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3
" 드론 활용"으로 검색하여,
30 건의 기사가 검색 되었습니다.
-
2022-03-10미국 전력업체인 파워 엔지니어(Power Engineers)에 따르면 드론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솔루션 업체인 부즈 솔루션(Buzz Solutions)에 투자했다. 투자에는 블랙혼 벤쳐스(Blackhorn Ventures), 보디아 벤쳐스(Vodia Ventures), 울루 벤쳐스(Ulu Ventures) 및 어드바이저 펀드(Advisors Fund)가 함께 참여했다. 전기 전송 및 배전 라인을 모니터링하여 산불 등의 문제를 식별하기 위한 목적이다. 부즈 솔루션은 오스트레일리아의 아이다 헤일리(Hailey, Idaho)에 위치한 스타트업 기업이다. 대부분의 전력선으로 인한 산불은 손상된 장비로부터 야기된 스파크 때문에 발생된다. 이상적으로는 노후되고 손상된 인프라는 정기적으로 교체되어야 하지만 어디서부터 이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다.파워 엔지니어 팀은 전력망 구성 요소, 유틸리티 회사 및 유지 관리 절차에 대한 수십 년의 경험을 파트너에 제공한다. 부즈 솔루션은 드론으로 촬영한 수천 장의 이미지를 분석해 유지보수의 우선 순위가 높은 전력선 위치를 발견하고 해결한다.이를 통해 접근할 수 없거나 노후된 전력선을 효율적으로 유지 관리할 수 있다. 경험을 축적하고 추가 교육을 통해 정확도와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워 엔지니어(Power Engineers)의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
시장조사기관 인더스트리데이타애널리스틱(industrydataanalytics)에 따르면 2026년 글로벌 수중 드론 시장이 $US 1억6750만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2021년 ~ 2026년까지 수중 드론의 시장 규모가 연평균 38.4%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수중 촬영이나 낚시, 교육, 해양 생태계 조사, 지진, 해류 등의 조사 분야에서 드론 활용성이 증대되기 때문이다.또한 수중 시설물 관리, 선박 하부검사, 수중 구조물 검사뿐만 아니라 생태계 변화로 사라지고 있는 어종을 보호 및 육성, 관리하기 위해 양식 및 양어장 관리를 위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따라서 향후 글로벌 해양, 수산, 해운, 항만 분야에서 4차 산업의 핵심 영역으로 수중 드론이 부상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인더스트리데이터애널리스틱(industrydataanalytics) 홈페이지
-
일본 글로벌 전자제조업체인 소니(ソニー)에 따르면 2021년 9월 업무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드론인 'Airpeak S1'을 발매할 계획이다. 디지털 카메라로 보면 α1과 같은 고품질의 드론이다.콘텐츠의 소재를 촬영하는 카메라는 별도이다. FPV에 4분의 1인치 817만화소 CMOS 센서, 주위의 상황을 확인하는 5개의 스테레오 카메라, 장애물 감지용 적외성 AF센서 등도 장착돼 있다.Airpeak S1을 조종하는 프로스틱은 후타바전자제품이 개발했다. 오랜 기간 동안 무선조종기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제조회사이다.시장 판매가격은 100만엔으로 추정된다. 본체의 무게는 배터리를 제외하면 약 3.1kg이고, 카메라를 포함한 전체 무게는 약 7kg이다. 최고 비행속도는 시속 90km, 최대 각속도 초당 180도, 최대 경사각 55도로 비행성능도 우수하다. 고품질의 CM, 영화, 다큐멘타리 작품의 촬영도 가능한 수준이다.▲소니(ソニ?)의 드론인 Airpeak S1 이미지(출처 : 홈페이지)
-
2021-05-18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는 '드론쇼 코리아((Drone Show Korea 2021)' 전시회가 개최됐다. 옥스드론은 전시회 현장에 기자들을 파견해 참여한 기업들을 취재했다. 국내 드론 산업의 발전과 기술력을 소개하는 것이 글로벌 드론 종합지를 지향하는 목표와 부합하기 때문이다. (주)넥스앤텍, (주)ASOA, 순돌이드론, 성우엔지니어링에 이어 다섯번째로 소개하려는 기업은 (주)만물공작소이다.