레이션이 하향될 것으로 예측됐다. 정부는 인플레이션 수치가 8월에는 50까지 낮춰질 것으로 전망한다.○ 튀르키예 통계청(TÜİK)에 따르면 2024년 7월 해외 무역적자액은 US$ 72억9500만달러로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41.8% 급감했다.2024년 7월 무역 수출은 225억 달러로 전년 동기간 대비 13.8% 상승했다. 반면 2024년 7월 무역 수입은 298억 달러로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7.8% 감소했다.2024년 1월부터 2024년 7월까지 해외 무역 적자는 499억3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32.4% 축소됐다. 높은 인플레이션과 리라화 가치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경제가 안정을 찾아가는 것으로 추정된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복합상품센터(DMCC)의 건물 외관. [출처=DMCC 엑스(X) 계정]○ 오만 노동청(MOL)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고용 계획 달성률은 54%로 집계됐다. 공공과 민간 부문에서 1만4074명이 취업에 성공한 것이다.2024년 상반기 공공 부문의 고용 인원은 6963명으로 2024년 목표 달성치인 1만명에서 69.63%를 달성했다. 2024년 상반기 민간 부문의 고용 인원은 7111명으로 2024년 목표 달성치인 1만6000명에서 44.44%를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직접 고용과 더불어 노동청은 취업과 연관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공공 부문의 교육을 완수한 사람은 305명, 민간 부문의 교육은 1107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오만 통계청(NCSI)에 따르면 2024년 5월 말 기준 무역수지 OMR 29억8900만 리알(US$ 77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2023년 동기간 무역수지인 29억8600만리알과 비교해 근소하게 증가했다. 수출량이 크게 늘었음에도 수입 증가분이 상쇄한 것으로 조사됐다.2024년 5월말 기준 총 상품 수출은 96억8900만 리알(251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간 대비 5% 늘었다. 2024년 5월 말 기준 중계무역은 7억700만 리알로 전년 동기간 대비 8.1% 증가하며 긍정적인 성장률을 기록했다.○ 쿠웨이트 통계청(CSB)에 따르면 2024년 6월 도매가격 지수는 149.2로 2023년 6월 146.2와 비교해 2.1% 상승했다.국내 생산품 중 농업, 임업, 어업 생산품의 도매가는 4.4% 올랐다. 곡물과 가축 생산품 가격은 4.5%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2024년 6월 수입품의 가격은 2.8% 상승한 반면 국내 생산품 가격은 8.1% 급상승해 도매가격 지수에 영향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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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영기업인 테콤 그룹(TECOM Group)과 러시아 제약회사인 OZON 제약(OZON Pharmaceuticals)은 AED 2억9300만디르함(US$ 8000만달러) 규모의 제조시설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 [출처=두바이 산업도시(Dubai Industrial City) 엑스(X) 계정]2024년 8월 1주차 아랍에미리트 경제는 기업 경영과 금융, 통계를 포함한다. 아부다비 통계센터(SCAD)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수도인 아부다비(Abu Dhabi) 주거 임대 계약 건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104.9% 급증했다.○ 아랍에미리트 비자 및 여권 관리 아웃소싱 회사인 VFS 글로벌(VFS Global)에 따르면 2024년 8월1일부터 UAE 시민 대상의 일본비자승인센터를 개설했다.UAE 일본 대사관과 두바이(Dubai)의 일본 영사관과 협업했다. 일본 정부는 2030년까지 일본의 해외 관광객 수를 6000만 명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해당 센터에서 단기간과 장기간 비자에 대한 문서 신청 등을 처리하며 온라인으로도 무료 신청할 수 있다. 2024년 9월1일부터 일본에 가기 위한 전자비자(eVISA) 자격이 있는 여행자는 관광객 전자비자를 신청할 수도 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영기업인 테콤 그룹(TECOM Group)에 따르면 러시아 제약회사인 OZON 제약(OZON Pharmaceuticals)과 무사타하(Musataha) 계약을 체결했다.