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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2▲ KADEX 2024에 참가한 현대로템 전시관[출처=현대로템]현대로템(이용배 사장)에 따르면 2024년 10월2일~6일까지 충청남도 계룡대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 전시회(Korea Army international Defense industry EXhibition, KADEX)’에 참가한다.국내 방산 전시회에 참가해 ‘사람을 위한 기술(Human in Technology)’을 주제로 인명보호 기술이 반영된 다양한 방산 제품들을 선보일 방침이다.주력 제품군은 최신예 전차 및 장갑차 기술을 비롯해 무인화·전동화 등 사람을 대신해 임무를 수행함으로써 인명을 보호하고 안보에 기여하는 미래전투체계 비전을 제시한다.현대로템은 미래전투체계 핵심 전시품으로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HR-SHERPA)’의 4세대 모델을 선보인다.HR-셰르파는 인공지능(AI), 자율주행은 물론 내구성, 안전성, 디자인 등 차량 제조의 근간이 되는 제조 기술까지 현대자동차그룹과 협업을 통해 개발된 다목적 무인차량이다.전동화 기반 무인차량의 특성을 살려 사람을 대신해 감시, 정찰, 전투, 부상병 및 물자 이송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확장성을 지녔다.현대로템은 1세대 최초 개발 시제품부터 4세대 모델까지 6년 이상 연구개발을 거쳐 HR-셰르파의 품질과 성능을 진화시켜 왔다. 또한 방위사업청에 차세대 무인화 장비로 다목적 무인차량 개발 사업을 최초로 제안했다.2020년 다목적 무인차량 신속시범획득사업을 단독 수주한 현대로템은 동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우리 군의 실전 피드백을 통해 최적화를 거치며 HR-셰르파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아울러 인명 보호 기술이 탑재된 성능개량형 K2 전차도 선보인다. 성능개량형 K2 전차는 기존 국내에서 전력화된 K2 전차를 기반으로 현대 전장의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사양을 강화한 콘셉트 모델이다.성능개량형 K2 전차의 주요 특징은 다양한 외부 위협으로부터의 생존성이 강화돼 승무원을 보다 안전히 보호할 수 있다는 점이다.일례로 최근 전장에서 위협 요소로 떠오른 드론 공격에 대한 대비책으로 재머(Jammer)를 탑재해 날아드는 드론을 효과적으로 무력화할 수 있다.드론 재머는 전파를 교란해 드론의 정상적인 기동을 방해 및 추락시킬 수 있는 장비다. 또 대전차 로켓 및 미사일 등 위협체를 요격해 무력화할 수 있는 능동방호장치를 달아 기존 대전차 무기에 대한 대응력을 증대시켰다.차륜형장갑차 K808을 기반으로 하부 방호력을 강화한 페루 수출형 차륜형장갑차도 모형으로 첫선을 보인다. 2024년 페루 육군 차륜형장갑차 공급 사업을 통해 우리 군의 제식 차륜형장갑차인 K808의 첫 해외 수출을 달성한 바 있다.이밖에 체험형 전시 콘텐츠도 풍부히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부스 내 전차 역사관을 꾸며 수십 년간 쌓아온 현대로템의 전차 개발 역사를 담은 영상을 대형 스크린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K2 전차를 조종해 적 전차와 교전해 볼 수 있는 전차 체험기기를 비치하는 등 다양한 전시 구성을 갖췄다. 무인화·전동화 등 인명을 보호할 수 있는 보다 진보된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현대로템은 첨단 기술을 접목시켜 전차·장갑차·무인체계 등 당사의 풍부한 지상무기체계 포트폴리오를 혁신해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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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은 10월 2일부터 6일까지 닷새 간 충남 계룡대 활주로 일대에서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에 참가한다. 사진은 ‘2024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대한항공 부스 전경[출처=대한항공]대한항공(회장 조원태, 사장 우기홍)에 따르면 2024년 10월2일~6일까지 5일간 충청남도 계룡대 활주로 일대에서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에 참가한다.