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4
" 대한민국"으로 검색하여,
32 건의 기사가 검색 되었습니다.
-
2025-03-27▲ ㈜오뚜기, 2025 대한민국 라면박람회 참가[출처=오뚜기]㈜오뚜기(회장 함영준, 사장 황성만)에 따르면 2025년 4월4일(금)부터 6일(일)까지 코엑스 마곡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라면 박람회'에 참가한다. K-라면 대표 브랜드인'진라면'을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알리기 위한 목적이다.이번 박람회에서 오뚜기는 진라면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방탄소년단(BTS) 진과 함께한 신규 캠페인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대한민국 라면 박람회는 매회 약 7만 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대규모 행사로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대표 먹거리로 자리 잡은 K-라면을 전 세계에 소개하는 자리다.오뚜기는 박람회 기간 ‘진짜 Love’ 컨셉으로 꾸며진 부스를 통해 최근 업그레이드로 맛이 더 진해지고 풍부해진 진라면 매운맛과 국내에서는 맛볼 수 없는 수출 전용 라면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식존을 운영할 계획이다.뿐만 아니라 대형 진라면 조형물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 또한 마련된다. 오뚜기 부스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글로벌 진라면과 관련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오뚜기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방탄소년단 (BTS) 진과 함께 ‘진짜 LOVE’ 컨셉의 진라면 글로벌 캠페인을 론칭했다.2025년 1월 미국 최대 식품 박람회 ‘2025 윈터 팬시 푸드쇼 (Winter Fancy Food Show)’ 에서 영문 ‘Jin’ 을 전면에 내세운 새로운 진라면 패키지를 통해 큰 호응을 받았다.오뚜기 관계자는 "대표적인 K- 라면 진라면의 ‘진짜 Love’ 글로벌 캠페인을 소개하기 위해 이번 라면 박람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며 "앞으로도 진라면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기획, 소비자들과 소통을 좀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 아랍에미리트 항공사인 에미레이트(Emirates)의 포클래스(Four-class) 보잉 777(Boeing 777) 기체의 내부 모습. [출처=에미레이트 엑스(X) 계정]2025년 3월10일 중동 경제동향은 아랍에미리트의 서비스와 금융을 포함한다. 아랍에미리트 항공사인 에미레이트(Emirates)에 따르면 2025년 4월14일부터 두바이(Dubai)에서 대한민국 서울에의 항공편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미국 글로벌 금융 연구 및 분석 기업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글로벌 레이팅스(S&P Global Ratings)에 따르면 2025년 걸프만 국가들의 보험 시장 성장율은 5%에서 15% 사이로 전망된다. ◇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글로벌 레이팅스, 2025년 걸프만 국가의 보험 시장 성장율 5%에서 15% 사이로 전망아랍에미리트 항공사인 에미레이트(Emirates)에 따르면 2025년 4월14일부터 두바이(Dubai)에서 대한민국 서울에의 항공편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항공기 기체는 보잉 777(Boeing 777)로 주중 월/수/금 3회 운항한다. 개조된 보잉 777 기체를 활용한 동아시아 노선으로는 서울이 2번째다.2025년 5월7일부터 영국 런던 스탠스테드 국제공항(London Stansted) 노선의 운영을 시작하며 보잉 777의 운영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미국 글로벌 금융 연구 및 분석 기업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글로벌 레이팅스(S&P Global Ratings)에 따르면 2025년 걸프만 국가의 보험 시장 성장율은 5%에서 15% 사이로 전망된다.국가별 상황에 따라 보험 시장 성장율은 상이했다. 2024년 아랍에미리트의 보험 시장 성장율은 20%로 예측되며 2025년에는 10%에서 20% 사이로 전망된다.걸프만 국가의 보험 시장 디지털화는 고객 서비스를 향상하고 산업 성장율을 주도하는 주요 요소로 판단된다. 아랍에미리트의 주요 보험사는 운영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자동화와 디지털 전환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
