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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30▲ ‘2025 글로벌 신통상 포럼’ 개최 [출처=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강경성)에 따르면 2025년 4월29일(화) 서울특별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협상의 시간, 협력의 해법’이라는 주제로 ‘2025 글로벌 신통상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2월18일 발표된 ‘범부처 비상수출 대책’의 일환으로 계획됐다.◇ 세션1. 격변하는 통상환경 속 불변하는 한국 비즈니스의 경쟁력에 집중해야첫 번째 세션에서는 케이트 칼루트케비치 맥라티(McLARTY) 전무이사가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칼루트케비치 전무이사는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무역실장과 백악관 대통령 특별보좌관을 역임한 경력을 바탕으로 2기 행정부의 가능성과 그에 따른 전략을 제시했다.칼루트케비치 전무이사는 “한국은 방산, 조선, 반도체, 의약품, 에너지 등 미국이 육성하고자 하는 핵심 산업에 있어 자국 내 불완전한 공급망을 보완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파트너다”고 강조했다.또한 “한국은 미국 내 강력한 투자 기반을 활용하고, 현지 협력사들을 소통 채널로 활용해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양주영 산업연구원 경제안보·통상전략연구실장, 김영만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총괄과장, 유종철 대한상공회의소 APEC협력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간 공급망 협력 구조 △아웃리치 현장 분위기 △통상환경 변화에 대한 정부와 기업 차원의 대응 방향 등을 설명했다.◇ 세션2. 공급망 재편의 핵심 파트너, ‘글로벌 사우스’두 번째 세션에서는 우리 기업 대응책으로 조명된 ‘글로벌 사우스’에 주목했다. 곽성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세계지역연구2센터장은 글로벌 사우스의 시장 기회와 경제협력 방향을 소개했다.이어 전임 KOTRA 서남아지역본부장였던 빈준화 KOTRA 글로벌공급망실장은 인도, 강준모 LG 경영연구원 연구위원은 동남아시아에 대해 진출 사례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시장 정보를 공유했다.또한 글로벌 사우스 지역에 신규 진출하기 위해 우리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정부 개발 협력 사업인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1)과 경제혁신파트너십프로그램(EIPP2)의 성공사례를 소개했다.김영 사이넥스 대표는 (KSP) 파라과이 의료사업 진출 사례, 권현정 KAIST 글로벌기술사업화실장은 (EIPP) 케냐 콘자스마트시티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센터 조정 사례, KOTRA 개발협력실은 (KSP) 협력 대상국의 사업 수요를 기업이 직접 발굴해 KSP로 제안할 수 있는 ‘KSP 민간제안제’를 각각 소개했다.◇ 세션3. 미국관세 대응 정보, ‘통상환경 비상대응 정기 설명회’에서 확인KOTRA는 미국의 통상조치와 그에 따른 대응방안 공유를 위해 4월10일부터 매주 ‘통상환경 비상대응 정기 설명회’를 열고 있다.이번 설명회는 포럼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미국의 주요 관세조치 및 USMCA 동향 △중국의 대응 △원산지 관리 및 품목 분류 전략 △무역 리스크 대응 방안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통상환경 비상대응 정기 설명회’는 지금까지 약 1000명의 수출 및 해외 진출기업 관계자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부대행사, 관세·FTA·CBAM·공급망·해외시장정보·KSP 등을 주제로 한 기업 상담 부스 운영포럼 현장에서는 참가기업을 위한 1:1 상담 부스도 마련됐다. △관세대응 119 △온라인 관세 확인 시스템 △FTA해외활용지원센터 △CBAM 헬프데스크 △공급망 컨설팅 △해외시장뉴스 △KSP 민간제안제 홍보부스 등 분야별 상담 부스를 통해 실무적 지원이 이뤄졌다.강경성 KOTRA 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통상환경에서 우리 기업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포럼을 마련했다”면서 “KOTRA는 85개국 131개 무역관을 통해 현장 비즈니스 기회를 빠르게 포착해 우리 기업에 전파하고 정부와 함께 우리 기업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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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8▲ 코트라 해외무역관 위치[출처=코트라]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에 따르면 코트라(KOTRA, 사장 유정열)와 함께 7월17일부터 3일 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중국 유아용품 전시회(CBME CHINA 2024)’에서 한국관을 운영한다.올해 한국관은 유아용 위생용품,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취급하는 국내 기업 20개사가 참여해 부스를 운영한다. 11개사가 참여한 지난해 한국관 대비 2배 가까이 규모가 확대됐다.KOTRA는 △무역투자 빅데이터 플랫폼인 트라이빅(TriBIG)을 통한 마케팅 지원 △현장 상담 주선 등을 통해 참가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이번 전시회는 유아용품 부문에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ABC Kids Expo’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Kind+Jugend’와 더불어 세계 3대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2001년 최초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매년 1회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관은 2014년부터 운영해 올해로 9회차를 맞았다. 올해 전시회에는 약 3500개 기업과 약 4000개 브랜드가 참가할 예정이다.한편 2023년 중국의 출생 인구는 902만 명으로 2016년 1786만 명을 기록한 이후 지속해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중국의 1인당 가처분 소득 증가로 유아용품 소비시장 규모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시장 조사업체인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2021년 중국의 출산 및 육아용품 시장은 약 3조4600억 위안의 규모로 전년 대비 10.8% 성장했다.2026년까지 중국 유아용품 시장 규모는 5조200억 위안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중국의 출산 및 육아용품 산업이 지속해서 확장되고 있음을 나타내며 해당 시장에 대한 투자와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2013~2026년 중국 유아용품 소비시장 규모(단위: billion yuan)[출처=Statista, 코트라]정영수 KOTRA 상하이 무역관장은 “중국 유아용품 시장은 출생률 저하에도 불구하고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우리 기업이 중국 유아용품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더 나아가 전 세계 글로벌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재구축해 양질의 시장 정보를 얻어갈 기회를 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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