만물공작소는 지난 2017년 설립해 산업 분야별 전문적인 드론 활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연구개발은 산업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차별화된 유선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드론 교통 모니터링, 건설 현장 실시간 모니터링, 산불감시 실시간 모니터링 등 산업 현장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 유선 드론(출처 : 홈페이지)유선 드론은 최대 이륙 고도 150m에서 7일간 장시간 체공이 가능하다. 특히 특수 강화 케이블은 내부 저항이 적고 선의 굵기가 얇아 많은 전력공급이 가능하다.보유한 드론은 농업용 RED BULL, 산림용 RED BULL, 교육용 RED BULL 드론 등이며 드론 유선 전원 공급장치 MGR-1 등의 제품도 있다. 고객의 요구에 따라 드론 기체에 사용되는 카본 자재도 자체적으로 제작한다. ♦ RED BULL 드론(출처 : 홈페이지)만물공작소는 항공 방제에 최적화된 드론을 활용해 드론 항공 방제단을 운영하고 있다. 10리터 용량의 항공 방제용 드론 5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5개 팀이 1일 최대 수도작 40만평, 밭작물 25만평을 각각 방제할 수 있다.♦ 드론 방제 중인 모습(출처 : 홈페이지)(주)만물공작소는 드론을 활용한 연구, 개발 및 적용을 통해 산업의 질을 높이고 산업용 드론 시장의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끊임 없이 노력하고 있다.
-
2021-05-18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는 '드론쇼 코리아((Drone Show Korea 2021)' 전시회가 개최됐다. 옥스드론은 전시회 현장에 기자들을 파견해 참여한 기업들을 취재했다. 국내 드론 산업의 발전과 기술력을 소개하는 것이 글로벌 드론 종합지를 지향하는 목표와 부합하기 때문이다. (주)넥스앤텍, (주)ASOA, 순돌이드론, 성우엔지니어링, (주)만물공작소에 이어 여섯번째로 소개하려는 기업은 디브레인이다.디브레인은 지난 2013년 4월 설립해 무인기 체계의 다목적 운용을 목표로 최신 자동비행 및 지상통제시스템을 연구 및 개발해 기체 설계와 제작에 적용하려고 노력하고 있다.사업 분야는 항공전자, 지상통제, 비행제어, 비행시험 등이다. 비행체 설계, 항전시스템, 탑재 시스템, 임무통제 시스템의 원천기술과 요소기술, 응용기술을 보유하고 있다.주요 제품에는 항전시스템, 지상통제시스템, 회전익형 무인항공기, 고정익형 무인항공기, 복합형 무인항공기 등으로 망라돼 있다.♦ 무인헬기 SDM-110(출처 : 팜플렛)우선 항전시스템은 회전익항공기에 주로 사용되는 중형항전시스템, 고정익, 회전익, 복합형 항공기에 사용되는 소형항전시스템이 있다. 최적화된 고성능 비행제어시스템을 구현한다.회전익형 무인항공기에는 무인헬기 SDM-110, 무인헬기 스완, 무인헬기 REMO-H 등이 있다. 무인헬기 SDM-110은 민군협력기술개발사업으로 성우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수직이착륙 무인기 ARGOS(출처 : 팜플렛)재해지역 긴급 구호품 및 보급품 수송, 산불 감시 및 진화, 해안지역 재난 감시 및 관측 활동, 실시간 영상 정보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무인헬기 스완 역시 성우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오염방재, 물자수송, 환경감시, 산림감시, 정찰 및 감시, 탑재비행시험(CFT), 재난감시 및 모니터링, 해안선/후방 정찰감시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무인헬기 REMO-H는 농업용 무인방제 헬기로 1일 30ha를 파종할 수 있다. 노동력 및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으며 성우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개발했다.♦ 무인헬기 MPUH(출처 : 팜플렛)복합형 무인항공기인 하이브리드형 무인항공기는 정찰 및 감시, 지도제작, 산불 감시, 환경 감시, 연안 경비, 지진 감시, 교통량 파악 등의 목적으로 성우엔지니어링과 협업했다.디브레인은 무인항공기 시스템의 연구 개발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해 신속·정확하게 대응하고 최상의 품질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참고로 디브레인의 파트너사는 성우엔지니어링, 한화, LIG넥스원, 풍산, KAI, ADD, 민군협력진흥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KIOST, 국립수산과학원, 대전테크노파크 등이다.
