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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밀양 부북변전소에 설치된 효성중공업의 국내최대 용량 ESS 설비[출처=효성중공업]효성중공업(대표이사 우태희)에 따르면 2024년 9월26일(목요일) 경상남도 밀양시 한국전력공사 부북변전소에 국내 최대 용량인 336메가와트(MW)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 및 시운전을 완료했다.이번에 설치한 336MW ESS는 4인 가구 기준 약 100만 가구가 1달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 규모로 효성중공업의 국내 최대 용량 ESS 설비다. ESS는 전력 수요가 낮은 밤에 에너지를 충전하고 주간 피크시간대에 방전해 발전소 사용률을 높이는 전력계통 안정화 시스템이다. ESS는 날씨에 따라 발전량이 변동하는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필수적이다.효성중공업은 2009년 ESS 사업에 진출한 이후 오랜 기간 쌓아온 전력 인프라 사업의 노하우와 자체 개발 기술력으로 국내·외 ESS 시장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특히 ESS 설비의 핵심 부품으로 전기를 배터리에 저장하거나 전력 계통에 공급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해주는 PCS(전력 변환 장치)와 ESS 운영 프로그램인 PMS(전력 제어 시스템)를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국내 200여 개소, 누적 용량 2.2기가와트시(GWh)를 기록하며 국내 시장 점유율 22%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국내 뿐 아니라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 ESS를 공급했다.2024년 1, 2분기 연속 신재생에너지 유명 마켓·트렌드 리서치사인 BNEF(Bloomberg New Energy Finance)가 선정한 최우수 ESS 업체로 등재되는 등 해외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국내 ESS 시장을 선도해온 효성중공업이 이번 대용량 ESS 프로젝트 수행으로 한단계 높은 기술력을 다시 한번 선보였다. 신재생에너지 확대로 수요가 급증하는 ESS 시장에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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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3▲ LS전선-LS일렉트릭 ‘IDC용 초전도솔루션’ 개념도[출처=LS전선]한국 케이블 전문 제조업체인 LS전선(대표 구본규)은 2024년 7월22일 LS일렉트릭과 함께 세계 최초로 IDC용 초전도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초전도 솔루션은 22.9kV의 낮은 전압으로 154kV급 대용량 전력을 송전할 수 있어 도심에 신규 변전소를 짓지 않고도 전력 공급을 확대할 수 있다.또한 변전소 주변의 주민이 우려하고 있는 전자파를 발생시키지 않아 님비(NIMBY) 현상에 대한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기존 변전소를 대체하는 초전도 스테이션은 변압기 없이 분배기만으로 구성된다. 기존 변전소의 약 20분의 1규모로 설계할 수 있어 공사 비용을 절감해 경제성을 확보하는데 유리하다.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 전류 발생 시 빠르게 반응해 단락 사고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한다.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의 서비스 중단을 방지하고 데이터 손실 위험도 줄임으로써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한다.LS전선은 2019년 세계 최초로 초전도 케이블을 상용화한 경험을 바탕으로 케이블 시스템의 공급과 엔지니어링을 담당한다. 반면에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등을 공급하며 협력한다.양사는 초전도 시스템이 신규 IDC 건설 시 경제성, 주민 수용성, 전력 안정성을 크게 개선해 인공지능(AI) 시대의 전력 인프라 기술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회사 측은 "최근 LS에코에너지를 통해 베트남 전력연구소와 협력해 베트남 내 도입을 추진하는 등 해외 마케팅도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참고로 님비는 'Not In My Backyard'의 두문자어이며 공공의 이익에는 부합하지만 자신이 속한 지역에는 이롭지 아니한 일을 반대하는 행동을 뜻한다. 쓰레기 소각장, 화장장, 공항, 노숙자 숙소, 장애인 시설 등이 지역에 건설되는 것을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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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정부에 따르면 영국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지멘스 에너지(Siemens Energy)가 전국 22개 변전소를 수리하고 11개 변전소를 새로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할 계획이다.상기 프로젝트에 대한 사전 엔지니어링 단계는 10개월 이내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 2월 정부와 지멘스 에너지는 사전 엔지니어링 단계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19년 7월 6년 이내에 2만5000MW(메가와트)까지 발전량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합의서에 서명했다. 1단계 사업은 국내 발전량을 4500MW에서 7000MW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발전용량을 늘리는 것뿐만 아니라 노후화된 송배전망을 반드시 고쳐야 한다. 전국의 전력 유통망 개선을 위해 정부로부터 신용장도 받았다. 2020년 7월 정부 산하 집행이사회는 국가의 전력 거래 자금 중 일부를 지멘스 에너지에게 지불했다. 육지에서의 프로젝트에 N69억4000만나이라, 연안에서의 프로젝트에 17억1000만나이라를 각각 배정했다. ▲지멘스 에너지(Siemens Energy)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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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0미국 전력공급업체 에버지(Evergy)에 따르면 변전소에 드론을 투입해 악천후로 인한 정전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과거에는 정전이 발생하면 검사 인력이 투입해 변전소 내부를 육안으로 직접 확인해야 했다. 시간도 오래 걸리고 안전사고에도 취약했다. 드론이 투입된 이후로는 검사 시간이 상당히 단축되고 안전성도 개선됐다.특히 악천후로 인해 갑작스런 정전이 발생하는데, 이때 드론이 투입돼 인력 대비 빠른 검사 업무를 수행한다. 폭풍우가 몰아치면 인력은 대기해야 하지만 드론은 그대로 변전소 현장으로 투입될 수 있다.변전소를 정밀하게 검사하려면 꼬박 하루는 소요된다. 드론이 투입되면 같은 시간에 여러 개의 변전소를 검사할 수 있다. 이처럼 보수가 필요한 상황만 아니라면 드론의 시간 대비 효율성은 엄청난 수준이다.현재 에버지 변전소에 투입하고 있는 드론에는 열감지 센서와 30배 줌이 가능한 카메라가 탑재돼 있다. 센서로 열이 과도하게 높은 지점을 식별하면 줌으로 확대해 설비 상태를 확인하는 방식이다.참고로 에버지의 본사는 캔자스주 토피카에 소재하고 있다. 전력 인프라는 캔자스주 동부와 미주리주 서부 지역의 약 7만2900km2에 달하며, 40여개의 전력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변전소 전경(출처 : dronefor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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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8중국 베이징 다싱국제공항(Beijing Daxing International Airport)에 따르면 최초의 지능형 검사 로봇을 변전소에 설치했다.베이징 다싱국제공항은 발전회사가 건설 및 유지 보수 업무를 전담하는 국내 최초 공항이다. 변전소는 배전 작업을 위한 광섬유 보호장치가 사용된 첫 번째 변전소이다.지능형 검사로봇은 10~30초 내에 변전소의 전력 변동을 확인할 수 있어 검사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수동검사는 각 지점을 검사하는 데 약 1~2분이 소요됐다.로봇은 전기 데이터를 기록하고 분석할 수 있으며 전력이 적을 때 직원에게 경고할 수도 있다. 지능형 검사 식별을 기반으로 로봇의 정확도는 90%의 비율로 유지된다.지능형 검사 로봇이 전기검사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정부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기 위해 로봇 관련 기술의 개발과 보급에 정책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China-BeijingDaxingAirport-Robot▲ 베이징 다싱국제공항(Beijing Daxing International Airport) 전경(출처 :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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