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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3▲ 와이즈테크(WiseTech) 홈페이지오스트레일리아 물류 소프트웨어 거대 기업 와이즈테크(WiseTech)는 CEO 리처드 화이트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인해 AU$ 60억 달러 손실을 기록했다.오스트레일리아 경쟁소비자위원회(Australian Competition and Consumer Commission, ACCC)는 연방법원에 슈퍼마켓 체인 콜스(Coles)와 울워스(Woolworths)의 허위 가격 책정에 대한 소송을 제기했다.Carter Capner Law와 GMP Law는 오스트레일리아 소비자법을 위반한 Coles와 Woolworths에 대한 집단 소송을 준비 중이다.오클랜드 월워스(Woolworths New Zealand)는 반사회적 행동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영업 시간을 단축했다. 10월14일 이후 주 7일 오전 8시~오후 8시까지 영업한다.◇ 오스트레일리아 경쟁소비자위원회(ACCC), 슈퍼마켓 체인 콜스(Coles)와 울워스(Woolworths) 소송 제기오스트레일리아 물류 소프트웨어업체인 와이즈테크(WiseTech)는 최고경영자(CEO) 리처드 화이트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인해 AU$ 60억 달러 손실을 기록했다.투자자들은 11월22일 연례 주주총회를 앞두고 회사 가치를 60 억 달러 인하했다. 화이트의 추문으로 회사의 대외적 평판이 훼손됐으며 잠재적으로 악영항을 끼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오스트레일리아 경쟁소비자위원회(Australian Competition and Consumer Commission, ACCC)는 연방법원에 슈퍼마켓 체인 콜스(Coles)와 울워스(Woolworths)의 허위 가격건 책정에 대한 소송을 제기했다.콜스는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광고했으나 실제 세척 제품을 소비자에게 36% 더 비싼 가격에 판매하는 등 두 기업이 원래 선반 가격보다 높게 표시된 상품에 할인된 가격을 제공했다는 혐의다.데톨 포밍 핸드워시, 마스터푸드 매리네이드, 반려견 간식 및 영유아용 분유 등 수백 개 품목이 부풀려진 가격으로 판매된 사실이 확인됐다.Carter Capner Law와 GMP Law는 오스트레일리아 소비자법을 위반한 Coles와 Woolworths에 대한 집단 소송을 준비 중이다.오스트레일리아 가구당 지출 금액 및 사기성 가격 책정 영향에 따라 AU$ 2000달러~5000달러를 청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사기성 가격 책정은 울워스(Woolworths)는 20개월에 걸쳐 266개 제품, 콜스(Coles)는 15개월에 걸쳐 245개 제품에서 각각 발생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 월워스(Woolworths New Zealand), 영업시간 주7일 오전 8시~오후 8시로 단축뉴질랜드 슈퍼마켓 체인점인 오클랜드 월워스(Woolworths New Zealand)는 반사회적 행동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영업 시간을 단축했다. 10월14일 이후 주7일 오전 8시~오후 8시까지 영업하기 시작했다.2024년 7월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울워스 매장에서 발생한 폭력 및 폭행 사건은 925건으로 2022년 828 건 대비 9% 늘어났다. 지난 12개월 동안 신체적 폭행은 329건으로 전년도 219건 대비 50%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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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최태원 회장 측과 노소영측 주요 쟁점[출처=iNIS]SK그룹 최태원 회장과 아트나비센터 노소영 관장의 재산분할에 대한 대법원 상고심이 진행되며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이 제출한 상고이유서의 내용이 공개됐기 때문이다.먼저 최 회장측은 500쪽 분량의 상고이유서에 항소심이 부당하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조목조목 반박했다. 항소심에서 최회장 개인 명의로 된 3조9883억 원이 재산분할의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민법 제 830조 & 831조는 부부 한쪽이 혼인 전부터 가진 고유재산 뿐 아니라 혼인 중 자신의 명의로 취득한 재산은 '특유재산'이 되고 부부는 이를 각자 관리·사용·수익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른바 '부부별산제'를 채택한 것이다.이 조항에 근거해 혼인 중 단독 명의로 취득한 재산은 그 명의자의 특유재산으로 추정될 뿐 아니라 취득에 배우자의 협력이나 내조가 있었다는 것만으로 추정이 번복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더불어 장기간 혼인생활을 유지했다는 이유만으로 배우자의 기여를 폭넓게 인정해 한쪽의 특유재산을 부부공동재산으로 취급해 분할 비율을 조절하는 것은 부부별산제 원칙에도 맞지 않는다고 항변했다고 한다.또한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으로 추정되는 300억 원은 재산의 형성과정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룹의 종잣돈은 노 전 대통령과 무관하므로 부부공동재산이 아니라 최 회장의 특유재산이라는 주장이다.최근 일부 언론은 300억 원은 최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회장이 노 전 대통령에게 퇴임 후 활동자금으로 준 돈이라는 증언을 보도하고 있다.반면 노 관장은 민법 제 830조 & 831조는 특유재산과 귀속불명재산에 관한 조문으로 재산분할에 관한 규정이 아니라는 입장부터 밝혔다.그리고 통상적으로 부부가 혼인 중에 벌어들인 재산은 대부분 남편 명의로 신고하며 혼인 중 취득한 재산은 부부의 공동재산으로 분할의 대상이라는 대법원 판례를 제시했다.1990년 재산분할제도가 도입되며 대법원 판례가 확립됐다는 주장도 곁들였다. 사업을 영위하는 남편들이 특유재산을 주장하는 관례가 정착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이다.대법원은 2024년 11월 초 상고기록을 접수한지 4개월이 되므로 '심리불속행 기각' 여부를 결정한다. 사실 인정은 하급심에서 다퉜으므로 대법원은 법률 적용이 합당한지만 판단한다.법률 전문가들은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향후 이혼소송에서 재산분할에 대한 기준이 달라질 수 있다고 전망한다. 