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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라 메이저 모셔널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 [출처=현대차그룹]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에 따르면 미국의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이 로보틱스 및 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인 로라 메이저(Laura Major)를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모셔널 이사회는 최고기술책임자(CTO)로서 성공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로라 메이저가 2026년 자율주행 상용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AI 기술개발을 가속화하는 시점에 적임자로 판된해 사장 겸 CEO 임명했다.2020년 모셔널 설립 이후 CTO로 근무했던 로라 메이저 사장은 2024년 9월부터 모셔널의 임시 CEO를 맡아왔다.로라 메이저 사장은 모셔널의 CTO로서 미국 연방 자동차 안전기준(FMVSS) 인증을 받은 세계 최초 무인 자율주행 차량 중 하나인 아이오닉 5 로보택시를 개발한 조직을 이끌었다. 머신러닝 중심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택을 구축해 왔다.로라 메이저 사장은 모셔널 근무 이전에는 미국의 비영리 연구개발 기관 ‘드레이퍼 연구소(Draper Laboratory)’와 드론 전문업체 ‘아리아 인사이트(Aria Insights)’에서 우주비행사 및 국가안보 분야와 관련된 자율주행과 AI 솔루션 개발 업무를 수행했다.또한 인간이 로봇과 공존하는 미래에 대해 저술한 ‘로봇을 기대할 때 기대해야 할 것들: 인간-로봇 협력의 미래(What to Expect When You’re Expecting Robots: The Future of Human-Robot Collaboration)’의 공동 저자이기도 하다.로라 메이저 사장은 “우리는 현대차그룹과 협력해 교통수단에 ‘체화 AI(Embodied AI)’를 도입하고 사회 전반에 큰 유익을 가져오고자 한다”면서 “완전 자율주행 시스템을 구축해 온 깊은 전문성과 최신 AI 기술 혁신을 빠르게 구현해 온 민첩함을 바탕으로 안전한 자율주행 차량이 일상의 실용적인 일부가 되는 미래를 강력하게 실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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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회 인천국제해양포럼 프로그램 [출처=인천국제해양포럼 홈페이지]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에 따르면 2025년 7월3일(목)부터 4일(금)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6회 인천국제해양포럼(Incheon International Ocean Forum 2025) 둘째 날 세션별 주제를 공개했다.7월4일(금) 둘째 날에 진행되는 주요 세션은 해양관광과 스마트 항만 2개다. 해양관광 세션(세션4)에서는 ‘해양의 미래 성장동력, 동북아 크루즈 시장의 협력과 확장’을 주제로 진행되며 해양자원의 관광 산업화 및 해양레저 활성화, 지역경제와의 연결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스마트항만 세션(세션5)에서는 ‘국제 공급망 위기에 대응하는 인공지능 항만’을 주제로 디지털 전환 및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 효율적인 항만 운영과 미래 경쟁력 확보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각 세션에는 국내외 항만, 관광 분야 전문가와 정책 실무자들이 연사로 참여할 계획이다.포럼 첫째 날(7월 3일)에는 △해운·물류 세션(세션 1) △해양환경과 기후 세션(세션 2) △해양에너지 세션(세션 3) 등 3개의 주요 세션과 △특별 세션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해양산업 관련 주제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은 “포럼 둘째 날 프로그램은 해양산업과 관광, 기술과 지역의 접점을 살펴보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스마트항만 기술 발전과 해양관광 활성화에 대한 논의를 통해 해양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실질적 해법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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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제어형 선재하 공법 개념도 [출처=삼성물산]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오세철, 이하 삼성물산)에 따르면 국내 최초 ‘자동제어형 선재하 공법’ 개발에 성공해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 신기술(제1023호) 인증을 받았다.