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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3▲ 한국수자원공사, ‘2025 상반기 국가 K-테스트베드’ 과제 공모[출처=한국수자원공사]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에 따르면 2025년 3월12일(수) 부터 4월11일(금)까지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육성을 위해 2025년 상반기 K-테스트베드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2021년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출범한 K-테스트베드는 공공·민간 부문이 보유한 시설과 설비 등 자원을 국내 모든 중소·벤처기업에 개방하여 혁신 기술의 실증 및 판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현재 66개 공공·민간 기관이 참여 중이며 한국수자원공사는 K-테스트베드 사업의 대표 운영기관으로서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이번 모집 분야는 △연구·개발 △단순 실증 △기술 및 제품 성능 확인 등의 세 가지 분야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K-테스트베드 공식 누리집(www.ktestbed.net)을 통해 신청서 제출 및 공모 상세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K-테스트베드는 출범 이후 현재까지 총 629건의 과제를 선정하고 실증 지원하고 있다. 연 2회 반기별 공모가 진행되며 선정 시 기술 및 제품의 연구·개발과 자체 검증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평가를 통해 기술·제품의 우수성 등 효과 입증도 가능하다.2024년 7월 시행된 ‘혁신제품 구매운영규정’ 개정으로 K-테스트베드의 기술·제품 성능확인서를 발급받은 제품에는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평가 시 시범 사용 수행역량 평가 면제가 부여된다.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경쟁 절차 없이 혁신제품 구매가 가능하게 되어 혁신제품 중소·벤처기업의 판로와 성장 지원이 확대되었다.안정호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장은 “혁신 기술 개발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국내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기술 개발과 국내외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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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자원공사 ‘뉴클락시티 상하수도 사업’ 진출을 위해 필리핀 정부 대표단에 핵심 물관리 기술 실증[출처=한국수자원공사]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에 따르면 2025년 3월13일 필리핀 뉴클락시티 개발을 담당하는 기지전환개발청(Bases Conversion and Development Authority) 고위관계자 대표단이 한국의 핵심 물관리 현장을 찾았다.한국수자원공사는 필리핀 뉴클락시티 개발 총괄 기관을 초청해 핵심 물관리 기술을 실증하는 등 상하수도 사업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대표단은 기지전환개발청 이사진 등 19명으로 구성됐다. 뉴클락시티 개발 사업 협력을 위해 11일부터 14일까지 한국수자원공사의 화성 인공지능(AI) 정수장과 송산그린시티 등을 답사한다.한국수자원공사는 필리핀 정부의 요청으로 2024년 8월부터 타당성 조사에 착수해 뉴클락시티 상하수도 사업을 제안하며 물관리 협력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다.뉴클락시티 상하수도 사업은 스마트 관망관리(SWNM), AI 정수장 등으로 누수 손실을 저감하고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하는 사업이다.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방한을 뉴클락시티 상하수도 개발 핵심 파트너로서 역량을 증명하는 기회로 삼고 나아가 도시개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와 관련 윤석대 사장은 답사 기간인 3월12일 필리핀 대표단을 직접 만나 협력 중인 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협력 의사를 전하며 한층 더 두터운 신뢰를 형성했다.이어 한국수자원공사는 화성 AI 정수장과 송산그린시티 등 현장 견학을 통해 물관리 기술을 실증하며 협력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화성 AI 정수장은 정수처리 전 공정에 자율 운영을 도입해 인적오류는 줄이고 자원과 에너지의 최적화를 이루는 디지털 물관리 정수장이다.송산그린시티는 탄소중립 선도 도시이자 물·에너지·도시가 융합된 자족형 도시 모델로 기후위기 시대 새로운 도시의 가능성을 품고 있다.필리핀 뉴클락시티는 수도 마닐라의 인구 확대와 기반 시설 부족에 따른 분산 등을 위해 인구 180만 명 수용을 목표로 동탄2 신도시 면적 24.01제곱킬로미터(㎢)의 약 4배인 94.5㎢로 조성되는 신도시다.도시개발에 있어 물관리는 주요 난제다. 필리핀의 상수도 보급률은 약 40퍼센트(%)다. 대다수 국민이 우물물에 의존하고 있어 물공급 시설의 난개발이 거듭되고 있다.기후변화로 인한 엘니뇨·라니냐 등의 반복과 도시·인구의 팽창은 안정적 수질관리에 어려움을 주고 있으며 체계적 물관리가 절실한 상황이다.힐라리오 B. 파레데스(Hilario B. Paredes) 기지전환개발청 이사회 의장은 “필리핀은 급속한 성장을 이루며 도시가 팽창하고 있다”라며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 건설을 위해, 이번에 인상 깊었던 한국형 상수도, 도시 모델 도입에 지속적인 협력을 희망한다”라고 밝혔다.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필리핀 뉴클락시티 사업은 한국 기업의 필리핀 시장진출에 교두보가 될 것이다. 