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7
" 시위"으로 검색하여,
66 건의 기사가 검색 되었습니다.
-
2020년 2월 출범한 삼성그룹 삼성준법감시위원회의 성과에 대한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박근혜정부의 실세에게 뇌물을 제공한 사건의 파기환송심 재판부의 권고로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등 7개 계열사가 참여하고 있다.1기 삼성준감위는 이재용 회장에게 무노조경영 포기, 과거 경영권 승계과정에서 논란 사과, 준법경영의지 강조 등을 요구했다. 성과는 이재용 회장의 4세 승계 포기, 전국경제인연합회 재가입 등에 불과할 정도로 초라하다.5년이 넘는 기간 동안 활동한 이력은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다. 삼성준감위는 설치 당시부터 반재벌 정서, 기업에 대한 범죄조직 인식, 삼성의 영향력 확대 우려 등이 낳은 비정상적인 조직이라는 비난을 받았다.삼성이 사세의 확장이나 영향력 강화를 위해 각종 뇌물사건에 연루된 잘못이 있지만 외부인, 특히 법률가와 비전문가들이 기업경영에 과도하게 간섭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삼성전자의 반도체 경쟁력 약화, 신사업 추진 효과 미미, 이재용 회장의 경영권 제한 등은 삼성을 벼랑끝으로 내몰고 있다. 대기업의 준법경영 필요성을 제기하기 위해 삼성의 사례를 분석한다.▲ 2023년 9월 26일 개최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관계사 Compliance 워크숍 사진 [출처=삼성준법감시위원회]◇ 오너와 경영진의 신뢰회복이 먼저... 삼성도 솔선수범해 준법경영하지 않으면 외부영향력 벗어나지 못해 삼성은 국내 어떤 기업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social responsivbility)은 기업문화(corproate culture) DNA 1 요소인 비전(Vision) 중 목표(goal) 못지않게 중요한 역할을 한다.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 가장 먼저 직원이 조직에 충성하고 일에 대한 열정을 가진다. 외부로 보이는 사회적 공헌활동도 좋지만 직원의 복지나 인권뿐만 아니라 사업 파트너와 우호적
-
▲ 남아프리카공화국 국내의 비공식 경제 중 하나인 길거리 잡화점의 모습. [출처=트레이드 인텔리전스(Trade Intelligence) 홈페이지]2024년 9월2일 아프리카 경제동향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케냐의 통계를 포함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 FMCG 경영 컨선턴트 기업인 트레이드 인텔리전스(Trade Intelligence)에 따르면 2023년 국내 비공식 경제 규모는 R 1970억 랜드로 추정된다.케냐 음식 배달앱인 볼트(Bolt)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가장 자주 배달한 음식은 인도 음식과 치킨, 커피, 아이스크림 등으로 해외 음식 주문이 상승세를 보였다.◇ 남아공 트레이드 인텔리전스(Trade Intelligence), 2023년 비공식 경제 규모 R 1970억 랜드 추정남아프리카공화국 FMCG 경영 컨선턴트 기업인 트레이드 인텔리전스(Trade Intelligence)에 따르면 2023년 국내 비공식 경제 규모는 R 1970억 랜드로 추정된다.비공식 경제는 전년 대비 6.9%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소 1110만 명이 약 15만 곳의 상점에서 주기적인 쇼핑을 했다.마을의 속어인 카시(kasie/kasi) 내의 경제활동은 비공식 부문 경제로도 불린다.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잡화, 길거리 상점, 음식점, 선술집 등이 포함된다.비공식 경제 부문의 성장률이 소비재(FMCG) 시장의 성장률을 처음으로 초과했다. 