대한항공은 이번 전시에서 군용기 성능개량과 창정비, 무인기 체계종합업체로서 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스에는 ‘블랙호크(Black Hawk)’로 불리는 군용 헬리콥터 UH-60 실제 크기 모형과 중고도 무인기, AI협동 무인기, 다연장발사대를 기반으로 한 소형급 타격형 무인기 실기체를 전시한다. 저피탐 무인편대기, 수직이착륙 무인기 등 다양한 무인기 플랫폼도 선보인다.KADEX는 대한민국육군협회가 주최하며 국내 방산기업과 국내외 핵심 바이어들을 연결하는 비즈니스장이다. 국내외 365개사가 참가해 1430여 개 부스를 운영한다.대한항공은 1979년부터 한미 군용기 5000대 이상을 창정비하고 성능개량을 수행해 아시아태평양 최대 정비센터로 불린다.특히 대한항공은 1991년 우리 군 주력 헬기인 UH-60을 국내에서 처음 생산한 이래 현재까지 성능개량과 창정비를 꾸준히 수행하며 전문성을 쌓아왔다.UH-60에 대한 특수작전용 성능개량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우리 군의 전략급 무인기로 운영될 중고도 무인기 개발 사업에도 참여했다.해당 무인기는 고성능 감지기를 탑재해 10~13킬로미터(㎞) 고도에서 한반도 상공을 20시간 연속 실시간 감시 정찰할 수 있다.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대한항공이 개발에 참여했으며 2023년부터 양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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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5▲ 필리핀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 ADAS 2024에 참가한 LIG넥스원 홍보부스[출처=LIG넥스원]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에 따르면 2024년 9월25일부터 3일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 ‘ADAS (Asian Defense & Security) 2024’에 참가한다.2018년, 2022년에 이어 ‘ADAS 2024’에 세 번째로 참가하는 LIG넥스원은 현지 군 현대화 정책에 기여할 다양한 첨단 유도무기를 소개한다.첨단 유도무기로 해양 유도무기와 지상 유도무기를 함께 전시하며 해양 유도무기에는 △함대함 유도무기 ‘해성(C-Star)’ △대함유도탄 방어유도탄 ‘해궁’ △70mm 유도로켓 ‘비궁’ 등이 있다.또한 지상 유도무기에는 △단거리 대공 유도무기 ‘신궁’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요격체계 ‘천궁II’ 등 을 함께 전시하며 현지 방위산업 환경과 군 정책에 부합하는 수출 전략제품을 선보인다.LIG넥스원은 그동안 적극적인 필리핀 시장 개척 활동을 통해 대잠용 경어뢰 청상어, 함대함 미사일 해성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특히 2024년 5월 필리핀 합동 군사훈련 기간 중 필리핀 해군 주관으로 진행된 해성 실사격 훈련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해성의 우수한 성능을 소요군과 정부 관계자에 입증했다.대한민국 무기체계에 대한 필리핀 국방부 및 현지 소요군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그 간 주력해온 해상 유도무기 뿐 아니라 지상 유도무기까지 수출 영역이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LIG넥스원은 필리핀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에서 열리는 다양한 방산전시회에 참여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2023년 말레이시아 방산전시회 ‘LIMA 2023’에 첫 참가에 이어 2024년에는 ‘DSA 2024’에 참가해 실전 운용 경험과 기술 이전 등을 내세우며 많은 국가의 군 관계자들에게 큰 호평을 얻었다.LIG넥스원은 이에 그치지 않고 2024년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INDO DEFENCE’ 에 참가해 K방산이 우수한 기술역량을 알릴 계획이다.