물을 구심점으로 양 국간 경제 협력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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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7일부터 시작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산불은 여전히 꺼지지 않았다. LA 역사상 최대 규모로 엄청난 피해가 발생했다. 보험회사도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우리나라도 강원도 지역을 중심으로 봄철 산불이 많이 발생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지구 온난화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산불 진화용 장비도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중앙대학교 ICT안전학과 박사과정에서 연구 중인 김현수는 '기술수용모델(TAM)을 활용한 특정소방대상물의 화재예방안전진단 고도화를 위한 디지털트윈 기술 적용방안에 관한 연구' 논문을 작성했다.▲ 오일 시추 시설을 디지털 트윈으로 구축한 사례 [출처=위키피디아]◇ 특정소방대상물의 경우 복잡한 구조와 다양한 위험 요소로 인해 화재 발생 시 피해 규모가 더욱 커져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에 큰 피해를 야기하는 심각한 문제를 다뤘다. 특히 특정소방대상물의 경우 복잡한 구조와 다양한 위험 요소로 인해 화재 발생 시 피해 규모가 더욱 커질 수 있다.따라서 화재 예방 및 안전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돼야 한다.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고도화된 안전진단 시스템 개발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기술수용모델(Technology Acceptance Model·TAM)을 기반으로 특정소방대상물의 화재예방안전진단에 디지털트윈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안전 관리 효율성을 향상시켜야 한다.현행 화재예방안전진단은 주로 정기적인 현장 점검에 의존하며 시설의 복잡성과 예측 불가능한 화재 발생 상황에 대한 대응이 어렵다.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안전 관리 시스템 또한 지능화되고 고도화되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디지털트윈 기술은 실제 시스템과 동일한 가상 모델을 구축해 시뮬레이션과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대상물의 복제본을 생성하고 실시간 데이터를 반영함으로써 정확하고 신속한 예방 조치 및 대응 계획 수립 가능최근 들어 건축물의 복잡성과 대형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화재 예방과 안전 진단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그 중 국가 중요시설인 공항, 항만 등 에 대한 화재 위험은 그 특성상 피해 범위가 매우 크므로 예방적 조치와 체계적인 진단이 필수적이다.현재 화재예방안전진단 시스템은 물리적, 인적요소에 의존하여 한계가 존재한다. 이러한 진단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효율성을 높일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대상물의 복제본을 생성하고 실시간 데이터를 반영함으로써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예방 조치 및 대응 계획 수립을 가능하게 한다.이는 실제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시뮬레이션하고 그 결과를 분석함으로써 효율적인 예방 전략을 수립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또한 기술수용모델(TAM: Technology Acceptance Model)을 기반으로 디지털 트윈 기술의 소방대상물 진단 시스템 내에서의 수용성을 평가할 수 있다.TAM은 기술 사용자의 인식과 행동을 설명하는 이론적 틀(frame)로 소방 관련 전문가와 사용자들이 디지털 트윈 기술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활용할 수 있는지를 분석한다.이를 통해 디지털 트윈 기술이 안전진단 시스템에 성공적으로 통합되기 위한 전략적 방안을 제시한다. ◇ 디지털 트윈 기술의 도입이 안전진단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어떻게 향상시킬 수 있는지를 실증적으로 검증본 연구는 디지털 트윈 기술의 도입이 안전진단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어떻게 향상시킬 수 있는지를 실증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디지털 트윈 기술은 기존의 진단 프로세스와 비교해 위험 예측과 예방 조치 수립의 신뢰성을 높이고 소방 관련 자원의 효율적 배치 및 관리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다.▲ 정상 전문위원(중앙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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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드론 배송 상용화 사업 드론 배송거점[출처=항공안전기술원]항공안전기술원(원장 이대성)에 따르면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으로 지자체별 지역 특성 맞춤형 드론 활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2019년부터 국토교통부의 주관으로 항공안전기술원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지자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모델 등을 발굴해 공공서비스에 적용하는 사업이다.2023년까지 총 40개 지자체를 지원했으며 드론 활용사업의 가능성을 넓히고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모델의 시험·적용을 돕고 있다.