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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출범한 삼성그룹 삼성준법감시위원회의 성과에 대한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박근혜정부의 실세에게 뇌물을 제공한 사건의 파기환송심 재판부의 권고로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등 7개 계열사가 참여하고 있다.1기 삼성준감위는 이재용 회장에게 무노조경영 포기, 과거 경영권 승계과정에서 논란 사과, 준법경영의지 강조 등을 요구했다. 성과는 이재용 회장의 4세 승계 포기, 전국경제인연합회 재가입 등에 불과할 정도로 초라하다.5년이 넘는 기간 동안 활동한 이력은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다. 삼성준감위는 설치 당시부터 반재벌 정서, 기업에 대한 범죄조직 인식, 삼성의 영향력 확대 우려 등이 낳은 비정상적인 조직이라는 비난을 받았다.삼성이 사세의 확장이나 영향력 강화를 위해 각종 뇌물사건에 연루된 잘못이 있지만 외부인, 특히 법률가와 비전문가들이 기업경영에 과도하게 간섭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삼성전자의 반도체 경쟁력 약화, 신사업 추진 효과 미미, 이재용 회장의 경영권 제한 등은 삼성을 벼랑끝으로 내몰고 있다. 대기업의 준법경영 필요성을 제기하기 위해 삼성의 사례를 분석한다.▲ 2023년 9월 26일 개최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관계사 Compliance 워크숍 사진 [출처=삼성준법감시위원회]◇ 오너와 경영진의 신뢰회복이 먼저... 삼성도 솔선수범해 준법경영하지 않으면 외부영향력 벗어나지 못해 삼성은 국내 어떤 기업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social responsivbility)은 기업문화(corproate culture) DNA 1 요소인 비전(Vision) 중 목표(goal) 못지않게 중요한 역할을 한다.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 가장 먼저 직원이 조직에 충성하고 일에 대한 열정을 가진다. 외부로 보이는 사회적 공헌활동도 좋지만 직원의 복지나 인권뿐만 아니라 사업 파트너와 우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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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인화를 강조하는 LG그룹에서 분사한 LS그룹은 LS전선을 주축으로 예스코홀딩스, LS ELECTRIC, LS MnM, LS엠트론, LS아이앤티, LS 글로벌, E1 등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그룹에서 가장 역사가 긴 기업은 LS MnM으로 1936년 장항제련소부터 출발해 1979년 온산제련소, 1999년 LG-Nikko동제련을 거쳤다 핵심 기업인 LS전선은 1962년 한국케이블공업주식회사에서 시작해 말레이시아, 베트남, 중국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다.LS는 2008년 LS 지주히사 체제를 출범시켰으며 2025년 기준 29개국 약 100여 곳에 해외법인과 지사를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이다.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LS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봤다.◇ ‘LSpartnership’으로 'Excellence, Intergrity, Respect' 포함... ‘지속가능한 세상을 구현하는 LS’ 지향2011년 경영철학은 ‘LSpartnership’으로 'Excellence, Intergrity, Respect'을 포함하며 이해관계자와 성장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LS인의 생각과 행동을 하나로 묶는 정신적 구심점이자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원동력이다.2023년 ‘Vision 2030’ 선포를 통해 ‘지속가능한 세상을 구현하는 LS’를 지향점으로 정했다. 지속가능 비전은 'Link to Sustainability'이며 전략축은 Link to Prosperity(CFE 신사업 주도), Link to Planet(탄소중립 실현), Link to People(행복·존중 전파), Link to Fundamentals(지속가능경영 기반 고도화), Link to Communication(이해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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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년 6월 남영염직으로 설립된 여성 내의류 전문 회사인 비비안(VIVIEN CORPORATION)은 1976년 7월 상장했다. 