선재하 공법이란 기존 시공된 말뚝 외에 보조 말뚝을 추가로 시공하고 압력을 가해 건물의 기초를 보강하는 공법이다.삼성물산이 개발한 ‘자동제어형 선재하 공법’이 공동주택 수직 증축 리모델링에 특화한 건설 신기술로 인증받게 되면서 리모델링 시장에서 기술 혁신을 선도하게 됐다.지금까지 선재하 말뚝 시공은 수동제어의 한계로 인해 건물 전체 보강 말뚝을 동시에 가압하는 공법을 적용하기 어려웠다.특히 수직 증축 리모델링의 경우 기존 말뚝과 추가로 시공하는 보강 말뚝에 전달되는 하중의 세밀한 검토가 구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손꼽혀왔다.이에 삼성물산은 기초보강 전문기업인 고려이엔시와 말뚝 자동제어 기술을 공동 개발해 2024년 지반공학회로부터 기술 인증을 받았다. 이어 이번에는 건설 신기술로 공식 인증받아 기술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해 냈다.이 기술은 자동제어장치를 활용해 말뚝에 가해지는 하중을 고르게 분산시켜 전체 보강 말뚝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또한 모든 제어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구조물의 하중이 말뚝에 전달되는 힘을 정량화한 데이터도 직접 확인 가능하다.실제로 이 기술을 수직 증축 리모델링 공사에 적용할 경우 △우수한 품질 확보 △작업 효율 향상은 물론 무엇보다 시공의 신뢰도를 높이면서 안전성 검토 기간을 크게 단축해 빠른 사업 진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지반공학회 기술 검증을 담당하는 고려대 이종섭 교수는 “이번 자동제어형 선재하 공법은 말뚝 관리 전반의 시스템을 개선하고 말뚝의 신뢰도를 높인 우수한 기술로 수직 증축 리모델링의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는 핵심기술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삼성물산 박인숙 리모델링 팀장(상무)은 “향후 도심 재생을 위한 리모델링 시장의 수요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과 품질, 경제성을 모두 갖춘 기반 기술을 지속 확보해 리모델링 시장에서 혁신을 이끌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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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11일 진수한 2400톤급 필리핀 원해경비함 1번 함 ‘라자 술라이만’함 [출처=HD현대중공업]HD현대중공업(대표이사 사장 이상균·노진율)에 따르면 2025년 6월11일(수) 울산광역시 본사에서 2400톤급 필리핀 원해경비함 1번 함인 ‘라자 술라이만(RAJAH SULAYMAN)함’ 진수식을 거행했다.HD현대중공업은 K-해양방산의 핵심 파트너인 필리핀 해군으로부터 수주한 총 6척의 원해경비함 중 1번 함을 성공적으로 진수했다. 3월 진수한 필리핀 초계함 2번 함 ‘디에고 실랑함’에 이은 2025년 들어 두 번째 수출 함정 진수식이다.이날 행사에는 필리핀 로미오 브라우너(Romeo S. Brawner) 합참의장,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베가(Theresa B. Dizon-De Vega) 주한필리핀대사, 에드윈 아마다르(Edwin E. Amadar) 해군 참모차장, 어구스토 가이테(Augusto V. Gaite) 국방부 방산 기술개발 차관보 등 필리핀군 및 정부 관계자들과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 사업 대표 등 양국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라자 술라이만함은 길이 94미터(m), 폭 14m, 순항속도 15노트(약 28킬로미터/시(km/h)), 항속거리 5500해리(1만186킬로미터(km))에 이르는 최신예 원해경비함으로 76밀리미터(mm) 함포, 30mm 부포(副砲), 기만기(欺滿機) 발사 체계, 탐색레이더, 전자광학 추적 장비 등 무기체계가 탑재된다.이 함정은 16세기 외세의 침략에 맞서 마닐라를 지켜낸 필리핀의 영웅 ‘라자 술라이만’의 이름을 따서 명명됐다.라자 술라이만함은 이후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 등을 거쳐 필리핀 해군에 2026년 3월 인도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은 후속 함 5척도 순조롭게 건조해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계획이다.이에 앞서 필리핀 정부는 자국 해군의 현대화와 전력 증강을 위해 다수의 함정을 확보하는 군 현대화 사업을 진행하면서 HD현대중공업에 호위함 2척(2016년), 초계함 2척(2021년), 원해경비함(OPV) 6척(2022년) 등 총 10척의 함정을 발주한 바 있다.HD현대중공업은 2025년 5월 부산에서 개최된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 참가해 대양 작전용 6500톤급 수출용 호위함을 최초로 공개하고 포르투갈 해군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해양 방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 사업 대표는 “필리핀으로부터 수주한 총 6척의 원해경비함 가운데 첫 번째 함정을 성공적으로 