2025-02-27▲ 한국수자원공사, ‘2025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기업부문 우수상 수상[출처=한국수자원공사]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에 따르면 2025년 2월26일(수)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기후변화포럼 주관 ‘2025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에서 기업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감축 및 적응산업’ 분야에서 수상했다. 국내 주요 수출기업의 녹색 무역장벽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과 국가 탄소중립 정책을 적극적으로 이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약 138만 톤(t)의 탄소를 감축하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1위 기업으로 수자원과 청정에너지 인프라를 활용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고 있다.물관리 시스템 전반에 에너지 효율이 높은 설비를 도입해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댐과 정수장 부지를 활용하는 태양광과 댐 심층수의 낮은 온도를 통한 수열에너지 공급 등 친환경 에너지로 온실가스 배출량보다 감축량이 많은 진정한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있다.특히 임하댐에 국내 1호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을 시작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경상남도 합천군 등 지역 상생형 발전을 확대하고 있다.한편 올해로 15번째를 맞는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 국가 추진에 공로가 큰 단체 또는 개인의 활동을 시상해 그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2010년 제정한 국내 최초의 기후변화 종합시상이다.국회기후변화포럼에서 주최하며 기업 부문은 △ 감축 및 적응산업 △ 녹색금융·보험 △ 건물·교통 3개 분야에 대해 표창을 수여한다.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한국수자원공사는 대한민국 대표 물관리 기관으로서 물 에너지를 활용해 저탄소 경제 전환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의 녹색 무역장벽 해소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가 탄소중립 정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
2025-02-19▲ 2025 대한민국수산대전 2월특별전[출처=수협중앙회]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 지도경제사업 대표이사 김기성)에 따르면 2025년 2월17일(월)~3월2일(일)까지 해양수산부와 함께 대대적인 할인을 담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2월 특별전'을 실시한다.운영 중인 수산물 전문 쇼핑몰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이 고등어, 갈치, 굴비, 명태, 오징어, 마른김, 마른멸치 등 대중성 품목 7개와 붉은대게(홍게), 새조개 등 제철 수산물을 최대 50퍼센트(%) 할인 판매한다.제철을 맞은 붉은대게는 주요 산지인 경상북도 울진 후포항에서 당일 새벽 조업한 수율 80% 이상을 엄선해 소비자가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익혀 배송한다.수산대전 쿠폰을 이용하면 붉은대게 4~6마리(1.7kg)를 50% 할인한 1만7800원에 배송비 없이 구매할 수 있다. ‘귀족 조개’라 불릴 만큼 가격이 비싼 새조개(250g) 또한 쿠폰을 활용하면 4만 원대에 무료배송으로 받아 볼 수 있다.새 부리를 닮아 이름 붙여진 새조개는 부드럽고 감칠맛이 뛰어나 미식가들 사이에서 사랑받는 겨울철 별미 중 하나다. 1년 중 산란기를 앞둔 1월에서 3월이 제철이며 맛이 가장 좋다.이번 특별전 외에도 수협쇼핑은 자체 할인 행사인 ‘핫딜코너를’ 통해 제철을 맞은 자연산 대합을 34% 할인해 판매한다.조개의 여왕이라 불리는 대합은 부드럽고 감칠맛이 뛰어나 사랑받는 별미로 구이·무침·찜 등 여러 방법으로 조리 가능해 선호도가 높은 품목이다.한편 수협쇼핑은 새 학기를 맞아 초, 중, 고, 대학교 입학을 앞둔 학부모 또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 ‘신입생 모여라’ 이벤트도 연다.2월28일까지 수산물을 3만 원 이상 구매하는 경우 입학통지서 인증을 통해 선착순 600명에게 네이버페이 5000포인트를 지급한다.수협쇼핑 관계자는 “봄을 앞두고 겨울 바다가 주는 마지막 선물과도 같은 제철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고 설명했다.
