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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1▲ 신한카드 로고[출처=신한카드]신한카드(사장 박창훈)에 따르면 ‘신한카드 디스카운트 플랜(Discount Plan)’과 ‘신한카드 디스카운트 플랜 플러스(Discount Plan+)’를 출시했다.통합 멤버십 기준 3300만 고객의 데이터를 분석해 일상 속 고객의 일간, 월간, 연간 소비 일정에 맞춰 최대 20퍼센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먼저 ‘신한카드 디스카운트 플랜’은 매일 소비가 이루어지는 식음료(F&B) 업종에서 시간대별 할인 서비스(Time Plan)가 제공된다.오전 7시부터 오후 3시 사이 낮 시간대에 자주 찾게 되는 음식점 및 카페 업종에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후 6시부터 10시 사이에는 편의점과 배달앱 이용 시에 10% 할인이 적용된다.또한 소비가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쇼핑·이동·생활 영역을 구분해 ‘데일리 플랜(Daily Plan)’ 서비스를 제공한다.마트(이마트, 롯데마트 등), 온라인 쇼핑(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쿠팡 등), 잡화(올리브영, 다이소) 업종에서 이용 시 1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주유소(SK에너지, GS칼텍스 등), 카쉐어링(쏘카), 택시(택시업종, 카카오T)와 같은 이동 영역과 해외 일시불, 병원·약국, 미용실, 온라인 서점(교보문고, YES24) 등 생활 영역에서 각각 5%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신한카드 디스카운트 플랜’은 매월 1일 첫 번째 할인 거래에 대해서 2배 할인율을 적용하는 ‘플랜 데이(Plan Day)’ 서비스도 제공한다.‘타임 플랜’과 ‘데일리 플랜’ 서비스 영역에서 각각 1회씩 적용되며, 해외 일시불 거래는 ‘플랜 데이’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매월 반복적으로 결제하는 공과금, 디지털 구독, 멤버십에 적용되는 할인 서비스(Monthly Plan)도 눈여겨볼 만하다. 아파트관리비를 비롯해 도시가스, 전기요금, 통신요금 등 공과금 영역에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등 디지털 구독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쿠팡 와우 멤버십 등 멤버십 영역에서도 20% 할인이 적용된다. 영화 예매 5000원 할인 서비스도 매월 1회 받을 수 있다.소비 주기가 다소 긴 자동차 정비와 테마파크 방문 고객을 위한 할인 서비스(Annual Plan)도 제공된다. 스피드메이트에서 엔진 오일 교환과 차량 정비 서비스 이용 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에버랜드, 롯데월드 자유이용권과 캐리비안베이 입장권 할인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신한카드 디스카운트 플랜’은 월 통합 할인 한도 내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전월 이용금액 40만 원 이상 80만 원 미만인 경우 2만3000원 △80만 원 이상 120만 원 미만 구간은 4만2000원 △120만 원 이상 이용 시에는 6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연회비는 국내전용 및 해외겸용(마스터) 카드 모두 동일하게 1만5000원이다. ‘신한카드 디스카운트 플랜 플러스’는 ‘디스카운트 플랜 카드’보다 한층 강화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데일리 플랜’ 서비스에 프리미엄아울렛 10% 할인과 주차 5% 할인 서비스가 추가 됐으며, 월간 제공되는 할인 서비스에서도 스포츠센터, 테니스장, 골프장 등 피트니스 영역 5% 할인 서비스와 리워드 캐시백 최대 5000원 서비스를 추가했다.또한 연간 1회에 한해 마트 영역에서 3만 원 이상 결제시 3만 원을 캐시백 해주는 장보기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신한카드 디스카운트 플랜 플러스’ 역시 월 통합 혜택 한도 내에서 할인 서비스가 제공되며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 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아울러 호텔 발렛파킹 서비스와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서비스 등 플래티늄 서비스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및 해외겸용(마스터 플래티늄) 카드 모두 동일하게 5만 원이다.카드 서비스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신한 SOL페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신한카드는 "일상 생활 속에서 쉽고 편리하게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고객의 소비 주기에 맞춘 생활 밀착형 할인 상품 2종을 출시했다. 