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9
" 속도"으로 검색하여,
82 건의 기사가 검색 되었습니다.
-
2025년 6월3일 21대 대통령 선거가 1일 앞으로 다가왔다. 누가 대통령이 되든 인공지능(AI)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이 가능하다. 모든 후보가 AI 관련 공약을 내놨기 때문이다.'팩스'로 코로나19 확진자를 집계하던 일본마저도 2021년 디지털청을 설립한 이후 AI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중국은 딥시크(DeepSeek)로 미국의 선도기업과 격차를 줄이고 있다.동아시아 3개국 중 한국만 거대한 AI 트렌드에 뒤쳐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도 미국과 중국기업과 비교하면 디지털 경제의 전략이 부실하다는 평가를 받는다.삼성그룹, 현대자동차그룹, LG그룹, SK그룹, 롯데그룹 등 국내 기업이 디지털 경제에서 어떤 혁신 전략을 선택하고 실천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일본 디지털청 건물 이미지 [출처=위키피디아]◇ 플랫폼 개발이 절실했지만 실패만 반복하며 포기... 플랫폼 경제 시대에 생존하려면 다시 도전해야현재 삼성그룹은 삼성전자가 그룹의 다른 계열사를 대부분 먹여 살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삼성을 포함한 국내 대기업은 원천기술을 보유한 경우는 드물고 선진기술을 모방해 개선한 것이 대부분이다.2000년대 이후 선진국의 기술 보유 기업은 자체제품 생산으로 시장을 지배하기보다 기술판매에 의한 로열티 수입으로 사업모델을 변경했다. 국내 기업이 이들 기업의 기술을 도입해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이다.삼성전자의 휴대폰도 일본 부품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미국의 퀄컴(Qualcomm) 등 기술 보유 기업에 제공하는 로열티 금액이 상당하다.만약 기술보유 기업이 삼성의 경쟁자와 멀티라이센싱을 추구하거나 국내 기업이 가진 생산 효율성을 중국, 인도 등의 경쟁국이 갖게 된다면 삼성전자의 몰락은 불가피하다.생산 효율성은 모방하기 쉽고 특허로 보호되지 않기 때문에 예측되는 시간의 길고 짧음만이 관건이지 경쟁력 저하라는 치명적인 결과는 피하기 어렵기 때문이다.삼성전자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게 된 배경에는 핵심 제품의 선택과 집중이 아니라 제품의 다각화로 얻은 위험(risk) 분산과 시너지(synergy) 효과에 있다.미국, 일본의 주요 기업은 반도체, 가전, 휴대폰 등 특정 제품만을 선택해 핵심역량을 집중했지만 삼성전자는 이와는 반대의 길을 걸었다.2005년 작고한 세계적인 경영학자인 피터 드러커(Peter Ferdinand Drucker)는 삼성전자의 이 선택이 일본이나 미국의 경쟁기업을 이기게 된 결정적인 동인(keydriver)라고 주장했다.삼성은 핵심제품에 대한 수직계열화를 추진했고 그 결과 오늘날의 경쟁력을 갖게 된 것으로 평가받는다. 화학원료의 생산과 구입에서부터 부품의 생산, 제품의 판매까지 그룹 내부에서 모두 해결한다.문제는 대부분의 계열사를 음으로 양으로 먹여 살리는 삼성전자가 현재는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만약 핵심사업인 액정디스플레이(LCD), 반도체에서 위기를 맞게 되면 전 계열사가 연쇄적으로 부실화된다는 점이다.특정제품 몇 개에 한정된 삼성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선도기업이 지향하는 전략을 연구해볼 필요가 있다. 현재 이들 기업은 핵심 ‘게이트웨이(gateway)’를 확보하는 데 전력을 기울인다.애플(Apple)은 iOS라는 자체 운영체제를 개발해 모든 디바이스를 연결했다. 구글(Google)은 검색과 차세대 모바일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Android) 개발에 집중해 생태계를 지배하고 있다.삼성전자는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면서 바다(bada)와 같은 운영체제(OS) 개발에 몇 번이나 도전했지만 실패했다.삼성전자도 늦었지만 종합백화점식으로 생산한 제품을 연결할 플랫폼을 개발해야 하고 이 플랫폼이 미래 제품의 혁신방향을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 플랫폼 경제 시대에서 살아남으려면 자체 플랫폼이 필요하다.◇ 디지털 시대의 경쟁력은 혁신과 속도... 2010년 이후 1등이라는 자만에 빠져 중국 기업의 추격 허용아날로그시대에서 전자업계의 강자는 단연 일본 기업이었다. 1980~90년대 소니(Sony), 도시바(Toshiba), 샤프(Sharp), , 히다치(Hitachi) 등이 개발한 전자제품이 전 세계 시장을 휩쓸었다.한발 앞선 기술개발과 소비자 친화적인 디자인으로 시장의 주도권을 쥐고 놓지 않았다. 일본 기업이 구축한 체계적인 유통망과 한 번 쌓은 브랜드 인지도는 쉽게 허물어지지 않았다.2000년대 들어 아날로그 시대가 끝나고 디지털시 대가 되자 상황은 바뀌었다. ‘경험과 기술’이 주도하던 전자업계에 ‘혁신과 속도’가 핵심 경쟁요인으로 부상했다.경험과 기술이라는 일본의 강점이 오히려 약점으로 작용했다. 