이현수 LIG넥스원 해외사업부문장은 “필리핀의 군 현대화 과정에서 다수 사업을 수주했으며 필리핀 국방부와 튼튼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필리핀을 포함한 기타 동남아 국가의 군 현대화 움직임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K방산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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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6▲ ‘제1회 방산기술 보호와 국가 안보’ 콜로키움 참석 관계자[출처=현대로템]국내 방위산업 관련 보안을 대응하는 방산침해대응협의회(회장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는 7월 11일 중앙대학교에서 중앙대학교 산업보안연구소와 공동으로 ‘제1회 방산기술 보호와 국가 안보’ 콜로키움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콜로키움이란 특정 주제에 대해 발표자와 참가자가 자유롭게 논의하는 토론 방식의 일종으로 제1회 콜로키움에서는 수출 및 해외 현지 법인 생산 경험이 많은 국가 핵심기술 보유 기업의 사례를 공유하고 방산 업계에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전문가 발표는 법무법인 율촌의 임형주 변호사 중앙대 장항배 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임형주 변호사는 ‘해외 현지 생산 시 계약 주요 사례’, 장항배 교수는 해외 현지 사업장 보안기술 보호 가이드라인’ 등의 주제를 다뤘다.발표 이후 강연자와 참석자 간의 질의응답과 토론도 이어졌다. K-방산의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제언이 뒤따랐다.방산침해대응협의회는 최근 증가하는 방산기술 유출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콜로키움을 개최할 방침이다.중앙대는 다년간 국가 핵심기술을 보호하는 노하우를 축적했으며 방위산업에 적합한 기술보호 대책을 연구하고 있다. 산업보안학과와 융합보안대학원을 중심으로 최고 보안 전문가를 양성 중이다.방산침해대응협의회는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등 주요 방산 기업을 참여하고 있다. 정부 기관으로 국가정보원이 주도하고 있으며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등도 참여하고 있다참고로 ‘제1회 방산기술 보호와 국가 안보’ 콜로키움에서 최영종 국방기술품질원 방위산업기술보호센터장, 성맹제 중앙대학교 연구부총장, 장항배 중앙대학교 산업보안연구소장, 성국현 현대로템 보안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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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아프리카 주요국가 [출처=iNIS]6월 중동·아프리카 제조업 주요동향은 튀르키예 민간방위회사인 바이카르(Baykar)는 2025년부터 무인전투기 바이락타르 키즈렐마(Bayraktar Kızılelma)의 대량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일본 자동차회사 자회사인 닛산 남아공(Nissan South Africa)은 준중형 스포츠 유틸리티 자동차인 닛산 캐시카이(Nissan Qashqai)의 판매를 17년 만에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튀르키예] 자동차제조협회(OSD), 1~5월 차량 총 생산량 60만6905대로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으나 동기간 차량 판매는 10% 증가... 1~5월 수입 차량 판매는 16% 증가, 국내 차량 판매는 2% 감소[튀르키예] 엔진기업인 튀모산(Tümosan), 콘야민간산업지구(Konya Private Industrial Zone)에 ATS 생산 공장 건설 계획... 2023년부터 의무화된 유럽연합(EU) 배출 기준에 부합하는 EURO-5 디젤 엔진 생산으로 트랙터, 건설기계, 화물적재기 부문 등에 진출 계획[튀르키예] 민간방위회사인 바이카르(Baykar), 2025년부터 무인전투기 바이락타르 키즈렐마(Bayraktar Kızılelma) 대량 생산 시작할 계획... 방위산업의 현지화율을 높이기 위해 4년 이내에 자체 엔진 개발할 방침[나이지리아] 개인용품 제조기업인 킴벌리-클라크(Kimberly-Clark), 라고스주 이코로두(Ikorodu) 생산시설 근시일에 폐쇄할 계획... 2년 동안 US$ 1억 달러 투자에도 비용 부담에 규모 축소하기로 결정[나이지리아] 기네스 나이지리아(Guinness Nigeria Plc), 싱가포르 소비재 지주회사인 톨로람 그룹(Tolaram Group)에서 지분 58.02% 인수 과정에 돌입하며 2025 회계연도 마무리될 전망... 