향후 카드 출시를 기념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는 만큼 고객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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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1▲ IBK 기업은행, 외국인 전용 신상품 ‘IBK BUDDY’ 출시[출시=IBK 기업은행]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에 따르면 외국인 고객을 위한 전용 신상품 ‘IBK BUDDY’ 통장과 카드를 출시했다. 기업은행은 친구처럼 따뜻하고 친밀한 금융을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상품명을 정했다.‘IBK BUDDY 외국인통장’은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 △자동화기기 타행이체 수수료 △타행 자동화기기 출금 수수료 등이 조건 없이 면제되는 입출식 통장이다.주요 외국통화(USD·JPY·EUR) 환율 80% 우대, 전월 50만 원 이상 입금 실적 보유 시 단문문자서비스(SMS) 거래내역 통지 수수료도 면제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IBK BUDDY 카드’는 6대 생활영역(대중교통, 이동통신, 다이소, 배달앱, 편의점, 쿠팡)에서 할인횟수 제한 없이 5퍼센트(%)가 할인되는 체크카드다.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1만원의 통합할인한도가 적용된다.기업은행은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6월 30일까지 기업은행을 처음 거래하고 ‘IBK BUDDY 외국인통장’과 ‘IBK BUDDY 카드’를 모두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4월부터 6월까지 추첨을 통해 총 1100명에게 현금 1만 원을 계좌로 지급하고 총 4명에게 갤럭시 S25(256GB)를 제공한다.‘IBK BUDDY 외국인통장’ 및 ‘IBK BUDDY 카드’ 가입은 기업은행 영업점 및 외국인 전용 모바일뱅킹 i-ONE Bank Global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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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6▲ 롯데카드 로고[출처=롯데카드]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에 따르면 아파트 생활 지원 플랫폼 ‘아파트아이’와 협업해 ‘아파트아이 X 디지로카’ 카드를 선보인다. 이 카드는 아파트관리비, 온라인쇼핑, 대중교통 등 생활 필수 업종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먼저 △아파트관리비 이용금액의 10퍼선트(%)를 전월 이용금액이 50만 원 이상이면 6000원, 100만 원 이상이면 1만 원까지 할인해준다.여기에 4월 한달 간 프로모션 혜택으로 이용금액 구간별로 4000원/1만 원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카드 혜택에 프로모션 혜택을 더하면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월 1만 원/2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파트아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또한 △온라인쇼핑(쿠팡/마켓컬리/SSG.COM) △배달앱(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 △이동통신(SKT/KT/LG U+) △대중교통(버스/지하철) 업종에서는 지난달 이용금액이 50만 원 이상일 때 이용금액의 5%를 각 업종별로 6000원까지 할인해 준다. 혜택은 건당 2만 원 이상 결제 건에 제공된다.여기에 스트리밍(넷플릭스/유튜브/왓챠/멜론/지니뮤직/디즈니플러스) 업종에서도 1500원 할인 혜택을 월 1회 제공한다. 아파트관리비, 이동통신, 스트리밍 업종 할인 혜택은 자동납부 이용 건에 한해 적용된다.이번에 선보인 상품은 아파트아이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반영된 가로형 디자인과 세로형 디자인 총 2종이다. 카드 신청은 아파트아이 앱에서 가능하다. 연회비는 2만원(국내전용/해외겸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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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1▲ 롯데카드 로고[출처=롯데카드] 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에 따르면 한국특수인증정보원의 군인 모바일 신분인증 플랫폼 ‘밀리패스’와 협업해 ‘밀리패스 X 디지로카’ 카드를 선보였다.이 카드는 군인과 군인 가족이 자주 이용하는 국군복지단 군마트, 아파트관리비, 이동통신, 대중교통, 보험료, 배달앱, 편의점, 스트리밍 업종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먼저 2025년 2월 이용금액이 50만 원 이상일 때 △국군복지단 군마트 및 편의점 △아파트관리비 △이동통신(SKT/KT/LG U+) △대중교통(버스/지하철) △보험료(생명보험/손해보험) △배달앱(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업종에서 이용금액의 10퍼센트(%)를 할인해 준다.