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6
" 글로벌 시장"으로 검색하여,
160 건의 기사가 검색 되었습니다.
-
2024-09-11▲ LS일렉트릭 ‘RE+(Renewable Energy Plus) 2024’ 참가[출처=LS일렉트릭]LS ELECTRIC(일렉트릭, 회장 구자균)에 따르면 2024년 9월10일~12일(현지시간)까지 3일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RE+(Renewable Energy Plus) 2024’에 참가했다.LS일렉트릭은 신재생에너지발전부터 송전, 에너지저장장치(ESS) 연계 배전에 이르는 전력 계통을 구현하고 현지 고객들이 자사 제품과 솔루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15부스(135sqm) 규모의 전시 공간에는 △차세대 ESS(Energy Storage System) △스마트배전솔루션 △초고압변압기 등 3개 테마를 중심으로 전시하고 있다.LS일렉트릭은 글로벌 ESS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차세대 ESS 플랫폼을 전면에 배치했다. ‘LS일렉트릭, 세상을 변화시킬 미래 전력 에너지’를 메인 콘셉트로 참가한다.LS일렉트릭 북미 최대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시회서 차세대 ESS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신재생에너지 전략 솔루션을 선보이고 현지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LS일렉트릭 차세대 ESS 플랫폼은 전력변환 분야 핵심 기술과 모터제어속도를 통해 에너지사용량을 절감시키는 전력전자 기반 산업용 드라이브(인버터) 분야에서 쌓아 온 세계 최고 수준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독자 개발한 제품이다.특히 전력변환 핵심 부품인 PEBB(펩; Power Electronic Building Block)을 200킬로와트(kW) 단위로 모듈화해 스마트 독립 운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LS일렉트릭은 차세대 ESS와 해외 사업 역량을 앞세워 세계 최대 규모로 꼽히는 미국을 중심으로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미국 ESS 시장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ESS를 신규 설치한 기업은 비용의 30~40%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등 다양한 지원정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최근 미국 에너지 관리청(EIA)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ESS 신규 설치 규모가 총 4.2기가와트시(GWh)로 세계 최대 수준이다.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우드맥킨지는 미국 내 ESS 누적 설치용량이 2031년 600GWh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 기간 현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신규 구축은 태양광 12기가와트(GW_, 풍력 2.5GW 수준으로, 신재생 발전의 약점인 간헐성 보완에 핵심인 ESS 수요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현재 업계에서는 올 하반기 ESS 설치 규모는 15GWh로 상반기보다 3배 이상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LS일렉트릭은 미국 ESS 사업 강화를 위해 2018년 미국 파커 하니핀(Parker Hannifin) ESS 사업부를 인수하고 LS에너지솔루션을 설립했다. 현지에서 약 300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누적 설치 용량이 1.5GW 규모에 달한다.
-
▲ ‘2025년 국내외 자율주행차 기술, 시장 전망과 사업화 전략’ 보고서[출처=씨에치오 얼라이언스(CHO Alliance)]산업조사 전문기관 씨에치오 얼라이언스(CHO Alliance)는 ‘2025년 국내외 자율주행차 기술, 시장 전망과 사업화 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국내외 자율주행차 기술의 최신 동향부터 주요국 및 주요기업의 자율주행 분야 사업전략에 대한 동향을 조사·분석했다.보고서는 글로벌 시장 동향과 전망, 국내외 정책 및 선도기업의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했다. 자율주행차 산업과 자율주행차 관련 비즈니스를 준비하는 모든 분들께 하나의 참고 자료로서 도움이 된다.2023년 기준 글로벌 자율주행차 시장의 약 40% 이상을 미국이 차지하고 있다. 자율주행차 관련 부품의 무역규제를 비롯해 인공지능(AI), 반도체, 센서 분야에도 적극 영향력을 행사해 미래 자율주행차 시장을 선점하려 한다.뿐만 아니라 2024년 4월 뉴욕에서 자율주행 테스트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제도적 지원도 아낌없이 계속되고 있다.중국은 미중 간의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선진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규제와 지원에서 국가적 역량을 투입하는 것이 자유롭다. 따라서 전기차 시장에서의 성공 사례를 잇고자 자율차 기술 확보와 상용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미국이 각종 규제로 기술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면 중국은 미국을 추월하는 성과를 도출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미국은 한국의 최대 자동차 수출 시장으로서 단순히 판매 대수가 많을 뿐 아니라 고부가가치 차량의 수요가 높아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자율주행은 향후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2024년 8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쇼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인공지능(AI) 훈련용 슈퍼컴퓨터 클러스터 ‘코르텍스(cortex)’를 공개했다.코르텍스는 AI를 기반으로 완전자율주행을 구현하기 위해 구축했다.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가 총 10만 개 투입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자율주행 분야에서 가장 앞선 기술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되는 테슬라는 FSD 베타 12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로보택시 공개를 예고하는 등 발전된 기술을 대중에 선보이고 있다. 완전자율주행 상용화가 임박했다는 시장의 기대감을 고취시키고 있다.반면 애플은 2024년 1분기 10년간 추진해 온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 프로젝트 포기를 선언했다. 주요 완성차 OEM들이 자율주행 상용화 일정을 연기하는 추세임을 고려할 때 산적해 있는 기술적 과제로 인해 본격적인 자율주행 시대의 도래는 요원한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그러나 Precedence Research의 2024년 6월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자율주행차 시장 규모는 2023년 US$ 1583억1000만 달러에서 연평균 33%의 고성장을 통해 2033년 약 2조752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자율주행차 시장은 고성장이 전망되는 매력적인 시장임이 업계의 공통된 인식이다. 무엇보다 자동차뿐만 아니라 ICT 전 영역의 기업이 타깃으로 하는 가장 주목받는 미래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오늘날 자율주행 시장참여자들의 전략 수정은 후퇴를 위한 것이 아닌 본격적인 선점 경쟁을 위한 준비 과정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따라서 한국 기업 역시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서는 자율주행 기술 확보를 위한 국가적 노력이 경주돼야 한다.