기네스 나이지리아 본사인 영국 디아지오(Diageo)로부터 장기간 라이센스 및 로열티를 획득해 아프리카 대륙 내 운영 강화할 방침[나이지리아] 복합기업인 당고테 그룹(Dangote Group), 철강 제조업 부문에 진출해 사업 다각화 계획... 아프리카 대륙 내 산업화의 중요성과 자급자족의 필요성 강조하며 서아프리카에서 품질 좋은 철강 생산국으로 자립 목표[나이지리아] 주류회사인 챔피언 양조장(Champion Breweries Plc), 주류회사인 EnjoyCorp Ltd 지분 86.5% 인수 과정 완료... EnjoyCorp 지분 보유한 레이선 나이지리아(Raysun Nigeria Ltd)의 지분을 100% 인수하며 전체 운영권 승인 완료[남아공] 식품 제조업체인 프리미어(Premier FMCG), 2023년 세후총수익 21억 랜드로 전년 17억 랜드 대비 18.6% 증가... 2023년 운영수익 16억 랜드로 전년 12억 랜드 대비 26.4% 상승[남아공] 독일 자동차회사인 메르세데스-벤츠 남아공(MBSA), 이스트 런던(East London) 제조시설 직원 수 700명 감축 계획에 대해 노조와 협상 시작... 제조시설 운영구조 재구축과 3교대에서 2교대 전환도 논의 대상에 포함[남아공] 일본 자동차회사 자회사인 닛산 남아공(Nissan South Africa), 준중형 스포츠 유틸리티 자동차 닛산 캐시카이(Nissan Qashqai) 판매 17년 만에 중단... 판매 하락과 아프리카 대륙 내 브랜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새로운 브랜드 출시 고려하기로 결정[남아공] 시멘트 제조회사인 PPC, 2023 회계연도 매출액 100억5800만 랜드로 전년 83억3900만 랜드 대비 20.6% 증가... 짐바브웨 운영 복귀 및 실적 향상으로 2016년 6월 이후 9년 만에 보통주 배당금 1주당 13.7센트 지급 계획[이집트] 상공회의소, 국내 전기제품 가격 평균 30% 하락하며 생활물가 안정세 보여... 여름 시즌 시작으로 에어컨·선풍기·냉장고 판매가 회복세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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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방위산업체인 미츠비시중공업(三菱重工業) 빌딩 [출처=위키피디아]일본 방위산업체인 미츠비시중공업(三菱重工業)에 따르면 2024년부터 3년간 직원을 현재보다 30% 늘릴 계획이다. 현재 직원은 6000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정부가 방위력정비계획(防衛力整備計画), 우주의 안전보장에 관한 기본방침 등을 근거로 함정이나 전투기 등 무기 도입을 늘릴 것이기 때문이다.방위성은 2022년부터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국 정부의 대만 침공 위협, 북한의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의 개발로 대외 안보환경이 악화됐다고 판단한다.미츠비시중공업은 인력을 충원하는 것외에도 섭리투자를 현재와 비교해 2배 확대한다. 2024년부터 추진할 사업계획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고 있다.다른 방위산업체인 미츠비시전기(三菱電機), IHI 등도 인력을 충원하고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미츠비시전기는 방위·우주사업에 필요한 인력 약 1000명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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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세계 최대 항공기 제작사 및 방위산업체인 보잉(Boeing)에 따르면 2021년에 전 세계 항공사로부터 총 909대의 신규 항공기 주문량을 기록했다. 새로운 화물기와 여객기 주문을 포함했다. 이는 2020년과 2019년 총 수주량 각각 184대, 246대 등을 합친 량의 2배가 넘는 수치다. 총 주문량은 취소나 전환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는 순 주문량은 2021년 535대로 2020년과 2019년에 비해 여전히 상당히 증가했다.2021년 340대를 인도하면서, 보잉은 항공산업이 새로운 항공기 주문을 통해 장기 계획을 재개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2020년에 극저점을 기록한 후 2021년 항공산업은 여행 수요가 돌아오면서 회복됐다.