일반인의 이혼소송에서도 특유재산에 대한 논란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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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앤알랩이 기업 임직원들이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협상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협상 준비 앱(NPAA)’을 출시했다[출처=에스앤알랩]에스앤알랩(SNRLAB, 대표 이성대)에 따르면 인공지능(AI) 기반 협상 준비 애플리케이션 ‘협상 준비 앱(NPAA, Negotiation Preparation App with AI)’을 출시했다.‘협상 준비 앱(NPAA)’은 기업 임직원들이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협상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어플리케이션이다.이 앱은 기업의 다양한 요구 사항에 맞춰 최적화할 수 있다. 최신 GPT 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협상 전략을 조율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특히 정교한 프롬프팅을 통해 업무에 적합하게 튜닝돼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을 최소화한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며 최신 AI 모델이 나올 때마다 이를 즉각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앱이 제공하는 기능은 협상 전략 준비, 비즈니스 리스크 분석, 협상 타결 가능성 분석, 소송과 협상 실익 분석을 통한 의사결정, 협상가의 감정 관리 등이다.앱을 통해 기업 임직원들은 보다 신속하게 협상 전략을 세우고 즉시 실무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협상 준비 과정을 단순화할 수 있다.계약서 내 독소 조항을 분석하고 비즈니스 리스크를 평가하는 복합 기능을 통해 기업들이 거래 리스크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해준다.‘협상 준비 앱’은 협상가의 감정 관리와 비즈니스 리스크 분석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사용자들이 협상 현장에서 실제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이성대 소장은 “글로벌 기업과 계약 협상 업무를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앱을 개발했다. 과거에 비해 훈련을 받고도 실제 협상에서 전략을 세우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갔지만 이제 이 앱을 통해 그 과정을 몇 분 만에 마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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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반도체의 특허 관련 승소 판결[출처=서울반도체]서울반도체(대표이사 이정훈)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성능은 물론 사용자 안전까지 획기적으로 높인 ‘노 와이어(No Wire)’ 발광다이오드(LED) 기술이 유럽 전역에서 특허 보호를 인정받았다.세계 6위 LED 업체 대만 에버라이트(億光電子)가 서울반도체의 노 와이어 LED 기술을 도용해 왔을 뿐 아니라 특허 무효 소송을 제기했었다.2024년 8월 말 유럽 특허청 항소 재판부는 에버라이트의 특허 무효 소송을 기각하고 서울반도체의 손을 들어줘 승소 판결을 내렸다.이에 유럽 18개 회원국에 등록된 서울반도체의 노 와이어 기술인 와이캅(WICOP) 특허 기술은 모든 국가에서 특허를 인정받으며 막강한 권리를 갖게 됐다.노 와이어 LED 기술은 디스플레이 분야의 핵심인 마이크로 LED는 물론 자동차 운전자와 보행자를 보호하고 소통하는 신기술 ADB 헤드램프와 STOP 램프 등에 사용되는 필수 기술이다.서울반도체는 2018년 영국 특허법원의 판결을 시작으로 지난 7년간 5개국에서 진행된 16건의 에버라이트와 특허 소송에서 100% 승소했다.조명, 자동차, 디스플레이에 적용되는 와이캅 기술과 관련된 소송은 물론 LED 원천 특허 기술을 가리는 소송에서도 모두 승소해 확고한 기술 우위를 입증했다.▲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나카무라슈지 박사는 2024년 8월 비즈니스 포럼 연설을 통해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구현을 위해서는 노와이어 기술이 필수적"이라고 언급했다[출처=서울반도체]LED는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나카무라 슈지 박사의 청·백색 LED 개발로 광(光) 반도체의 새로운 시대를 열며 많은 응용 분야에 채택돼 수명 연장과 에너지 절약에 기여했다.하지만 가격 경쟁력과 성능에만 치중해 LED를 개발한 기업들로 사용자들의 근시 유발과 기억력 저하는 물론 암 유발 등 많은 부작용이 경고돼왔다.이에 따라 서울반도체는 지난 20여 년간 새로운 빛을 만들기 위해 매년 매출의 10%인 US$ 1억 달러 가까이를 연구·개발(R&D)에 투자해 자연의 빛을 내는 ‘썬라이크(SunLike)’, 노 와이어 기술 ‘와이캅’ 등의 개발에 성공했다.LED 업계에서 압도적으로 많은 1만8000여 개의 광반도체 특허를 보유했다. 이번 소송에서도 첨단기술의 독보적 가치를 인정받았다.서울반도체는 세계 3위 글로벌 LED 전문기업으로 1만8000여 개의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실내외 조명 △자동차 △IT(핸드폰, 컴퓨터 등) △자외선 분야 등 전 영역에 적용 가능한 LED 제품을 연구개발 및 양산해 글로벌 고객에게 공급하고 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UV LED와 차세대 3D 센서/레이저 광원 ‘빅셀(VCSEL, Vertical Cavity Surface Emitting Laser)’ 및 디스플레이용 단일 픽셀(Pixel) ‘와이캅 픽셀 (WICOP Pixel)’ 풀 라인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2002년 설립해 현재 UV LED 분야 세계 1위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서울반도체, 서울바이오시스 창업자인 이정훈 대표이사는 “특허 침해 판결 후에도 제품 번호만 바꾸어 판매하는 교활한 기업들과 침해 행위를 알면서도 몇 센트 아끼려 특허 침해 제품을 사용하는 거대 기업들이 젊은 창업자들과 혁신하는 기업들을 절망시킨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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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팩(SIMPAC)은 심팩그룹의 중심 기업으로 금속부품 제조용 프레스 및 주물과 산업기계 등을 제조한다. 