-
▲ 독일 항공사인 루프트한자(Lufthansa) 항공 승무원 이미지 [출처=홈페이지]2024년 8월 4주차 독일 경제동향은 2024년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는 것과 자동차 시장 관련 통계, 항공사의 러시아 영공 통과 불가로 경쟁력 훼손 등을 포함한다.○ 독일 연방통계청(Destatis)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0.1% 하락했다. 1분기 0.2% 하락 이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며 침체기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독일 경제는 유로존에서 가장 큰 규모이기 때문에 이웃 국가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23년 동안에도 위축 상태를 유지했으므로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한 셈이다.개인 소비와 산업투자가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수출도 약세를 보였으며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것이 더 큰 문제로 지적된다. 2024년도 젼년과 마찬가지로 정체 국면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독일 대형 할인점인 카우프란트(Kaufland)는 2024년 3개 지점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6월 지겐, 그라이츠 지점의 운영을 중단했으며 9월 보훔 지점도 정리한다.2025년 추가로 2개 지점도 실적 악화로 문을 닫는다. 7월에는 다수 지역에서 지점을 오픈했다. 현재 카우프란트는 770개 지점을 운영하며 9만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독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2024년 독일 자동차 시장은 정체돼 있지만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2023년 이후 7570만 대의 자동차가 판매됐다.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지배력이 높은 기업의 순위 1위부터 10위까지 공개했다.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연간 생산량 1000만 대를 넘은 후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다.1위는 일본 도요타자동차로 시장 점유율은 10.7%에 달해 2위 폭스바겐과는 큰 격차를 유지한다. 1937년 설립됐으며 170개 이상의 국가로 수출된다. 코롤라가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이며 혁신적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유명세를 얻었다.2위는 독일 폭스바겐으로 시장 점유율은 6%로 혼다자동차와 현대자동차베 비해 1% 이상 높은 편이다. 1937년 설립됐으며 150개 이상의 국가로 수출된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인 골프는 독일 엔지니어링의 상징으로 여겨진다.3위는 일본 혼다자동차로 시장 점유율은 4.6%로 현대자동차와 비교해 0.1% 차이가 난다. 1948년에서 설립됐으며 자동차와 오토바이를 생산한다. 150개 이상의 국가에 수출하며 혼다 시빅이 가장 많이 판매된 자동차다.4위는 한국 현대자동차로 시장 점유율은 4,5%로 포드자동차에 비해 0.1% 높다. 1967년 설립된 이후 다양한 제품군과 가성비 높은 자동차로 유명하다. 190개 이상의국가로 수출하며 전기자동차 모델인 코나와 아이오닉 5가 가장 많이 팔리는 자동차다.5위는 미국 포드자동차로 시장 점유율은 4.4%이며 1903년 설립됐다. 창업자인 헨리포드는 생산조립 라인을 처음으로 도입하며 자동차 대중화 길을 열었다. 140개 이상의 국가로 수추되며 머스탱이 가장 유명한 모델이다.6위는 미국 쉐보레로 시장 점유율은 3.9%이며 닛산자동차와 동일한 수준이다. 1911년 미국에서 설립됐으며 GM이 소유하고 있다. 120개 이상의 국가로 수출되며 소형차부터 SUV까지 생산한다.7위는 일본 닛산자동차로 시장점유율은 3.9%로 기아자동차보다 0.4% 포인트 높다. 1933년 설립됐으며 160개 이상의 국가에서 판대된다. 전기자동차인 닛산 리프가 가장 성공적인 모델이다.8위는 한국 기아자동차로 시장점유율은 3.5%로 BYD보다 근소하게 앞섰다. 1944년 자전거 부품업체로 시작했으며 190개 이상의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스포티지가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다.9위는 중국의 BYD로 시장 점유율은 3.1%로 낮다. BYD는 'Build Your Dreams'의 두문자어이며 1995년 설립됐다. 70개 이상의 국가에 수출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전기자동차 제조업체다.10위는 메르세데스 벤츠로 시장 점유율은 2.6%에 불과하다. 독일 자동차 업체로 1926년부터 자동차를 제조했으며 현재 170개 이상의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독일 항공사인 루프트한자(Lufthansa)는 유럽과 아시아 노선에 대한 불공정 경쟁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저렴한 비용과 짧은 비행 시간을 제시한 중국 항공사와 경쟁이 어렵다.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유럽 항공사들은 러시아 상공을 비행할 수 없다. 아시아로 가기 위해서는 우회 노선을 선택해야 하므로 연료 소모가 늘어나고 비행 시간이 길어졌다.반면에 중국 항공사들은 러시아 상공을 비행하므로 유럽 항공사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항공권을 판매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대부분의 유럽 항공사가 아시아 노선에서 철수하는 중이다.루프트한자는 2024년 7월 중순 2024년 연간 EBIT를 기존 22억 유로에서 14억~18억 유로로 하향조정했다. 4분기에도 이 추세가 이어진다면 매출 감소는 불가피한 실정이다.