진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상호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K-해양방산의 핵심 파트너인 필리핀 군 현대화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필리핀 로미오 브라우너 합참의장은 “라자 술라이만함은 필리핀과 HD현대중공업 간의 긴밀한 협력의 결실로 팀워크와 공동 비전의 힘을 보여주는 귀중한 사례다”며 “6월12일 뜻깊은 필리핀 독립 기념일을 맞이해 역동적이고 유능한 해양 국가로 나아가겠다는 다짐을 함께 기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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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 PB 제조사,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25 디지털 유통·물류대전’에서 쿠팡 CPLB의 지원을 받아 단독 부스 운영 [출처=쿠팡]쿠팡(대표이사 박대준)에 따르면 2025년 6월11일(수)부터 13일(금)까지 자체 브랜드(PB) 제조 자회사 씨피엘비(CPLB)가 중소 제조 파트너 30개사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25 디지털 유통·물류대전’에 동반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우수한 PB제품을 생산해온 중소 제조사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쿠팡 PB 제조사들이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직접 소비자와 만나 제품과 브랜드를 소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CPLB는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30개 협력사에 전용 부스와 전시대, PDP 등을 제공하고 각 업체들이 쿠팡 PB상품과 함께 자사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쿠팡 CPLB, 11일 중소 제조 파트너 30개사와 함께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25 디지털 유통·물류대전’에 동반 참가 [출처=쿠팡]제조사 대표들은 부스에서 자사 슬로건과 대표 제품들을 전시하며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게 된다.쿠팡 PB 브랜드 ‘곰곰’의 미숫가루를 생산하는 ‘에버헬스케어’는 자사 브랜드 ‘배대감’을 함께 홍보하겠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충청북도 청주의 쌀 생산업체 ‘광복영농조합법인’, 제주특별자치도 농가 농산물을 공급하는 ‘느영나영 영농조합’, 경기도 안성에서 주방세제를 생산하는 ‘성진켐’, 전라남도 나주에서 누룽지를 제조하는 ‘대한식품’ 등 다양한 업종의 중소협력사들이 소비자와 직접 만난다.▲ 쿠팡 CPLB, 11일 중소 제조 파트너 30개사와 함께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25 디지털 유통·물류대전’에 동반 참가 [출처=쿠팡]전시장에는 CPLB와 중소 제조사와의 상생 스토리 등이 입체적으로 소개된다. 쿠팡 전체 판매자의 약 75퍼센트(%)를 차지하는 23만 중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 이들이 연간 20% 매출 성장을 이룬 사례들이 소개된다.또한 CPLB의 PB제조 협력사들의 90%가 중소상공인이다. 제조사의 85%가 서울 외 지역에 위치하면서 총 2만7000명의 고용 창출을 일으키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성과들도 그래픽 및 영상 콘텐츠로 제공된다.아울러 쿠팡의 디지털 유통 기술·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중소 제조사들의 성공사례도 소개된다. 쿠팡의 풀필먼트 시스템과 인공지능(AI)기반 수요예측,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중소협력사들이 제품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효과 등이다.현장에서는 곰곰, 탐사, 코멧, 홈플래닛 등 쿠팡 CPLB의 주요 PB상품 전시도 함께 진행되며, 패션·뷰티 등 최근 소비자들에게 주목받는 제품들도 다수 선보일 계획이다.전시장 이벤트 존에서는 ‘고객 감동 사연 이벤트’가 진행된다. 쿠팡 쇼핑 경험을 적어 이벤트 월에 붙이면, 소정의 경품(블록 장난감 등)이 증정된다.▲ 쿠팡 CPLB, 11일 중소 제조 파트너 30개사와 함께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25 디지털 유통·물류대전’에 동반 참가 [출처=쿠팡]이번 전시는 단순한 납품 관계를 넘어, CPLB와 중소협력사들이 그간 동반성장해온 과정과 성과를 되짚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특히 전시 경험이 많지 않은 중소 제조업체 대표들에게는 직접 소비자들과 대면하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CPLB는 2025년 2월 개최한 ‘우수협력회사 시상식 (Win-Win Awards)’을 비롯해 해외 수출 지원 등 국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전경수 CPLB 대표는 “산업부 유통물류대전을 계기로 