계약에 따라 테콤 그룹의 두바이 산업도시(Dubai Industrial City)에 15만700평방피트 규모의 제조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AED 2억9300만 디르함(US$ 8000만 달러)를 2단계에 걸쳐 투자한다. 2025년부터 시설을 총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완공 시 매년 정제약 3억 개 이상을 제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화를 통해 걸프협력회의(GCC)와 지역 국가 등 주요 시장에의 공급체인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참고로 무사타하 계약은 국영 토지를 임대할 수 있는 계약 방식 중 하나로 최대 50년 동안의 부동산 권리를 부여한다.○ 아랍에미리트 관공서인 아부다비 통계센터(SCAD)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수도인 아부다비(Abu Dhabi) 주거 임대 계약 건수는 4만3985건으로 집계됐다. 2023년 상반기 계약 건수인 2만1465건과 대비해 104.9% 급증한 것이다.UAE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인 알 아인(Al Ain City)의 2024년 상반기 주거 임대 계약 건수는 4189건으로 전년 동기간 2715건과 비교해 77% 상승했다. ▲ 아랍에미리트 국영석유회사인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는 2024년 5월 루웨 LNG(Ruwais LNG) 프로젝트에 대한 3번째 계약을 독일 에너지회사인 EnBW와 체결했다. [출처=ADNOC 엑스(X) 계정] ○ 아랍에미리트 중앙은행(CBUAE)에 따르면 2024년 5월 말 기준 금 보유고는 AED 206억1900만 디르함(US$ 56억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전년 동월 172억1900만 디르함(46억8000만 달러)와 비교해 19.7% 증가했다. 2024년 4월 203억6000만 디르함(55억4000만달러)와 대비해 1.3% 상승했다.최근 3년간 중앙은행의 금 보유고는 △2020년 128억6200만 디르함 △2019년 44억4000만 디르함 △2018년 11억3400만 디르함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아랍에미리트 국영석유회사인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에 따르면 일본 가스회사인 오사카 가스(大阪ガス)와 장기간 액화천연가스(LNG)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매년 최대 80만메트릭톤(t)의 LNG를 공급하기로 결정됐다. 계약에 따라 ADNOC는 LNG 화물을 오사카 가스와 싱가포로 자회사인 OGEST(Osaka Gas Energy Supply and Trading)의 항구로 수송한다.현재 알 다나(Al Dhannah)에서 개발 중인 루웨 LNG(Ruwais LNG) 프로젝트로 ADNOC가 오사카 가스에 LNG를 공급할 계획이다. 루웨 LNG 프로젝트는 2028년부터 상업적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아랍에미리트 인공지능(AI) 기업인 인셉션(Inception)에 따르면 최신 대규모 언어 모델(LLM)인 인셉션 70B(Inception 70B)를 출시했다.인셉션은 G42(Group 42 Holding Ltd)의 기업 중 AI 모델과 서비스 앱 개발에 집중하는 사업체다. 인셉션 70B는 아랍어 기반의 자연어 처리(NLP) 솔류션 개발자들을 위해 디자인됐다.다양한 산업 분야의 생성형 AI(Generative AI) 서비스 통합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글로벌 국가 모두 AI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경쟁 중이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Dubai) 정부에 따르면 2024년 8월12일부터 9월30일까지 유연 근무제 시범 사업인 ‘Our Flexible Summer’를 진행한다.두바이 정부 인적자원부(DHGR)가 주도하며 최대 15개 정부기관이 참여한다. 