할인 혜택은 건당 2만 원 이상 결제 건에 제공되며 할인 한도는 업종 별 각 5000원이다. 스트리밍(넷플릭스/유튜브/왓챠/멜론/지니뮤직/디즈니플러스) 업종에서 1500원 할인 혜택도 월 1회 제공한다.아파트관리비, 이동통신, 보험료, 스트리밍 업종 할인 혜택은 자동납부 이용 건에 한해 적용된다. 3월31일까지 국군복지단 군마트와 국군복지단 체력단련장(골프장)에서 밀리패스 X 디지로카 카드로 결제 시 결제금액의 최대 20%(각각 5000원 한도)를 할인해 준다.카드 신청은 밀리패스와 롯데카드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해외 겸용 모두 2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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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1▲ 신한은행, 강동구 공공배달앱 업무협약 체결[출처=신한은행]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에 따르면 2025년 1월13일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 소재 강동구청에서 강동구와 공공배달앱 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신한은행 ‘땡겨요’는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이용금액의 1.5퍼센트(%) 적립 등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땡겨요’에 신규 입점하는 강동구 소재 가맹점을 위해 ‘사장님 지원금’ 20만 원을 제공해 마케팅을 위한 자체 쿠폰을 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땡겨요’ 정산 계좌를 신한은행으로 변경하는 가맹점에 대해서도 변경 익월 첫 영업일에 4000원 할인 쿠폰을 50매 제공해 최대 40만 원 규모의 혜택을 제공한다.신한은행은 강동구와 함께 ‘땡겨요’에서 음식 주문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강동 땡겨요 상품권’을 신규 발행하는 등 지역 구민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땡겨요’는 서울특별시 내 14개 기초자치단체(광진구·구로구·용산구·서초구·은평구·성동구·중구·중랑구·강북구·종로구·강남구·관악구·서대문구·강동구)들과 공공배달앱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상생 배달앱으로써 역할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상생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 지자체와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땡겨요’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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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7▲ 신한은행, 강남구와 공공배달앱 업무협약 체결[출처=신한은행]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에 따르면 2024년 11월21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소재 강남구청에서 강남구와 공공배달앱 서비스 운영을 위한 ‘땡겨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신한은행 ‘땡겨요’는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이용금액의 1.5퍼센트(%) 적립 등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땡겨요’에 신규 입점하는 강남구 소재 가맹점을 위해 ‘사장님 지원금’ 20만 원을 제공해 마케팅을 위한 자체 쿠폰을 발행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땡겨요’ 정산 계좌를 신한은행으로 변경하는 가맹점에 대해서도 변경 익월 첫 영업일에 4000원 할인 쿠폰을 50매 제공해 최대 40만 원 규모의 혜택을 제공한다.또한 신한은행은 ‘땡겨요’에서 음식 주문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강남 땡겨요 상품권’의 결제 기능을 탑재하는 등 지역 구민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강남구와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땡겨요’는 이번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서울특별시, 충청북도, 인천광역시 등 8개의 광역자치단체 및 서울특별시 광진구, 구로구 및 김포시 등 15개 기초자치단체들과 협력하며 상생 배달앱으로써 역할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신한은행은 ‘신한 땡겨요페이 통장’을 신규하는 고객 전원에게 매달 1회씩 사용 할 수 있는 ‘땡겨요 3000원 쿠폰’을 6장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말까지 진행하는 등 다양한 금융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상생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 지자체와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땡겨요’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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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7▲ 신한은행, ‘땡겨요’ 경기도 민관협력 배달앱 선정[출처=신한은행]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에 따르면 경기도 ‘민관협력 배달앱’으로 ‘땡겨요’가 선정됐다. 