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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아프리카공화국 수도인 케이프타운(Cape Town) 시청 빌딩 [출처=위키피디아]2025년 1월13일 아프리카 경제동향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통계와 교통을 포함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운전 교습 기업인 마스터드라이브(MasterDrive)에 따르면 전력 중단 의혹으로 인한 비전문 교통 관리자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인릭스(INRIX), 글로벌 트래픽 스코어가드(Global Traffic Scorecard) 2024 순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수도인 케이프타운(Cape Town) 상위 7위 기록미국 교통 정보 분석 회사인 인릭스(INRIX)에 따르면 글로벌 트래픽 스코어가드(Global Traffic Scorecard) 2024 순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수도인 케이프타운(Cape Town)은 상위 7위를 기록했다.케이프타운은 국내에서도 교통 혼잡이 가장 높은 도시로 조사됐다. 글로벌 트래픽 스코어가드는 전세계 946개의 주요 도시별 교통혼잡도를 조사한 순위이다.2024년 케이프타운 운전자들은 교통 체증으로 도로에서 94시간을 허비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교통 혼잡도 2위인 요하네스버그(Johannesburg)는 55시간을 기록했다.참고로 글로벌 트래픽 스코어가드 1위는 튀르키예 이스탄불(Istanbul)로 교통 체증으로 인한 시간 낭비는 105시간으로 2023년과 비교해 15% 증가했다.남아프리카공화국 운전 교습 기업인 마스터드라이브(MasterDrive)에 따르면 전력 중단 의혹으로 비전문 교통 관리자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최근 전력 중단으로 인해 낮 시간 동안 신호등 가동이 중지되고 밤에만 가동이 재개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나 대응은 아직까지 없지만 교통관리위원회의 조속한 방지책 마련을 촉구했다.신호 체계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전문 훈련을 받지 않은 신호수가 교통 정리를 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일이라고 지적했다.또한 금전적 이익으로 인한 폭력 상황이 일어날 수도 있으므로 운전자 개인이 불법 신호수를 조심하고 안전 교통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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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0▲ 뉴질랜드 ACC(Accident Compensation Corporation) 홈페이지오스트레일리아 사이버보안센터(Australian Cyber Security Centre, ACSC)에 따르면 월스트리트저널(WSJ)의 2025년 미국의 TP-Link 라우터 사용 금지 소식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곡물산업협회(Grain Industry Association of Western Australia, GIAWA) 11월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수확 중인 작물 예측치가 기존 1988만 톤(t)으로 기존 1861만t 대비 늘어났다.오스트레일리아 정부(federal government)는 AU$ 48억 달러 규모 흄링크(HumeLink)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프로젝트는 뉴사우스웨일즈(New South Wales)주 남부에서 와가와가(Wagga Wagga), 바나비(Bannaby), 마라글(Maragle)을 잇는 365킬로미터(km) 새로운 송전선 건설이다.오스트레일리아 재생 의학 회사 메소블라스트(Mesoblast Ltd)는 미국 식품의약국(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이 Ryoncil(remestemcel-L) 제품을 미국 최초의 중간엽 간질 세포(MSC) 치료제로 승인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30% 상승했다.뉴질랜드 ACC(Accident Compensation Corporation)에 따르면 클린카 할인(Clean Car Discount), 도로 이용로 등으로 전기자동차(EV) 판매량이 감소했다.◇ 오스트레일리아 사이버보안센터(ACSC), 2025년 미국의 TP-Link 라우터 사용 금지 가능성에 대한 입장 밝혀오스트레일리아 사이버보안센터(Australian Cyber Security Centre, ACSC)에 따르면 월스트리트저널(WSJ)의 2025년 미국의 TP-Link 라우터 사용 금지 소식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외국산 소프트웨어,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소셜미디어(SNS), 메시징 앱 사용 여부를 포함해 공급업체 선택은 특정 제품 사용을 금지하는 특정 규정이 없는 한 개인 및 조직이 위험을 기반으로 하는 결정이다.