국내 프레스 기계 분야에서 1위 기업이다. 프레스는 금속성형가공기계로 자동차와 가전 제조에 필요한 금속을 압축하거나 성형하는 장비다.심팩의 전신인 동성개발공업은 1973년 창업해 1986년 쌍용그룹에 편입되며 사명을 쌍용정공으로 변경했다.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로 쌍용그룹이 2001년 해체되며 최진식 회장이 인수해 현재의 심팩으로 바뀌었다.심팩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심팩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 봤다. ▲ ▲심팩(SIMPAC)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 2020년 윤리강령을 선포했지만 ESG 경영헌장 부재...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6095억 원심팩은 ESG 경영헌장을 수립하지 않았으며 ESG 경영위원회도 구상하지 않았다. 2020년 임직원 윤리강령을 선포해 회사의 기업이념 및 경영방침을 공유해 지속적으로 기업가치를 증대하고 있다.대부분의 기업들이 2010년대 초 윤리경영을 시작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윤리경영도 크게 늦은 것이다. 윤리경영이 어느 정도 정착되면 ESG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철스크랩 관리 및 공급업을 운영하는 심팩 글로벌은 탄소중립과 ESG 경영을 그룹 내에서 선도하고 있다. 철스크랩을 미래 자원순환경제의 중심 연료로 부상시키기 위해 노력한다.2022년 12월 말 지배기업인 심팩홀딩스로부터 지분 100%를 취득했다. 심팩의 경영이념은 고객가치경영 철학을 기반으로 한다.기업전략의 3가지 핵심 필수 요소는 △품질경영 △투명경영 △지식경영이다. 심팩의 철학인 'Simple & Compact'의 기업 정신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고자 한다.2024년 7월 심팩은 지주사이자 최대주주인 심팩홀딩스와 흡수합병 계약을 해지했다. 합병 진행 과정에서 내부 사정이 변했기 때문이다. 양사 합병이 성사됐다면 오너 2세가 2대 주주로 부상할 수 있었으나 무산됐다.심팩그룹의 계열사 중 심팩은 유일한 상장사다. 심팩의 지분은 △심팩 홀딩스 52.38% △오너 최진식 회장 5.63% △부인 0.76% △장녀 0.22% △장학재단 0.95% 등으로 구성됐다.유력 후계자인 장남 최민찬 심팩 전무는 현재 심팩의 주식을 전혀 보유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최민찬 전무는 2022년 12월31일 기준 지주회사인 심팩홀딩스 지분 39.6%를 가진 최대 주주다.2024년 2분기 매출액은 2132억 원으로 전분기 1361억 원과 비교해 증가했다. 2024년 2분기 영업이익은 198억 원으로 직전 분기 39억 적자에서 흑자 전환됐다.2024년 2분기 당기순이익은 198억 원으로 직전 분기 58억 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영업이익률은 9.29%로 직전 분기 –2.88%에서 큰 폭으로 상향됐다.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6095억 원으로 전년 6722억 원 대비 9.3% 감소했다. 2023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75억 원으로 전년 1189억 원 대비 85.3% 급감했다. 2023년 영업이익율은 2.9%로 전년 17.7%와 비교해 14.8%포인트 하락했다. ◇ 망간합금철 담합 과징금 부과 불복해 행정소송 제기... 안전보건 경영방침으로 재해 예방 노력2022년 12월 심팩메탈이 운영 중인 충청남도 당진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노동자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심팩메탈의 상시 노동자는 50인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에 포함된다. 2024년 1월 심팩과 동일산업은 공정거래위원회의 망간합금철 담합에 대한 과징금 부과에 불복하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소송 과정에서 대형 철강사인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의 '갑'질로 담합할 수 밖에 없었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2023년 공정위는 국내 망간합금철 업체 4개 사가 2009년부터 2019년까지 10년간 입찰담합 행위를 한 것을 적발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305억3700만원을 부과했다.부과된 과징금은 △디비메탈 97억8500만 원 △심팩 95억6900만 원 △동일산업 69억5200만 원 △태경산업 42억3100만 원 등이다.이들 기업은 지난 10년간 망간합금철 구매입찰 총 165회에 참여하며 투찰가격 및 낙찰자 등을 합의했다. 또한 국내 입찰물량을 각 회사마다 일정 비율을 정해 배분하기로 합의했다.참고로 망간합금철은 철강생산 과정에 불순물을 제거해 철강 강도를 증가시키는 원료로 철강제품 생산에 필수이다. 품질경영방침은 △고객 중심 품질 관리체계 △“제로-결함” 전략 △세계 최고 수준 품질 경쟁력 등이다. 프레스 부문에서 고객이 만족하는 최고의 품질을 제공하고자 한다.지속적인 신제품 개발 및 개선활동을 통해 세계 일류의 프레스 제조사인 “The First, The Best SIMPAC”을 목표로 정했다.2024년 5월1일부터 당진공장의 합금철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합금철 수요가 감소하며 비용 절감과 효율성 증대 등 경영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포항1공장 생산설비로 합금철 제품을 대체 생산해 영업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2022년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수립해 안전보건 관리활동은 경영 의사결정에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고객, 종사자 및 지역사회의 안전과 보건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조성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방침이다.심팩은 2012년부터 매해 연말마다 인천 부평구에 성금 1000만 원을 기부하고 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심팩은 홈페이지에 홍보 동영상과 전자카달로그 외에 2012년부터 2024년까지 E-사보를 공개하고 있다.