이번에 경기도 민관협력 제휴 배달앱으로 신한은행 ‘땡겨요’가 선정돼 2년 동안 경기도 지역화폐 결제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향후 높은 중개수수료에 대한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낮추고 경기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신한은행은 ‘땡겨요’에 신규 입점하는 경기도 소재 가맹점 소상공인들에게 ‘사장님 지원금’ 20만 원을 제공해 마케팅을 위한 자체 쿠폰을 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땡겨요’ 정산 계좌를 신한은행으로 변경하는 가맹점에는 익월 첫 영업일에 4000원 할인쿠폰을 50매 제공하는 등 최대 40만 원 상당의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경기도는 민간 배달앱의 높은 중개 수수료를 감안해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자 중개수수료율을 2퍼센트(%) 이하로 운영하는 민간 배달앱 시장활성화를 추진한다고 밝힌바 있다.한편 ‘땡겨요’는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이용금액의 1.5% 적립 등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서울특별시, 충청북도,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인천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7개의 광역자치단체와 협력해 상생 배달앱으로서의 역할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민관협력 배달앱으로서 지속 가능한 상생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자체와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땡겨요’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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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41989년 경기도 광주군 일부가 분리된 하남시는 전형적인 베드타운으로 서울특별시로 출퇴근하는 주민이 대부분이다. 경기도 구리시·남양주시·성남시 등과 마찬가지로 하남시는 자족 기능이 부족한 서울의 위성도시로 불린다. 근교농업이 활성화됐었지만 도시개발로 명맥만 겨우 유지하는 수준으로 위축됐다.2010년대 이후 위례신도시·미사강변도시·감일지구 등 대규모 택지가 개발되면서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1990년 10만 명에 불과하던 주민이 1월 기준 32만 명을 넘어섰다. 전체 면적의 70% 이상이 그린벨트로 묶여 있어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일자리를 창출할 기업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백제 초기 도성인 하남위례성의 위치가 하남시 춘군동 일대였다는 학설에 따라 하남시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6·1 지방선거에서 하남시장 후보자가 제시한 선거공약을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가 개발한 ‘오곡(五穀)밸리혁신(5G Valley Innovation)-선거공약’ 모델을 적용해 평가해 봤다. ◇ 시장은 공무원보다 정치인이 득세 중역대 민선 하남시장은 손영채·이교범·김황식·오수봉·김상호·이현재다. 민선1·2기 시장 손영채는 경기도 광주군 동부읍(현 하남시)에서 약국을 경영하다가 정치인으로 변신했다. 16대 국회의원에 출마했으나 떨어졌다.3·5·6기 이교범은 무소속으로 1·2기 하남시의원을 거치며 정치적 입지를 구축했다. 6기에 당선됐으나 공직선거빕 위반 등으로 당선 무효형이 확정돼 시장직을 상실했다. 4기 김황식은 증권감독원(현 금융감독원)과 동양증권(현 유안타증권)에서 근무한 후 정치를 시작했다. 16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6기 보궐 오수봉은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정치에 입문한 후 6·7대 하남시의원을 지냈다. 7기 김상호는 오수봉과 마찬가지로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경력을 쌓아 시장까지 성장했다. 8기 이현재는 상공자원부·산업자원부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했으며 19·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했지만 낙마했다.6·1 지방선거에서 하남시장에 당선된 국민의힘 이현재는 7기 시장 더불어민주당 김상호와 경쟁해 승리했다. 