-
▲ 쿠팡플레이, 대한민국 대표팀의 2025 AFC U-20 아시안컵 전 경기 생중계[출처=쿠팡]쿠팡(대표이사 강한승·박대준)에 따르면 쿠팡플레이가 2025년 2월12일(수)부터 3월1일(토)까지 중국 심천에서 펼쳐지는 ‘2025 AFC(아시아축구연맹) U20 아시안컵(이하 아시안컵)’을 생중계한다.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 20세 이하(U20) 대표팀의 아시아 정상 도전을 생생하게 전한다. 2년에 한번 개최되는 U20 아시안컵은 총 16개국이 참가하며 ‘FIFA(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의 아시아 예선을 겸한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2월14일(금) 오후 4시 시리아전 △2월17일(월) 오후 6시 15분 태국전 △2월20일(목) 오후 4시 일본전을 비롯해 대한민국과 함께 D조에 속한 국가들의 조별예선 전 경기를 쿠팡플레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대한민국은 대회 최다 우승(12회) 기록을 갖고 있지만 마지막 우승은 13년 전인 2012년으로 2023년 열린 직전 대회에서는 4강에 그쳤다.2024년 9월 치러진 예선에서 4전 전승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한 대한민국은 ‘아시아 호랑이’의 기세를 되찾기 위해 K리그 최고의 유망주들을 앞세운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튼 이적설의 주인공 윤도영(대전하나시티즌)과 강주혁(FC 서울), 박승수(수원 삼성) 등 K리그에 ‘10대 돌풍’을 일으킨 주역들이 대거 포함됐다.연령별 대표팀을 차례로 거쳐온 심연원(대구FC)이 주장을 맡았고 지난해 데뷔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친 신민하(강원FC), 백민규(인천 유나이티드) 등도 이름을 올렸다.해외파로는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스에서 뛰고 있는 김태원이 부름을 받았으며, 특히 쿠팡플레이 예능 ‘슈팅스타’에서 활약한 김호진(용인대)이 유일한 대학 선수로 선발돼 많은 눈길을 끌고 있다.이번 대회는 열 세번째 우승이라는 뜻깊은 도전을 넘어 향후 A대표팀을 이끌고 유럽 리그로 진출할 인재를 발굴하는 소중한 기회라는 점에서도 시선을 끈다.현재 한국 축구를 이끄는 황희찬(울버햄튼), 배준호(스토크시티), 김지수(브렌트포드), 백승호(버밍엄) 등도 과거 U20 아시안컵에서 활약하며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쿠팡플레이는 차세대 태극전사들의 도전을 이근호 해설위원, 윤장현 캐스터와 함께 생생하게 전한다. 특히 국가대표 선배이자 프로축구선수협회 회장인 이근호 해설위원은 후배들을 향한 애정 어린 시선으로 그들의 플레이를 분석해 대한민국 축구의 가능성을 보다 깊이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쿠팡플레이는 U20 대표팀의 아시안컵 우승을 향한 모든 순간을 실시간 생중계와 다시 보기, 하이라이트로 선보인다.동시에 접속한 시청자들이 함께 응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실시간 채팅 기능을 통해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한다.이근호 해설위원은 “이번 U20 아시안컵에서 대한민국의 목표는 최소 4강 이상이다”라며 “저돌적이고 1대1 돌파와 킥력이 우수한 윤도영 등 대한민국 축구의 기대주들이 국제대회에서 어떤 좋은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 이창원 감독의 역동적인 축구와 차세대 스타 선수들의 활약을 쿠팡플레이를 통해 확인하시길 바란다”라고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