-
2024-08-26▲ Convion사 홈페이지HD현대(대표이사 회장 권오갑, 대표이사 부회장 정기선)에 따르면 HD하이드로젠이 최근 핀란드 연료전지 시스템 분야 글로벌 리딩기업인 ‘컨비온(Convion)’를 약 7200만 유로에 인수했다.컨비온’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및 고체산화물 수전해전지(SOEC) 전문기업으로 2012년 설립해 핀란드 헬싱키에 본사를 두고 있다. 전 세계에서 몇 안 되는 상업용 SOFC 발전 시스템 기술 및 공급실적을 보유한 회사다.SOFC와 SOEC 기술은 미래 청정에너지로 평가받는 수소에너지의 핵심기술로서 고온에서 작동하는 특성상 기술적 난이도가 매우 높고 개발기간도 장시간 소요돼 핵심기술 확보 시 선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국제에너지기구(IEA: International Energy Agency)와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International Renewable Energy Agency) 등에 따르면 수소연료전지 및 수전해 시장은 육상 발전을 중심으로 매년 평균 30%씩 성장하고 있다.2023년 2.5조 원에서 2030년 17조 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사용이 본격화되고 수전해 기술이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2040년 시장 규모가 55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HD하이드로젠은 조선·해양 부문 중간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대표이사 정기선, 김성준)이 수소연료전지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1400억 원을 출자해 2024년 8월21일 설립한 자회사다.HD한국조선해양은 투트랙 전략을 통해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HD하이드로젠이 연료전지 사업을 총괄하는 가운데 국내 발전용과 선박용 사업을 담당하고 컨비온이 연료전지 핵심기술 개발과 유럽 내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한편 HD한국조선해양은 2023년 10월 연료전지 선도기업 엘코젠(Elcogen AS)과 4500만 유로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대용량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시스템 고도화에 나선 바 있다.
-
2024-08-19▲ 삼성전자 Neo QLED 8K[출처=삼성전자]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삼성전자의 전 세계 TV 시장 점유율은 28.8%로 1위를 지켰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글로벌 TV 시장 19년 연속 1위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상반기 삼성 TV가 달성한 이 같은 수치는 올해 출시한 AI TV, US$ 2500달러 이상과 초대형 TV, Neo QLED, OLED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수량 점유율에서도 삼성전자는 18.3%를 달성해 1위를 차지했다.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시장의 경우 52.8%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타 경쟁사와 초격차를 유지했다.가장 경쟁이 치열한 1500달러 이상 시장에서도 QLED TV 판매 호조로 52.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삼성은 29.6%를 차지했다.특히 98형 판매 호조로 80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33.5%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를 이어갔다.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전략이 효과를 보이고 있다.