후보자들이 제시한 대표 공약을 간략하게 살펴보자.당선된 이현재는 5대 공약으로 △하남지하철, 5철시대로 완성 △일자리가 많은 하남을 만들겠습니다 △하남시 주거 대전환! 원도심 스마트 도시화, 신도시 재점검 및 업그레이드!! △우리 아이, 하남시가 함께 키우겠습니다 △교육특구 하남 완성 등을 제시했다.7기 시장으로 재선에 도전한 김상호는 △3호선 조기 추진, 9호선 직결·급행역 도입 △첨단산업 하남밸리 조성 △카네기멜론 유치 등 글로벌 최상위 교육단지 조성 △수열에너지시스템 구축, 탄소중립 실현 △공공산후조리 등 맞춤 복지 △미사섬 생태문화체육공원 조성 등 ‘미래하남 비전64’ 공약을 내걸었지만 떨어졌다.▲ 경기도 하남시의 ‘오곡(五穀)밸리혁신(5G Valley Innovation)-선거공약’ 모델의 평가 결과[출처 = iNIS]◇ 사회·문화 공약 79% vs 과학기술 공약 0%8기에 당선된 이 시장은 선거 공보물에 8대 전략·70개 공약과 4개 지역별 공약 41개 등 111개의 공약을 제시했다. 당선 후 공약은 △교통(9) △도시개발 및 일자리(4) △권역별 맞춤형 도시정책(36) △교육(11) △시민맞춤형 복지(16) △생활밀착형 인프라(16) △지역경제(13) 등 9개 분야·124개 세부공약으로 조정했다.국정연은 이 시장이 홈페이지에 제시한 공약 124개를 요소별로 다시 분류했다. 세부과제는 정치(13)·경제(12)·사회(74)·문화(25)·과학기술(0)로 구성됐으며 사회 공약이 전체의 59.68%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문화 공약 20.16% △경제 공약 9.68% △정치 공약 10.48% 순이며 미래 먹거리인 과학기술 공약은 0%다 요소별 주요 공약은 다음과 같다.첫째, 정치 공약은 △효과적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행정지원체계 구축(하남시 투자유치단) △재개발·재건축 등 활성화 지원 △초이동·감북동 발전계획 수립 △시민참여 혁신위원회 구성 △이동시장제 운영 △기업규제 개혁센터 운영 등이다.둘째, 경제 공약은 △주민의견 반영한 교산지구 기업이전단지 추진 △지역화폐 하머니 혜택 폭 확대 △기업·공공기관·아파트단지와 상생구매 협약 체결 유도 △전통시장 디지털주민배달시스템 구축 △자영업 활성화 지원 △하남 관내기업 공공구매 우선 지원 등을 말한다.셋째, 사회 공약은 △9호선 조기 착공, 2028년 개통 및 미사 급행역 추진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추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하남 유치 추진 △스쿨존 내 교통사고 제로(ZERO), 하남형 스쿨존 △어르신놀이터 신설(시니어센터 운영) △장애인 돌봄 SOS 구축 등으로 다양하다.넷째, 문화 공약은 △K-스타월드 조성 △연구개발(R&D)캠퍼스+교육연구 클러스터 조성 △K패션 복합문화단지 조성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프로그램 확대 △학부모(학생) 의견 반영한 학교특색 프로그램 지원 △스마트시니어교육 확대(생활편의교육) 등이다.다섯째, 과학기술 공약은 1개도 없다. ◇ 시장 재선되려면 산업기반 구축 우선이 시장의 공약을 국정연이 개발한 갑옷(ARMOR), 즉 달성 가능성(Achievable)·적절성(Relevant)·측정 가능성(Measurable)·운영성(Operational)·합리성(Rational) 지표를 적용해 평가했다. 간략한 내역과 개선방안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첫째, 달성 가능성은 50점 만점에 20점으로 낙제점을 벗어나지 못했다. R&D캠퍼스+교육연구 클러스터 조성은 2380억 원을 투입해 2019~2028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이다. 인공지능(AI)·데이터산업 교육연구 클러스터 및 글로벌기업의 R&D캠퍼스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주요 목표다.2021년 12월 포항공과대(POSTECH)와 협력의향서를 체결하고 지난해 사업성 검토 용역에 착수했다. 하남이 R&D캠퍼스와 교육연구 클러스터로서 입지 요건에 맞는지 의문이다. 교육연구 클러스터의 지향점도 명확하지 않고 재원조달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둘째, 적절성은 공약이 하남시의 다양한 여건에 적합한지 평가하는 지표이며 20점을 획득했다. 전통시장 디지털주민배달시스템 구축은 온라인을 활용한 장보기 서비스 구축이 목표로 사업비 2000만 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지난해 신장시장 시범사업 운영 후 올해부터 전통시장에 순차 적용할 계획이다.경기도 등 공공배달앱을 추진한 지방자치단체가 다수 있지만 배민·요기요 등 민간 기업과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 공공배달앱은 지자체의 예산투입만으로 성공하기 어렵다. 광범위한 배송망을 구축하고 대규모로 가입자를 늘려도 운용 효율성이 떨어지면 성공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셋째, 측정 가능성은 공약의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지 여부를 평가하며 18점을 받았다. 청년·어르신·장애인 채용기업 인센티브 부여는 8억 원의 예산을 집행해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을 선정하려는 것이다. 평가항목은 △취업취약계층 고용인원 △채용 증가율 △고용 유지율 △정규직 비율 등이다.