일본은 경험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매뉴얼에 집착했고 기술개발에만 전념했다. 소비자에게 이로운 기술만 개발하면 소비자가 알아서 선택할 것이라고 착각했다.한발 더 나아가 기술로 소비자의 요구를 관리하거나 통제할 수 있다고 자만했다. 기술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만병통치약이라고 생각한 것이다.일본 기업이 기술력에 자만하는 사이 삼성전자는 새로운 변화의 흐름을 따라가기 위해 노력했다. 전자제품의 핵심 소비계층인 젊은이들은 기술력보다는 디자인과 기능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을 간파한 것이다.휴대폰만 보더라도 통화품질 향상에만 집중한 일본 기업과는 달리 삼성전자는 벨소리, 일정관리, 전화번호부 등 부가적인 기능을 개발했고 소비자가 선호할 디자인을 설계했다. 이런 노력으로 애니콜(Anycall) 신화가 탄생한 것이다.삼성전자의 혁신을 가능하게 한 또 다른 요소는 무모하리만큼 과감한 투자결정으로 획득한 속도(speed)다. 변화의 흐름을 탈 수 있는 빠른 의사결정으로 민첩성(agility)까지 확보했다.‘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넌다’는 일본식 경영이나 ‘단기적 성과와 주주배당에 집착’하는 미국식 경영에서는 도저히 불가능한 전략이다.일부 전문가는 이것이 오너경영의 장점이라고 치켜 세우지만 삼성전자로서는 다른 선택이 없었다고 보는 편이 옳다. 결과가 좋았다고 해서 무작정 칭찬만 할 일은 아니라고 본다.오너의 독단적인 결정은 다른 주주의 권익을 침해할 수 있고, 잘못된 결정을 필터링(filtering)할 시스템을 갖추지 못하면 한번 잘못한 결정으로도 쉽게 망할 수 있다는 점도 잊어서는 안 된다.보수적 관리문화를 가진 것이 삼성의 기업문화라고 평가하면서 속도와 민첩성을 갖췄다고 평가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상대적 관점에서 봐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보수적인 일본 기업, 오너의 권한이 작은 미국 기업과 비교해 오너 중심의 삼성은 속도와 민첩성에 관한 경쟁력은 확보했다고 볼 수 있다.하지만 삼성 또한 의사결정의 과감성과 독단이라는 사회주의 체제의 장점을 포기하지 않고 자본주의를 받아 들인 중국 기업의 경영진과 비교한다면 비교우위를 가졌다고 보기 어렵다.중국 기업이 삼성의 경쟁자로 부상할 것이라는 점을 예견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미 중국의 화웨이(HUAWEI), 샤오미(XIAOMI), 하이얼(HAIER), CATL 등이 반도체, 스마트폰, 가전, 배터리 등에서 삼성을 넘보고 있다.삼성이 2010년 이후 기술개발보다는 외형성장에 치우치며 1등이라는 자만에 빠져 있는 사이에 추격을 허용한 셈이다. 중국 정부와 기업은 삼성의 오너보다 더 무모한 의사결정도 과감하게 내릴 수 있다.- 계속 -
-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타겟(target)으로 시작한 관세 전쟁의 유탄이 유럽연합(EU), 인도, 일본, 한국 등에 떨어지며 경기 침체의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우리나라 간판 기업인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전쟁의 포화속에서 진로조차 설정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과 포스코그룹 등도 비슷한 처지로 내몰린 상황이다.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를 극복하며 정보통신기술(ICT) 선도국가로 불리던 대한민국은 AI 시대의 변방으로 뒤쳐졌다.2023년 3월 공개된 챗GPT(chatGPT)가 관행이나 기억에 의존하는 관리자의 밥그릇을 깨는 중이다. 화이트칼라 근로자나 지식인 모두 자기혁신을 시도하지 않으면 생존이 불가능하다.◇ 관리부실로 일어난 여러 가지 실수... 관리 중심에서 혁신을 위한 도전 추진하지만 성과 미흡완벽하다고 자부하는 관리의 삼성그룹도 기업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실수를 저지른다. 사소한 실수도 있지만 기업의 존속 자체를 어렵게 만든 경우도 있었다. 주요 사건을 시대순으로 정리해보자.현 삼성물산 건설부문인 삼성종합건설은 1993년 부산광역시 구포역 열차사고를 냈다. 대표이사는 구속되고 법인은 6개월 간 영업정지를 당했다.당시 사고는 삼성종합건설이 안전지침을 무시하고 무리하게 지하 발파작업을 함으로써 지반이 침하되어 발생했다.사고 이후 사명을 삼성건설로 바꿔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시도했지만 끝내 부정적인 인식을 극복하지 못했다. 1996년 삼성물산에 흡수합병되며 삼성건설은 역사속으로 사라졌다.삼성항공은 1995년 경상남도 창원의 군공사를 부실하게 했다는 감사원의 조사결과나 나오자 건설업 면허를 자진 반납했다. 항공회사가 본업과 전혀 관련 없는 건설사업을 시작한 것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았다. 2006년 11월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개업 9주년 기념으로 고급자동차인 페라리 360을 경품으로 내걸었다. 3만9000장의 경품 응모권이 배포됐고 당첨자가 모두 444명이나 나왔다.경품 응모권이 잘못 인쇄돼 발생한 사고였다. 