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기업 경영 정보를 공개하기 위한 목적이다. 고객가치가 극대화되는 글로벌 초우량 기업 달성을 목표로 정했다.직원 교육제도로 연간 필수 교육이수 40시간~60시간을 적용한다. 개인별 자율적인 교육계획에 따라 직무, 리더십, 어학, 교양 등을 배울 수 있다. 직무 공통과 직무 심화 과정도 있으며 기본역량으로 법정교육 등도 운영한다. 직원 대상의 ESG 교육 및 교재는 없다. ◇ 페로실리콘 생산위해 합작법인 실브라콘 설립... 2030년까지 철스크랩 공급망 구축 목표2024년 7월 심팩은 브라질 실리콘 합금 제조업체인 리마 그룹(RIMA Industrial SA)과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저탄소 고순도 페로실리콘 공동 생산을 위해 US$ 2000만 달러(약 270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합작법인 실브라코(Silbraco)를 통해 국내 시장에 매월 최소 2000톤(t)의 저탄소 고순도 페로실리콘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페로실리콘은 티타늄 함유량과 실리콘 비율 등에 따라 분류된다. 저탄소 고순도 페로실리콘은 발전기 강판, 전기자동차(EV) 모터코어용 전기강판의 핵심 소재로 사용된다.심팩은 2012년부터 당진 공장을 설립해 중저탄소 페로망간의 생산 및 판매를 시작했다. 2019년 고순도 페로실리콘 공장의 자산양수로 제품 생산을 다양화했다. 페로실리콘의 국내 연간 수요량은 약 30만t으로 이 중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심팩 글로벌은 생철스크랩과 노폐스크랩을 매입 후 압축 및 가공해 제강사에 판매하고 있다. 스크랩은 쇠 부스러기나 파쇠 등으로 철광석과 원료탄과 함께 철강산업의 3대 원료다.철스크랩을 활용하면 고로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철광석이나 원료탄과 비교해 약 4분의 1 감소해 친환경적이다. 국내 철스크랩의 수입 의존도는 약 86%로 높은 수준이다.심팩 글로벌은 중장기 목표로 2030년까지 월 20만t의 공급망을 구축하고 전국 거점 야드를 7개로 확장할 계획이다. 2024년 하반기 신규 야드를 확보해 2025년 동안 신규 야드를 안정화할 방침이다.심팩은 2023년 2월 포스코ICT와 포항공장에 스마트 생태공장을 구축했다. 심팩 포항1공장의 대기 오염원을 최소화하고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2022년 4월부터 환경부 지원사업인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기존 전기 집진시스템을 고효율 시스템으로 개선해 오염물질을 절감했다.심팩 포항공장은 분진 자원 재활용도를 25% 이상 개선했다. 에너지 절감에 의한 연간 비용 2억3000만 원 절감 효과가 전망된다.환경부가 공개한 2022년 연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통계 분석 결과 전국 887곳 사업장에서 배출된 대기오염물질은 총 21만5205t으로 전년 대비 12.2% 증가했다. 굴뚝 자동측정기기(TMS)를 설치한 배출구 수가 대폭 확대된 영향으로 조사됐다.경상북도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2022년 기준 1만9426t으로 전국 배출량의 9%를 차지했다. 경북에서 상위 20위 이내에 드는 포항시 소재 사업장은 11개다.포항 지역의 주요 배출사업장은 △1위 포스코 포항제철소 △2위 오씨아이주식회사포항 △4위 포스코퓨처엠 포항화학사업부 △5위 동국제강 포항공장 △7위 현대제철 포항1공장 △8위 심팩인더스트리고순도FeSi공장 △11위 포스코퓨처엠 △12위 현대제철포항2공장 △16위 SIMPAC포항1공장 △18위 동일산업 합금철사업부 △20위 포항이엔이 순이다. ◇ 공정위는 담합에 대한 처벌 뿐 아니라 포스코 및 현대제철 '갑'질 근절위해 노력해야△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거버넌스는 ESG 경영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어 부정적으로 판단된다. 유일한 상장사인 심팩과 지주회사인 심팩홀딩스의 합병이 무산된 것은 대주주의 입장에서 아쉽지만 시장에 던지는 메시지는 나쁘지 않다.우리나라 기업의 가장 큰 문제점이 대주주의 경영 전횡과 투명성 부족이기 때문이다. 특히 경영철학이 고객가치 존중이라면 더욱 경영 전반에 걸쳐 ESG를 도입해야 한다. △사회(Social)=사회는 10년간 망간합금철 담합에 참여함으로 공급망을 훼손하고 소비자 보호에 소홀한 것으로 판단된다. 수요자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갑'을 했다고 주장하지만 담합행위는 바람직하지 않다.공정위도 단순히 담합행위만 처벌할 것이 아니라 독점 구매업체의 '갑'질을 근절할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 품질경영, 안전보건경영에 초점을 맞추고 사회공헌 활동을 장기간 유지한 점은 긍정적이다.△환경(Environment)=환경은 오염 배출량이 높은 산업 특성을 보완하기 위해 철스크랩 이용과 재활용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는 점에서 긍정적이다.하지만 2022년 경북 지역 대기오염 배출량이 많은 기업 8위와 16위에 심팩인더스트리 및 심팩이 포함됐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 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노력이 더 필요하다.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정부·기업·기관·단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팔기는 주역의 기본 8괘를 상징하는 깃발, 생태계는 기업이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의미한다. 주역은 자연의 이치로 화합된 우주의 삼라만상을 해석하므로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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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3▲ 뉴질랜드 전력 생산 및 소매업체인 제네시스에너지(Genesis Energy) 홈페이지오스트레일리아 모나쉬 IVF(Monash IVF)는 집단 소송에 참여한 700명과 AU$ 560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부정확한 유전자 검사를 사용해 잠재적으로 생존 가능한 배아를 파괴했다는 혐의로 소송을 당했다.