선정된 기업에게는 △기업홍보·생산성 향상·환경개선 등과 관련된 경비 지원 △현판 인증서 수여 △기업지원시책 참여시 우대 △공공구매 계약시 우선 구매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단순하게 명패나 상장 부여와 같은 소소한 혜택으로 사회적 약자를 채용할 기업은 많지 않다.넷째, 운영성은 행정조직과 공무원이 공약을 실천할 역량과 조직체계를 구축·운영했는지 평가하는 지표로 14점을 획득했다. 자영업 활성화 지원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영업피해, 고정비용 경감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것이 목표다.총 86억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상공인에게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폐업지원금·특별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하지만 폐업지원금은 50만원, 특별지원금은 20만원에 불과해 실효성이 낮다. 쥐꼬리 재난지원금으로 자영업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는 생각은 전형적인 탁상행정의 표본이다.다섯째, 합리성은 공약이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주민의 이익을 극대화하는데 도움이 되는지 파악하기 위한 목적이며 20점을 받았다. 지역화폐 하머니 혜택 폭 확대는 지난해 지역화폐 2000억 원을 발행하고 올해는 국비 전액 삭감 예정에 따라 탄력적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지역화폐를 발행하는 목적은 소상공인 매출 증대, 지역경제 상생 도모, 지역 내 소비 촉진, 지역경제 자금 순환 등이다. 지역화폐가 지역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한다는 것은 부인하기 어렵지만 현금 깡, 혜택의 제한 등으로 유용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취약점을 보완하지 않으면 비판 논란을 해소하기 어렵다.종합적으로 이 시장의 선거공약은 4년 동안 124개를 충실하게 이행해도 250점 만점에 92점으로 달성률은 36.8%에 불과하다. 지역에서 재선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현안 이슈를 많이 파악했겠지만 베드타운을 벗어나 자족도시로 전환시킬 수 있도록 산업기반 구축에 전력을 다해야 시장으로서도 재선이 가능하다. ⋇오곡(五穀)밸리혁신(5G Valley Innovation)-선거공약=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중앙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선거공약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5G는 오곡(五穀·다섯 가지 곡식), 밸리(Valley)는 계곡을 의미한다. 문명은 ‘오곡백과’가 풍성한 계곡에서 탄생해 발전했기 때문에 국가·지자체가 번성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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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경기도가 도의회에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이 무산될 위기에 봉착했다. 도의회가 국민의힘 소속 의원 78명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78명이 동수로 구성돼 치열하게 대립하고 있기 때문이다. 취임한지 4개월밖에 되지 않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앞날도 순탄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해 4분기부터 인구 자연감소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인구가 자연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것은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더 많다는 의미다. 서울시의 주택난과 지방의 일자리 부족난을 피하기 위해 사람들이 몰리며 쉽게 커진 경기도의 성장세가 한풀 꺾기고 있는 셈이다.김 도지사는 미래성장산업국과 사회경제국을 신설해 위축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6·1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후보자들이 제시한 선거공약을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가 개발한 ‘오곡(五穀)밸리혁신(5G Valley Innovation)-선거공약’ 모델을 적용해 평가해 봤다. ◇ 보수·진보 정체성 사라진 정치지형 형성역대 민선 경기도지사는 이인제·임창열·손학규·김문수·남경필·이재명·김동연이다. 1기 이인제는 판사와 노동인권 변호사를 거쳐 13·14·16·17·18·19대 국회의원(6선)으로 성장했다. 