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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cility E 위치도[출처=삼성물산]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오세철, 이하 삼성물산)에 따르면 카타르 수전력청 카라마(KAHRAMAA)가 발주한 카타르 Facility E 담수복합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해 건설 설계, 구매, 시공(EPC)을 수행하게 된다.EPC 금액만 US$ 28억4000만 달러, 기준 환율 (1398.2원) 적용시 3조9709억 원에 이르는 프로젝트로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수행한다.삼성물산이 수주한 카타르 Facility E 담수복합발전 프로젝트는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한국남부발전, 일본 스미토모상사 등이 컨소시엄 사업자로 선정됐다.이번 프로젝트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남동쪽으로 약 18킬로미터(km) 떨어진 라스 아부 폰타스 지역에 최대 2400메가와트(M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는 복합화력발전소와 1일 평균 50만 톤(t)의 물을 생산하는 대규모 담수복합발전을 건설하는 사업이다.총 사업비만 37억 달러에 이르며 2029년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카타르 전체 전력량의 약 16%와 담수량의 17%를 담당하게 된다.이번 Facility E를 건설하는 지역 인근에 유사한 규모의 담수복합발전과 담수화 플랜트 확장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발주처와 확고한 파트너십과 신뢰 관계를 구축했다.카타르 최대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비롯해 2조8000억 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공사를 수행하면서 카타르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특히 카타르 정부가 증가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 설비 용량을 확대할 계획이어서 향후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삼성물산은 현재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 F3 복합화력발전을 비롯해 사우디 아라비아에서도 아미랄과 타나집 복합화력 등 다수의 발전플랜트를 수행하고 있다.최근에도 미국 자치령인 괌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글로벌 발전분야 리딩플레이어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삼성물산 이병수 에너지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카타르 국가 인프라 사업이다 보니 기존 수행 경험과 이를 통한 확고한 신뢰구축이 프로젝트 수주에 큰 역할을 했다.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마무리해 안정적인 전력과 담수 공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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