▲ 쿠팡, ‘대한민국 응원을 위한 슈퍼 세일'[출처=쿠팡]쿠팡(대표이사 강한승·박대준)에 따르면 2025년 2월13일(목)까지 대한민국 스포츠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대한민국 응원을 위한 슈퍼 세일’ 기획전을 진행한다.이번 기획전에선 실내에서 동계 스포츠를 관람하는 데 필요한 ‘집관’ 필수 아이템은 물론 겨울 스포츠를 직접 즐기는데 필요한 여행 아이템을 특별 할인가에 선보인다. 와우회원을 위한 할인 상품도 다양하게 준비했다.먼저 △원데이 특가 코너를 통해 집관 및 겨울 여행 인기 상품을 단 하루, 한정 수량 특가에 판매한다. 특가 판매하는 상품은 매일 새로운 상품들로 변경되며 아침 7시에 공개된다.편안한 집관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된 △가전∙디지털∙응원용품 코너도 마련했다. 대표 상품으로 △LG 올레드 4K UHD OLED TV △TCL 안드로이드12 QD-MiniLED 4K TV를 비롯해 집관에 필요한 △레노버 샤오신 패드 프로 태블릿 △LG전자 2025 그램 △Apple 2024년 맥북에어13 M3 등의 디지털 상품이 있다. 또 응원봉, 머리띠, 태극기 등의 응원용품도 있다.△간식∙테이블링 코너에선 △잭링크스 비프 스틱 오리지널 육포 △구룡포건조 반건오징어 △봉지과자 20종 세트 등을 포함한 즉석식품, 밀키트, 무알콜 맥주, 탄산음료, 마른안주류 등 스포츠 경기를 응원하며 즐길 수 있는 각종 식품이 준비되어 있다. 여기에 술잔, 테이블, 의자 등 테이블링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계절이 바뀌기 전 마지막으로 겨울 스포츠를 풍성하게 즐기고자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한 △여행∙여행준비템 코너도 있다.겨울 대표 스포츠인 스키를 즐길 수 있는 △비발디파크 리프트권 △곤지암리조트스키장 올인원 패키지 △휘닉스파크 등 전국 각지 스키장 할인 상품과 캐리어, 압축팩, 핸드크림, 물티슈, 선크림 등 여행 필수템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이 외에 카테고리별, 키워드별로 분류한 코너도 별도로 마련해 쇼핑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높였다.쿠팡 관계자는 “대한민국 스포츠팀의 응원과 더불어 직접 겨울 스포츠를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 남은 겨울, 쿠팡을 통해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즐겁고 안전한 겨울 스포츠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2025-01-15▲ 대한민국 금융소비자 보고서 2025 표지 [출처=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에 따르면 하나금융연구소(소장 정희수, www.hanaif.re.kr)가 통산 3번째로 ‘대한민국 금융소비자 보고서 2025’를 발간했다.◇ 엔데믹 후 평균 금융자산 1억 원 돌파.. 저축자산 줄고 투자자산 비중 커져코로나19 시기인 2022년 저축성 자산은 금융자산의 42%를 차지했고 2023년 금리 상승과 함께 45%까지 높아졌다.당시 평균 금융자산은 9000만 원에서 정체됐지만 엔데믹 후 2024년 금융자산은 1억 원을 넘었고 투자상품 비중은 25%(2022년)에서 31%까지 늘었다.· (WHO) 자산이 많은 X세대/베이비부머세대 뿐 아니라 MZ세대에서 투자에 대한 관심 크게 증가· (WHERE) 투자 시 ‘앱 이용의 편리성’을 중시하면서 온라인 증권사 거래 활발· (WHAT) 투자상품 중 절세가 가능한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안정을 추구하며 거래 편의성을 높인 ETF(상장주식펀드) 가입 증가, 해외주식/외화예금 등 외환 포트폴리오 확대 경향금융소비자는 올해 더욱 적극적이고 새로운 금융거래를 계획하며 예적금뿐만 아니라 실속있는 투자상품과 해외 금융상품 가입에 높은 의향을 보였다.국내주식보다 해외주식을 선호했고 가상자산 투자는 5% 미만이긴 하나 2023년보다 신규 거래할 의향이 2배 이상 늘었다.◇ 3년 간 지점 이용 줄었지만 이용 시 방문빈도 늘고 점포축소에 따른 불편 증가금융거래 시 10명 중 9명은 모바일 채널을 이용한 반면 영업점 이용률은 최근 3년간 지속 감소하며 31%에 그쳤다. 자동화기기 이용률 또한 2022년(62%)부터 2024년(48%)까지 지속 감소했다.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라 영업점이 필요하다는 응답(28%)보다 디지털 채널로 대체 가능하다는 응답(34%)이 우세를 보였다. 하지만 금융거래 시 겪는 애로사항을 보면 ‘점포·직원 수 감소로 인한 불편’이 2022년 6위에서 2024년 3위로 급상승했다.