-
▲ Omdia 홈페이지중국 선도적 제약기업 화룬산지우(华润三九)는 티엔슬리 그룹(天士力集团) 주식 약 4억1800만주를 약 62억 위안에 매입하기로 했다.글로벌 시장 분석기업 옴디아(Omdia)는 2024년 2분기 중국 샤오미의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4230만대로 1분기4080만 대비 3.7% 늘어났으며 시장점유율은 15%로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일본 총무성(総務省)은 6월 2인이상 세대의 실질소비지출이 전년 동월 대비 마이너스 1.4%가 됐다. 일본 경제단체연합회(日本経済団体連合会, 経団連)는 2024년 대기업 임금 인상률은 5.58%이다. Amazon에 따르면 2024년 여름 홋카이도(北海道) 항공 운송 이용으로 익일 상품 배송이 가능하게 됐다.대만 홍하이(鴻海科技集團)의 2024년 7월 매출액은 NT$ 5724억 달러로 월간 16.63%, 연간 21.98%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 최고치를 경신했다.홍콩 정부통계처(政府統計處)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고 전했다.◇ 2024년 2분기 중국 샤오미의 글로벌 출하량 4230만대로 삼성전자 및 애플 이어 3위 점유중국 선도적 제약기업 화룬산지우(华润三九)에 따르면 티엔슬리 그룹(天士力集团) 주식 약 4억1800만주를 약 62억 위안에 매입하기로 했다. 티엔슬리 그룹이 발행한 주식의 약 28%로 매입 시 지배구조가 변경된다.화룬산지우는 감기, 위장관, 심혈관 및 뇌혈관, 항종양, 소화기 계통 및 기타 범주뿐 아니라 치료 분야를 포괄하는 의약품의 연구 개발, 생산, 판매 및 관련 건강 서비스 등에 집중하고 있다.티엔슬리 그룹은 주로 현대 중의약, 화학 의약품 및 생물 의약품 연구 개발, 생산 및 판매에 종사하고 있다.현대 중의약, 생물 의약품 및 화학 의약품의 공동 개발 이점을 활용해 혁신적인 약물을 개발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글로벌 시장 분석기업 옴디아(Omdia)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중국 샤오미의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4230만 대로 1분기4080만 대비 3.7% 늘어났다. 시장점유율은 15%로 3위를 차지했다.4위 비보(Vivo)는 2600만 대, 5위 트랜션(Transsion)은 2550만 대, 6위 오포그룹(Oppo Group)은 2520만대, 7위 아너(Honor)는 1550만 대, 8위 모토로라(Motorola)는 1350만 대, 9위 리얼미(Realme)는 1230만 대, 10위 화웨이(Hawei)는 1170만 대를 각각 출하했다.글로벌 1위 삼성(Samsung)은 5370만 대를 출하해 1분기 6040만 대 대비 11.2% 감소했으나 시장점유율은 18%를 기록했다. 2위 애플(Apple)은 4560만대를 출하해 1분기 5070만 대 대비 10.1% 줄어들었으며 시장점유율은 16%로 조사됐다.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충 출하대수는 총2억903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9.3% 늘어닜다. 2023년 4분기는 9.3%, 1분기는 11.5% 각각 확대됐다.◇ 일본 2024년 춘투, 대기업 임금 인상률 5.58%로 1991년 이하 최대폭 상승일본 총무성(総務省)에 따르면 2024년 6월 가계조사에서 2인 이상 세대의 실질소비지출이 전년 동월 대비 마이너스 1.4%가 됐다.물가가 높아 가계 지출이 감소하고 절약함에 따라 계절조정이 끝난 전월 대비로 실질 0.1% 증가에 그쳤다. 1세대당 지출액은 28만888엔으로 명목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로이터 사전조사에서 전년 대비 0.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공표된 감소율은 예상을 웃돌았다. 전월 대비 예측 중앙값은 플러스 0.2%였다.항목별로는 주거나 광열·수도, 교통·통신 등이 실질적으로 감소했다. 전기 요금 등의 '광열·수도'는 9개월 이어 마이너스가 됐다. '가구·가사용품'은 2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일본 경제단체연합회(日本経済団体連合会, 経団連)에 따르면 올해 춘투에서 대기업의 임금 인상률은 5.58%로 임금 인상률이 5%를 넘은 것은 1991년 이후 33년 만이다.경단련은 종업원 500명 이상 대기업 135개 사의 춘투 타결 결과를 공표했다. 정기 승급 및 기본급 인상을 합해 월 임금액 인상액은 평균 1만9210엔으로 2023년 최종 집계를 5848엔을 상회했다.인상액은 현재 집계방법이 된 1976년 이후 가장 높아졌다. 임금 인상률은 5.58%로 2023년 대비 1.59포인트 상승했다. 1991년 이후 33년 만에 5%를 넘어섰다.글로벌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Amazon)에 따르면 2024년 여름 홋카이도(北海道)에 항공 운송 이용을 시작해 다음날 상품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여객기의 빈 공간을 활용한 운송으로 신속한 배송을 실현했다.전국 47도도부현(都道府県)에서 익일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마존은 700만 점 이상 대상 상품을 전날 12시까지 주문하면 홋카이도는 다음날 배송이 가능하다.삿포로시, 아사히카와시, 하코다테시, 오비히로시 등 일부 지역은 약 20만 점에 대해 상품 주문시 주문 당일 상품을 전달하는 당일 급행도 이용할 수 있다.