비공식 경제에 참여하는 상인의 대다수가 소비재 시장의 접근성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풀뿌리 경제 내의 상인들은 전자상거래와 디지털 시장 확장에 대응하기 위해 제품 주문 및 배달에 앱 시스템을 도입하고 고용 및 마케팅 부문에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했다. 적극적인 디지털 도입에도 아직까지 주요 결제수단은 현금으로 조사됐다.◇ 케냐 KMIA(Kenya Motor Industry Association), 2024년 7월 신차 판매대수 859대로 2024년 6월 901대와 비교해 감소케냐 음식 배달앱인 볼트(Bolt)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가장 자주 배
-
▲ 타타모터스의 타타 커브(Tata Curvv) 전기자동차(EV) 모델 이미지[출처=타타모터스 홈페이지]2024년 8월8일 서남아시아 경제는 인도와 파키스탄을 포함한다. 인도 자동차제조업체 타타모터스(Tata Motors)는 타타 커브(Tata Curvv) 모델의 전기자동차(EV) 버전을 출시했다. 당사에 따르면 매출의 12%를 EV가 차지한다.파키스탄 법무부는 2024년 9월 말까지 기존 2만6000개에서 6만 개의 여권을 인쇄할 수 있는 기계와 소프트웨어를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인도 남부 구자라트 상공회의소(SGCCI), 시위로 방글라데시와의 섬유 수출 거래 차단돼인도 남부 구자라트 상공회의소(SGCCI)는 콜카타 섬유수출업체로부터 7월 주문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방글라데시에서 벌어진 시위로 4~5개월 동안 거래가 차단됐다.인도 수라트와 남부 구자라트 일부 지역은 방글라데시의 의류 생산을 위해 섬유 제품을 공급한다. 특히 수라트 지역은 인도와 방글라데시의 전통의상 사리를 제조하며 매달 방글라데시에 10억 루피 가치의 직물과 실을 수출한다.방글라데시가 의류 38억 달러를 수출할 때 인도는 13억 달러 정도를 수출한다. 방글라데시의 섬유 공장들은 8월 둘째 주에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인도 자동차제조업체 타타모터스(Tata Motors)는 2024년 8월7일 타타 커브(Tata Curvv) 모델의 전기자동차(EV) 버전을 출시했다.15분 동안 충전하면 150km를 주행할 수 있다. 가격은 Rs 174만9000루피부터 시작해 고급형 모델은 219만9000루피이다. 이 모델은 당사의 5번째 전기 자동차이다. 전기자동차가 전체 매출의 12%를 차지한다.타타 커브는 중형 SUV 부문에서 현대, 마루티스즈키, 도요타, 혼다, 기아자동차와 경쟁한다. 9월에는 타타 커브의 내연기관(ICE)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다.◇ 파키스탄 법무부, 여권 1일 6만 개 인쇄 가능한 시스템 도입 계획파키스탄 법무부에 따르면 새로운 기계와 소프트
-
▲ 태국 국기[출처=CIA] 지난 6월 4주차 태국 경제는 육상운송연맹(LTFT)에 따르면 2024년 5월 자동차 국내 생산량은 12만6161대로 전년 동월 대비 16.9% 감소했다.경기침체 현상과 함께 픽업트럭 및 승용차의 생산량이 감소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무역진흥국은 국내 두리안 수출이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했다.○ 무역진흥국(Thailand Office of Trade Promotion), 중국 하이난에서 재배된 두리안 0.5킬로그램(kg)당 300바트에 불과해 국내 두리안 수출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 2024년 약 500그루의 두리안 나무의 수확이 가능해지고 4년생 1그루당 19개 열매 채취○ 육상운송연맹(LTFT), 2024년 7월3일부터 트럭운송협회 회원들 디젤 가격 1리터당 32.94바트로의 인상에 대해 정부를 상대로 방콕에서 시위할 것... 연맹은 디젤 가격이 1리터당 30바트를 초과해 1바트 오를 때마다 운송 비용을 3~9% 인상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어○ 육상운송연맹(LTFT), 2024년 5월 자동차 국내 생산량 12만6161대로 전년 동월 대비 16.9% 감소... 경기침체 및 픽업트럭·승용차 생산량 감소가 원인이며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HEV) 생산량은 1만5354대로 50.71% 증가