화려한 정치 경력에 걸맞게 거쳐 간 정당은 통일민주당·민주자유당·신한국당·국민신당·새정치국민회의·새천년민주당·자유민주연합·국민중심당·민주당·중도통합민주당·통합민주당·자유선진당 등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많다.2기 임창열은 관료 출신으로 조달청장·과학기술처 차관·제1대 해양수산부 차관·3대 통상산업부 장관·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을 지냈다. 3기 손학규는 인하대·서강대에서 교수로 근무하다 제14대 보궐선거에서 경기도 광명시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며 정치에 입문했다. 제15·16대 국회의원과 보건복지부 장관을 거친 후 18대 총선에 낙선했으나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4·5기 김문수는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15·16·17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2016년 20대 총선과 2018년 서울시장선거에서 패배했다. 김문수는 9월29일 윤석열정부에 의해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6기 남경필은 15대 재·보궐선거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16·17·18·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7기 이재명은 5·6기 성남시장을 지냈으며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지만 패배했다. 21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후 초선임에도 거대 야당인 민주당의 대표가 됐다. 8기 김동연은 공무원 출신으로 국무조정실장을 거쳐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까지 승진한 후 경기도지사에 당선됐다.민주당 소속인 김동연은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김은혜 △정의당 황순식 △기본소득당 서태성 △진보당 송영주 △무소속 강용석과 경쟁해 승리했다. 후보자들이 제시한 대표 공약을 간략하게 살펴보자.먼저 김동연은 5대 공약으로 △집·교통·일자리 3가지 확실한 변화 약속 △민생 제일·혁신 경기·잘사는 경제수도 경기도 △맞춤형 복지·안전망으로 서로 돌보는 경기도 △모두가 행복하고 함께 잘사는 경기도 △구석구석 고르게 성장하는 지역균형발전 등을 제시했다.다음으로 김은혜는 △서민 1가구 1주택 재산세 100% 면제 △1기 신도시 재건축 및 구도심 재개발·재건축 등 신속 추진 △수도권 30분 출퇴근 시대 △24시간 보육강화 및 초등학생 아침 무상급식 전면 실시 △경기북부 번영을 위한 규제 철폐 및 인프라 대폭 확충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마지막으로 황순식의 5대 공약은 △같이 살자 주거안정, 금방 가자 대중교통 △기후 정의 우리지역, 공공병원 경기 전역 △권리보장 경기노동, 공공일터 안심 돌봄 △인권보장 동물복지, 앞당기자 평화번영 등이다.▲ 경기도의 ‘오곡(五穀)밸리혁신(5G Valley Innovation)-선거공약’ 모델의 평가 결과[출처 = iNIS]◇ 과학기술 공약 5.8% vs 사회 공약 61.5%8기로 당선된 김 도지사의 구체적인 공약사항은 도청 홈페이지에 등록되어 있지 않아 선거공보물을 분석했다. 김 도시자는 2대 목표·11개 전략·104개 세부과제 등 경기도의 미래와 지역 변화와 관련된 공약을 제시했다.국정연은 김 도지사의 선거공보물에서 제시하고 있는 주제별 공약을 요소별로 다시 분류했다. 104개 세부과제는 정치(7)·경제(9)·사회(64)·문화(18)·과학기술(6)로 구성됐다. 사회 공약은 61.5%로 문화 공약 17.3% 대비 매우 높은 편이다. 미래 먹거리인 과학기술공약은 5.8%에 불과했다. 요소별 주요 공약은 다음과 같다.첫째, 정치 공약은 △부동산 관련 세제개혁 적극 추진 △소상공인·자영업자 신용 대사면 추진 △청년들의 안전권·주거권·교육권·참정권·일할 권리 보장 △군사시설 보호구역 정비 △서울공항 이전 △수원군공항 이전 등이 있다.둘째, 경제 공약은 △고정비 상환감면제도 도입, 폐업과 재도전 적극 지원 △경기지역화폐 확대 및 공공배달앱과 연결 △가맹점·임차인 등 을(乙)의 권리 보장 △경기청년은행으로 사금융의 덫에서 청년들을 보호 △메디컬클러스터 조성 △전기차집적단지 조성 △토종자원사업 육성 등이 대표적이다.셋째, 사회 공약은 △광역급행철도(GTX)-A·B·C·D·E·F선 신설 및 연장 △1기 신도시를 모빌리티 스마트 시티로 탈바꿈 △3기 신도시를 일자리·주거·교육 인프라를 갖춘 자족도시로 건설 △청년·신혼부부·무주택자 등에게 시세 50% 가격의 반값주택 공급 △경기청년사다리로 사회적 계층이동 기회 제공 △재건축·리모델링 신속 추진 △미래 그린모빌리티 특구 조성 등이다.넷째, 문화 공약은 △경기청년학교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고 배울 기회 제공 △목감천 레저타운 조성 △광역복합환승센터·컨벤션센터 설치 △다문화국제거리 조성 △공공의료시설 조성 △평화스포츠타운·38선 평화공원 조성 △세계적인 자연·문화관광지 조성 △인공지능(AI) 교육도시 등으로 다양하다.다섯째, 과학기술 공약은 △바이오·미디어 콘텐츠·데이터산업 육성 △글로벌 전기차 집적단지 및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AI플랫폼시티 조성 △AI·데이터산업 클러스터 추진 △연구개발(R&D) 사이언스파크 조성 △그린스마트 모빌리티 구축 등이다. ◇ 과학기술은 구호보다 실천방안 필요김 도지사의 공약을 국정연이 개발한 갑옷(ARMOR) 즉 달성 가능성(Achievable)·적절성(Relevant)·측정 가능성(Measurable)·운영성(Operational)·합리성(Rational) 지표를 적용해 평가했다. 