◇ 대만 홍하이(鴻海科技集團), 7월 매출액은 NT$ 5724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6.6% 증가대만 홍하이(鴻海科技集團)에 따르면 7월 매출액은 NT$ 5724억 달러로 월간 16.63%, 연간 21.98% 증가해 전년 동월 대비 최고치를 경신했다.2024년 1~7월 누적 수익은 34억4630만 달러로 연간 기준 6.54%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최고치를 기록했다. 클라우드 네트워크 제품이 인공지능(AI) 수요에 힘입어 출하량이 늘어났으며 부품 및 기타 제품 역시 강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홍콩 정부통계처(政府統計處), 2분기 국내총생산(GDP)는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홍콩 HSBC은행에 따르면 대형 개인 부동산 중 약 85%가 가치 하락을 겪었으며 20개 대규모 주택 단지 중 17곳이 지난달 가격 하락세를 나타냈다. 아우타우곡(牛頭角) 데바오 정원(得寶花園)을 포함해 최근 13개 주택단지가 최저치로 떨어졌다.홍콩 정부통계처(政府統計處)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국내총생산(GDP)는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해 시장 기대치 2.8%를 초과했다. 1분기 2.8% 대비 0.5%포인트 늘어났다.민간소비지출은 1분기 1.2% 증가에서 2분기 1.6% 감소로 돌아섰다. 소매업체의 침체로 많은 식당이 문을 닫고 상점이 비었으며 임대가 어려워져 미래에 대한 비관론이 늘어나 민간 소비가 위축되고 있다.반면 홍콩인들의 내수 소비가 약화되고 있으나 해외 여행이 증가하고 북부 지역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 박재희 기자[출처=iNIS]
-
▲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영기업인 테콤 그룹(TECOM Group)과 러시아 제약회사인 OZON 제약(OZON Pharmaceuticals)은 AED 2억9300만디르함(US$ 8000만달러) 규모의 제조시설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 [출처=두바이 산업도시(Dubai Industrial City) 엑스(X) 계정]2024년 8월5일 중동 경제동향은 아랍에미리트와 튀르키예의 통계를 포함한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영기업인 테콤 그룹(TECOM Group)과 러시아 제약회사인 OZON 제약(OZON Pharmaceuticals)은 AED 2억9300만디르함(US$ 8000만달러) 규모의 제조시설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튀르키예 농업상공회의소인 TZOB(Union of Chambers of Agriculture of Turkey)에 따르면 2024년 7월 생산자와 시장 가격 비교에서 당근이 420.5%나 차이를 보였다.◇ 아랍에미리트 VFS 글로벌(VFS Global), 2024년 8월1일부터 UAE 시민 대상의 일본비자승인센터 개설아랍에미리트 비자 및 여권 관리 아웃소싱 회사인 VFS 글로벌(VFS Global)에 따르면 2024년 8월1일부터 UAE 시민 대상의 일본비자승인센터를 개설했다.UAE 일본 대사관과 두바이(Dubai)의 일본 영사관과 협업했다. 일본 정부는 2030년까지 일본의 해외 관광객 수를 6000만 명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해당 센터에서 단기간과 장기간 비자에 대한 문서 신청 등을 처리하며 온라인으로도 무료 신청할 수 있다. 2024년 9월1일부터 일본에 가기 위한 전자비자(eVISA) 자격이 있는 여행자는 관광객 전자비자를 신청할 수도 있다.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영기업인 테콤 그룹(TECOM Group)에 따르면 러시아 제약회사인 OZON 제약(OZON Pharmaceuticals)과 무사타하(Musataha) 계약을 체결했다.계약에 따라 테콤 그룹의 두바이 산업도시(Dubai Industrial City)에 15만700평방피트 규모의 제조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AED 2억9300만 디르함(US$ 8000만 달러)를 2단계에 걸쳐 투자한다. 2025년부터 시설을 총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완공 시 매년 정제약 3억 개 이상을 제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화를 통해 걸프협력회의(GCC)와 지역 국가 등 주요 시장에의 공급체인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참고로 무사타하 계약은 국영 토지를 임대할 수 있는 계약 방식 중 하나로 최대 50년 동안의 부동산 권리를 부여한다.◇ 튀르키예 TZOB, 2024년 7월 생산자와 시장 가격 비교에서 당근이 420.5% 차이튀르키예 농업상공회의소인 TZOB(Union of Chambers of Agriculture of Turkey)에 따르면 2024년 7월 생산자와 시장 가격 비교에서 당근이 420.5% 차이를 보였다.당근 외에도 양파, 토마토, 건조 살구 등의 시장 가격이 생산자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순서대로 △당근 420.5% △레몬 333.9% △사과 328.6% △건조 무화과 313.9%의 7월 생산자와 시장 가격의 차이가 높았다.7월 생산자 가격이 가장 크게 오른 농산물은 레몬과 달걀이었다. 반면 수박은 생산자와 시장 가격이 모두 큰 폭으로 인하됐다.29개 품목 중 생산자 가격이 오른 것은 7개, 생산자 가격이 떨어진 것은 13개, 가격 변동이 없었던 품목은 9개로 각각 집계됐다.