결국 고객에게 사과하고 재추첨해 3명 만 당첨시켰지만 기업의 신뢰도는 이미 땅에 떨어졌다. 이후에도 삼성은 유통사업에서 큰 성과를 내지 못했다.2008년 삼성의 전문기업인 삼성SDS도 직원의 사소한 실수로 영업정지를 당했다. 정보통신공사업 등록을 갱신하지 않아 서울시로부터 영업정지 3개월의 처분을 받은 것이다.정보통신공사업법에는 사업자 등록을 3년마다 신고하도록 되어 있고 신고를 누락할 경우 1년 이하의 영업정지나 등록을 취소할 수 있다.삼성SDS는 행정소송을 제기해 2011년 1월 법원으로부터 영업정지 20일의 처분을 받았다. 갱신날짜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직원의 실수 때문에 회사 측 추산 약 1700억 원의 손실을 입었다. 2011년 4월 삼성카드에서 일어난 사건은 더욱 황당하다. 삼성SDS 직원이 삼성카드 직원에게 부탁해 65억 원어치의 기프트 카드를 외상으로 발급받아 횡령했다.다른 카드회사와 달리 삼성카드는 우수 거래 고객이나 법인 고객에게 외상 거래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65억 원이나 되는 외상을 담당 직원이 상급자에게 보고하지 않고 전결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는다.40억 원을 소위 말하는 카드깡으로 현금화했는데 이를 차단할 시스템이 없었다는 것도 문제다. 관리의 삼성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반응이었다.이제 삼성의 관리형태도 시대적 변화를 따라가야 한다. 이병철 회장은 합리성과 효율성을 추구했지만 이건희 회장은 창의성과 효과성을 중시했다.이병철 회장은 경쟁적 문화를 도입해 업적 제일주의, 일등주의를 표방했지만 이건희 회장은 협력적 문화를 도입헤 공존과 신뢰 제일주의를 지향했다.이건희 회장의 사후 삼성의 관리형태가 많이 변했다고 하지만 아직도 미흡하다. 이재용 회장의 삼성은 관리를 어떤 방향으로 개선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 삼성의 기업문화 혁신을 위한 새로운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 ◇ 자기혁신형으로 관리조직을 바꿔야... 이재용 회장 취임 이후 '초격차 전략'마저 사라져1938년 창업한 삼성은 87년 동안 ‘관리’를 슬로건으로 삼았지만 21세기 글로벌 시대에 맞게 관리의 개념도 바꿔야 한다. 시장도 변하고 사람도 변하므로 관리도 변하는 것이 순리다.▲ 환경 대응과 경영 행동에 따른 기업문화 행태의 분류 [출처=삼성문화 4.0]위의 그림은 경영행동의 방향과 환경에의 대응이라는 지표로 기업문화의 행태를 분류한 것이다. 경영행동을 외부지향과 내부지향, 환경에의 대응을 도전적과 보수적으로 구분해 기업문화를 자기혁신형, 분석중시형, 공감중시형, 관리중시형으로 나눴다.자기혁신형은 성장과 경쟁에서 도전을 중시해 시장과의 밀착과 대응력 강화를 지향한다. 분석중시형은 경쟁력의 기반이 비용 경쟁력에 있다고 판단해 생산효율과 관리효율을 강조한다.공감중시형은 위험회피와 지위의 안정을 중시한다.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여 로열티를 높이고 시장의 안정화를 꾀한다. 관리중시형은 경쟁에서 협조관계와 기업 내의 질서유지를 지향한다.4가지 기업문화에 삼성의 관리문화를 적용해보면 삼성의 관리형태는 관리중시형이었지만 현재는 공감중시형으로 전이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환경에 대한 대응은 여전히 보수적이지만 기업 내부를 지향하던 경영행동은 이제 외부로 향하고 있다. 여전히 위험을 회피하고 변화를 거부하려는 특성을 보인다.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업무 자세보다는 자신의 자리와 기업의 위치를 안정적으로 유지시키는 데 관심을 가진다. 즉 변화를 거부하고 있는 셈이다.관료적인 문화를 가진 삼성의 관리조직은 감시·감독자가 아니라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 구성원의 전략적인 비즈니스 파트너나 변화의 추진자로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삼성의 관리조직이 전략적인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사업활동 전반에 폭넓은 지식을 갖고 전략적인 분석능력, 전략적인 리더십이 요구된다.변화의 추진자로서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서는 변혁의 촉진자로서 시스템 분석능력, 조직변혁 기술을 갖춰야 한다. 시스템 분석능력은 고도의 지식노동이 필요한 영역이다.관리도 통제가 아니라 지원과 서비스 업무라는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이건희 회장이 주창했던 창의적 경영은 공감중시형이 아니라 자기혁신형으로 가야 꽃을 피울 수 있다.자기혁신형은 새로운 시장과 제품에 도전하도록 의지를 이끌어내고 시장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민첩성을 키운다. 결국 이건희 회장도 변화보다는 안정을 추구하며 조직의 민첩성을 떨어뜨렸다는 평가를 받는다.21세기 기업경영 화두는 비용이나 관리가 아니라 속도와 민첩성이라는 점도 삼성이 관리형태를 바꿔야 하는 이유에 속한다. 기술 진화 속도가 빠른 상황에서 민첩하지 못하면 망한다.시대를 앞서간다는 삼성전자마저도 1등에 안주하다가 트레이드 마크였던 '초격차 전략'을 잃어버렸다. 기술적 우위를 잃어버린 기술기업의 미래는 없다.- 계속 -