또한 영업점 이용자 중 3분의 1은 월 1회 이상 점포를 자주 방문하는데 해당 비율은 늘고 가끔 방문(6개월에 1~2회)하는 비율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즉 점포를 대체하는 디지털 채널에 수용도가 높지만 영업점 이용 시 그 의존도는 더욱 높아진 모습이었다. 점포 방문 빈도를 결정하는 가장 주된 원인은 ‘거래 현황 확인’의 단순 목적이었으나 해당 활동은 금융거래의 신뢰를 높이고, 추가 혜택을 기대하는 등 숨은 금융니즈의 표현일 수 있었다.◇ 거래은행에 대한 불만 때문이 아니라 ‘개인적 상황’ 및 ‘타행 대비 열위’ 때문에 이탈금융소비자는 평균 4.6개의 은행을 복수로 거래하면서 여건이 변해도 거래를 유지할 충성 의향은 최근 3년 간 지속 감소했다.실제 10명 중 6명은 거래은행을 이탈(축소/중단)한 경험이 있었다. 이탈은 거래은행에 대한 ‘불만(16%)’ 때문이 아니라 ‘개인적 상황(42%)’과 ‘불만은 없지만 타행 대비 열위(42%)’ 때문에 발생했다.시중은행 간 경쟁력에 차이가 있냐는 질문에 ‘약간 있거나’(45%) ‘거의 없다’(42%)는 응답이 90%에 가까울 만큼 은행 간 서비스는 균질화됐다. 금융소비자는 여전히 조금 더 나은 조건을 위해 적극적으로 은행을 전환했다.하지만 주거래은행 한 곳에 금융자산의 53~54%를 예치하는 비중은 유지돼 주거래은행의 위상은 여전히 독보적이었다. 결국 주거래 관계를 위한 금융소비자의 이해가 더욱 중요해짐을 방증했다.◇ 라이프이벤트 : 결혼, 평균 결혼 비용 2억 원 이상·결혼의향자는 목돈 마련 절실·비혼자는 노후+취미자금 마련이 우선미혼 중 결혼의향자(27%)보다 비의향자(33%)가 더 많은데 비혼을 선택한 이유는 ‘개인적 가치관’보다 ‘경제적 여건’ 때문이었다.최근 3년 내 결혼한 신혼부부는 결혼 비용으로 약 2억 원을 썼지만 결혼 예정자는 2억3000만 원 가량을 예상해 결혼 비용은 매해 약 1000만 원씩 증가되는 셈이었다.게다가 신혼부부의 과반은 대출로 결혼자금을 충당했고 결혼 예정자는 더 많은 대출을 고려해 결혼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은 더욱 커졌다.결혼의향자는 주택 자금 및 투자 종자돈 마련 등 목적형 저축 의향이 높고 적금뿐 아니라 주식, ETF 등 직접투자에 더 적극적이었다.하지만 비혼자는 노후 대비가 우선 관심사였고 보험의 필요성을 높게 인식하며, 여가/취미, 재미를 위해 더 적극 저축했다. 동년배라 하더라도 삶의 이벤트에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금융니즈는 분명히 달라졌다.◇ 라이프이벤트 : 노후준비, 총자산 20억 원에 가까워야 노후 안심·살 집+개인연금 준비가 노후 준비 판가름기혼 10가구 중 9가구는 노후 준비가 부족하거나 준비를 못했다고 응답했다. 기혼 가구의 평균 총자산은 약 7억 원이고 은퇴 시점까지 2억 원 이상을 더 축적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노후 불안은 여전히 높았다.한편 노후자금이 충분하다고 인식한 나머지 한 가구의 총자산은 18.6억 원으로 평균의 2배였고 금융자산과 상속자산의 비중이 평균보다 높았다.노후에 활용할 자산의 유형을 보면 노후 준비가 충분한 경우 상대적으로 부동산과 투자상품, 개인연금 활용 의향이 높았다. 반대인 경우에는 국민연금이 절대적이었고 퇴직연금과 주택연금의 의존도가 더 높았다.이는 현재 금융자산 운용 시 노후 대비용 저축을 별도로 마련하고 개인연금을 미리 준비해야함을 시사했다. 은퇴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유동자산 비중을 높이고 자산이전을 계획하는 것도 안정적 노후를 위해 필요한 조치로 확인됐다.하나금융연구소 윤선영 연구위원은 “최근 3년간 금융소비자는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적응하면서도 본인에게 최적화된 이익을 추구하기 때문에 금융거래의 특징이 일관되지 않는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금융 회사간 차별성이 약해지며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이므로 고객의 사소한 행동과 의견 하나 하나에 내포된 의미를 적극 이해하려는 노력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다”라고 강조했다.