중소협력사들이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 제품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CPLB는 중소 협력사들과 더욱 협력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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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한국조선해양이 지난 2024년 건조해 인도한 1만3000TEU급 컨테이너 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출처=HD현대]HD현대(대표이사 회장 권오갑,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정기선)에 따르면 조선 중간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대표이사 정기선, 김성준)이 최근 아시아 소재 선사로부터 1만5900TEU급 컨테이너 운반선 8척을 수주했다.계약 금액은 총 2조4000억 원 규모로 대규모 선박 계약에 성공하며 올해 순조로운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66미터(m), 너비 51m, 높이 30.3m 규모로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오는 2028년 하반기까지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이 선박에는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추진 엔진이 탑재된다. HD한국조선해양이 2025년 수주한 총 44척의 컨테이너선 중 약 60퍼센트(%)인 26척이 LNG 이중연료 추진 사양에 해당한다.HD한국조선해양은 "해상 친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연료 추진 사양의 선박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 차별화된 친환경 선박 기술력을 바탕으로 바다의 탈탄소화를 이끌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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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이카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이 공동 주최하는 ‘AI for Climate Action Awards’ 공식 포스터 [출처=코이카]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장원삼)에 따르면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과 함께 개발도상국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인공지능(AI) 기술 국제 공모전 ‘AI for Climate Action Awards(이하 AICA 어워즈)’를 개최한다.2025년 5월21일 사이먼 스티엘(Simon Stiell) UNFCCC 사무총장이 기후 주간(Climate Week) 행사 개회식에서 공모전 개시를 공식 발표하며 전 세계에 도전의 문을 활짝 열었다.따라서 유엔(UN)과 한국의 협력아래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 인공지능(AI) 기술 공모전이 열린다. 7월3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며 9월까지 총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결정한다.우승자는 2025년 11월 브라질 베렝(Belém)에서 열리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 현장에서 직접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국제무대에서 주목받을 영예를 갖는다.또한 이 자리에서 국제 기후변화 전문가들과 네트워킹하고 본인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UNFCCC 공식 채널을 통해 설루션에 대한 미디어 홍보도 지원한다.한편 코이카의 이번 AICA 어워즈 공동 주최는 2024년 11월19일(현지시각)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 당시 코이카와 UNFCCC가 맺은 ‘기후 미래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이뤄졌다.기후 미래 파트너십은 코이카-UNFCCC 기후 미래 파트너십(Climate Future Partnership for Means of Implementation, 2024~2027년/400만 달러)이다.파트너십에 따라 코이카와 UNFCCC는 2027년까지 AI 기술을 기후변화 대응에 적용하는 ‘기후행동을 위한 인공지능 협력사업(#AI4ClimateAction)’과 ‘분쟁 및 취약국의 기후재원 수요 지원을 위한 협력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AICA 어워즈 관련 세부 일정, 자격 요건, 참가 방법, 평가 기준 등은 AICA 어워즈 공식 홈페이지(https://aica.awardsplatform.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식 포스터 내 QR코드를 스캔하면 곧바로 접속할 수 있다.AICA 어워즈는 AI 기술을 활용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혁신 설루션을 발굴하는 국제 공모전이다. 