-
2025-03-26▲ 엔씨소프트 아이온, 신규 서버 '엑스' 업데이트 진행[출처=엔씨소프트]㈜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 이하 엔씨(NC))에 따르면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이 3월26일 신규 서버 ‘엑스’ 업데이트를 진행했다.엑스 서버 이용자는 오늘부터 △레벨업 속도 4배 △마석 강화 성공 확률 3배 △주요 인스턴스 던전 공략 보상 2배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엑스 서버에서는 비행이 제한되며, 강습 스킬과 옥좌 스티그마가 드롭되지 않아 기존과 다른 새로운 플레이 경험이 가능하다. 스킬 통합과 공격력 극대화로 새로워진 검성 클래스도 만나볼 수 있다.신규 필드 ‘티아마트의 보고’가 추가된다. 티아마트의 보고는 거래 가능한 보물을 획득할 수 있는 비행 불가 필드다. 필드 내 ‘용제의 보물함’을 통해 △타오르는 나락의 무기 △영웅 장비 △전승 신석 등 희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신규 필드에서는 인스턴스 던전 추가 입장 기회를 제공하는 ‘검은 드라나 가공품 납품’ 콘텐츠와 함께 ’현신 토벌전’, ‘헥사드 레이드’ 등 다양한 월드 레이드를 즐길 수 있다. 필드 내 돌발 미션을 통해 추가 보물함 획득도 가능하다.이용자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엑스 서버에서는 65~67레벨을 달성하면 고레벨 강화석을 받을 수 있다.‘엑스 부트 캠프’ 이벤트를 통해 4주간 다양한 미션을 완료하고 주차 별 보상으로 강화석과 마석도 얻는다. 사전예약에 참여하지 못한 이용자는 ‘후발대 지원 이벤트’를 통해 각종 아이템을 지원받을 수 있다.모든 서버(윈드, 루미, 엑스)에서 참여 가능한 ‘AION TIME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아이온 이용자는 4월23일 정기점검 이전까지 접속만해도 ‘완성된 시간 상자’ 조각을 획득할 수 있다.조각을 조립하면 서버 별 최상위 장비와 강화석 등 유용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신규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2025-03-24▲ 코엑스 ‘인터배터리 2025’의 LS머트리얼즈 전시관에서 직원들이 관람객들에게 전시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직원들[출처=LS머트리얼즈]LS전선(회장 구자엽, 대표이사 구본규)에 따르면 가온전선(대표이사 정현), LS에코에너지(대표 이상호), LS머트리얼즈(대표 홍영호), LS마린솔루션(대표이사 구본규) 등 자회사들과 함께 해상풍력 관련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이들 4개 자회사는 3월24일 LS머트리얼즈를 시작으로 주주총회를 통해 ‘해상풍력 및 에너지 관련 사업의 투자·운영·기술개발’을 사업 목적에 반영할 계획이다.LS전선은 이를 통해 해상풍력 산업의 밸류체인 전반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전략이다.이번 사업 확대는 해상풍력특별법 공표와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추진 등 시장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LS전선은 국내 유일의 초고압 직류송전(HVDC) 해저 송전망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해상풍력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LS전선은 해저케이블 생산부터 시공, 핵심 부품 공급, 유지보수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각 자회사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며, 해상풍력 산업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LS머트리얼즈는 풍력발전기의 피치제어(Pitch Control) 시스템에 울트라커패시터(UC)를 공급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전력망 안정화에 필수적인 그리드(Grid) 시스템 공급을 추진 중이다.가온전선과 LS에코에너지는 해저케이블 사업 및 해상풍력 관련 투자·운영을 확대한다. 양사는 해저케이블 생산과 관련 투자를 강화하며 핵심 공급망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LS마린솔루션은 해상풍력 및 해양플랜트 관련 선박 운영 사업을 추진한다. 전용 선박과 시공 역량을 기반으로 해상풍력 확대 및 해저 전력망 구축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
