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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물류업체인 DHL 직원이 배송하는 장면 [출처=홈페이지]2024년 7월 3주차 독일 경제동향은 연방노동부의 우편법 개정, 독일연방네트워크청의 우편물 배송에 대한 고객의 불만 조사 등으로 구성됐다. 독일은 유럽 최대 경제대국이지만 주변국의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독일 연방노동부는 낡은 우편법을 개정해 10킬로그램(kg) 이상의 화물은 반드시 라벨을 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화물 운송자가 무거운 짊을 옮기면서 허리나 등에 부상을 입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다.물류회사인 DHL은 10~20kg의 화물에 대한 국내 운송비를 18..99유로로 인상한다. 20~31.5kg는 23.99유로로 오른다. 이전에는 10~31.5kg은 1개로 묶어서 다뤘지만 무게에 따라 구분한 것이다. 20kg 이상은 2명이 옮겨야 한다.○ 독일연방네트워크청(Federal Network Agency)은 2024년 상반기 우편물 배송에 대한 고객의 불만 건수가 2만18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불만의 3분의 2는 우편물, 3분의 1은 화물에 관한 것이다.소비자의 불만은 물류업계 선두 주자인 독일 우편(Deutsche Post)과 DHL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업체들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을 경우에 벌금 부과와 행정조치를 단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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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9▲ 일본 지방정부인 이바라키현(茨城県) 청사 전경 [출처=홈페이지]일본 지방정부인 이바라키현(茨城県)에 따르면 2024년 4월부터 선택적 주휴 3일제를 도입했다. 학교 교원이나 교대제 근무를 하는 직원을 제외한 전 직원이 대상이다.어린아이를 키우거나 개호가 필요한 부모의 통원, 리스킬링(학습) 등을 위해 학원이나 학교에 가는 경우 등을 원하는 직원을 배려하기 위한 목적이다.1~4주 단위의 총노동시간을 바꾸지 않고 근무일이나 하루 노동시간을 늘린 다음 토요일과 일요일 이외에 주 1일 휴일을 마련하는 구조로 진행된다. 이른바 유연근무제를 선택한 것이다.일과 사생활이 양립하기 쉬운 근무 환경을 갖춰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층의 이직을 막고자 한다. 유연근무제는 새로운 기술이나 지식을 배우고자하는 직원의 역량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이라바키현 외에도 치바현이 2024년 6월부터 주휴 3일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실현하기 위해 유연한 일하는 방식을 도입하려는 것이다.이와테현은 2024년 5월부터 시험적으로 시작한 후 2025년부터 본격 도입할 방침이다. 2023년 직원 채용 시럼의 응모자수가 전년 대비 약 50%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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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후생노동성(厚生労働省) 빌딩 [출처=홈페이지]일본 후생노동성(厚生労働省)에 따르면 2024년부터 노동기준법에 근거해 의사의 휴일 및 시간외 노동시간 상한 규정을 적용할 계획이다. 의사의 일하는 방식을 개혁하기 위한 목적이다.2022년 기준 연간 휴일이나 시간외 노동시간이 960시간 상한을 초과한 의사의 비율이 전체의 21.2%로 조사됐다. 4년 전보다는 16.6%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무려 연간 휴일이나 시간외 노동시간이 1920시간이 넘는 의사도 3.6%나 됐다. 4년 전과 비교하면 4.9% 줄어들었다. 지속가능한 의료체계를 확보하기 위해서도 과도한 노동시간을 줄여야 한다.의사의 부족 문제도 심각한 상황이다. 2024년 4월 기준 46 도도부현에 있는 대학병원 중 의사 때문에 진료기능에 장애가 있는 병원도 30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노동시간의 단축을 통해 현장의 의사가 워라벨(work & Life Balance)을 실감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많다. 자기계발과 연구에 투입되는 시간도 근무시간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하지만 의사의 노동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는 현장 근무자들의 인식이 변해야 하며 실제로 업무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특히 소멸위기에 처한 지방의 경우에는 의사나 간호사의 부족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근무시간 단축은 의료체계의 붕괴를 낳을 수 있다는 지적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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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8네덜란드 슈퍼마켓 체인 에코플라자(Ekoplaza)에 따르면 영국에서 플라스틱 프리 제품 라벨을 세계에서 최초로 선보였다.포장에 플라스틱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식품과 음료에 붙이는 라벨이다. 2023년부터는 자제 제품 브랜드에 모두 붙이기로 결정했다.6월부터 아이슬랜드에 위치한 에코플라자는 자체 브랜드의 계란, 파이, 채소 등에 플라스틱 프리 라벨을 붙일 예정이다. 2018년 연말까지 74개점포에서 동일한 캠페인을 펼칠 방침이다.현재 영국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의 40%는 슈퍼마켓에서 나오기 때문에 이들의 동참이 중요하다. 정부도 해양오염을 가중시키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에코플라자(Ekoplaza)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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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 홍보 자료 [출처=홈페이지]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에 따르면 2018년 1월 1일부로 국내에서 판매되는 신규 자동차에 '배기가스라벨'을 부착해야 한다.기존에 탄소배출할증제도(VES)를 대체하기 위한 수단으로 종류별 배기가스 배출량에 따라 환급금 및 추가료가 적용될 예정이다.배기가스 종류는 탄화수소,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 이산화탄소, 입자상물질 등 총 5가지이며 배출구간은 5개 범위로 분류된다.예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90g/km보다 적을 경우 S$ 2만달러의 환급금이, 185g/km을 초과할 경우 2만달러의 추가료가 발생된다.또한 배출량 중간치에 해당되면 환급금과 추가료가 적용되지 않는다. 참고로 배출량 범위는 A1, A2, B(중간치), C1, C2로 구분돼 있다.참고로 배기가스라벨정책은 2018년 1월 1일부로 시행되지만 모든 차량에 대한 라벨 등록은 2018년 6월 30일까지 완료해야 한다.현재 해당정책을 기획 및 시행하고 있는 기관은 육상교통청(LTA)과 환경청(NEA)이다. 곧 차세대 친환경정책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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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6뉴질랜드 에너지부에 따르면 '에너지 스타' 라벨'프로그램을 폐기하기로 결정했다.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에 비해 효과가 좋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에너지 스타'라벨은 에너지 효율성을 나타내는 표시를 말하며 2005년 이후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24개 제품이 해당 라벨을 받아야 하는데 이는 2005년 12개에 비해 2배로 확대된 것이다.2010~2016년 동안 연간 $NZ 70만달러가 투자됐으며 27억톤의 온실가스 배출저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소비자들은 에너지효율이 높은 제품을 구매함으로써 연간 8000만달러를 절감해 총 $US 4300억달러를 절약할 수 있었다.▲뉴질랜드 정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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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국가환경위원회(SEC)에 따르면 2017년 펄프와 종이제품에 대한 '환경마크(eco-labelling)' 기준법을 강화할 계획이다.해당제품에 대한 질적기준뿐만 아니라 산림지에서 행해지는 불법적인 벌목, 산불유도 등의 행위도 강력하게 억제하기 위해 관련제도를 마련할 예정이다.2017년 하반기부터 소비자들은 키친타올, 휴지, 종이 등을 구매할 때 환경마크가 부착된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환경마크는 친환경증명서가 발급된 기업만 부착할 수 있다.▲싱가포르 환경위원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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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제조업체 혼다(本田技研工業)는 2016년 7월 자체개발한 배터리 없는 전자종이라벨을 조립라인에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자동차조립라인을 이동하는 금속카트에 붙여 개체식별 및 공정관리를 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2018년에는 매출액 5억엔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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