주요 사업 부문은 여성용 내의 제조 및 판매로 주요 매출 품목은 △여성용 파운데이션 △란제리 △스타킹 △마스크 등이다.여성란제리 전문 브랜드인 △비비안(VIVIEN) △바바라(barbara) △BBM △마터니티 △젠토프 △수비비안 △드로르 △로즈버드 △판도라 등을 운영하고 있다.비비안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비비안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봤다. ▲ 주식회사 비비안(VIVIEN CORPORATION)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 ESG 경영 계획 및 목표 미수립... 2024년 부채총계 1370억 원으로 부채율 114.16%기업이념은 ‘Global Lifestyle Brand’로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새로운 경험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혁신적인 디지털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제공하고자 한다.경영 미션은 여성의 삶에 가장 가까운 파트너로서 고객에게 신뢰받는 브랜드로서 유지하기 위해 소통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신뢰를 쌓아가는 것으로 밝혔다. 고객의 폭넓은 니즈를 이해하고 존중해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ESG 경영 목표 및 계획은 부재했으며 ESG 경영 헌장도 수립하지 않았다. ESG 경영위원회도 미수립했으며 ESG 경영 실적을 보고하는 ESG 경영 보고서도 부재했다. 홈페이지에 윤리경영과 사회공헌 실적은 공개했다.윤리준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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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타겟(target)으로 시작한 관세 전쟁의 유탄이 유럽연합(EU), 인도, 일본, 한국 등에 떨어지며 경기 침체의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우리나라 간판 기업인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전쟁의 포화속에서 진로조차 설정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과 포스코그룹 등도 비슷한 처지로 내몰린 상황이다.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를 극복하며 정보통신기술(ICT) 선도국가로 불리던 대한민국은 AI 시대의 변방으로 뒤쳐졌다.2023년 3월 공개된 챗GPT(chatGPT)가 관행이나 기억에 의존하는 관리자의 밥그릇을 깨는 중이다. 화이트칼라 근로자나 지식인 모두 자기혁신을 시도하지 않으면 생존이 불가능하다.◇ 관리부실로 일어난 여러 가지 실수... 관리 중심에서 혁신을 위한 도전 추진하지만 성과 미흡완벽하다고 자부하는 관리의 삼성그룹도 기업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실수를 저지른다. 사소한 실수도 있지만 기업의 존속 자체를 어렵게 만든 경우도 있었다. 주요 사건을 시대순으로 정리해보자.현 삼성물산 건설부문인 삼성종합건설은 1993년 부산광역시 구포역 열차사고를 냈다. 대표이사는 구속되고 법인은 6개월 간 영업정지를 당했다.당시 사고는 삼성종합건설이 안전지침을 무시하고 무리하게 지하 발파작업을 함으로써 지반이 침하되어 발생했다.사고 이후 사명을 삼성건설로 바꿔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시도했지만 끝내 부정적인 인식을 극복하지 못했다. 1996년 삼성물산에 흡수합병되며 삼성건설은 역사속으로 사라졌다.삼성항공은 1995년 경상남도 창원의 군공사를 부실하게 했다는 감사원의 조사결과나 나오자 건설업 면허를 자진 반납했다. 항공회사가 본업과 전혀 관련 없는 건설사업을 시작한 것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았다. 2006년 11월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개업 9주년 기념으로 고급자동차인 페라리 360을 경품으로 내걸었다. 3만9000장의 경품 응모권이 배포됐고 당첨자가 모두 444명이나 나왔다.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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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철 회장이 1938년 대구에서 창업한 삼성상회 건물 전경 [출처=호암재단]현대그룹에 밀려 만년 2~3등에 머물렀던 삼성그룹은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명실상부한 국내 1위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성공했다.