빅토리아 도박 및 카지노 규제 위원회(Victorian Gambling and Casino Control Commission, VGCCC)는 탭코프(Tabcorp)가 도박 규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AU$ 46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뉴질랜드 오클랜드 고등법원은 CBLC(CBL Corporation Limited) 전무이사 피터 해리스(Peter Harris)에 대해 NZ$ 14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전력 생산 및 소매업체인 제네시스에너지(Genesis Energy)는 순이익이 NZ$ 1억311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3% 급감했다.◇ 오스트레일리아 모나쉬 IVF(Monash IVF), 집단 소송에 참여한 700명과 AU$ 5600만 달러에 합의오스트레일리아 모나쉬 IVF(Monash IVF)는 집단 소송에 참여한 700명과 AU$ 5600만 달러에 합의했다. 부정확한 유전자 검사를 사용해 잠재적으로 생존 가능한 배아를 파괴했다는 혐의로 소송을 당했다. 집단 소송에 참여한 피해자들은 모나쉬 IVF가 비침습적 착상 전 검사(NiPGT)라는 새로운 검사를 거친 후 배아에 이상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모나쉬는 중단된 NiPGT가 75~85%만 표준 테스트와 동일한 결과를 제공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또한 생식 의료 대기업이 환자들이 폐기하도록 지시한 배아를 비밀리에 사용했다고 주장했다.Monash IVF가 운영하는 브랜드 Repromed는 임상시험 결과를 고의로 조작하고 동의서에 환자 서명을 위조했다는 혐의도 밝혔졌다.오스트레일리아 빅토리아 도박 및 카지노 규제 위원회(Victorian Gambling and Casino Control Commission, VGCCC)는 오스트레일리아 최대 도박회사 탭코프(Tabcorp)에 도박 규정 위반 혐의로 AU$ 46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탭코프가 직원들에게 책임감 있는 도박에 대한 적절한 교육일 실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박으로부터 손을 땐 고객에 대해 직접 마케팅 자료도 보냈다는 것이 밝혀졌다.위원회는 탬코프 소매 대리점을 포함해 내부 시스템과 통제를 개선하도록 명령했다. 피해 최소화 및 고객 안전에 중점을 두도록 요구했다.◇ 뉴질랜드 제네시스에너지(Genesis Energy), 순이익이 NZ$ 1억311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3% 급감 뉴질랜드 오클랜드 고등법원은 CBLC(CBL Corporation Limited) 전무이사 피터 해리스(Peter Harris)에 대해 NZ$ 14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2024년 6월 고등법원이 지속적인 공개 및 오해의 소지가 있는 행위 위반혐의에 대해 판결했다. 금융시장감독청(Financial Markets Authority, FMA)과 해리스, 다른 전직 직원 간 장기간 싸움끝에 발표됐다.해리스는 금융시장 행위법(FMCA)을 위반한 7가지 사실을 인정했다. 뉴질랜드에 상장된 발행사나 허가받은 보험사에 경영자나 이사직을 맡지 않고 뉴질랜드에서 규제되는 모든 제안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강제적인 서약서에 동의했다.뉴질랜드 전력 생산 및 소매업체인 제네시스에너지(Genesis Energy)는 2024년 6월 말 회계연도 연간 순이익이 NZ$ 1억311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3% 급감했다. 어려운 운영 환경으로 연간 수익이 급격히 줄어들었다.세전·이자지급전이익(earnings before interest, tax, depreciation, amortisation, EBITDA) 및 금융상품 차감 전 이익은 4억720만 달러로 전년 5억2350만 달러 대비 22% 감소했다.연료 비용은 1억 6950만 달러 더 높았지만 고객의 99.9%가 도매 가격 상승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이 기간 동안 Gen35 전략 이행에 진전이 있었다.태양광, 그리드 규모 배터리 저장, 풍력발전 등에 대한 투자를 크게 늘렸다. 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 위한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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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혁신기업으로 불리는 애플(Apple)은 2024년 6월10일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에서 아이폰, 아이패드, 맥을 포함한 모든 기기에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를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언어, 시각적 이미지, 행동, 그리고 맥락까지 이해하는 AI는 인간의 표현을 지원한다. 2024년 상반기 글로벌 증권시장에서는 AI 관련 기업의 주가는 호황을 누렸다. 구글(Google)의 AI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생성형 AI, 애플의 온디바이스 AI, 엔비디아의 AI 반도체가 대표적이다.그동안 애플은 경쟁사들과 달리 AI 기술 부문과 관련해 뚜렷한 비전을 보이지 않아 'AI 지각생'이라고 불리면서도 '남다른 한 방'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와 관심을 모았다.공개 직후에는 타사와 크게 차별화된 부분이 없어 혁신적이지 못하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애플의 혁신 의지와 미래 전략에 대해 알아보자.▲ 서학개미 투자가이드 애플 기업분석 [출처=iNIS]◇ 애플 인텔리전스 공개하며 성장 가도 달리지만 반독점 위반으로 소송 직면애플이 주력하고 있는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는 M1 칩 이상을 탑재한 아이폰 15 프로 및 프로맥스 등 최신 기기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아이폰, 아이패드, 맥 등의 교체 및 업그레이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AI 효과로 구형 혹은 일반 모델 이용자의 수요를 자극해 슈퍼 사이클이 도래할 것으로 예측된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2025년 아이폰 판매량이 2억4700만 대, 2026년 2억5700만 대에 각각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애플 인텔리전스 공개 이후 애플은 처음으로 주당 200달러를 돌파했다. 2024년 8월6일 기준 207.64달러로 최고점인 237달러에 비해서는 하락했지만 1년 최저점인 164달러와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준이다.