-
▲ 동남·서남아시아 주요국의 국기 [출처=CIA][싱가포르] 건설업체 ST 엔지니어링(ST Engineering), 2026년부터 잘란 분 레이에 데이터센터 설립위해 약 S$ 1억2000만 달러 투자... 에너지를 과소비하는 인공지능(AI) 작업 독점 냉각 시스템 설치하며 지속가능한 형태로 구축할 예정[싱가포르] 인력부(MOM), 2023년 근로자의 실질 임금 전년 대비 0.4% 증가... 2023년 풀타임 근로자의 명목임금은 5.2% 증가해 2022년 6.5% 대비 축소[말레이시아] 홍룽투자은행(HLIB), 부품 제조업체 노션 VTec(Notion VTec) 회계연도 2022년부터 2026년까지 매출의 연평균 성장률 13%로 확대... 기업 전망 인공지능(AI) 도입의 증가·디스크 저장용량 개선·글로벌 제조산업의 다각화·전기 및 전자부문 회복을 근거로 긍정적[말레이시아] 정부, 2025년 말까지 디지털 경제 규모를 국내총생산(GDP)의 23%에서 25.5%로 상승 목표... 국민이 온라인 시장에 참여할 기회를 늘려주기 위해 인터넷 접근을 확대할 계획[말레이시아] 자동차협회(MAA), 5월 신규 자동차 판매 6만8665대로 전년 동월 6만3158대 대비 9% 증가... 지난 2년 동안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1.75%에서 3.0%로 상향조정했지만 2014년 1분기 국내총생산(GDP) 4.2% 확대[필리핀] 고속도로 운영사 메트로 퍼시픽 톨웨이즈(MPTC), 세부-코르도바 고속화대교(CCLEX)의 교통성 개선위한 확장 작업에 70억 페소 재정 지원 투자자 모색... CCLEX의 1일 이용객 수는 약 17000명으로 세부 남쪽 도로와 막탄-세부 국제공항(MCIA) 연결해 예상 인원 45000명 도달 목표[태국] 육상운송연맹(LTFT), 2024년 7월3일부터 트럭운송협회 회원들 디젤 가격 1리터당 32.94바트로의 인상에 대해 정부를 상대로 방콕에서 시위할 것... 연맹은 디젤 가격이 1리터당 30바트를 초과해 1바트 오를 때
-
6월 2주차 일본에서는 일본은행이 5월 기업물가지수 122.2포인트로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고 발생했다. 5월 도산 1009개 기업이 안고 있는 부채는 1367억6900만 엔이며 재무성은 2025년 기초 재정수지를 흑자화 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재무성, 고향 납세 기부액 1조엔 규모로 확대된 반면 경비 약 5000억 엔 지출... 지방자치단체 간 답례품 경쟁 격화가 원인으로 현행 룰 5년 재검토 목소리 커져○ 일본은행, 6월13~14일 금융정책결정회의 개최할 계획... 월 6조엔 규모 장기 국채 매입 감액 여부 결정, 지난 3월 회의에서 장단금리조작(YCC) 철폐 및 단기금리 인하○ 후생노동성, 노무비 가격 전가 철저 및 하청법 개정 등 '새로운 자본주의' 실현을 위한 실행 계획 개정안 정리... 중소기업 임금 인상 정착, 삼위일체 노동시장 개혁, 산업혁신, 투자추진 등 4개 분야 포함○ 우츠노미야경전철(LRT), 2023년도 법인세 제외 순이익 5697만 엔으로 당초 계획 1900만 엔 대비 증가... 철도 영업수익 7억3916만 엔으로 초기 계획 5억600만 엔 대비 확대○ 내각부, 1~3월기 연환산 실질 국내총생산(GDP) 1.8% 감소... 자동차 품질 부정 문제에 따른 생산 및 출하 정지에 의한 소비, 설비 투자 하락은 없어○ 일본거래소그룹, 상장기업 59%인 2262개사가 6월 정기주주총회 개최로 거버넌스 개혁 지연 우려... 기업 지배구조 개혁 기대로 2월 닛케이 평균주가 34년만에 사상 최고치 경신○ 시장조사업체 도쿄상공리서치(東京商工リサーチ), 5월 도산 1009건으로 도산업체의 부채 총액 1367억6900만 엔… 전년 동월 706건 대비 42.91%, 전월 783건 대비 28.86% 각각 증가, 부채총액 2023년 5월 2787억3400만 엔, 2024년 4월 1134억2300만 엔○ 니콘(ニコン), 3년간 250억 엔 투자해 자회사 도치기 니콘(栃木ニコン)의 신 공장 2동 정비할 계획