현대그룹이 이른바 '왕자의 난'으로 경영권 분쟁을 겪으면서 해체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전통적인 라이벌 LG그룹도 산업합리화 정책과 보수적인 경영으로 도약을 기회를 상실했다.최근 삼성이 간판기업인 삼성전자의 부진으로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지만 아직 엄살에 불과하다. 물론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영입한 우수 인재가 떠나고 메모리사업마저 SK하이닉스에 추월당한 것은 뼈아픈 현실이라는 점을 부인하기 어렵다.◇ 초기 삼성맨은 이병철 회장이 관상으로 선발... 이건희 회장은 외부 인재 영입에 주력해 1등 기업으로 부상삼성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게 된 배경은 리더의 뛰어난 자질도 크게 기여했지만 그것보다 작은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큰 목표를 위해 도전을 멈추지 않은 '삼성맨'이 있었기 때문이다.삼성맨은 '삼성에 근무했던 직원'으로서 신입직원부터 전문경영자까지 포함한다. 이들의 생각과 노력이 삼성이 성장하게 된 원동력이 되었고 삼성 기업문화(corporate culture)의 한 축인 조직의 핵심 경쟁력이 되었다.삼성에 들어간 직원이 국내 다른 기업의 직원보다 더 뛰어나다고 보기는 어렵다. 비슷한 수준의 대학 졸업자들이 삼성에 들어가 삼성만의 기업문화를 학습한 후 다른 기업의 직원보다 더 뛰어나게 성장했다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하다.그렇다면 삼성은 평범한 사람을 채용해 삼성만의 기업문화로 글로벌 인재를 키워냈고 이것이 삼성 기업문화의 강점으로 작용해 뛰어난 성과를 이뤘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기업문화 평가 도구인 SWEAT Model의 DNA 4 조직(organization)의 요소(Element)인 사람(people)에 대한 강점은 삼성의 인재관에서 출발한다. 창업자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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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경영 컨설팅 회사인 아서 D.리틀(Arthur D. Little) 로고2025년 4월8일 중동 경제동향은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기업 경영과 통계를 포함한다. 미국 경영 컨설팅 회사인 아서 D.리틀(Arthur D. Little)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 최고경영인(CEO)의 85%가 향후 3년에서 5년 후 글로벌 경제가 향상할 것으로 전망했다.미국 비즈니스 중심 소셜네트워크인 링크드인(LinkedIn)에 따르면 2025년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아라비아 내 전문직의 구직 활동이 70% 이상으로 활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 아서 D.리틀, 아랍에미리트 최고경영인(CEO)의 85% 향후 3년에서 5년 후 글로벌 경제가 향상될 것으로 전망미국 경영 컨설팅 회사인 아서 D.리틀(Arthur D. Little)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 최고경영인(CEO)의 85%가 향후 3년에서 5년 후 글로벌 경제가 향상할 것으로 전망했다.2025년 설문조사 결과로 2024년 61%와 비교해 아랍에미리트 국내 CEO들이 향후 경제 전망을 더욱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조사됐다.ESG 지속가능성과 혁신에 집중한 점이 향후 운영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새로운 기술을 익히는 것을 전략적 우선 사항으로 꼽았다.아랍에미리트 국내 CEO의 60%는 직원들이 새로운 기술을 익히는 것에 대한 필요성을 높이 느낀다고 답했다. 이는 글로벌 평균 49%와 대비해 훨씬 높았다.미국 비즈니스 중심 소셜네트워크인 링크드인(LinkedIn)에 따르면 2025년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아라비아 내 전문직의 구직 활동이 활발한 것으로 조사됐다.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전문직의 비중은 아랍에미리트에서 76%, 사우디아라비아에서 73%로 각각 집계됐다.