-
2025-01-09▲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로고[출처=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그룹 부회장 김동관, 대표이사 손재일)에 따르면 2025년 1월7일(화요일) 서울대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허브’를 설립하고 미래 과제 수행을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에 따라 회사는 서울대를 포함해 건국대, 부산대, 연세대, 인하대, 충남대, 충북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양대, 항공대 등 모두 10곳과 2023년부터 맺어온 산학협력 네트워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허브’를 구축했다.첨단기술이 빠르게 도입되는 글로벌 방산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신규 사업인 항공엔진과 우주산업 분야의 기술도 확보해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찾기위한 목적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선제적인 인력 육성과 기술개발에 나선 것이다.◇ 서울대 ‘항공엔진 소재·우주 발사체’, 인하대 ‘AI 표적탐지’ 기술 등 개발한화에어스페이스 허브는 앞으로 첨단 방산기술 및 항공엔진, 우주항공 기술 등의 미래 연구과제 50건을 중장기에 걸쳐 수행한다.우주항공 분야는 항공엔진 부품 소재 및 우주 발사체 등 과제를 맡은 서울대를 비롯해 건국대, 항공대, 충남대가 관련 과제를 연구한다.방산기술은 부산대(무인 중전투 차량 통합 열관리 제어 등)와 인하대(인공지능 기반 표적 탐지 등), 충북대(유도무기 관련) 등이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KAIST는 자율주행과 우주 발사체(설계 및 제어) 분야 연구를 함께 맡는다.이번 협력은 대학들은 글로벌 최전선에서 경쟁하는 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한 기술개발에 나서고, 회사는 우수한 인력을 선제적으로 육성하고 기술도 확보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특히 기존 산학협력과 달리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대해 중장기 연구를 수행하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해 연구자들도 관련 분야 커리어를 체계적으로 쌓을 수 있다.◇ 한화, 인력의 ‘발굴-육성-채용’ 선순환 강화… 항공엔진 R&D인력 확대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기존에 추진해 온 인재의 ‘발굴-육성-채용’으로 이어지는 중장기적인 인력 선순환 구조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기존 10개 대학 외에도 추가적으로 국내 대학들과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우수 인력의 채용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것이다.이미 2022년부터 한화시스템, 쎄트렉아이 등 계열사와 함께 중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우주 영재 발굴 프로그램인 ‘우주의 조약돌’은 3기 수료를 앞두고 있다.최근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된 첨단항공엔진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인력도 2024년 250여 명에서 2028년까지 국내에서만 500명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는 인재와 기술 확보가 반드시 필요한 만큼 책임감을 갖고 해당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
2025-01-03▲ LIG넥스원 로고[출처=LIG넥스원]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에 따르면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원장 변용관)과 ‘여단급 이하 MANET 통신체계(이하 MANET, Mobile Ad-hoc NETworking)’ 개발을 위한 신속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사업 규모는 153억 원으로 2027년까지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워리어 플랫폼, 드론봇 전투체계, 아미 타이거4.0 등 대한민국 군의 미래 전력에 최적화된 차세대 통신체계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여단급 이하 MANET 통신체계 신속시범사업’은 드론 등 무인체계를 비롯해 전투원, 차량 등에서 제공하는 현장 정보를 통신기의 단말기를 통해 여단 지휘소로 전송해, 지휘관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모듈형 통신기를 개발하는 사업이다.MANET사업의 핵심기술은 네트워크 인프라가 없는 환경에서 무선 단말기 등에 의해 자율적으로 구성되는 통신 체계다. LIG넥스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감시정찰 드론에 탑재되는 ‘드론용 통신기’와 전투원이 휴대할 수 있는 ‘휴대형 통신기’, 차량에 장착 가능한 ‘차량형 통신기’ 등 3가지 타입의 통신 장비를 개발한다. 