2025-02-12▲ LG에너지솔루션 로고[출처=LG에너지솔루션]LG에너지솔루션(대표이사 김동명)에 따르면 2025년 2월11일(화) ‘금속의 결정 성장 방향(texture)이 배터리 충전 속도 및 안전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문이 에너지 분야의 저명한 학술지 Joule에 게재됐다.이 논문은 LG에너지솔루션과 전고체전지 연구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시카고대 셜리 멍(Shirley Meng) 교수가 연구했다. 미래 차세대 전지로 불리는 전고체전지의 충전속도 및 안전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LG에너지솔루션은 그 동안 셜리 멍(Shirley Meng) 교수가 이끄는 시카고대와 UC 샌디에고(UCSD)의 FRL (Frontier Research Lab) 연구팀과 함께 전고체전지 기술의 혁신적인 연구를 추진해왔다.셜리 멍 교수는 전고체전지에 얇은 실리콘 층을 도입함으로써 리튬 금속의 결정 성장 방향을 제어해 균일한 전착(電着·전기장에 의해 전해질 내 이온이 전극의 표면에 들어붙는 일)을 유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이를 통해 전고체전지의 충전속도를 약 10배 이상 향상시키고 배터리의 안전성을 대폭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논문의 제목은 ‘Grain Selection Growth of Soft Metal in Electrochemical Processes(전기화학 공정에서 연성 금속의 결정 선택 성장)’다.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연구 성과를 통해 무음극 전고체전지 개발에 속도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무음극 전고체전지는 기존 음극에서 음극재를 제거하고 충전 시 양극에서 이동한 리튬 이온을 음극에서 리튬 금속으로 환원해 활용하는 전고체전지를 의미한다.이 방식은 배터리의 무게를 줄이고 부피를 축소하면서도 에너지밀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된다.다만 리튬 금속이 균일하게 전착되지 않으면 수명과 성능 저하를 초래할 수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적 돌파구가 필수적이었는데 이번 연구성과를 통해 실마리를 찾은 것이다.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전고체전지를 포함한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국내외 유수 대학 및 기관들과 함께 공동 연구센터 FRL을 설립해 차세대 배터리 관련 집중 연구개발(R&D) 과제를 연구하고 차세대 배터리 원천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 SK C&C 로고[출처=SK C&C]SK C&C(사장 윤풍영)에 따르면 SK텔레콤과 함께 자사 AI 금융 투자 플랫폼 ‘마캣캐스터(Market Caster)’를 기반으로 산업 및 고객 맞춤형 AI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에이전트(Agent)’ 개발을 본격화한다.SK C&C가 SK텔레콤과 함께 그룹의 디지털 역량을 결집하며 다양한 산업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AI Powered Intelligence(AI 파워드 인텔리전스)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SK C&C는 2024년 12월 SK텔레콤과 함께 정식 출범한 ‘AIX사업부’에서 SK 그룹 내 산재된 AI 역량을 집결하고 AI B2B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SK C&C와 SK텔레콤은 마켓캐스터처럼 이미 시장 검증을 마친 AI 모델을 활용해 에너지·반도체·배터리 등 주요 산업별로 포진된 그룹사 사업 특성을 반영한 AI 전환(AT, AI Transformation) 사례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AI 인텔리전스는 각 산업 특성과 고객 요구를 반영해 △시장 환경 △소비자 동향 △경쟁사 정보 △경쟁 지표 등을 AI 기술로 분석한다.이를 통해 수요나 가격 트렌드 예측, 포트폴리오 최적화, 리스크 관리 등에 필요한 지표와 설명력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이 전략적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특히 급변하는 글로벌 공급망 체계와 복잡한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AI인텔리전스는 효율적이고 정확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양 사는 기업이 AI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구축·운영하는데 드는 시간과 비용, 관리 부담을 줄여 줄 수 있는 산업별 특화 AI 에이전트를 지원한다.이 에이전트는 금융 AI 인텔리전스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SK C&C의 ‘마켓캐스터’ 기술력을 기반으로 설계됐다.금융 투자 분야는 산업 및 시장 변화를 예측하는 데 있어 높은 수준의 AI 분석 능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이를 통해 축적된 경험은 산업별 특화 AI 에이전트 개발에 강력한 기반이 된다.