시범 사업 기간 동안 근무시간을 7시간 단축하며 일부 기관은 금요일 근무를 없앤다. DHGR의 정부 기관 공무원들의 실적 향상 및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두바이 정부는 '두바이 삶의 질 전략 2033(Dubai Quality of Life Strategy 2033)'에 따라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세계적으로 장기 거주하며 일하고 싶은 도시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 아랍에미리트 슈퍼마켓 체인점인 스피니즈(Spinneys)는 2024년 5월 DFM(Dubai Financial Market)에 상장됐다. [출처=스피니즈 엑스(X) 계정]○ 아랍에미리트 국영석유공급회사인 ADNOC 분배(ADNOC Distribution)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순수익은 US$ 1억7000만달러로 연간 성장률은 12.9%로 집계됐다.2024년 2분기 EBITDA는 2억6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간 대비 15% 상승했다. 2024년 2분기 법인세를 제외한 순수익은 1억8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간 대비 24.5% 올랐다.국제 기업들의 수요로 연료 유통량이 증가하고 비연료 부문의 소매업 운영이 성장하며 실적이 향상된 것으로 판단된다.○ 아랍에미리트 슈퍼마켓 체인점인 스피니즈(Spinneys)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매출액은 AED 16억 디르함(US$ 4억3560만달러)로 전년 동기간 대비 9.9% 성장했다.2024년 상반기 수익은 1억4600만 디르함(3974만 달러)로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15.2% 상승했다. 첫 번째 포스트 기업공개(Post-IPO) 중간 배당은 1주당 2.85필스로 총 1억260만 디르함(2793만 달러)로 2024년 8월 배당하기로 결정됐다.운영 지점의 확장과 유사성장(LFL) 판매 성장이 9.8%를 기록하는 등 재무성과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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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바이 정부 인적자원부(DHGR) 로고. [출처=GDMO(Government of Dubai Media Office) 엑스(X) 계정]2024년 8월8일 중동 경제동향은 아랍에미리트와 튀르키예의 통계를 포함한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Dubai) 정부에 따르면 2024년 8월12일부터 9월30일까지 유연 근무제 시범 사업인 ‘Our Flexible Summer’을 진행한다.극심한 인플레이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통계청(TurkStat)에 따르면 2024년 7월 소비자가격지수(CPI)는 61.78%로 전월 71.6%와 대비해 완화됐다.◇ 아랍에미리트 인공지능(AI) 기업인 인셉션(Inception), 최신 대규모 언어 모델(LLM)인 인셉션 70B(Inception 70B) 출시아랍에미리트 인공지능(AI) 기업인 인셉션(Inception)에 따르면 최신 대규모 언어 모델(LLM)인 인셉션 70B(Inception 70B)를 출시했다.인셉션은 G42(Group 42 Holding Ltd)의 기업 중 AI 모델과 서비스 앱 개발에 집중하는 사업체다. 인셉션 70B는 아랍어 기반의 자연어 처리(NLP) 솔류션 개발자들을 위해 디자인됐다.다양한 산업 분야의 생성형 AI(Generative AI) 서비스 통합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글로벌 국가 모두 AI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경쟁 중이다.아랍에미리트 두바이(Dubai) 정부에 따르면 2024년 8월12일부터 9월30일까지 유연 근무제 시범 사업인 ‘Our Flexible Summer’를 진행한다.두바이 정부 인적자원부(DHGR)가 주도하며 최대 15개 정부기관이 참여한다. 시범 사업 기간 동안 근무시간을 7시간 단축하며 일부 기관은 금요일 근무를 없앤다. DHGR의 정부 기관 공무원들의 실적 향상 및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두바이 정부는 '두바이 삶의 질 전략 2033(Dubai Quality of Life Strategy 2033)'에 따라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세계적으로 장기 거주하며 일하고 싶은 도시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튀르키예 통계청(TurkStat), 2024년 7월 소비자가격지수(CPI) 61.78%로 전월 71.6% 대비 완화튀르키예 통계청(TurkStat)에 따르면 2024년 7월 소비자가격지수(CPI)는 61.78%로 전월 71.6%와 대비해 완화됐다. 2024년 5월 75.4%로 최고치를 기록하며 6월 71.6%로 완화한 것과 비교해 급격히 하락했다.2024년 7월 CPI 인플레이션은 전년 동월 대비 3.23% 상승하며 예측보다 낮았다. 2024년 6월 월별 CPI 인플레이션은 1.64%였다.