하지만 오미크론으로 인해 회복의 전반적인 형태는 불안정하기 시작했다. 일부 국가에서 여행 규제가 다시 적용됨에 따라 항공사들은 계획을 축소할 수밖에 없었지만 대부분은 일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보잉(Boeing)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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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7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는 '드론쇼 코리아((Drone Show Korea 2021)' 전시회가 개최됐다. 옥스드론은 전시회 현장에 기자들을 파견해 참여한 기업들을 취재했다. 국내 드론 산업의 발전과 기술력을 소개하는 것이 글로벌 드론 종합지를 지향하는 목표와 부합하기 때문이다.(주)넥스앤텍, (주)ASOA, 순돌이드론, 성우엔지니어링, (주)만물공작소, 디브레인, (주)씨너렉스, (주)시스테크, (주)코코드론, (주)스카이뷰, UMAC Air, (주)무지개연구소, 지오소나(주),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이노뎁(주), 유콘시스템(주), (주)이스턴스카이, (주)드론월드, BSTARCOM, (주)올포랜드 등 20개 업체를 소개했다. 다음으로 해양드론기술, (주)케이씨에스, (주)엠지아이티, (주)유시스, 엔젤스윙, (주)케이프로시스템, (주)공간정보, (주)헬셀, (주)하이텍알씨디코리아, (주)다온아이앤씨, (주)아르고스다인, (주)소끼아코리아, 우림텍, 요요인터랙티브, 라이카 지오시스템즈 코리아, ㈜엑스퍼넷에 이어 소개하려는 기업은 태경전자(주)(이하, 태경전자)이다. 태경전자는 방위산업용 PCB 설계 및 어셈블리 사업을 전문으로 지난 2014년 12월 설립됐다. 독자적인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소재 부품의 국산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항공기용 내외부등, 드론탐조등, 골전도 헤드셋 등 방위 사업을 하고 있다.주요 사업은 인쇄회로 기판조립체, 드론서치라이트, LED Lightings, 골전도 헤드셋/마이크, 전자현미경 등이다. ♦ 인쇄회로 기판(출처 : 홈페이지)드론 탐조등은 조명탄을 대체한 제품으로 자유로운 조명의 위치 이동, 친환경적인 특성을 바탕으로 정확한 탐지, 추적, 식별을 통한 인명구조, 감시, 정찰, 수색 등에 효율적이다.♦ 드론 탐조등(출처 : 홈페이지)골전도 해드셋/마이크는 전투 현장, 각종 산업 현장 등의 소음 환경에서 원활한 의사 소통을 위해 차별화된 제품이다. 전기신호를 전동 신호로 변환해 주며 고막에 무리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또한 LEC 기술력을 기반으로 군용 항공기 내·외부등의 국산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항공기 위치등, 충돌방지등, 편대등을 포함하고 있다.태경전자는 지난 2019년 전투실험용 중형 정찰드론을 포함해 소방 방호구조 및 구조장비용 다목적 드론, 전투실험용 중형정찰드론 등을 납품했다. 2020년에는 육군정보학교 소형 정찰 드론과 육군본부 중형 감시정찰드론을 각각 제조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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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방위산업체인 TsNIITochMash에 따르면 군사용 외골격인 MEP-05-3R을 양산할 계획이다. 국영기업은 Rostec의 자회사로 클리몹스크(Klimovsk)에 위치해 있다.외골격은 가벼운 탄소섬유로 만들어졌으며 사양에 따라 다르지만 무게는 4~8KG이다. 이 외골격을 입을 경우 군인은 50kg의 짐을 운반할 수 있다.테스트를 진행하면서 15kg의 배낭, 방탄조끼, 공격용 소총 등을 무장한채 이동하도록 했다. 시리아에서 반테러진압작전에서 성공적으로 테스트를 완료했다.현재 러시아 정부의 각종 테스트 기준을 통과해 양산을 준비 중이다. 외골격을 착용할 경우에 군인은 대형 기관총을 든채 쉽게 이동할 수 있다.