-
2021-05-14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는 '드론쇼 코리아((Drone Show Korea 2021)' 전시회가 개최됐다. 옥스드론은 전시회 현장에 기자들을 파견해 참여한 기업들을 취재했다. 국내 드론 산업의 발전과 기술력을 소개하는 것이 글로벌 드론 종합지를 지향하는 목표와 부합하기 때문이다. 첫 번째 (주)넥스앤텍, 두번째 (주)ASOA, 세번째 순돌이드론에 이어 네번째로 소개하려는 기업은 성우엔지니어링이다.성우엔지니어링은 우리나라의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3년 5월 설립된 연구개발, 생산 전문 기업이다. 항공기 및 무인항공기 개발의 선행연구에 해당하는 축소시제 항공기(Proto Type, Iron Bird)의 제작 및 시험비행, 정비 및 운용지원용역, 군사용·산업용 무인항공기 연구개발 및 제작이 전문이다.또한 농업용 무인방제 헬리콥터, 무인회적익 로터블레이드 제품 생산, 복합소재 활용 풍력블레이드 등을 개발하고 있다.♦ 무인헬리콥터 MPUH(출처 : 홈페이지)성우엔지니어링이 보유한 기술은 무인항공기 연구개발, 제작, 운용 분야에서 무인항공기 개념 및 상세 설계 기술, 시제 및 무인항공기 치공구 설계 기술, 무인항공기 비행시험·운용기술, 풍동모델 설계 기술 등이다.복합소재 무인항공기 기체 및 부분품 분야는 복합소재 풍동모델 제작기술, 복합소재 무인항공기 관련 기술, 수직이착륙드론(VTOL)의 로터시스템 및 로터블레이드 제작 기술 등 다양한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다.주요 제품은 무인헬리콥터 MPUH, SDM-110, 리모에이치(REMO-H), 스완(SWAN)을 비롯해 무인항공기 ARGOS, EAV-2H 전기 동력 무인기 및 전기 추진 무인기, WBS 과제용 비행체 등 다양한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무인항공기 아르고스(ARGOS)(출처 : 홈페이지)아르고스(ARGOS)는 적조 및 해양 오염 감시, 정찰, 농산물 및 해산물 작황관리에 활용되고 있다. 신개념 하이브리드 무인기로 멀티콥터와 고정익 무인기의 장점을 갖추고 있다.다목적 무인 헬리콥터 MPUH는 감시, 정찰, 화물 수송을 목적으로 탑재 중량은 최대 60kg으로 다양한 임무장비를 탑재할 수 있다. 최대 이륙중량 200kg으로 완전 자율 비행, 이중화 FLCC, 데이터 링크, 자동 복귀 기능이 탑재돼 있다.다목적 소형 무인헬리콥터 스완(SWAN)은 농업용 항공방제, 감시 및 정찰 체계, 다목적 CFT(탑재 비행시험)을 목적으로 개발됐다. 최대 이륙중량은 40kg, 최대 비행시간 40분으로 탑재중량은 약재탑재중량 12리터, 살포장치 4kg 등 총 16kg이다.♦ 무인헬리콥터 스와(SWAN)(출처 : 홈페이지)성우엔지니어링은 무인항공기 연구개발, 제작, 생산, 유지보수, 정비, 운영 및 교육훈련, 비행시험 전문 기업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기술 경쟁력 확보, 집중 기술 육성 등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
일본 드론 운영업체인 미라텍드론(ミラテクドローン)에 따르면 드론을 활용해 행사장에 안티바이러스 약제를 분사하는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특히 코로나 바이러스를 빠르게 비활성화시키는 약제를 분사하면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것으로 평가된다. 새로운 드론 서비스 요금은 최대 1000 평방미터 면적에 대해 세금을 포함해 ¥30만엔이다.100 평방미터를 추가할 때마다 ¥1만5000엔이 추가된다. 약 2000 평방미터의 홀의 경우 스프레이 작업은 15~20분 안에 완료된다. 또한 서비스는 동광철공(東光鉄工)과 산크레스트(サンクレスト)에 의해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동광철공은 아키타현(秋田県) 오다테(大館)시에 본사가 위치하고 전문 드론을 제공하는 기업이다.산크레스트는 오사카(大阪)에 본사가 위치하고 바이러스 백신 및 향균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와 같이 드론을 활용한 서비스는 사람들이 모이는 시설에서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을 예방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미라텍드론(ミラテクドローン)의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