최빈개도국(LDCs)과 군소도서국(SIDS)*의 기후위기 적응 및 완화를 위한 오픈소스 기반의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설루션 발굴을 목표로 한다.최빈개도국(Least Developed Countries, LDCs)은 유엔이 지정한 사회경제적 조건이 가장 열악한 개발도상국 그룹이다. 국민소득 수준, 인적 자원, 경제적 취약성 등을 종합해 선정한다. 현재 총 44개국이 유엔 사무국 LDCs 목록에 포함돼 있다.군소도서국(Small Island Developing States, SIDS)은 지리적으로 섬 지역에 위치하는 국가로 인구와 경제 규모가 작아 해수면 상승 등 기후변화에 특히 취약한 개발도상국을 의미한다. 현재 총 39개국이 유엔 사무국 SIDS 목록에 포함돼 있다.AICA 어워즈는 2024년 처음 개최됐으며 2025년터는 코이카가 공동 주최 기관으로 공식 참여한다. 이번 어워즈에서는 농업, 에너지, 물, 폐기물, 조기경보시스템 등 기후변화 대응이 시급한 분야를 중심으로 적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AI 솔루션을 찾는다.기후변화 대응에 관심 있는 만 18세 이상의 개인 또는 단체라면 국적 제한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대학생 등 일반 개인부터 AI 개발자, 기업 및 기관에 이르기까지 기후행동을 위한 AI 기술이나 활용 방안 아이디어만 있으면 된다.다만 설루션은 최빈개도국(LDCs) 또는 군소도서국(SIDS)을 대상으로 해야 한다. 특히 설루션 대상 국가 출신 개발자와 팀을 이뤄 참가하면 심사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어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글로벌 협업 제안이 기대된다.코이카 기후환경경제개발팀 손송희 팀장은 “AICA 어워즈는 기후변화에 취약한 국가의 회복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AI 시장에서 블루오션인 개발도상국의 잠재력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우리나라도 기후변화와 AI 관련 역량이 출중한 만큼 관련 기업과 개발자들의 적극적인 참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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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 드론 로드쇼에 참석한 대한민국 대표단 [출처=항공안전기술원(KIAST)]항공안전기술원(원장 황호원)에 따르면 2025년 6월4일(수)부터 6일(금)까지 3일간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Japan Drone Expo 2025’와 연계한 ‘한-일 드론 로드쇼’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이번 행사에는 국내 드론 분야 유망 기업과 지자체, 기관 등 총 7개 사가 참가해 일본 주요 기업 및 기관과 기술 교류, 상담 등을 진행하고 자사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며 신규 수요처를 발굴했다.참가기관 및 기업은 경기도 포천시, 전라북도 남원시, 볼로랜드, 메이사, 파블로항공, DFL, DSK(드론쇼코리아) 등이다.행사 기간 ‘Japan Drone Expo 2025’ 내 K-드론 공동관을 운영했다. 참여 기업들은 일본 현지 유관기관 및 바이어를 대상으로 자사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총 251건의 비즈니스 상담, 3건의 MOU를 성사시켰다.또한 전시 부스 운영과 함께 공식 컨퍼런스 연사로 참여해 우리나라 드론 산업 정책과 현황을 발표하는 한편 일본 드론 산업 생태계를 파악하고 국내 기업의 동북아 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항공안전기술원은 국토교통부와 함께 우수 K-드론 기업의 해외 진출과 드론 산업 활성화를 통한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20년부터 ‘드론 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해 오고 있다.▲ 한-일 드론 로드쇼 대한민국 통합전시관에서 방문객 대상 전시 내용 소개 [출처=항공안전기술원(KIAST)]일본 드론 산업의 강점은 드론 핵심 소재와 부품 기술이며 우리 드론 활용 사업과의 협력 가능성이 높아 올해 최초로 일본 현지 로드쇼 진출을 결정하게 됐다.특히 이번 로드쇼는 일본 내 최대 드론 산업 전시회인 ‘Japan Drone Expo 2025’와 연계해 개최돼 일본 국토교통성과 방위성 등 정부기관 관계자와 산업 관계자가 대거 참관하는 가운데 실질적인 시장 진입 및 협력 논의가 활발히 이뤄져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황호원 항공안전기술원장은 “이번 일본 로드쇼는 K-드론의 기술 경쟁력을 일본 시장에 알리는 시작점이었다. 