-
1922년 12월10일 조선인 조종사 안창남은 영국제 1인승 노포트 복엽기 '금강호'를 타고 서울 창공을 비행했다. 여의도 비행장에서 이륙해 남산을 돌아 창덕궁 상공을 거쳐 여의도로 돌아오는 항로였다. 일본인에게 차별받던 조선인의 자존심을 고양시키기 위한 목적이었다.해방 이후 글로벌 항공시장을 선도하는 미국과 안보동맹 관계를 형성하며 항공산업은 급성장했다. 항공산업의 중심에 있는 항공기 정비(MRO)는 인천국제공항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미국, 싱가포르, 독일, 중국 등에 위치한 해외 주요 거점공항은 항공기 정비 사업을 영위하고 있지만 아직 인천공항에는 MRO 단지만 조성하고 있을 뿐 활동하는 관련 업체는 없다.2024년 2월13일 인천광역시는 '항공 산업(MRO, 드론(Drone), 도심항공교통(UAM)으로 이륙하는 초일류도시'를 목표로 주도적 역할과 선도적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관련 사항을 재정비 중이다'고 밝혔다. 최근 안전,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드론뿐만 아니라 친환경 저소음 항공 운송이 가능한 도심항공교통(UAM)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 UAM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해야 하는 MRO 전략을 살펴보자.◇ 국내 항공사별 & 공항별 MRO 운영 현황▲ 항공사별 정비 현황[출처=항공정비산업 조기육성 및 일자리 창출]UAM은 미래 도심교통체계로 항공기보다 기체가 작고 부품의 수가 적으며 운항거리도 짧다. UAM MRO는 항공기에 적용되는 MRO에 따른 비행 전‧후 실시하는 점검이나 A체크, B체크 등 운항정비, C체크 및 D체크의 기체 중 정비, 엔진 중정비, 부품 정비 등의 운항 시간과 정비 주기와 다르게 적용해야 된다.특히 엔진 중정비의 경우 UAM은 배터리 또는 전기 모터, 수소연료로 동작하고 있어 용어 사용이 달라야 한다. 미국의 연방항공법(FAR) 파트1(Part I)은 MRO를 '부품의 검사(Inspection), 오버홀(Overhaul), 수리(Repair), 보관(Reservation), 교환(Replacement)'이라고 정의한다. 관련 용어의 정의를 드론과 UAM에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다.글로벌 MRO 시장은 2026년 US$ 1006억 달러로 2016년 676억 달러 대비 48.82% 확대되고 연평균 4.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 전체 사업의 비중은 △엔진 정비 41% △부품 정비 22% △운항 정비 16% △기체 정비 12% △개조 9%를 각각 점유할 것으로 전망된다.UAM은 미래 산업으로 전 세계적으로 상용화한 국가나 기업은 없다. 마찬가지로 UAM MRO의 적용 사례가 없으며 연구 또한 미흡한 실정이다. UAM MRO의 도입 방향은 UAM 산업과 유사한 항공산업의 항공 MRO 적용 사례 및 적용 기준 등을 분석해 적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국내 항공사는 자체 정비와 국내 외주 정비, 해외 외주 정비 3가지 형태별로 운영하고 있다. 국내 최대 항공사인 대한항공은 기체와 엔진 모두 자체 정비를 원칙으로 한다. 아시아나항공은 기체 일부 정비와 엔진 정비는 해외에 외주를 주고 있으며 기체 일부 정비 외 업무는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있다.진에어는 기체와 엔진 모두 국내 대한항공에 외주로 맡긴다. 저가 항공사인 이스타항공, 티웨이 항공, 제주에어, 에어인천은 운항 정비의 경우에 자체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기체 정비는 해외에 외주를 주고 있으며 에어인천의 엔진 정비외 타 항공사는 해외에 외주를 주고 있는 상황이다. 에어서울과 에어부산은 기체 정비는 아시아나 항공, 엔진 정비는 해외에 각각 맡긴다.현재 운항 정비는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김해공항에서는 실행하지 않는다. 기체 정비는 C체크와 D체크가 있으며 C체크는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김해공항 모든 정비를 처리하고 있다. 항공기 운항이 2만 시간을 달성하거나 5~8년 주기로 시행되는 D체크 기체정비는 김해공항에서만 이뤄진다. 기체 외장 도장작업 역시 김해공항에서만 실시되고 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 항공 MRO 인증기준 및 정비주기▲ 항공기, 헬리콥터, UAM 정비주기 분석[출처=항공 MRO 동향 및 입지 분석을 통한 도심항공교통 UAM MRO 산업의 도입방향 연구 – 박재희, 2021]국토교통부는 국내 항공기의 안전운항 확보를 위해 항공법 제74조의 2의 규정에 따라 법과 국제민간항공조약, 동조약 부속서에서 정한 범위 내에서 항공기 소유자 등 및 항공 종사자가 준수해야 할 최소 안전기준에 대해 법령으로 운항기술 기준을 제정하고 있다.특히 고정익 항공기를 위한 운항기술 기준(Flight Safety Regulations for Aeroplanes) 행정규칙 6항 정비조직의 인증 6.2.5 업무한정(Rating)에 따라 정비조직이 인증을 받아 수행할 수 있는 항공기 및 엔진의 MRO 한정 업무가 규정된다.