‘마켓캐스터’는 금융상품 추천, 주문, 운용에 특화된 △AI 어드바이저 △AI 트레이딩 서비스를 통해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예를 들어 자사 PI(고유재산투자) 자금 운용에서 마켓캐스터는 변동성이 큰 글로벌 주식시장의 하락장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용하며 연수익률 20% 이상 성과를 달성했다.이러한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지난해에는 국내 대형 자산운용사와 사모펀드 상품을 출시했으며, 메리츠 증권 AI 주식 주문 최적화 시스템에도 적용되고 있다.양사는 금융 시장을 넘어 첨단 제조 산업에서도 마켓캐스터를 활용한 AI 에이전트로 고객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할 계획이다.365일 24시간 실시간으로 글로벌 시장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마켓캐스터 AI 모델은 제조업에서도 복잡한 공급망 관리와 생산 전략 최적화에 기여할 수 있다.실제로 반도체 업황 지수를 활용한 PoC(개념검증) 프로젝트에서는 데스크톱과 노트북용 DRAM 생산 증감 비율을 최적화하며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SK C&C 차지원 AT서비스1본부장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의사결정 고도화 과정은 여러 산업에서 필수적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마켓캐스터는 AI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그룹 주요 산업에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제공하며 한층 진화된 고객 맞춤형 AI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
▲ 일본경제단체연합회(経済団体連合会, 経団連) 홈페이지중국자동차공업협회(中国汽车工业协会)에 따르면 2024년 1~11월 상위 10위 SUV 제조사의 신차 판매량은 853만6000대로 전체 SUV 판매량의 65.5%를 차지했다.중국국가외환관리국(国家外汇管理局)에 따르면 2024년 9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대외 금융자산은 US$ 1조5642억 달러, 대외 부채는 1조5029억 달러, 대외 순자산은 613억 달러다.중국 교통운수부(交通运输部)에 따르면 2024년 11월 말 기준 고속도로 휴게소에 총 3만3000개의 충전소와 4만9000개의 충전주차 구역을 건설했다.미쓰이스미모토파이낸셜그룹(三井住友フィナンシャルグループ)에 따르면 2025년3월기 순이익 예상치를 1조 엔에서 1조1600억 엔으로 상향 조정했다.일본 구마모토현(熊本県)에 따르면 대만 반도체 수탁전문기업 TSMC의 구마모토 제1공장이 양산에 돌입했다. TSMC는 2024년 12월 말까지 양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에 맞췄다.일본경제단체연합회(経済団体連合会, 経団連)에 따르면 종업원 500인 이상 대기업 21종16개사의 겨울철 보너스 평균액이 92만5545엔으로 전년 대비 2.11% 증가했다.대만의 허쉬(和碩, 페가트론, Pegatron)에 따르면 캐논 주식 1만5140주를 매각했다. 매각 가격은 주당 NT$ 66.05달러, 매각이익은 7억4500만 달러 규모이며 남아있는 주식은 6.22%다.◇ 중국 교통운수부(交通运输部), 2024년 11월 말 기준 고속도로 휴게소에 총 3만3000개 충전소 건설중국자동차공업협회(中国汽车工业协会)에 따르면 2024년 1~11월 상위 10위 SUV 제조사의 신차 판매량은 853만6000대로 전체 SUV 판매량의 65.5%를 차지했다.동기간 이치-다중(一汽-大众, FAW-폴크스바겐), 테슬라(特斯拉, Tesla), 광치도요타(广汽丰田)는 2자릿수 판매 감소를 보였다.치루이자동차(奇瑞汽车), 비야디(比亚迪), 지리자동차(吉利汽车), 창안자동차(长安汽车), 창청자동차(长城汽车), 리샹자동차(理想汽车, Li Auto), 이치도요타(一汽丰田, FAW Toyota) 등은 각각 성장했다.2024년 1~11월 상위 10위 내 자동차 제조사의 신차 판매량은 709만5000대로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69.2%를 차지했다.중국국가외환관리국(国家外汇管理局)에 따르면 2024년 9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대외 금융자산은 US$ 1조5642억 달러, 대외 부채는 1조5029억 달러, 대외 순자산은 613억 달러다. 이 중 위안화 순부채는 3597억달러, 외화순자산은 4210억 달러를 기록했다.대외금융자산 중 예금 및 대출자산이 9537억 달러, 채권자산이 3723억 달러, 주식 등 기타자산이 2382억 달러로 각각 61%, 24%, 15%를 차지했다.대외부채 중 예금 및 대출 부채는 7129억 달러, 채권부채 3797억 달러, 자본 등 기타 부채 4103억 달러로 각각 47%, 25%, 27%를 차지했다.중국 교통운수부(交通运输部)에 따르면 2024년 11월 말 기준 고속도로 휴게소에 총 3만3000개의 충전소와 4만9000개의 충전주차 구역을 건설했다.2023년 대비 각각 1만2000개, 1만7000개 증가했다. 현재 전국 6000개 이상 고속도로 휴게소중 5800개 이상에 충전소가 설치되어 약 97%를 기했다.