링크드인에서 발표한 2025년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내 상위권 15개 기업 목록에서 3분의 1 이상이 대형 컨설팅 회사거나 기술 컨설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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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31▲ 현대자동차 양재 본사 사옥[출처=현대자동차]현대자동차(회장 정의선)에 따르면 2025년 4월1일(화)부터 공식 채용 홈페이지(http://talent.hyundai.com)를 통해 글로벌 인재 채용을 실시한다.현대차는 △재한 외국인 유학생 인턴십 △해외대 학/석사 인턴십 △해외 이공계 박사 채용 등 3개의 채용 프로그램을 구성했다.재한 외국인 유학생 인턴십은 국내 대학교 또는 대학원에서 학/석사 학위를 이미 취득했거나 2026년 2월 이내 취득 예정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등 4개 부문에서 진행한다.해외대 학/석사 인턴십은 해외 대학교 또는 대학원에서 학/석사 학위를 이미 취득했거나 2026년 6월 이내 취득 예정인 사람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제조 SW △품질 △사이버 보안 △사업/기획 등 5개 부문에서 진행한다.현대차는 인턴십 프로그램에 선발한 인원에 대해 2025년 7~8월 중 5주 간 인턴 실습을 진행하고 우수 수료자를 신입 사원으로 채용한다.해외 이공계 박사 채용은 2026년 8월 이내 입사가 가능하고 해외에서 이공계 박사 학위를 이미 취득했거나 취득 예정인 사람을 대상으로 △AI/데이터 △배터리 △수소연료전지 △스마트 팩토리 △로보틱스 △AAM △사이버 보안 등 7개 부문에서 진행한다.현대차는 해외 이공계 박사 채용 지원자에 대해 5월 서류 심사, 6월 1차 면접을 진행한다. 8월에는 1차 면접에 합격한 인원을 국내로 초청해 연구 분야별 지원자와 현직자 간 기술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를 투어하는 ‘현대 테크 세미나(Hyundai Tech Seminar)’와 함께 최종 면접을 진행한다.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적극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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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2▲ 미래에셋 로고[출처=미래에셋그룹]미래에셋(회장 박현주)에 따르면 인도 금융 서비스 부문에서 역할을 확대한다는 ‘그룹 비전 선포식’을 인도 현지에서 개최했다. 행사는 ‘Shaping the Future Together(미래를 함께 만들어간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미래에셋쉐어칸 인수 100일을 기념하며 인도 뭄바이 현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전략가(GSO) 박현주 회장이 방문해 미래에셋쉐어칸이 미래에셋 글로벌 패밀리로 합류했음을 축하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과 경영 철학을 공유했다.박 회장은 축사에서 미래에셋의 글로벌 금융 노하우와 미래에셋쉐어칸의 현지 네트워크를 전략적으로 결합해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인도 금융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을 주문했다. 이어 고객을 우선하는 사명감과 차별화된 금융 솔루션·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쉐어칸 인수를 통해 인도 시장에서 종합 자산관리 비즈니스를 적극 확대할 수 있는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에 발맞춰 미래에셋은 인도 현지의 기술력 높은 기업과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지속 발굴하고 기업금융(IB) 경쟁력을 빠르게 제고할 계획이다.진화하는 인도 투자환경에 발맞춘 혁신적인 자금조달 솔루션도 기관에 제공하면서 유니크하고 혁신적인 기술에 투자하면 가치가 상승한다는 투자 원칙을 실현한다는 포석이다.또한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활용한 투자 솔루션을 개발해 빠르게 개인화되고 있는 고객들에게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 인도 관련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글로벌 고객에게 선보일 방침이다.한편 미래에셋 인도법인은 미래에셋쉐어칸 인수 완료 후 통합 기준 고객 계좌 520여 만 개를 확보하고 130여개 지점 및 약 4400명 이상의 비즈니스 파트너 등 강력한 현지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향후 인도 현지 5위 증권사 도약을 목표로 자산관리(WM), 투자은행(IB) 중심으로 자산관리 비즈니스를 지속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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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부고발과 윤리경영 표지 [출처=예나루]지난 몇 년 동안 국내 다수의 은행에서 부정대출, 고객예금 횡령, 서류 조작 등 직원의 부정행위가 발생했다. 