앞으로도 국내 드론 기업이 일본을 비롯한 동북아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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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9▲ ‘제15회 KT&G SKOPF’ 전시회 포스터 [출처=KT&G]KT&G(사장 방경만)에 따르면 2025년 5월22일(목)부터 7월6일(일)까지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에서 ‘제15회 KT&G SKOPF’에 선정된 성의석 작가 개인전시를 개최하고 있다.제15회 KT&G SKOPF에서는 총 3인의 사진가를 선정했다. 선정된 작가들은 활동 지원금과 멘토링, 그룹 전시회 등 700만 원 상당의 지원을 받는다.3인의 사진가 중 성의석 작가는 올해의 최종 사진가로 선정돼 작품 제작, 출판 등 약 4000만 원 상당의 추가혜택을 받게 되며 이번 전시회에 총 49점의 작품을 선보인다.‘SKOPF(Sangsangmadang Korean Photographer’s Fellowship)’는 KT&G 상상마당이 2008년부터 국내 사진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운영해 온 프로그램이다.지금까지 총 51명의 작가를 배출했다. SOKPF 출신 작가들은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과 일우사진상을 수상하는 등 사진계에서 맹활약을 이어 나가고 있다.한편 2025년 20주년을 맞이한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KT&G 상상마당은 지난 2005년 온라인 커뮤니티를 시작으로 홍대·논산·춘천·대치·부산에 이르기까지 총 5곳의 오프라인 복합문화공간을 운영하고 있다.신진 아티스트 지원과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등 대중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상상마당의 연간 방문객은 약 320만 명이며 매년 3000여 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KT&G 김정윤 문화공헌부 전시담당 파트장은 “KT&G SKOPF는 국내를 대표하는 사진가 지원 프로그램으로 신진 사진가의 등용문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한국 사진계를 이끌어갈 유수의 작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문화예술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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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5▲ ICT 융합 전기추진 스마트 선박 ‘울산태화호’ [출처=HD현대중공업]HD현대중공업(대표이사 사장 이상균·노진율)에 따르면 울산정보산업진흥원(UIPA)과 함께 울산태화호에 탑재된 기존 ‘선체 구조건전성 모니터링 시스템’의 성능을 한 단계 높이는 공동연구를 수행하기로 했다.울산태화호는 울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발주하고 HD현대미포가 건조한 국내 최초의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전기추진 스마트 선박으로 ‘울산태화호’의 성능 개선에 나선다.선체 구조건전성 모니터링 시스템은 선박의 구조 강도가 파도와 바람 등 해상의 상태를 버티기에 충분한지, 어느 정도의 하중을 받고 있는지 등을 실시간 측정하고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선박의 안전한 운항을 돕는다.HD현대중공업과 UIPA는 공동연구를 통해 분석 알고리즘을 대폭 개선해 시스템의 신뢰도를 고도화하는 한편 측정 센서가 부착되지 않은 위치에서도 구조건전성이 정확히 평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실증 및 개선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HD현대중공업은 정보기술(ICT) 및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알고리즘 고도화와 시스템 개선을 주도하고 UIPA는 울산태화호의 운용 전반과 현장 적용에 대한 실증을 담당한다.양 기관은 이를 통해 스마트 선박 및 자율운항 기술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동연구를 통해 개선된 시스템은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하는 카타르 LNG운반선 프로젝트에도 탑재될 예정이다.HD현대중공업 조선사업부 류홍렬 기술본부장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선박 구조 안전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한층 더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축적된 기술력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선박 운항 환경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울산정보산업진흥원 장병태 원장은 “실제 운항 선박을 기반으로 기술을 실증하고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는 의미가 크다”며 “현장성과 기술성을 동시에 갖춘 연구 협력 모델로서 향후 울산이 스마트 조선 분야에서 중심 역할을 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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