◇ 일본경제단체연합회(経済団体連合会, 経団連), 종업원 500인 이상 대기업 겨울철 보너스 평균 92만5545엔미쓰이스미모토파이낸셜그룹(三井住友フィナンシャルグループ)에 따르면 2025년3월기 순이익 예상치를 1조 엔에서 1조1600억 엔으로 상향 조정했다.또한 2026년 3월기 연결 순이익은 1조2000억 엔 초과를 목표로 설정했다. 일본은행의 금융정책전환으로 제로금리 정책을 탈피해 은행예금 이자 등 수익 확대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일본 구마모토현(熊本県)에 따르면 대만 반도체 수탁전문기업 TSMC의 구마모토 제1공장이 양산에 돌입했다. TSMC는 2024년 12월 말까지 양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에 맞췄다.일본 내 제1공장은 회로선 폭 12~28나노미터(나노=10억분의1) 연산용 로직 반도체를 생산한다. 정부가 최대 4760억 엔을 보조했다.일본경제단체연합회(経済団体連合会, 経団連)에 따르면 종업원 500인 이상 대기업 21종16개사의 겨울철 보너스 평균액이 92만5545엔으로 전년 대비 2.11% 증가했다.2년 연속 90만 엔 대를 기록했으며 1981년 집계 이후 3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건설이 전년 대비 20.48% 증가했다.◇ 대만 허쉬(和碩, 페가트론), 캐논 주식 1만5140주 매각으로 NT$ 7억4500만 달러 이익 실현대만의 전자기기 생산업체 허쉬(和碩, 페가트론, Pegatron)에 따르면 캐논 주식 1만5140주를 매각했다. 매각 가격은 주당 NT$ 66.05달러, 매각이익은 7억4500만 달러 규모이며 남아있는 주식은 6.22%다.2024년 3분기 말 기준 페가트론의 캐논 주식 보유량은 총 2813만5300주로 9.72%에 달했다. 자회사 화유인베스트먼트는 6495주를 갖고 있었다.최근 로봇 테마주로 캐논 주식이 급등함에 따라 총 1514만주를 처분했다. 총 거래금액은 10억 달러를 초과해 7억4500만 달러의 이익을 실현했다.
-
2024-12-09▲ 삼성물산-히타치 에너지, 글로벌 HVDC 사업 협력 MOU 체결식[출처=삼성물산]삼성물산 건설 부문(대표이사 오세철, 이하 삼성물산)에 따르면 최근 히타치에너지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트레이드 타워 히타치에너지코리아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히타치에너지와 글로벌 HVDC(High Voltage Direct Current·초고압직류송전) 사업에 대한 협력과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이다.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확대에 발맞춰 본격적인 HVDC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HVDC는 발전소에서 생산된 교류 전력을 고압 직류로 변환시켜 송전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손실이 적고 안정성이 높은 장거리 대규모 송전의 핵심 기술이다.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전환과 전력 인프라 확장에 이어 최근 AI 비즈니스 활성화로 데이터센터가 대거 확충되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으로 전력을 전송하기 위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시장 규모는 2030년까지 약 159조 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히타치에너지는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현재 약 90여개 국가에 진출해 있는 중전기·전력제어시스템 분야의 글로벌 리더다.또한 삼성물산이 현재 수행하고 있는 약 3.5조 원 규모 아랍에미리트(UAE) 해저 HVDC 사업에 핵심기자재인 컨버터 스테이션(전력변환기)을 공급·설치하는 등 협업 중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HVDC 사업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삼성물산의 안정적 EPC 수행 역량과 전력 산업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설계·제작 기술력을 자랑하는 히타치에너지와의 시너지를 더해 국내 잠재 프로젝트를 비롯한 향후 중동, 동남아, 유럽 등 급증하는 글로벌 HVDC 시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 참여 기회를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김성준 삼성물산 P&G영업팀장(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사간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양사의 혁신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성장을 도모할 것이다”고 밝혔다.최석환 히타치에너지코리아 사장은 “양사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 세계 초고압직류송전 시장을 리드하며, 이번 협약이 양사 모두에게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포부를 공개했다.
