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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오토바이배차서비스업체 고젝(Go-Jek)에 따르면 2018년 2월 당사는 12개 투자사로부터 US$ 15억달러가 넘는 기금을 조달받았다. 지난해보다 25% 늘어난 투자액이 유치된 것이다.주요 투자사에는 자산운용사 블랙락(BlackRock), 인터넷기업 구글(Google) 등이 포함돼 있다. 이들은 아직 택시시장이 가치규모는 더 크지만 수요는 오토바이부문이 더욱 빠르게 성장 중이라 말한다.현재 동남아시아의 최대 택시배차서비스업체는 그랩(Grab)이다. 기업가치로는 지난 1월 기준 그랩이 60억달러, 당사인 고젝은 40억달러로 추산됐으며 이 격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고 있다.최근 동종계 올라(Ola)와 우버(Uber)의 대동남아 투자가 공격적으로 전개되면서 택시시장은 더욱 성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대체 교통수단인 오토바이의 운송서비스도 간과하긴 어렵다.고젝 경영진들은 1인 고객의 경우 단거리 이동, 세부적인 도착지 설정, 저렴한 교통비 등을 고려할 때 오토바이 운송서비스의 시장도 성장할 여지가 충분히 클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젝(Go-Jek) 홈페이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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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물류솔루션업체 닌자밴(Ninja Van)에 따르면 2017년 9월 당사의 물류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US$ 6000만달러 상당의 기금조달이 진행되고 있다.비공개를 요청한 2개 투자기업이 당사의 신속·정확한 배송서비스체계에 성장가능성을 보고 지원하게 됐다. 특히 동남아시아권에 집중한 배송 인프라에 관심이 컸다.현재 글로벌 물류업계의 최고 난제는 동남아시아 도심지역의 고질적인 교통 병목현상을 극복하는 것이다. 당사가 각국의 교통 인프라부터 조사하고 있는 이유다.게다가 동남아시아 신흥국들의 6억명이 넘는 온라인홈쇼핑 고객들이 물류수요를 점점 확대시키고 있다. 빠른 인터넷속도와 높은 보급률도 한몫 더해지고 있다.참고로 당사의 투자자들은 지난 2016년 공급망 및 물류기술 개발을 위해 53억달러 상당의 투자기금 조성을 계획했다. 이르면 올해 안으로 투자가 전개될 예정이다.▲닌자밴(Ninja Van)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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