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승인된 항공기, 항공기 기체, 엔진, 부품 등 항공기 물품의 검사, 수리, 교체 또는 점검에 필요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비센터(Repair Station)를 인증하고 있다. 인증 기준은 FAA의 ‘PART 145 - REPAIR STATIONS‘ 등급에 따라 정비센터에서 정비할 수 있는 요소가 다르게 규정돼 있다.FAA는 정비센터에서 수행할 수 있는 정비요소로 기체 정비, 동력장치 정비, 프로펠러 정비, 무선통신 정비, 계기류 정비, 부품 정비 등 6단계로 분류하고 있다. 로보틱스 스카이즈(Robotics Skies)는 정비센터의 직영 운영 및 협력을 통한 정비 네트워크 구축 시 FAA의 ‘PART 145 - REPAIR STATIONS‘에 따라 정비센터를 인증받고 등급을 획득했다.우리나라 산림청에서 운용 중인 헬리콥터의 정비 주기는 기종에 따라 다르다. 러시아의 카모포(KaMOB) 헬리콥터 KA-32는 매 25시간, 50시간, 100시간, 300시간, 600시간, 1,000시간 비행 후 정비 점검을 한다. 미국 쌍발엔진 시콜스키 S-64는 15시간, 150시간마다 이상 유무를 확인한다.벨(BELL)의 다목적 헬리콥터 BELL206과 BELL412는 매 100시간, 300시간, 1,200시간마다 정비하고 있다. 유로콥터 AS350는 운행 시간이 100시간에 도달했을 때 최초 정비를 실시한다. 유로콥터 AS350는 운행 시간이 100시간에 도달했을 때 최초로 정비한다. 이후 600시간에 도달하거나 2년이 되었을 때 정비하고 정비는 12년 주기로 실행된다.국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한 국산 헬기 수리온 KUH-1FS의 정비는 초기 운항 시간이 10시간이 되었을 때 시작한다. 운행 후 25 시간이 되면 2차 정비를 실시하고 이후 50시간, 100시간, 150시간, 200시간, 250시간, 300시간, 350시간, 400시간, 450시간, 500시간의 비행 후 정비한다.◇ 국토교통부가 항공안전기술원 등 유관기관과 협력 강화해야UAM이 아직 상용화되지 않았지만 도입했을 때를 가정해 각종 인프라를 정비하고 있다. UAM이 이·착륙할 수 있는 버티허브(Vertihub), 버티포트(Vertiport), 버티스테이션(Vertistation) 등 수직이착륙장은 공항과 마찬가지로 비행 전 점검(PR 점검), 중간 중검(TR 점검), 비행 후 점검(PO 점검), A 체크, B 체크 등 운항정비를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춰야 한다.항공 MRO가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을 중심으로 운항 정비, 기체 정비, 엔진 정비, 부품 정비 등을 실행하듯 UAM의 수직이착륙장은 위치 및 규모, 교통, 생활 편의시설 뿐 아니라 안전한 운항 및 감항성을 유지하기 위해 MRO를 고려해 입지를 결정해야 된다.UAM 이착륙장을 중심으로 C 체크, D 체크 등 기체 정비와 엔진 정비, 부품 정비를 진행할 수 있는 시설과 정비 업체들이 주변 지역에 입주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야 한다. 국내 항공기 정비업무 한정 인증 기준과 미국 FAA 정비센터 인증 기준이 다르다.UAM은 항공기나 헬리콥터처럼 터빈 엔진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배터리나 전기 모터, 수소연료를 사용하는 특성 등을 반영해 MRO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적절하다. 배터리는 용량이 적은 반면 충전 시간이 오래 걸려 자주 교체해야 한다. 폭발 위험이 높아 배터리 보관 기준도 엄격하게 정립해야 한다.UAM 기체를 도입하기 전에 항공 MRO와는 다른 체계를 구축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다. UAM 기체는 크기 면에서 드론보다는 크지만 헬리콥터보다는 작을 것으로 예상된다. 초기에는 조종사가 탑승하는 것을 가정해 2인승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복잡한 도심에서 운항하려면 소음이나 장애물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UAM을 운항하는 목적은 출발지에서 특정 지점까지 승객을 운반하는 항공기와 유사하므로 항공기의 정비 주기, 군 정찰용 무인헬리콥터의 정비 주기 및 산림청의 헬리콥터 정비 주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UAM 기체의 정비 주기를 도출하는 것이 합리적이고 본다.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정부와 기업들이 UAM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쏟아내고 있으나 UAM MRO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 사례, 논문, 자료가 부족하다. UAM 산업 및 UAM MRO 분야의 급성장을 준비하기 위해서라도 활발한 연구의 필요성이 대두된다. 국토교통부가 항공안전기술원, KAI 등과 협력해 UAM 산업에 대한 장밋빛 희망을 이루길 기원한다.
