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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0▲ 큐리언트 로고혁신신약 개발 전문기업 큐리언트(대표 남기연)은 2024년 12월7일~10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제66회 미국혈액학회 연례학술대회(ASH 2024)에서 면역항암제 아드릭세티닙(Adrixetinib, Q702)의 급성 골수성 백혈병 임상 계획을 발표했다.급성 골수성 백혈병은 전체 성인 백혈병 환자의 약 80%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게 발생하는 혈액암이다. 특히 재발성/불응성 급성 골수성 백혈병은 치료가 어렵고 예후가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러한 환자군에서 완전 관해율(CR)은 3-14%, 전체생존기간(OS)은 3~6개월 수준에 불과하다. 1차 표준치료제로 사용되는 베네토클락스(Venetoclax) 치료를 받는 환자 중에서도 40% 이상이 재발을 경험한다.4년 생존율이 15%를 넘지 못하는 현실은 이 분야에서 여전히 높은 미충족 수요가 존재함을 보여준다. 이번에 발표된 초록에서는 10월 개시된 MD앤더슨 암 센터와의 임상시험 공동 진행 계획이 소개됐다.특히 아드릭세티닙이 표적으로 하는 Axl/Mer/CSF1R의 발현이 급성 골수성 백혈병의 나쁜 예후와 관련이 있다는 점이 담겼다.또한 재발성/불응성 급성 골수성 백혈병 모델에서 Axl/Mer 저해 요법을 투여한 결과 베네토클락스 병용뿐만 아니라 단독 요법에서도 치료 활성을 보였다는 전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임상을 실시한다는 내용이 담겼다.미국혈액학회는 혈액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학회 중 하나로, 1958년에 설립돼 올해로 66년의 전통을 자랑한다.12월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제66회 연례학술대회는 약 2만8000명 이상의 연구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큐리언트 남기연 대표는 “아드릭세티닙은 임상1상에서 입증된 안전성과 효능이 뒷받침기 때문에 미국의 주요 기관들과의 협력과 적응증 확대가 가능했다. 최근 발표한 이식편대숙주질환(GvHD) 적응증 추가를 포함해 혈액암 치료의 전 과정에서 활용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동구바이오제약의 조용준 대표는 “큐리언트의 혁신적인 신약 개발이 혈액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이번 임상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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