2020-12-10미국 워싱턴대(University of Washington)에 따르면 나방(Manduca sexta hawkmoth) 안테나를 활용해 냄새를 탐색하는 드론인 스멜콥터(Smellicopter)를 개발했다.이 드론은 폭발물이나 자연 재해후 갇힌 사람을 나타내는 화학 신호를 감지하도록 설계됐다. 바퀴벌레에서 영감을 얻은 로봇이 구조 임무를 수행한다.로봇 플랫폼에서 생물학적 유기체의 감도는 움직임을 제어할 수 있다. 나방은 안테나를 사용해 환경에서 화학 물질을 감지하고 음식이나 잠재적인 짝을 찾는다. 나방 안테나의 세포는 화학 신호를 증폭할 수 있다.스멜콥터를 제작하기 위해 연구팀은 쿼드콥터에 안테나 센서를 추가했다. 또한 연구팀은 나방이 냄새를 찾는 방법을 모방하는 드론을 위한 "캐스트 앤 서지(cast and surge)"프로토콜을 만들었다.스멜콥터는 특정 거리를 왼쪽으로 이동해 검색을 시작한다. 특정 냄새 임계값을 통과하는 것이 없으면 스멜콥터는 동일한 거리만큼 오른쪽으로 이동한다.만약 냄새를 감지하면 날아가는 패턴을 바꾸어 비행한다. 스멜콥터가 왼쪽으로 캐스팅 중이고 왼쪽에 장애물이 있으면 오른쪽 캐스팅으로 전환된다.냄새가 나지만 앞에 장애물이 있으면 경로에 장애물이 없을 때 앞으로 돌진 할 수있을 때까지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계속 캐스팅하게 된다. 꽃향과 같이 나방이 흥미를 느끼는 냄새를 향해 날아가도록 자연스럽게 조정될 수 있다.이와 같이 나방 안테나를 이용한 드론을 통해 잔해속에 갇힌 사람의 이산화탄소 배출이나 폭발하지 않은 장치의 화학적 특징과 같은 냄새를 감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USA-UniversityofWashington-Drone▲ 워싱턴대(University of Washington)의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가장 각광을 받은 무기 중 하나가 드론(Drone)이다. 재래식 무기면에서 열세인 우크라이나가 세계 2위 군사대국인 러시아와 대등한 전투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핵심이기 때문이다.미국 연방항공청(FAA)는 드론을 ‘원격조종 및 자율조종으로 시계 밖 비행이 가능한 민간용 비행기로 승객이나 승무원을 운송하지 않는다’라고 정의한다. 따라서 무인기에는 조종자나 승객이 탑승할 수 없다는 점에서 도심항공교통(UAM)과는 차이가 있다.드론은 전통적으로 하늘을 나는 무인기(UAM)에서 육상드론, 해상드론 수중드론 등으로 개념이 확장되며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모빌리티(mobility)로 등극했다. 드론의 안전을 평가하기 위해 K-안전모델’을 적용해 분석하면 다음과 같다.▲ K-Safety 진단 모델로 드론 종합평가 결과 [출처=iNIS]◇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며 안전 위험도 높아져우리나라 항공안전법은 무인비행장치를 ‘항공기에 사람이 탑승하지 아니하고 원격·자동으로 비행할 수 있는 항공기’로 명시했다. 또한 동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무인비행장치는 ‘사람이 탑승하지 않는 무인 동력비행장치와 무인 비행선’이다.영국 옥스포드사전은 ‘원격에서 조종되는 항공기(aircraft)와 미사일(missile)’을 드론이라고 설명한다. 국제민간항공기구(IACO)도 ‘원격으로 조종되는 항공기시스템’이라고 보기 때문에 드론은 무인비행체라고 봐야 한다.드론은 군사용 목적, 민수용 목적, 공공용 목적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된다. 군사용 목적은 정찰, 폭격, 수송, 지뢰탐지, 자폭 등으로 대부분의 군사활동에 동원할 수 있다. 민수용으로 사진촬영, 농약살포, 스포츠, 레저 등이 대표적이다. 공공용도 군사 및 민수용과 큰 차이가 없다.2023년 8월 경상남도는 연말까지 드론 영상관제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으로 재난안전상황을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고정식 CCTV와 재난안전시스템(NDMS) 메시지에만 의존하던 관제에서 실시간 입체적 재난상황관리체계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함이다.