정부와 중앙은행의 세수 및 가격 조치 영향으로 연간 인플레이션이 하향될 것으로 예측됐다. 정부는 인플레이션 수치가 8월에는 50까지 낮춰질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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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간다 항공은 2024년 9월부터 운항을 시작할 노선 3곳을 발표했다. 출처=[우간다 항공(Uganda Airlines) 엑스(X)]2024년 7월 아프리카 관광·교통업 주요동향은 나이지리아와 이집트, 남아공, 우간다의 항공과 교통 동향을 포함한다.이집트 카이로 상공회의소(Cairo Chamber of Commerce)에 따르면 이집트 해운 및 로지스틱 시장 규모는 2024년 US$145억6000만 달러에서 2029년 18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우간다 국영 항공사인 우간다 항공(Uganda Airlines)에 따르면 2024년 9월부터 항공 노선을 13개에서 16개로 3개를 추가 확장할 계획이다.○ 나이지리아 철도청(NRC),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철도 서비스 매출액 14억2000만 나이라로 전년 동기 7억6844만나이라 대비 84.91% 증가했다.1분기 철도 시스템 이용객 67만 명으로 전년 동기 44만 명 대비 52.88% 상승했으며 1분기 철도 화물 운송도 큰 폭으로 성장한 것이다. ○ 이집트 관광유물부(MoTA)는 2024년 상반기 관광업 매출 US$ 66억 달러로 2023년 상반기 63억 달러 대비 5% 상승했다고 밝혔다.2024년 상반기 관광객 수는 706만9000명으로 2023년 상반기 706만2000명을 초과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집트 카이로 상공회의소(Cairo Chamber of Commerce)에 따르면 이집트 해운 및 로지스틱 시장 규모는 2024년 US$145억6000만 달러에서 2029년 18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년에서 2029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은 4.33%로 판단된다.홍해 사태의 여파로 감소한 물류 움직임과 지역 분쟁으로 인한 공급사슬 방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공과 민간 부문의 협업이 강조됐다.항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 그린 로지스틱 허브로의 전환과 국제 운항망과의 연결이 중요하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영국 글로벌 공항 및 항공사 서비스 평가사이트인 스카이트랙스(Skytrax),은 2024 세계 항공 어워드(World Airline Awards)에서 아프리카 저가항공사 부문 1위를 남아공 저가항공사인 리프트(LIFT)로 선정했다.아프리카 대륙 내 가장 청결한 항공사 부문에서 남아프리카항공(SAA)이 상위 3위를 차지했다.○ 남아공 교통부(DoT)에 따르면 2025년 3월부터 교통경찰에 24/7 근무 시간을 도입할 계획이다. 국내 도로의 무법 상태와 도로 안전 상황에 대한 우려를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다.축제 기간에 생기는 사망 사고의 원인 중 80%가 운전 매너 등 사람에 의해 발생했다. 교통경찰의 배치를 늘리고 도로 교통 규정 강화, 안전 교육 및 캠페인 활동을 통해 점차 도로 문화가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 우간다 국영 항공사인 우간다 항공(Uganda Airlines)에 따르면 2024년 9월부터 항공 노선을 13개에서 16개로 3개를 추가 확장할 계획이다.새로 추가되는 항공 노선은 나이지리아 수도인 아부자(Abuja), 잠비아의 수도인 루사카(Lusaka), 짐바브웨의 수도인 하라레(Harare) 3곳이다. 항공사의 운영 지역을 확장하여 매출과 항공기 이용률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2024년 9월12일부터 아부자 항공 노선의 운항은 주에 2회로 운영이 시작된다. 2주 후인 9월25일부터 다른 2개 노선도 운항을 개시할 계획이다.차후 운영될 2개 항공노선은 우간다 엔테베(Entebbe)-하라레-루사카-엔테베로 교차 운영되는 삼각 항공노선이다. 운항 횟수는 1주에 4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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