-
[영국] 글로벌 석유기업 BP(British Petroleum, 브리티시 페트롤리움) 6년 만에 개정된 ‘직장 내 관계 규칙’ 강화로 사내 커플도 금지?… 이해 상충 방지위해 4500명 고위 인사 3년간 직‧간접적으로 관리하는 직원, 친한 동료, 사내 교제 유무 등 사전 고지 의무화[영국] 英 바클레이즈(Barclays) 은행, 親팔레이스탄 시위대와 기후운동가 표적되며 지점 20곳 공격받아 파손… 다수 親팔 단체 '바클레이즈가 이스라엘 군대와 연계된 기업에 수십 억 달러 투자하고 있다'고 주장[영국] 英 비영리 소비자매체 위치(Which?), 항공사 사칭 가짜 소셜미디어 계정 주의 경고… 비행 지연‧수하물 지연 등 긴급사항 위장해 고객 문의에 실제 항공사보다 빨리 응답해 사전 대응 난항[영국] 상하수 관리업체 사우스 웨스트 워터(South West Water), 식수 문제 발생했는데 수잔 데이비 CEO 급여 30만 파운드 인상해 뭇매... 데본(Devon) 지역에서 기생충 발병해 다수 주민 설사‧복통으로 고통아[독일] 도이체 뵈르제(Deutsche Börse, 독일증권거래소), 테오도어 바이머 CEO가 "올라프 슐츠 총리의 리더십 부족이 독일을 경제적 개도국으로 전락시켰다"고 직언… 국제투자자의 독일 이탈 원인으로 총리 탓하자 여당 연합이 반발했지만 2023년 독일 경제성장률 0.2%로 추락[독일] 네덜란드 주방기구 제조업체 AI&E, 알피나(Alpina) 시리즈 17개 제품에서 발암물질 검출로 리콜 조치… 주걱, 스푼, 감자 으깨기 도구 등에서 안전기준 초과한 유해물질 발견[독일] 전기차 수요 부진에 자동차 제조사들 6월 대대적 할인 제공… 테슬라 모델Y 6000유로, 피아트 500 엘렉트로 5000유로, 토요타 bZ4X 8000유로 할인[벨기에] 프랑스‧이탈리아 등 유럽의 우경화로 유로화 가치 하락… 범유럽
-
카자흐스탄 정부에 따르면 2022년 9월 26일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페트로파블롭스크 검문소가 폐쇄된 것으로 나타났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동원령에 반발해 해외로 도피하는 사람들을 막기 위함이다.특히 검문소는 26일부터 징집 대상인 남성의 출국을 집중적으로 막고 있다. 국경 경비대는 징집 대상자의 명단을 확보해 출국하려는 남성의 이름과 일일이 대조한다. 실제로 푸틴 대통령의 징집 명령 이후 이웃 국가인 카자흐스탄, 조지아, 아르메니아 등으로 출국하는 사람이 증가했다. 일부 국경에서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 교통 혼잡이 발생했다.동시에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폴란드는 러시아 국민의 입국을 막겠다고 밝혔다. 러시아와 가장 긴 국경을 맞대고 있는 핀란드도 러시아 국민의 입국을 제한했다. 참고로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9월 21일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할 예비군 30만명을 동원하는 법령에 서명했다. 하지만 시골 출신이나 육체 노동자, 소수 민족을 중심으로 동원하면서 반발과 시위가 거세지고 있다.▲푸틴 대통령 사진(출처 : 대통령궁)---------- Рос?я перестала випускати чолов?к?в призовного в?ку в Казахстан - ЗМ?Яна Ставська23:22, 25.09.222 хв.14553Закрито пропускний пункт з боку Петропавловська.Рос?яни масово т?кають на тл? оголошено? Пут?ним частково? моб?л?зац?? / фото ua.depositphotos.comРос?яни масово т?кають на тл? оголошено? Пут?ним частково? моб?л?зац?? / фото ua.depositphotos.comРос?йська сторона перестала випускати чолов?к?в призовного в?ку в Казахстан. Пов?домля?ться п