애플은 오픈AI와 파트너십을 통해 AI 음성비서 '시리'에 새성형 AI 챗GPT-4o(옴니, Omin)를 접목했다. 비전 프로 헤드셋은 2023년 6월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 2023)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비전 프로가 탑재한 '비전 OS'는 3차원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화면의 제약을 벗어난 세계 최초의 공간 운영체제(OS)다. 혁신의 기업이라는 별칭에 어울리게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애플은 가정용 전자제품(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등을 영위하고 있다. 대표 제품 및 서비스는 애플앱스토어, iCloud 애플 뮤직, 애플 케어 플러스, 애플 웰렛, 에어팟, 아이패드, 아이폰, Mac, 애플워치 등으로 다양하다.애플은 미국 법무부가 제기한 '셔먼 반독점법' 위반 소송에 대응하고 있다. 타사 서비스와의 연동을 제한하는 등 공정한 경쟁을 막고 소비자들에게 독점적인 힘을 행사하는 등 폐쇄적인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유럽연합(EU)에서는 디지털시장법(DMA) 위반에 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만약 기소된다면 매일 벌금 US$ 5000만 달러(약 690억 원)를 내야 한다.애플은 DMA의 강력한 제재에 의해 EU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주요 수익 중 하나인 '인앱결제 수수료'를 포기한 바가 있다. 하지만 EU는 미국 빅테크 기업에 대한 감시와 규제의 끈을 놓지 않고 있어 우려스럽다.◇ 잡스가 마련한 도약의 발판을 기반으로 최고 ICT 기업 등극애플 창업자인 스티브 폴 잡스는 1955년 출생한 이후 창의적인 혁신가로 명성을 떨쳤다. 1967년 휴렛 팩커드(HP)의 CEO 빌 휴렛에게 전화를 걸어 주파수 계수기를 만들만한 잔여 부품을 양도받을 수 있는지 물어본 전적이 있다.1968년 창업 동지인 스티브 워즈니악과 함께 여름 동안 임시 채용되기도 했다. 1972년 리드 대학에 입학했다가 중퇴한 후 1976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알토스에서 스티브 워즈니악, 론 웨인과 같이 창업했다.1985년 경영분쟁을 이유로 자신이 설립한 애플에 퇴출됐다. 이후 NeXT 컴퓨터를 창업해 새로운 운영체제를 개발했다.1996년 애플이 NeXT를 인하며해 1997년 임시 CEO가 됐다. 2001년 아이팟, 2007년 아이폰, 2010년 아이패드를 각각 출시해 애플의 기술 혁신을 이끌어갔다.현재 애플의 최고경영자(CEO)인 티머시 도널드 팀 쿡은 2011년 스티브 잡스 사임 후 애플 최고경영자가 됐다.다. 2012년 4월 미국 잡지 타임(Time)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쿡을 포함시켰다. 경영자로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쿡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회사의 수익과 이익을 2배로 늘렸다. 애플의 시장 가치는 3480억 달러에서 1조9000억 달러까지 증가했다.2023년 매출액은 3832.85억 달러로 전년 대비 2.8% 감소했다. 2022년 매출액은 3943.28억 달러로 전년 대비 7.79%, 2021년 매출액은 3658.17억 달러로 전년 대비 33.26%, 각각 증가했다. 2023년 영업이익은 1143.01억 달러로 전년 대비 4.3% 축소됐다. 2022년 영업이익은 1194.37억 달러로 전년 대비 9.63%, 2021년 영업이익은 1089.49억 달러로 전년 대비 64.36% 각각 늘어났다. 2023년 순이익은 965.95억 달러로 전년 대비 2.81% 줄어들었다. 2022년 순이익은 998.03억 달러로 전년 대비 5.41%, 2021년 순이익은 946.8억 달러로 전년 대비 64.92% 각각 증가했다. ◇ AI와 같은 첨단 기술을 장착하며 경쟁사와 차별화 추진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는 삼성전자로, 20.8%에 차지했다. AI를 탑재한 갤럭시S24 시리즈 판매 호조 때문이다. 반면 애플 점유율은 17.3%에 불과했으며 전년 대비 출하량이 9.6% 빠졌다. S&P500 기술 기업에 투자하는 미국의 대표 기술주 상장지수펀드(ETF) '테크놀로지 셀렉트 섹터 SPDR 펀드(XLK)'는 애플 대신 엔비디아의 비중을 확대하는 리벨런싱(정기종목변경)을 결정했다.엔비디아의 기록적인 주가 상승률에도 펀드 편입 비중이 지나치게 낮았기 때문에 시장수익률과는 괴리가 발생했다는 이유에서다.XLK를 운용하는 스테이트 스트리트는 엔비디아 투자 비중이 기존 5.9%에서 21%로 높아지는 동시에 애플은 현재 비중 약 22.2%에서 4.5%까지도 떨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증시에 상장한 수많은 ETF 중 단 한 곳의 결정이지만 미국에서 대표 기술주가 변한 것은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말할 수 있다아이폰은 폭넓은 초점 거리를 지원하는 첨단 카메라가 달려 있다. 애플워치는 생활 방수 및 방진 기능과 내구성을 지녀 착용한 상태로 다이에서 하이킹까지 다양한 신체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사용자화 가능한 디스플레이 설정이나 화면과 관련된 음성을 제공해주는 VoiceOver 등 시작 장애인 또는 저시력자를 포함한 다양한 사용자가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소통하고 좋아하는 일들을 해낼 수 있도록 한다.아이폰으로 사진을 찍거나 문서를 스캔했을 때 이를 자동으로 맥에 띄울 수 있다. 사용자끼리 아이폰 기기 자체를 가까이 함으로써 연락처 정보나 사진을 공유할 수도 있다. 뛰어난 보안성이 장점이다. 애플 인텔리전스의 핵심 중 하나는 '온디바이스(내장형) AI'라는 점이다. 대부분의 AI가 클라우드 서버에서 작동되는 것과 달리 애플은 애플 기기에서 AI를 사용할 수 있다. 수많은 하드웨어를 보유하고 있다는 강점을 이용한 것이다.애플은 2024년 5월 마이크로소프트가 공개했던 인공지능을 탑재한 코파일럿+PC에 이어서 인공지능 PC 경쟁에 참여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에 약 130억 달러(약 18조원)이상을 투자한 최대 주주이다.대규모 투자를 토대로 오픈AI 서비스를 독점적으로 자사 서비스에 적용한 것이다. 애플 시리 챗GPT-4o 탑재로 경쟁사와 차별점을 잃었다는 평가를 받는다.구글 또한 자사 검색 엔진을 애플 아이폰의 기본 검색 엔진으로 탑재하기 위해 2022년에만 200억 달러(약 28조원)을 지불했다.2024년 6월 ioS18 업데이트를 통한 AI 챗봇 서비스는 아이폰 15 프로부터 사용할 수 있어 이전 모델을 쓰고 있는 이용자는 기능을 활용할 수 없다.