신용이 생명인 금융기관의 부정행위는 기업을 파멸로 이끌고 가는 지름길이다.은행 뿐 아니라 기업의 부정행위는 헤아릴 수도 없을 정도로 많다. 다양한 유형의 부정행위가 적발되지 않은 기업을 찾는 것이 '모래사장에서 바늘을 찾기보다 어려울 수 있다.내부고발은 아무리 공익적이고 양심적이며 또 바른 일이라고 하더라도 사전에 면밀히 계획하고 준비하지 않으면 고발자는 자신의 뜻을 펼쳐 보지도 못한 채 오히려 ‘뭘 모르고 나섰다’거나 ‘정신이 좀 이상한 사람’이라는 대우를 받기 십상이다.따라서 내부고발자는 호루라기를 분 뒤 자신을 보호한다는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자신의 뜻을 그대로 펴 보이기 위해서도 아래와 같은 사항을 숙지해야 한다. ◇ 내부고발을 하기 전의 행동 요령... 조직 계통상에서 해결하지 못해 선택한 최후의 수단인지 판단내부고발은 조직의 정상적인 보고 절차나 계통을 통해서 해결되지 않은 내용이므로 내부통제시스템 2단계 이상으로 끌고 가는 당사자는 무엇인가 예상하지 못한 문제에 봉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자신이나 조직을 위해서 보다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성이 있으며 다음과 같은 5가지 행동요령을 하나씩 확인하며 진행하는 것이 현명하다.첫째, 내부고발이 조직의 부정행위를 해결할 유일한 방법인지 고민해야 한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부통제시스템의 1단계 과정을 충실하게 이행했는지 판단한다.조직계통상의 문제해결 노력에 대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하지 않는 한 2단계로 옮겨가서는 안 된다. 부서의 책임자에게 공식 및 비공식 채널을 통해 충분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둘째, 부정행위를 증명할 수 있는 충분한 자료를 확보했는지 판단해야 한다. 부정행위가 자신의 사소한 불평불만이어서는 안 된다는 것은 기본이고 해당 부정행위를 증명할 충분한 자료를 복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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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2▲ 세아홀딩스 로고[출처=세아홀딩스]세아홀딩스(대표이사 이태성)에 따르면 세아베스틸지주(대표이사 김수호)가 2024년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세아베스틸지주 2024년 잠정 실적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계열사별 연간 실적 리뷰글로벌 경기 침체 및 국내 특수강 전방산업의 수요 위축으로 세아베스틸·세아창원특수강 등 주요 자회사의 제품 판매량 감소했다.글로벌 철강 공급 과잉에 따른 저가 수입재 국내 유입으로 시장경쟁 심화, 에너지 비용 상승, 통상임금 및 재고평가 손실 일회성 비용 발생 등 비우호적 경영환경 영향이 지속됨에 따라 전년 대비 매출액(YoY 11.0%↓), 영업이익(YoY 69.8%↓)이 감소했다.세아항공방산소재는 글로벌 항공 및 방위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액(YoY 22.2%↑), 영업이익(YoY 128.3%↑)이 증가했다.세아베스틸(개별)은 건설·기계산업 등 전방산업의 특수강 수요 둔화 및 저가 수입재와의 시장경쟁 심화로 인한 판매량이 감소했다.철스크랩을 비롯한 원부재료 가격 약세가 지속되며 특수강 제품가격 하락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YoY 12.4%↓), 영업이익(YoY 62.5%↓)이 감소했다.세아창원특수강(별도)은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스테인리스강 시장 수요 약세로 인한 2차가공·조립 산업의 수요 위축, 국내 석유화학·반도체 등 전방산업 부진 및 저가 수입재 유입 영향 등으로 판매량이 감소했다.스테인리스강 주요 원재료인 니켈 가격의 약세 지속으로 제품가격이 하락하며 전년 대비 매출액(YoY 10.7%↓), 영업이익(YoY 90.8%↓)이 감소했다.* LME 니켈 추이(톤) : 2023년 평균 2만1474달러 → 2024년 평균 1만6812달러(21.7% 하락)◇ 향후 전망 및 계획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미국과 주요국의 보호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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