드론을 투입해 인파 밀집 현상, 급경사지와 교량·굴뚝 등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시설에 대한 영상을 확보해 밀집도 분석,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다. 대형 행사를 진행할 때 드론을 준비해 현장 상황을 모니터링해 실시간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는 드론도 사고 위험은 피해가지 못한다. 2023년 8월12일 부산 광안리 해변에서 펼쳐진 ‘광안리 M드론 라이트 쇼’ 도중 촬영용 드론 2대가 추락했다. 관람객 2명이 추락한 드론에 의해 부상을 입었다. 드론의 무게가 500g에 불과해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행사용 드론의 추락사고가 빈발하고 있다.해외에서도 드론 사고가 잇달아 발생했다. 2015년 1월 미국 백악관 건물에 드론이 충돌했다. 조사결과 백악관 인근에 근무하는 공무원이 취미로 띄운 드론으로 드러나 테러 혐의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2015년 4월 일본 총리 관저의 옥상에서 추락한 드론이 발견됐다. 드론은 옥외 조명장치와 액체를 담은 병을 장착하고 있었다. ◇ 보고되지 않는 사고가 많아 구체적으로 사고발생 가능성 평가 어려워사고발생 가능성 평가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공식적으로 집계된 드론 사고는 연간 평균 2건정도에 불과했다. 2015년 1건, 2016년 0건, 2017년 4건, 2018년 3건, 2019년 3건 등으로 많지 않다. 주무 부처인 국토부가 사고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드론을 조종하다가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통신장애, 기계결함, 충돌 등이다. 통신장애와 기계결함은 기술이 발전하면서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중이다. 기계적 결함 외에도 정상적으르로 조정하다가 조종자와 충돌하면서 조종자가 다치는 사고도 끊이지 않고 일어난다.드론이 비행 중 주변 징애물, 항공기, 다른 드론 등과 충돌하지 않으려면 이들을 자동으로 탐지하고 회피할 수 있는 기능을 보유해야 한다. 드론은 원칙적으로 고도 150m 이하에서만 운용할 수 있으므로 공항 근처가 아니라면 유인항공기와 충돌할 가능성은 낮다.드론이 추락해 건물의 파괴하거나 사람에게 상해를 입힐 수도 있다. 화재가 일어나지 않으면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다. 드론의 크기와 무게에 따라 추락 후의 피해 규모가 정해진다. 드론의 프롭도 플라스틱이냐 금속이냐에 따라 부상의 정도가 달라진다.먼저 드론의 사고 발생 가능성은 낮추려면 부속품과 시스템의 정합성을 향상시켜야 한다. 고장이 발생해도 긴급 대응이 가능한 백업시스템도 필구적으로 구비해야 한다. 정부 차원에서 안전검사도 강화해야 한다.다음으로 드론 조종자의 실수를 예방하기 위해 자동항법시스템과 같은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 특히 조종자의 시야를 벗어나는 시계 밖 비행을 위해서는 GPS의 신호를 활용한 자율비행이 가능해야 한다.마지막으로 드론 조종자 자격증을 취득해도 강풍, 계속, 드론 기체나 조종기의 고장 등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능력을 완벽하게 갖추기는 어렵다. 조종술도 단기간에 습득할 수 있는 기술이 아니므로 장기간 훈련을 받아야 한다. ◇ 일본에서 농업용 드론 사고 자주 발생사고 방어능력 평가2013년 미국에서 헬리콥터 드론을 조종하던 청년이 자신이 조종하던 드론의 프롭에 상해를 입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드론의 무게는 2.7kg, 날개는 70츠, 회전시 전체 지름은 1.5m, 재질은 금속이었다. 회전하는 금속 날개에 치여 큰 부상을 입은 것이 사망의 원인이다.2015년 7월 부산 해운대에서 해수욕장 피서객의 안전을 감시하던 드론이 해상에 추락했다. 해수욕장 상공을 비행하면서 피서객이 익사위험에 처해지면 구명 튜브를 투하하는 임무를 주행 중이었어. 다행히 추락한 드론에 의한 상해자는 없었지만 위험천만한 순간이었다.