간략한 내역과 개선방안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첫째, 달성 가능성은 50점 만점에 19점에 불과했으며 다수 공약이 성공할 가능성이 낮았다. 정치 공약 중 수원군공항은 이전이 가능하겠지만 서울공항 이전은 대통령 전용기와 군용 정찰기 운용 등의 이유로 이전이 쉽지 않다. 서울 인근에서 대체공항을 찾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둘째, 적절성은 공약이 경기도의 다양한 여건에 적합한지 평가하는 지표이며 23점을 획득했다. 1기 신도시의 재개발, 3기 신도시의 자족도시 건설, 반값주택 공급, 사회적 계층 이동 기회 제공 등은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공약이다. 다만 성공 가능성이 높지 않은 점이 걸림돌이다.셋째, 측정 가능성은 공약의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지 여부를 평가하며 25점을 받았다. 경제 공약 중 폐업과 재도전 적극 지원, 을의 권리 보장, 토종자원사업 육성 등은 단순 이행만으로 완료됐다고 주장할 수 있다. 객관적인 평가지표를 개발하지 않으면 완료했다고 주민을 설득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넷째, 운영성은 행정조직과 공무원이 공약을 실천할 역량과 조직체계를 구축·운영했는지 평가하는 지표로 11점을 획득했다. 경기지역화폐 확대는 지역화폐 관련 예산이 전액 삭감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무원의 역량으로 확대할 방안을 찾기 어렵다. 공공배달앱 역시 민간기업과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어 단순 연결만으로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제공하기 어렵다.과학기술 공약 중 AI플랫폼시티 조성, AI·데이터산업 클러스터 추진은 정치 구호가 아니라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완료된다. 4차산업혁명을 이끌고 있는 AI기술은 화려한 외형과 달리 아직까지 내실은 거의 없다는 점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다섯째, 합리성은 공약이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주민의 이익을 극대화하는데 도움이 되는지를 파악하기 위한 목적이며 17점을 받았다. 문화 공약 중 광역복합환승센터·컨벤션센터·레저타운·평화스포츠타운·38선평화공원 등은 지역 경제발전에 큰 도움이 될 가능성이 낮다. 하드 인프라 투자보다 소프트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것이 경쟁력 확보에 유리하다.종합적으로 김 도지사의 선거공약은 4년 동안 104개를 충실하게 이행해도 250점 만점에 95점으로 달성률은 38.0%에 불과하다. 적절성·측정 가능성은 평균 점수를 획득했지만 운영성·합리성은 낙제점을 벗어나지 못했다. 사회·문화·과학기술에 관련된 공약을 전면 재검토할 필요성이 높다. 오곡(五穀)밸리혁신(5G Valley Innovation)-선거공약=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선거공약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5G는 오곡(五穀·다섯 가지 곡식), 밸리(Valley)는 계곡을 의미한다. 문명은 ‘오곡백과’가 풍성한 계곡에서 탄생해 발전했기 때문에 국가·지자체가 번성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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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8인도 온라인주문형 음식배달업체 스위기(Swiggy)에 따르면 향후 드론으로 음식을 배달하기 위해 드론기술개발업체 ANRA 테크놀로지스(이하 ANRA)와 테스트 비행을 진행하고 있다.최근 스위기는 드론 배송을 위해 ANRA와 파트너쉽을 체결했다. ANRA는 업계 베테랑 기업으로서 자율비행 드론, 매핑용 드론, 배송용 드론 등 타국 정부 승인 하에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많다.이미 ANRA는 인도 민간항공청(DGCA)과 국방부(MoD)로부터 비행 실험에 관한 승인을 획득했다. 원거리 비행 실험을 위한 비가시권(BVLOS) 비행에 관한 허가도 받았다.현재 테스트는 음식의 보온 및 보냉 유지, 모바일 주문 앱 연동성, 도착 지점의 정확하고 안전한 착륙, 원거리 비행 시 안전사고 예방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고 있다.이번 배송 실험은 드론교통관제 시스템과 안전 장비 등을 모두 갖춘 상태에서 지난 6월 16일부로 시작됐다. 앞으로 짧게는 몇 주에서 길게는 수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스위기는 향후 음식 배송뿐 아니라 인도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의료용품 드론 배송’ 시장에도 진입할 계획이다. 음식 배달과 의료용품 배송은 제도적, 기술적 측면에서 크게 다를 것이 없기 때문이다.▲테스트 비행 중인 드론(출처 : ANR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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