전문가들은 애플이 고급 모델에만 AI 기능을 적용하는 프리미엄 전략을 고집한다면 선점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분석했다.경쟁사인 삼성전자와 중국 회웨이는 다른 전략을 추진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2024년 3월부터 갤럭시S24뿐만 아니라 구모델인 캘럭시S23, 갤럭시S23 FE, 갤럭시탭 S9까지 AI 기능의 적용을 확대했다.중국 최대 ICT기업 중 하나인 화웨이는 2022년 출시된 노바 9 SE 보급형 모델에 AI 사진 보정 기능을 적용해 적용 범위를 계속 늘려가고 있다.애플은 혼합현실(MR) 기기 '비전 프로' 헤드셋을 '공간 컴퓨터'라고 정의한다. 2024년 2월부터 미국에서만 판매했으며 3499달러로 가격이 높아 시장에서 부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비전 프로 헤드셋의 착용감, 무게, 배터리 지속시간과 같은 편의성과 더불어 전용 앱 및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 사업 전망이 불투명하다. 애플의 출시 삼성전자, LG 디스플레이, 일본 소니가 시장 쟁탈전에 뒤어들었지만 시장이 뜨뜨미지근하다. ◇ 중국 정부와 소비자의 거센 반발 극복하지 못하면 실적 하락 불가피애플의 핵심 시장은 중국, 홍콩,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다. 미국과 유럽에서도 애플의 시장점유율은 높지만 인구를 고려하면 아시아 시장과 비교가 되지 않는다. 전 세계적으로 약 22억 대의 애플 기기가 사용되고 있다.애플은 전체 매출의 약 20%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 내 애국 소비 열품으로 화웨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뺏겨 판매 부진에 시달렸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4년 첫 6주 동안 중국 내 아이폰 소비량은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반면 동기간 화웨이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64% 증가했다.2024년 2월 중국 내 아이폰 출하량은 약 24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했다. 중국 춘제 연휴가 예년과 달리 2월로 늦춰져 소비자들의 지갑이 얇아진 것도 출하량 감소에 기여했다.애플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일본 전자부품업체 TDK는 첨단 세라믹 기술로 하여금 전고체 배터리용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이는 향후 인체와 직접 접촉하는 웨어러블 기기에 활용될 것이라고 해석된다. ◇ 종합적인 평가애플은 천재 경영자로 불리는 잡스가 창업한 기업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 제품 등으로 이미지를 구축했다. 잡스가 사망한지 13년이 흘렀고 쿡이 좋은 실적을 내고 있지만 여전히 잡스의 그늘은 짙고 깊다.맥북에서 시작한 제품의 라인업은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비전프로 헤드셋 등으로 확장되며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키고 있다.청소년과 여성을 중심으로 강한 소비자층을 형성해 시장 경쟁력이 하락할 가능성은 낮다. 제품의 경쟁력도 삼성전자, 화웨이 등과 비교해 높은 편이다. 애플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과 같은 소프트웨어 기업과 인텔, 엔비디아와 같은 하드웨어 기업의 사업 구조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하드웨어에 강하고 소프트웨어 기반이 없는 삼성전자나 화웨이와 다르다.애플의 주가는 1년 최고점인 237달러보다 낮아졌지만 다른 경쟁사와 비교하면 펀드멘탈이 견고하다고 볼 수 있어 상승 여력은 크다.그렇다고 해도 서학개미의 입장에서 보면 기술기업의 주가에 거품이 형성됐다는 주장은 귀 기울이는 것이 좋다. 중국 정부의 미국 기업 차별, 중국 소비자의 애국소비 운동 등이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어려움을 가중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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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레 국기[출처=CIA]2024년 7월 3주차 칠레 경제동향은 칠레의 Oasis de Atacama 태양광 프로젝트위해 스페인 에너지 기업 그레너지 레노바블레(Grenergy Renovables)가 US$3억4500만 달러의 대출 자금을 확보했다.전국 소비자 서비스(National Consumer Service) 단체는 에이비씨디인(ABCDin)을 상대로 US$1억 달러의 벌금을 지불하라는 법적 승리를 거두었다. ○ 스페인 에너지 기업 그레너지 레노바블레(Grenergy Renovables)에 따르면 칠레의 Oasis de Atacama 프로젝트의 초기 2단계를 위해 US$3억4500만 달러의 녹색 대출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태양광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관련 사업이다.그레너지 레노바블레는 금융 기관 BNP Paribas, Natixis Corporate & Investment Banking, Société Générale, Bank of Nova Scotia 및 SMBC와 대출 계약 및 추가 신용 한도를 체결했다.이 프로젝트는 연간 14만5000가구에 전기를 공급하고 14만6000mt의 CO2 배출을 제거하기 위한 목적이다. 2단계를 통해 태양광 발전 220메가와트와 시간당 1.24기가와트의 에너지 저장 용량이 구축될 예정이다.○ 칠레 전국 소비자 서비스(National Consumer Service) 단체가 가정용품 체인 에이비씨디인(ABCDin)을 상대로 US$1억 달러의 벌금을 지불하라는 법적 소송에서 승리했다.2021년 3월 ABCDIN에서 연장 보증과 함께 노트북을 구입하고 6개월 후 사용할 수 없게 되었으나 매장에서 고장 수리가되지 않아 반품된 사건이다.발디비아(Valdivia) 항소 법원과 대법원은 US$9895만 달러의 벌금과 소비자에게 243만 달러의 배상금을 지불하도록 명령했다. ▲ 김봉석 기자[출처=i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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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6▲ 중국 ICT기업인 레노버 홍보자료 [출처=홈페이지]영국 항소법원에 따르면 중국 전자업체인 레노버(Lenovo)와 미국 통신업체인 인터디지털(InterDigital)과 소송에서 레노버에 유리한 판결을 내렸다.