일본은 농업용 드론이 많이 보급돼 있는데 이를 활용하다가 사망 혹은 중상을 입는 사례가 자주 보고된다. 농약을 살포하는 드론을 통제하는 조종자가 자신과 너무 가까이 착륙시키려다 사고가 발생한다. 착륙지점이 협소하거나 각종 시설물로 복잡할 경우에 이런 유형의 사고가 자주 일어난다.드론 조종자나 주변인은 드론으로 촉발된 사고를 방어할 능력이 취약한 편이다. 드론의 비행속도가 너무 빨라 사고 가능성은 인지해도 대처할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 매뉴얼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하는 이유다. ◇ 공항 상공에 불법 운행하면 천문학적인 피해 발생자산손실의 심각성 평가드론 사고는 드론 기체, 드론 조종자, 주변 시설물 등에 피해를 입힌다. 드론이 비행 중 추락하거나 주변 장애물과 충돌하면 심각한 손상을 입게 된다. 드론 조종자가 피해를 입는 사례는 많지 않지만 안전 수칙을 위반할 때 일어난다. 주변 시설물의 직접적인 파괴는 미미하지만 간접적인 혼란으로 초래된 피해는 상상을 초월한다.2018년 12월 영국 런던 개트윅공항(Gatwick Airport)에 드론이 출몰해 3일간 공항이 전면 폐쇄됐다. 수십만 명에 달하는 공항 이용객의 발이 묶였고 수천 대의 항공기가 정상적인 비행계획을 지키기 못했다. 2019년 1월 런던 히드로공항(Heathrow Airport)에 드론이 출현하자 공항 당국은 1시간 동안 항공기 운항을 중단시켰다.2019년 8월 예멘의 후티반군은 드론을 투입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Aramco)의 석유시설을 공격했다. 아람코는 세계 최대 석유회사로 글로벌 석유수급에 대한 우려가 증폭돼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드론 몇 대로도 글로벌 경제를 마비 혹은 혼란시킬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된 것이다. ◇ 운행 고도가 낮아 안전사고에 무감각하지만 안전위험은 보통 수준안전 위험도 평가 드론의 안전은 정부가 사고를 철저하게 파악하지 못해 공식적인 발생 건수는 매우 적지만 조종자와 주변인의 사고방어 능력은 취약하다고 판단된다. 사고가 발생하면 자산손실의 위험도 높아 안전위험은 높은 수준으로 평가할 수 있다. 드론의 안전위험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면 ‘High : 높은 수준의 위험’으로 안전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기술원, TS한국교통안전공단 등이 명령 계통상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저가의 중국산 드론이 국내에 많이 도입되며 초등학생조차 드론을 구입하는 실정이다. 전문가가 운용하는 군사용, 공공민수용, 산업용 드론의 안전은 잘 지켜지고 있지만 레저, 스포츠, 취미용 등으로 활용되는 드론으로 촉발되는 사고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특히 반정부세력이나 범죄집단, 테러단체 등이 드론을 공격용으로 활용하면 사회나 국가의 피해 규모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커진다. 드론은 누구나 구입할 수 있고 조작이 간편한 반면에 탐지가 어려워 사고 방어능력이 취약하기 때문이다. 국가 차원에서 드론의 안전정책을 철저하게 수립해야 하는 이유다. – 계속 -
-
2019-07-05남아프리카공화국 드론 보안 서비스기업인 드론가드(Drone Guards)에 따르면 주거용 사유지에서 보안 향상을 위해 드론을 활용하고 있다.모든 드론은 조종사가 직접 조종하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2번째 조종자가 대기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드론들은 GPS 좌표에 따라 사유지 주위에 위치하며 필요 시에 조종사가 좌표를 변경할 수 있다.기존의 CCTV 시스템과 비교해 상황변화에 대해 실시간으로 반응하고 대비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아직까지 정부 규제, 사생활 논란에 의한 제약이 있지만 드론을 활용해 보안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드론가드(Drone Guards) 홈페이지
1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