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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4▲ GC녹십자 본사 전경 [출처=GC녹십자]GC녹십자(대표 허은철)에 따르면 자사의 탄저백신 ‘배리트락스주(개발명: GC1109)’의 임상 2상 결과가 국제 학술지 ‘Vaccine’에 게재됐다.배리트락스주는 GC녹십자와 질병관리청이 공동 개발한 세계 최초의 유전자 재조합 탄저백신이다. 이번 연구는 서울대학교병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고려대 안산병원, 순천향대 서울병원, 한림대성심병원 총 5개 병원에서 진행됐다.건강한 성인 240명을 대상으로 백신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해 무작위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방식으로 수행됐다. 참여자들은 배리트락스주 또는 위약을 투여받았고 연구진은 접종 후 생성된 항체 수준과 이상 반응을 면밀히 분석했다.연구 결과 탄저 독소를 중화하는 항체가 기준치 이상 형성돼 강력한 백신 효과가 입증됐다. 이는 배리트락스주가 실제 탄저균 감염 상황에서도 인체를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중요한 결과로 분석된다.이와 함께 안전성 평가에서 배리트락스주 투여군의 주요 이상 사례는 주사 부위 통증, 근육통, 피로, 권태 등 대부분 경미한 수준이었으며 일시적이었다. 또한 급성 이상 및 사망 사례가 발생하지 않아 우수한 안전성이 확인됐다.배리트락스주는 약독화된 균을 직접 사용하는 기존 방식보다 안전성이 높고 필요시 신속한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참고로 배리트락스주(Barythrax Inj.)는 세계 최초 유전자 재조합 단백질 백신으로 39호 국산 신약이자 3호 국산 신약 백신을 의미한다.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활용해 탄저균의 주요 독소 성분인 방어 항원(Protective Antigen, PA) 단백질만을 발현 및 정제해 제조한 백신이다.탄저(Anthrax)는 사람과 동물에 모두 감염되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탄저 포자가 에어로졸 형태로 살포될 경우 치명적인 호흡기 감염을 유발할 수 있어 생물테러 병원체로 분류된다. 이번 임상의 연구책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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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3▲ GC녹십자 본사 전경 [출처=GC녹십자]GC녹십자(대표 허은철)에 따르면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 물질인 ‘GC4006A’의 국내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GC4006A는 2025년 4월 질병관리청(질병청)이 주관하는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에 GC녹십자가 선정되면서 개발에 속도가 붙었다.GC녹십자는 질병청이 2028년까지 mRNA 백신 국산화를 목표로 하는 만큼 이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임상 1상에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할 계획이다.또한 연내 임상 1상 IND 승인을 기대하고 있으며 2026년 초 첫 투약을 개시할 예정이다.이전에 진행한 비임상시험 결과에서 GC4006A는 기존 상용 백신과 유사한 수준의 항체를 생성하는 체액성 면역 반응뿐 아니라 바이러스 감염 세포를 공격하는 세포성 면역 반응도 효과적으로 유도한 것으로 확인됐다.GC4006A는 GC녹십자가 구축한 mRNA-LNP(Lipid Nanoparticle) 플랫폼의 성과다. GC녹십자는 2019년부터 시작한 mRNA-LNP 연구를 통해 mRNA 의약품 개발 전 공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회사는 자체 플랫폼이 이번 임상을 통해 검증되면 새로운 팬데믹 발생 시 100일 이내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한편 GC녹십자는 mRNA-LNP 플랫폼을 △희귀 유전 질환 △만성 염증 질환 △항암 면역 치료제 △백신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해당 플랫폼을 활용한 글로벌 제약사와의 공동 개발 및 기술 이전 가능성도 탐색하고 있다.정재욱 GC녹십자 R&D부문장은 “국내 제약사 중 mRNA 의약품 개발을 위한 end-to-end 공정을 내재화한 것은 자사가 처음이다”며 “코로나19 mRNA 백신을 시작으로 해당 플랫폼을 다양한 질환 영역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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