-
▲ 포장재 제조업체인 동원시스템즈가 운영 중인 진천 공장 전경 [출처=홈페이지]포장재 제조업체인 동원시스템즈(대표 조점근·서범원)는 2024년 2분기 매출액은 3444억 원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고 밝혔다.2분기 영업이익은 30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3% 대폭 확대됐다. 국내 경기침체로 병, 캩 등 포장재에 대한 수요가 감소했지만 수출이 확대된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특히 펫푸드 파우치, 레토르트 파우치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 잠재력이 높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수출 지역 다변화로 외형을 확장하는 동시에 고수익성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로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2024년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653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축소됐다. 하지만 동기간 영업이익은 46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
▲ 글로벌 선두 자동차 제조업체인 현대자동차(대표 정의선·장재훈·이동석)가 생산 및 판매 중인 그랜저 모델 [출처=홈페이지]글로벌 선두 자동차 제조업체인 현대자동차(대표 정의선·장재훈·이동석)은 2024년 2분기 매출액은 45조20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다고 밝혔다.고부가가치 차종을 중심으로 판매가 확대됨에 따라 평균 판매단가(ASP) 개선 및 우호적인 환율 환경 영향으로 매출액이 늘어난 것이다.선진 시장 및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 판매 호조에 따른 믹스 개선, 우호적인 환율 등에 힘입어 역대 분기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기존에 기록한 매출액 최대는 2023년 2분기 42조2332억 원이었다. 2024년 2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4.3% 상승한 1371원으로 조사됐다.2024년 2분기 실적을 종합적으로 살펴 보면 △도매 판매 105만7168대, IFRS 연결 기준 △매출액 45조206억 원(자동차 35조2373억 원, 금융 및 기타 9조7833억 원) △영업이익 4조2791억 원 △경상이익 5조5656억 원 △당기순이익 4조1739억 원(비지배지분 포함) 등이다. 현대차는 2024년 2분기(4~6월) 글로벌 시장에서 105만7168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0.2% 감소한 규모다.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판매는 북미 권역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국내 시장에서는 전기차(EV) 수요 둔화 및 소비 심리 위축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감소한 18만5737대가 판매됐다.신형 싼타페 하이브리드로 대표되는 SUV 및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 비중이 지속 확대 중이다. 해외에서는 신형 싼타페 및 싼타페 하이브리드, 제네시스 GV80 부분변경 모델 등 고수익 신차 판매 본격화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87만1431대가 판매됐다.2024년 2분기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대수(상용 포함)는 하이브리드 판매 대수 증가분이 전기차 판매 대수 감소분을 상회해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한 19만2242대가 판매됐다.이 중 2분기 하이브리드 판매는 12만2421대로 전년 동기 대비 26.4% 증가했다. 이 기간 EV 판매는 5만8950대로 24.7% 감소했다.매출 원가율은 원재료비 하락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포인트 하락한 78.4%를 기록했다. 인건비 상승 등 영향으로 매출액 대비 판매 관리비 비율은 전년 동기보다 1.1%포인트 오른 12.1%로 집계됐다.이 결과 2024년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0.7% 증가한 4조2791억 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를 기록했다. 기존 영업이익 최대는 2023년 2분기로 4조2483억 원, 영업이익률은 9.5%로 각각 조사됐다.현대차는 고금리 지속에 따른 수요 둔화와 주요 시장에서의 업체 간 경쟁 심화로 인한 인센티브 상승 추세를 향후 리스크 요인으로 예측했다.또한 지역별 정책 불확실성과 신흥국 위주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예측하기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친환경차 시장 전망으로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캐즘(Chasm, 일시적 수요 정체) 구간에 진입한 만큼, 단기적으로는 하이브리드 중심 수요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단 주요 국가들의 중장기 환경 규제 및 친환경 인프라 투자 증가에 따라 중장기적으로는 전기차 수요가 친환경차 시장의 성장세를 이끌 전망이다.현대차는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라인업 확대, 캐스퍼 일렉트릭(해외명 인스터) 글로벌 론칭, 하이브리드 라인업 기술 개발 및 라인업 확대 등을 통한 친환경차 판매 제고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한 판매 극대화 △SUV,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을 통한 점유율 확대 및 수익성 증진에 집중할 방침이다.
1
2
3
4
5
6
7
8
9
10
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