-
▲ 현대차·기아와 한국도로공사가 각자 보유한 교통 데이터를 공유해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도로 전광판에 실시간 교통 정보를 제공하는 과정[출처=현대자동차그룹]현대차·기아에 따르면 2024년 11월20일(수) EX-스마트센터(경기도 성남시 소재)에서 한국도로공사와 ‘공공-민간 협력 교통안전 서비스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측이 보유하고 있는 교통 데이터를 서로 공유해 보다 안전한 도로 환경 구축에 기여하겠다는 목표에 따른 것이다. 협약식에는 현대차·기아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 권해영 상무, 설승환 한국도로공사 교통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앞으로 현대자동차·기아 고객은 운전 중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전방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보다 안전한 주행 정보를 안내받게 된다.특히 고속도로 내 인명피해 발생 원인 중 하나인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 위 돌발 상황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운전자에게 신속하게 전달하는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기아는 △사고 추정 구간 △정지차 발생 구간 △역주행 발생 구간 등 차량이 주행하면서 수집하는 정보를 한국도로공사와 공유한다.한국도로공사는 지능형 교통 시스템(Intelligent Transport System, ITS)을 통해 수집한 △사고 발생 △전방 속도 △갓길 차로 △하이패스 개폐 등의 정보를 현대차·기아와 공유한다.현대차·기아 고객은 이처럼 실시간으로 수집된 사고·교통 정보를 향후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보다 정확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 관리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된다.이와 같이 차량의 주행 데이터와 공공 ITS 시스템이 수집한 정보가 결합함에 따라 운전자의 안전뿐만 아니라 도로 교통정보의 신뢰성과 정확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한편, 현대차·기아는 2023년해 11월 경찰청 및 도로교통공단과 교통안전 증진을 위해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를 수집하고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하는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현대차·기아는 도로 위를 달리는 차량이 수집하는 교통 정보가 계속 늘어나는 만큼 이를 기반으로 고객의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 경험 제공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기아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 권해영 상무는 “이번 협약으로 고속도로 위 사고를 보다 신속하게 감지하고 고객의 안전을 강화할 수 있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또한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차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주행 안전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나아가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SDV)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한국도로공사 설승환 교통본부장은 “현대차·기아와 데이터를 지속 공유하고 기술 협력을 통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
▲ 신한은행, 퇴직연금 광고 On-Air[출처=신한은행]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에 따르면 퇴직연금 상품의 장점을 널리 알리고 마케팅을 강화하고자 퇴직연금 광고를 새롭게 공개했다.이번 광고는 가수 윤종신의 대표곡 ‘고속도로 로맨스’를 신한은행 퇴직연금 브랜드 이미지에 맞춰 재해석한 광고 음원과 함께 밝고 경쾌한 영상으로 제작됐다.광고 영상에서 배우 이정하와 가수 윤종신은 ‘퇴직연금, 고민된다면 탄탄한 신한은행 퇴직연금’이라는 내용을 담아 개사한 ‘고속도로 로맨스’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반복되는 후렴구인 ‘퇴직연금! 신한은행!’을 넣어 쉽게 따라부를 수 있게 했다. 또한 영상 속 직장 동료들로 뮤지컬팀 ‘Musical’s’가 등장해 광고 영상의 전체적인 톤앤무드 수준을 높였다.이번 광고는 지상파·종편·케이블 등 TV와 유튜브·OTT 등 디지털 채널, 라디오, 옥외 매체 등 다양한 미디어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 퇴직연금의 주요 장점인 ‘안정성’을 알리고자 ‘탄탄한 신한은행 퇴직연금’을 메세지로 한 광고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신한은행 퇴직연금을 더 많이 알리고 브랜드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
2
3
4
5
6
7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