-
2022-09-19일본 언론보도에 따르면 2022년 9월 19일 도쿄도 요요기공원(代々木公園)에서 아베 신조 전 총리 국장을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진행됐다. 태풍 14호에도 불구하고 1만3000명이 모였다. 이번 '안녕 전쟁 안녕 원전 9·19대집회(さようなら?? さようなら原? 9?19大集?)'는 아베 전총리의 안보법 폐지 7주년을 맞아 개최된 것이다. 이번 집회에는 원전 재가동 반대 관련 단체도 동참했다. 안보 관련법은 2015년 9월 19일 참의원 본회의에서 집단적 자의권의 행사를 용인하는 내용으로 개졍됐다. 중국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군사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에서 변경한 것이다.일부 시민단체는 안보법은 평화헌법을 위반하는 것으로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안보법을 제정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한 아베 총리에 대한 반감으로 국장도 반대한다.▲아베 신조 전 총리 사진(출처 : 홈페이지)
-
1974년 8월 15일 개통한 서울지하철은 48년 동안 천만 시민과 함께 희노애락을 경험했다. 1호선 개통 이후 8호선까지 확장해 수도권 전철과 더불어 2600만 명의 국민 이동을 책임지고 있다. 서울교통공사(이하 서울메트로)는 서울지하철의 운행을 담당하지만 천문학적인 부채 규모로 경영난이 심화됐다.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전에도 부채가 많았지만 코로나19로 승객이 급감해 경영부실이 악화됐다. 더불어 노사 간의 치열한 갈등, 낙하산 출신 비전문가의 경영 무능, 무임승차자 증가 등도 경영 정상화를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다.서울메트로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 베이스(Data Base, 이하 DB), 국정감사, 감사원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생태계(8-Flag Ecosystem)를 적용해 서울메트로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보자. ◇ ESG 헌장뿐만 아니라 윤리헌장도 없으며 투명성은 빵점최근 몇 년 동안 ESG 경영이라는 용어가 기업경영의 핵심 이슈로 부상했지만 서울메트로는 전혀 개의치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국내 모든 공기업이 제정한 윤리헌장도 없고 ESG 경영을 위한 헌장도 제정하지 않았다. 2017년 제정한 윤리강령‧임직원행동강령‧임직원청렴계약운영예규만 홈페이지에 게시했다.서울메트로는 반부패 및 청렴 활동, 청탁금지법 위반행위 신고제도 뿐 아니라 인사비리, 공직자 비리, 갑의 부당행위, 예산낭비, 상가무단전대‧양도, 계약‧하도급 부조리, 부패비리 변호사 대리, 공익신고, 공공재정 부정청구행위 등 부조리신고센터는 외형적으로 잘 운영하고 있다.제도는 나름 잘 구비하고 있지만 2016년 여성 지원자의 차별, 2019년 일반직 전환자 채용비리, 2020년 임원 공모 채용 비리 등과 같은 부패는 사라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국민권익위로부터 2021년 공공기관 내부 청렴도 2등급, 외부 청렴도 2등급 등 종합 2등급을 받았다. 아이러니한 결과다.서울메트로는
1
2
3
4
5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