각각의 장비는 모듈형으로 제작돼 다양한 무인체계에 장비적용이 가능하다.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이 주관해 신속시범사업으로 진행되는 ‘여단급 이하 MANET 통신체계’는 2년 내 개발을 완료하고 6개월 간 아미 타이거 4.0 부대에서 성능입증시험을 진행한 후 최종시제를 군에 인도할 예정이다.그만큼, 기존 무기체계보다 대폭 단축된 개발 및 검증 일정을 기반으로 군의 적기 전력화에 대폭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초연결·초지능·네트워크화에 기반한 무기체계의 첨단화·고도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이를 뒷받침할 차세대 통신 솔루션의 신속한 개발 및 적용은 범 국가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LIG넥스원은 차세대 디지털 무전기인 ‘전술다대역다기능무전기인 TMMR’을 비롯해 지휘통제, 감시정찰 솔루션 등의 개발 과정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총 집결해 미래 군 전력에 기여할 차세대 통신체계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
2024-12-03▲ 안상순 국세청 공무원의 '대한민국 미래로 가는 세금' 주제로 특강[출처=사)겨레사랑복지협의회]통일부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인 겨레사랑복지협의회(이사장 황정길)에 따르면 2024년 11월30일(토요일) 오후 4시 서울특별시 송파구 소재 씨엠빌딩 7층에서 제3회 애국특강을 진행했다.이날 초청된 강사는 국세청 소속 안상순으로 '대한민국 미래로 가는 세금'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안 강사가 설파한 세금의 의미와 재정에 관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우선 국가발전에 기여한 세금(재정)의 역할이다. 특히 대한민국은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위기나 2020~2023년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을 잘 극복해 2025년 광복 80주년을 경축할 기회를 만들었다.국가 위기시에는 막대한 재정지출이 불가피하지만 건전재정을 유지해 잘 이겨낼 수 있었다. 세계 각국이 글로벌 무한 경쟁을 통제하기 위해 무역 장벽을 쌓으면서 국가재정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졌다.한국 경제는 세계 10대 강국에 진입했으며 문화산업 및 방위산업 역시 경쟁력이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 이에 글로벌 선도국가로서 역할을 확대하려면 국민 소양과 납세 의식이 세계 최고로 높아져야 한다. ▲ 사)겨레사랑복지협의회 이사장 황정길(가운데 좌측), 일경큰스님(가운데), 유삼남 명에총재(가운데우측)[출처=사)겨레사랑복지협의회]다음으로 세금에 대한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 인프라에 대한 평가다. 국세청의 전산시스템인 차세대국세행정시스템(NTIS·엔티스)은 세계 최고 수준이며 홈텍스, 손텍스 등을 이용한 납세자의 전자신고 능력은 어느 국가에도 뒤지지 않는다.반면 현재 국민의 납세의식은 선진국이 아니라 후진국 수준에 머물러 있다. 세금을 적게 내거나 내지 않기 위해 회피하려는 국민도 적지 않다. 모든 거래를 투명하게 만들어 지하경제를 축소시켜야 한다.국민 개개인이 국가의 재정기반을 강화한다는 자세로 성실하게 세금을 내겠다는 의지를 잃지 않아야 한다. 일부 정치권에서 주장하는 가상자산에 대한 과세 연기는 자칫 지하경제를 양산할 가능성마저 있어 우려된다.상속세 방식을 유산세에서 유산취득세 방식으로 전환해 실질과세 및 공정과세에 기여해야 한다. 사회 양극화를 해소하고 복지재정에 기여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마지막으로 국민 납세의식이 통일국가, 세계 선도국가(최고 국가)를 만드는 토대가 됨을 잊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독이 동독을 통일하고 낙후된 경제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막대한 비용을 지출한 점을 지적했다.북한은 동독보다 더 열악한 경제구조를 갖고 있어 통일비용을 적절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축복'이 돼야 할 통일이 자칠 우리 민족에게 큰 '재앙'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사)겨레사랑복지협의회 황정길 이사장은 "국가 미래 발전을 이끌며 우리 자신을 돌아보는 의미가 있는 내용이었다"며 "안 상순 강연자는 조세전문가로 국가현실을 직시하고 더 크게 국가발전을 위한 국민의식 향상을 위해 뜻깊은 발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1
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