참고로 미국 국방부도 슈퍼-군인을 만들기 위해 외골격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외골격은 처음에는 신체적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용이었지만 군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TsNIITochMash의 외골격 이미지(출처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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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7풍산그룹(이하 풍산)은 창업주 류찬우 회장이 1968년 설립한 풍산금속공업을 모태로 하고 있다. 국내 조폐당국뿐만 아니라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유럽 등에 동전용 소전을 제작해 수출하고 있으며, 1970년 이후 방위산업으로 진출해 소총탄, 포탄 등 각종탄약을 개발∙생산하고 있다.창업주가 사업보국을 주창하며 기업을 설립하고, 장, 차남이 국내 지도층 가문의 다양한 혜택을 받아 왔다. 하지만 최근 풍산의 류 진 회장의 부인과 아들이 국적을 포기했고, 노조원을 탄압한다는 논란을 초래하면서 기업이미지를 훼손당하고 있다.풍산은 신성장동력으로 전기자동차용 부품 및 2차 전지용 신소재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실적은 미미한 수준이다. ◇ 풍산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 기업풍산은 국내8개, 해외10개, 총 18개의 계열사를 가지고 있으며, 주요계열사는 표1와 같이 지주회사, 제조, 유통/창고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표1. 풍산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지주회사는 풍산홀딩스이다. 풍산홀딩스는 1968년 설립한 풍산금속공업을 모태로 하고 있으며, 1989년 ㈜풍산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2008년 제조사업부문과 투자사업부문을 분할했으며, 제조사업부문은 ㈜풍산과 풍산특수금속을 각각 설립하고, 투자사업부문은 기존법인을 존속해 현재의 상호로 변경 및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제조부문 계열사는 ㈜풍산, 풍산특수금속, 풍산발리녹스, 풍산FNS, PNT등이 있다. ㈜풍산은 2008년 기존 ㈜풍산의 신동 및 특수제품 사업부문이 분할돼 설립한 신설회사다. 비철금속인 동, 동합금, 소전, 주화 등의 소재산업과 탄약 등의 특수제품, 반도체 부품 및 장비 등을 제조, 판매한다.풍산특수금속은 기존 ㈜풍산의 스테인레스 관련 제조사업의 물적 분할을 통해 2008년 설립됐다. 풍산발리녹스는 외국인투자기업으로 2004년 풍산과 프랑스 Valtimet S.A.S와 합작해 설립했으며, 용접용 튜부, 스테인레스 파이프 등을 제조, 판매한다.풍산FNS는 1973년 설립한 협진정밀공업을 모태로 하고 있으며, 1979년 방위산업체 지정 및 1987년 네덜란드 Philips사와 기술 제휴했다. 2004년 풍산에 인수되어 이듬해인 2005년 현재의 상호로 변경됐으며, 방위산업분야의 탄약 신관, 관성 센서류, 핵 연료봉 집합체 등 초정밀가공제품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PNT는 풍산과 일본의 JX그룹 계열사인 최대 비철기업 JX니폰 광업금속의 자회사인 니코금속가공(Nikko Metal Manufacturing Co., Ltd.)과 6:4의 비율로 2001년 설립했다. 기업의 매출규모∙이익 등을 고려해 ㈜풍산, 풍산특수금속, 풍산FNS등을 평가했다.유통/창고부문 계열사는 풍산메탈서비스, 풍산화동양행 등이 있다. 풍산메탈서비스는 동, 동합금 등 원자재의 창고 보관, 배송을 위해 2007년 설립한 회사다. 풍산화동양행은 전 세계 기념 주화, 수집용 화폐의 판매를 위해 1972년 설립했으며, 2004년 법인 전환했다. ◇ 최고가 되자는 슬로건으로 글로벌 인재 육성풍산는 글로벌 비철금속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BTB의 확고한 무장을 경영철학으로 삼고 있다. BTB는 ‘Be the Best’, 즉, 최고가 되자는 뜻이다. 또한 MAD(Make A Difference), 즉 차별화된 기업활동을 통해 사회구성원과 공존 공영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업으로의 성장을 공통철학으로 삼았다.풍산은 미래가치 창조 및 인류발전 선도를 경영이념으로 삼고 첨단소재산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전문기업으로의 성장을 비전으로 정했다. 기업의 성장전략 달성을 위해 도전(Challenge), 창의(Create), 변화(Change), 확인(Confirm), 소통(Communicate)등 5C를 핵심가치로 삼았다.인재상은 성취인, 전문인, 미래인, 신용인, 세계인이다. 