양사는 3G, 4G, 5G 특허 라이선스 수수료와 관련해 분쟁을 벌이고 있는데 주장하는 기준에서 큰 차이가 있다. 항소법원은 수수료를 US$17.5센트로 결정했다.이는 레노버가 주장했던 금액보다 6.5센트 높은 반면 인더디지털이 요구했던 49~50센트와 크게 차이가 난다. 레노버는 미래 라이선스에 대해서도 공개적으로 스마트트폰 단말기 1대당 22.5센트를 제안했다.재판의 쟁점은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비차별적이어야 할 의무(Fair, Reasonable, and Non-Discriminatory, FRAND)가 지켜지고 있는지 여부다.법원은 FRAND의 원칙에 따라 지식재산권(IP)에 대한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IP 소유자가 라이선스를 제공함에 있어서도 합리적인 수준의 수수료를 받아야 한다는 의미다.IP를 사용하는 기업도 IP 소유자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고 지켜주려는 의지와 노력을 준수했는지 확인한다. 이번 소송의 결과가 인터디지털보다는 레노버에게 유리하게 내려진 이유다.참고로 레노버는 미국 IBM의 컴퓨터 제조 부문을 인수해 설립된 중국 기업으로 연간 매출액이 57억 달러를 상회한다.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Fortune Global 500) 217위를 기록하며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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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중남미 주요국의 국기[출처=CIA][미국] 도요타자동차(Toyota), 7개 차종 테스트에서 대규모 부정행위(충돌 테스트시 오래된 데이터 사용, 에어백 팽창 및 충돌 시 잘못된 테스트, 엔진 출력 조작 등)에 대해 사과... 3개 모델 생산 중단했으며 이미지 타격 불가피[미국] 바이하트(ByHeart), 유아용 조제분유 제품의 범위 확대... US$ 9500만 달러의 추가 자금 조달로 3억9500만 달러의 투자 재원 확보[미국]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 활석(talc) 분말 흡입으로 인한 중피종(mesothelioma) 암 소송에서 오레곤주(Oregon) 배심원단으로부터 US$ 2억6000만 달러 지불 판결 받아...$6000만 달러의 보상적 손해배상금 및 $2억 달러의 징벌적 손해배상금 포함[미국] 쿠팬디(COOFANDY), 모던 남성 패션 론칭 9주년 기념... 5월20~30일 뉴욕 타임스퀘어 광고 및 재활용 소재 에코 컬렉션 30% 할인 가격으로 판매[미국] 링크트(Linkt), 소비재(CPG) 식품 및 음료 산업의 관리형 공급망 서비스 플랫폼 제공... 일대일 컨설팅 및 기술 제공해 비용 효율성 촉진[미국] 식품의약국(FDA), 텍사스 유제품 생산업체 크레셀락(Crecelac)의 유아용 조제분유에서 치명적 감염을 일으키는 크로노박터 양성 반응 경고... 동일한 박테리아가 주요 분유 공장에서 발견된 후 2022년 유아용 분유의 리콜과 부족 현상 촉발[미국] 의료 소프트웨어 기업 웨이스타(Waystar), 2024년 최대 규모의 기업 공개(IPO)에서 US$ 9억6800만 달러를 유치했지만 데뷔 거래에서 3.7% 하락... 스웨덴 글로벌 투자기업 EQT AB와 캐나다 연금계획투자위원회(Canada Pension Plan Investment Board)가 투자자로 참여[미국] 독일 엔지니어링 기업 익사이트(Exyte), 미국 전역 첨단시설산업에서 최대 10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 아이다호주 보이시(Boise)에 새 사무실을 공식 오픈하고 북서부 지역으로 서비스 및 생산 네트워크 추가 확장[미국] 맥도날드(McDonald), 더 나은 음성 주문 솔루션을 찾기 위해 인공지능(AI) 드라이브스루(drive-thru) 실험을 7월26일 종료... 2021년 IBM과 제휴해 100개 이상의 맥도날드 매장에서 AI 주문 기술을 이용한 자동 주문 접수(AOT) 테스트[미국] 헬스케어 기업 헤일리온(Haleon), 미국 이외 지역의 니코틴 금연 보조제 사업을 인도 제약회사 Dr. Reddy's Laboratories에 US$ 6억3300만 달러로 매각... 매각되는 사업은 2023년 2억6500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했으며 그룹 수익의 약 1.9%를 차지[캐나다] 바이오텍캐나다(BIOTECanada), 바이오(BIO) 국제 컨벤션에서 3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한 캐나다 전시관 개장... 이벤트, 네트워킹, 프로그래밍 및 파트너십 기회 제공[캐나다] 허쉬(Hershey), 값비싼 미국 설탕 관세로 인한 사탕 제조업체들의 캐나다 이동... 오레오 제조사 몬데레즈인터네셔널(Mondelez International)은 지난 몇 년 동안 온타리오 제조 시설에 C$ 2억5000만 달러 투자[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 2021년 초부터 50만 개 이상의 새로운 관리직 일자리 창출... 비관리직 일자리가 8% 증가한 반면 관리직은 33% 증가해 생산성 위기 및 기술격차 악화에 영향[캐나다] 경제개발부(Economic Development Canada), 매니토바 지역사회의 기업가들의 6개 프로젝트에 C$ 390만 달러 이상 투자... Westman Immigrant Services, Swampy Cree Tribal Council Inc., Atoskiwin Training and Employment Centre, National Indigenous Residential School Museum; RRC Polytech, Indigenous Tourism Manitoba의 총 6개 기관이 수혜[캐나다] 중고차 체인 에이치그렉(HGreg), 2년 연속 민간 기업을 위한 캐나다 비즈니스 우수상 수상(Canadian Business Excellence Award)... 고객 우선, 혁신 기반 전략의 성공을 보여주는 긍정적 평가[멕시코] 에반스 트랜스포테이션(Evans Transportation), 글로벌 제조 허브로서 멕시코의 역할 확대를 활용하기 위해 멕시코-미국 국경간 화물을 위한 새 서비스 출시... 2024년 4월 양국간 무역이 $724억7000만 달러로 2023전년 4월 대비 15% 증가[멕시코] 식품 저장용기 제조업체 타페웨어(Tupperware),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헤밍웨어(Hemingway, South Carolina)의 공장 폐쇄하고 생산 시설을 멕시코로 이전... 2024년 9월부터 148명의 노동자가 해고될 예정이며 2025년 1월에 공장이 최종적으로 폐쇄될 예정 ▲ 김봉석 기자[출처=C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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