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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국책연구기관인 이화학연구소(理化学研究所) 빌딩 [출처=홈페이지]일본 국책연구기관인 이화학연구소(理化学研究所)에 따르면 운용하고 있는 슈퍼컴퓨터인 토미다케(富岳)가 세계 4위의 성능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슈퍼컴퓨터 세계 랭킹 'Top 500'의 집계 결과다.토미다케의 연산 속도는 1초당 44조2010조회로 2022년 2위를 기록했지만 올해 4위로 밀려났다. 고속 계산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지에 따라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이다.토미다케는 산업 이용에 중시되는 시뮬레이션 등의 처리 성능을 측정하는 HPGG, 빅데이터의 해석 성능 등을 나타내는 Graph500 부문에서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인공지능(AI) 개발에 사용되는 지표인 HPL-MxP는 3위로 양호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화학연구소는 이화학 분야의 연구를 통해 일본 산업의 고도화를 추진한다.상위에 포함된 슈퍼컴퓨터를 보면 1위는 미국 오클리지국립연구소의 '프론티어다. 프론티어의 계산속도는 1초당 119경4000조회를 기록했다.2위는 현재 시운전을 하고 있는 미국 아르곤국립연구소의 '오로라'인데 완성되면 프론티어의 연산속도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3위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이글'로 올해 순위에 포함됐다.스페인의 바르셀로나슈퍼컴퓨팅센터가 8위, 미국의 엔비디아가 9위로 신규로 이름을 올렸다. Top 10에 포함된 슈퍼컴퓨터 중에서 중국제는 없었지만 정부가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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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이스라엘 방위군(IDF)에 따르면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군집 드론으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공격에 대응한 것으로 나타났다.방위군에 배치된 이동식 방공 시스템인 아이언 돔(Iron Dome)이 최근 가자지구에서 발생한 하마스의 로켓 공격을 성공적으로 저지한 것은 이미 보도된 바 있다.하지만 군집 드론으로 하마스 군사기지에 대한 정보 수집과 대응 공격을 가한 사실은 공개되지 않았다. 방위군도 군집 드론에 대한 작전 임무가 완벽하지 않았기 때문이다.인공지능(AI) 기술과 슈퍼컴퓨터가 연계된 군집 드론은 하마스 일대의 공격 표적을 정확하게 탐지했다. 이후 표적물에 대한 공격도 성공적이었다는 것이 방위군의 입장이다.군집 드론의 이점은 작전 중 몇 대가 실종되거나 격추돼도 남은 드론으로 작전이 지속된다는 데 있다. 자율비행드론 기술이 집약된 군집 드론은 군내 별도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또한, 인공지능과 슈퍼컴퓨터로 확보한 표적을 끝까지 추적하고 추후 적 공격의 출처를 분석 및 예측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이번 하마스 로켓 공격의 발사지점을 파악하는 데 인공지능 기술이 크게 일조했다.현재 방위군은 스파이 윙(spy wing)으로 불리는 ‘유닛 8200’을 개발하고 있다. 알고리즘 기술을 복합적으로 접목해 적 주둔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탐색하고 식별하기 위한 목적이다.▲이스라엘 아이언 돔 구현 이미지(출처 : Rafa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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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1중국 IT 대기업 텐센트(腾讯, Tencent)에 따르면 총 150억위안을 투자해 창산쟈오(长三角, 양쯔강 삼각주) 인공지능(AI) 슈퍼컴퓨터 센터 및 산업기지를 상하이시 쑹장(松江)구에 건설하기로 결정했다.약 236이랑(亩, (1亩=0.067ha, 200평))의 부지에 7kW효율 케이스2만5000기를 건설할 예정이다. 향후 100개 기업 규모의 인공지능 산업단지로 육성할 방침이다.쑹장지역은 광범위한 산업과 강력한 제조기반을 갖추고 있다. 최근 들어 산업체인 투자 혜택, 산업정책 지원을 통해 첨단 제조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지역의 수많은 디지털 제조기업들이 향후 텐센트의 인공지능 슈퍼컴퓨터 센터의 주요 고객이 될 전망이다. 참고로 중국 정부는 4차 산업혁명의 두뇌인 인공지능에 대한 정책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Tencent▲ 텐센트(腾讯, Tencent)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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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맨체스터대(University of Manchester)에 따르면 인간두뇌를 모델링한 세계에서 가장 큰 슈퍼 컴퓨터인 스핀네이커(SpiNNaker)를 구축했다.스핀네이커는 영국에 기반을 두고 있는 2006년부터 EPSRC(Engineering and Physical Sciences Research Council)의 초기 자금 지원을 바탕으로 연구가 시작됐다.스핀네이커의 제작에 £1500만 파운드의 자금과 10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됐다. 이제는 신경과학, 의학 및 컴퓨팅 연구 이니셔티브인 유럽 인간뇌프로젝트(HBP)의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1초당 2억건이 넘는 동작을 수행할 수있는 백만 개의 프로세서가 구비돼 있다. 인간의 뇌에서 영감을 얻은 스핀네이커는 수십억 개의 소량의 정보를 동시에 전송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스핀네이커를 이용해 뇌의 피질 부분의 8만개의 뉴런 모델을 시뮬레이션했다. 또한 퇴행성 및 진행성 신경질환인 파킨슨병의 영향을 받는 뇌의 기초 신경절(basal ganglia)의 시뮬레이션 실험을 진행한 바 있다.향후 최대 10억개의 생물학적 뉴런을 실시간으로 모델링하거나 인간 뇌의 추정된 1000억개의 생물학적 뉴런의 약 1 %를 모델링할 방침이다.수퍼 컴퓨팅 능력을 이용한 시뮬레이션은 뇌 질환 및 장해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신경과학 연구를 크게 가속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참고로 유럽 인간뇌프로젝트(HBP)는 2013년 시작된 유럽연합(EU)이 후원하는 10년 프로젝트이다. 유럽 전역의 100개 이상의 대학, 연구시설 및 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500명의 과학자가 참가하고 있다.▲ UK-ManchesterUniversity-SpiNNakerProject-superComputer-homepage▲ 맨체스터대의 스핀네이커 프로젝트 관련 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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