성취인은 패기와 도전정신으로 목표에 진력하는 사람을 말한다. 전문인은 전문지식, 다양한 정보 등을 자유롭게 활용하고, 창의력을 발휘해 창조적 과제를 수행할 줄 아는 사람을 뜻한다.미래인은 글로벌 경영환경에 맞는 시스템, 프로세스의 정립, 변화와 혁신의 리더로서 역할을 수행할 줄 아는 사람이다. 신용인은 윤리와 기본 등 원칙과 정도를 지키고, 고객과의 신뢰를 위해 깔끔하고 신중히 일할 줄 아는 사람을 뜻한다. 세계인은 글로벌 국가의 다양한 문화,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 소양과 열린 마음을 소유한 사람을 말한다.풍산은 글로벌 비철금속전문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인재채용 및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인재육성을 위해 보직순환, 국내외 MBA, 학술연구, 일반 석∙박사 연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보직순환은 보직순환제, 해외사업장 순환근무제 등을 운영하고 있다.전자는 사내경력개발과정으로 폭넓은 실무경험 습득 및 미래전문경영인 육성을 위한 자질 함양을 위해 실시되며 후자는 7개 지역 해외사업장 근무를 통해 글로벌 경영방침 및 글로벌 환경을 통해 글로벌 경영전문가의 자질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국내∙외 MBA연수과정은 KAIST, STANFORD 등 국내∙외 전문교육기관의 MBA과정을 통해 미래 경영 후보군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술연수는 KIAST, 군사과학대학원 등 국내교육기관과 STANFORD등 해외 교육기관의 학위취득과정, 특수 교육프로그램과정 등 핵심기술, 경영분야 지식을 습득을 통해 우수 인재를 육성하는 제도이다.일반석박사연수과정은 기업경쟁력 및 개인역량개발을 위해 국내외 교육기관의 석∙박사과정 학위를 취득하는 과정으로 핵심기술, 고급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 ㈜풍산인 그룹의 대표기업으로서 가장 높은 점수 획득▲ [표2. 평가대상기업의 점수비교] 풍산은 동전제조, 방위산업 등을 영위하는 사업의 특성상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다. 정부와의 협력관계만 잘 유지하면 되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나 기업들과 협력의 필요성은 낮다. 이런 이유로 풍산의 류진 회장도 은둔의 경영자로 불린다.‘사업보국’과 ‘합리적인 노사관계’를 중시한 창업자 류찬우 회장과는 다른 경영행보를 걷고 있는 류진 회장은 비난을 받고 있다. 중견그룹으로서 일감몰아주기 등의 논란에서도 자유롭지 못하고 다른 기업과 차별화된 기업문화를 형성하는 데도 성공하지 못했다. ㈜풍산은 풍산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제조업체로서는 높은 수준의 급여를 지급하고 있지만 매출은 정체되어 있다. 수익성도 영업이익률이 5%대에서 머물고 순이익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 동전제조부문에서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풍산특수금속은 풍산홀딩스에서 물적 분할을 통해 설립됐지만 ㈜풍산과 달리 경쟁력조차도 명확하게 확보하지 못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기업들이 물적, 인적 분할을 통해 계열사를 늘리고 있지만 이러한 경영전략은 기업의 경쟁력을 오히려 떨어뜨리고 있다. 풍산 FNS는 탄약신관 등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매출은 감소하고 있지만 수익성은 높은 편이다.구직자들이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평균근속연수와 평균급여를 살펴보면 ㈜풍산의 평균근속연수는 17.1년, 평균급여액은 6200만원으로 업계 평균연봉보다 높은 수준을 받고 있다. 또한 대졸초임 역시 3400만원 선으로 대기업 수준을 받고 있다.풍산특수금속은 직원들의 평균급여가 전문대졸 초임이 150만원 수준으로 제조업체로서도 낮은 편이다. 풍산FNS는 방위산업체로서 평균연봉은 4600만원을 받고 있다. 대졸초임은 2400만원으로 대기업평균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지만 중견그룹 계열사로서는 높은 연봉을 받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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