‘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을 통해 발굴한 드론 활용 비즈니스 모델을 다수의 지자체에서 행정서비스에 활용하고 있으며 국민 일상의 편리성을 높여주고 있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성과(연도별 드론 실증도시 지자체 표)[출처=항공안전기술원]또한 2024년 ‘K-드론배송 상용화 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15개의 지자체를 지원하고 있다. ‘K-드론배송 상용화 사업 추진계획’은 드론 배송의 조속한 상용화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2023년 12월 발표했다. ‘K-드론배송 상용화 표준모델’과 ‘K-드론배송 가이드라인’으로 구성됐다.이는 드론의 배송거점과 배달점* 등 인프라 구축과 인프라 시설에 기반한 배송 비행로 설계와 더불어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비행테스트를 거쳐 드론 배송 안전관리시스템까지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GPS 좌표 도출, 드론배송거점(센터) 및 배달점 시설물(이·착륙장, 물류 시설 등) 설치이에 따라 이번 드론 배송 상용화를 수행하는 14개 지자체에서는 섬·공원·항만으로 구분한 배송거점과 배달점 지정, 배송 비행로 설계 및 비행 테스트를 완료했다. 8월부터 본격적으로 드론 배송 상용화 사업을 개시하고 있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성과(실증도시별 드론 활용 서비스 표)[출처=항공안전기술원]드론 배송 상용화를 수행하는 14개 지자체는 제주·전남 여수·경남 통영(섬 배송), 경기 성남·경기 포천·충남 공주(공원 배송), 부산(항만 배송) 등이다.현재 항공안전기술원은 그간의 실증도시 구축사업을 통해 성남, 인천, 서산, 울주, 제주, 김천 등에서 드론 배송뿐 아니라 환경감시·안전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당 지자체의 행정서비스에 드론을 직접 활용하고 있다.이러한 성과는 국내뿐만 아니라 국내 드론 기술에 대한 국제적 인식도 긍정적인 시선으로 이끄는 등의 결실을 맺었다.경제적 성과로는 2023년 연말 기준 19개 드론 기업이 약 312억 원의 수출을 달성했으며 미국(203억 원), 캐나다(42억 원), 유럽(14억 원) 등 개발도상국뿐만 아니라 주요국에서도 국내 드론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해외 진출 성과로는 2023년 말 기준 항공안전기술원이 우즈베키스탄·체코·콜롬비아 등과 총 6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드론 기업 25곳에서 95건의 MOU 등을 체결 완료해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이대성 항공안전기술원장은 “정부가 드론 산업 활성화를 2018년부터 시작해 국내 드론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과정 중에 있으며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드론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하고 있다. 앞으로도 신규 드론 활용 모델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기술력을 고도화해 글로벌 드론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기관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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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0일본 연구개발부문자회사인 혼다기술연구소(本田技術研究所)에 따르면 2021년 7월 19일부터 IT기업인 라쿠텐(楽天)과 자동주행로봇의 주행실증실험을 시작했다. 2021년 8월 3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로봇은 쓰쿠바대학(筑波大学) 내의 숙소 주변과 일부 도로를 포함해 전체 약 500미터의 길을 자동주행한다. 로봇의 움직임을 라쿠텐모바일의 통신회선을 이용해 원격 감시할 수 있다. 해당 로봇은 혼다가 개발한 자동배송기능을 도입한 차대에 라쿠텐이 개발한 상품배송용 박스를 탑재하고 있다. 실험을 기반으로 자동배송로봇을 활용한 자동배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혼다기술연구소(本田技術研究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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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7일본 산업기술종합연구소(産業技術総合研究所)에 따르면 2017년 3월 NEC와 연계해 우주의 방사선에 의한 오작동을 기존의 100분의 1 이하로 저감한 반도체를 개발했다.에너지절약과 낮은 오작동 확률을 양립한 것이 특징이다. 지상에서 가속기를 사용해 방사선을 조사하는 실험에서 성능을 확인했다.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2018년에 발사할 '혁신적 위성기술 실증 1호기'에 싣고 우주 공간에서 검증할 계획이다.우주 공간은 방사선량이 지상의 수만배이기 때문에 방사선이 반도체에 닿으면 오작동이 생기기 쉬워 인공위성 등 고장의 원인이 된다.우주에서 사용하는 반도체는 전용설계하거나 회로를 다중화하는 것으로 오작동을 피해왔지만 회로가 커졌기 때문에 전력 절약과 양립하기 어려웠다.NEC 등은 프로그램을 통해 회로를 자유자재로 수정할 수 있는 반도체 'FPGA' 기술을 개량했다. FPGA는 배선을 전기적으로 제어해 회로를 변경한다.개발한 반도체는 전압을 가한 장소만 회로가 물리적으로 연결돼 전자가 흐르는 구조이다. 전자가 흐르는 범위를 한정해 방사선의 영향에 의한 불필요한 전자의 움직임을 억제하고 오작동을 낮추는 것이다.JAXA와 실시한 실험에서는 오작동의 발생 빈도가 기존 FPGA의 100분의 1이하로 감소됐다. 전력 효율은 10배 높아졌다. 2019년 통신기기로 실용화하고 인공위성에 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목표를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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