미국 상무부, 국방부, 법무부가 이 회사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당국은 이르면 2025년 미국 내 TP-Link 라우터 판매를 금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오스트레일리아와 미국 등 170개국 20억 명이 사용하고 있는 TP-Link는 미국 시장에서 65%를 점유하고 있다.그린피스 대학 아스마 베르노트에 따르면 국가 취약점 데이터베이스의 자료을 인용해 TP-Link는 396개의 취약점이 있다.이 중 2개가 이전에 악의적인 행위자에 의해 조종됐다. 경쟁사인 미국 홈 네트워킹 기업 넷기어(NetGear)는 1254개의 취약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중 8개가 악용됐다.사이버 정보기관인 오스트레일리아 신호국(Australian Signals Directorate, ASD)는 2024년 7월 중국 국가안전부(MSS)와 연관된 ATP 40이 국내 네트워크 및 해당 지역 정부, 민간 부문 네트워크를 반복적으로 해킹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곡물산업협회(Grain Industry Association of Western Australia, GIAWA) 11월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수확 중인 작물 예측치가 기존 1988만 톤(t)으로 기존 1861만t 대비 늘어났다.일부 지역 수확까지 1~2주 남은 상황으로 최종 수확량은 1988만t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밀, 보리, 카놀라의 수확량이 추정치 대비 훨씬 높게 나타났다.적은 강수량에도 강우의 시기와 강도, 적은 침수지역, 겨울철 따듯한 날씨, 낮은 질병 발생률, 적은 잡초량 등 식물에 미치는 스트레스가 적어 수확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오스트레일리아 정부(federal government)는 AU$ 48억 달러 규모 흄링크(HumeLink)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프로젝트는 뉴사우스웨일즈(New South Wales)주 남부에서 와가와가(Wagga Wagga), 바나비(Bannaby), 마라글(Maragle)을 잇는 365킬로미터(km) 새로운 송전선 건설이다.3기가와트(GW)의 재생 에너지를 전력망에 공급하고 300만 가구에 1주일 동안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충분한 에너지 저장장치를 제공한다.오스트레일리아 재생 의학회사 메소블라스트(Mesoblast Ltd)는 미국 식품의약국(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이 Ryoncil(remestemcel-L) 제품을 미국 최초의 중간엽 간질 세포(MSC) 치료제로 승인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30% 상승했다.Ryoncil은 미국에서 모든 적응증에 대해 승인된 유일한 MSC 요법이다. 2개월 이상 어린이, 청소년 및 10대를 포함한 스테로이드 내성 급성 이식편 대 숙주병(SR-aGvHD)에 승인된 유일한 요법이다.SR-aGvHD는 사망률이 높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이다. 미국에서는 매년 약 1만 명의 환자가 이종 골수 이식을 받고 있다. 이 중 1500명이 어린이로 약 50%가 aGvHD가 발병하고 있다.◇ 뉴질랜드 ACC, 클린카 할인(Clean Car Discount), 도로 이용료 등으로 전기자동차(EV) 판매량 감소뉴질랜드 ACC(Accident Compensation Corporation)에 따르면 클린카 할인(Clean Car Discount), 도로 이용료 등으로 전기자동차(EV) 판매량이 감소했다.정부는 2024년 1월1일부터 EV 클린카 할인을 종료했으며 4월1일부터 전기자동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한 도로 사용료를 부과했다.또한 ACC 부과금은 현재 회계연도에 휘발유와 같은 NZ$ 42.09달러다. 다음 회계 연도에는 109.05달러로 인상될 예정이다. 2027/28회계년도 EV 소유주에게 휘발유 가격의 2배인 122.24달러의 세금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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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4▲ 교통신호 데이터 활용 개념[출처=국가기술표준원]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 이하 국표원)에 따르면 2024년 9월16일(미국시간 기준) 우리나라가 제안한 자율주행 교통신호 데이터 표준(TLSM)이 자율차 분야사실상 국제표준인 미(美) 자동차기술자협회 표준(SAE J2735*)의 2024년 개정판으로 반영돼 발간됐다.SAE J2735 (V2X Communication Message Set Dictionary)는 교통신호 데이터 형식(TLSM, Traffic Light Signal Message) 등 자율주행 데이터 형식을 정의한 표준으로 전세계 자율주행 업계에서 사실상 지배적 표준으로 활용 중이다.2023년 국표원은 SAE와 맺은 양해각서(MOU)를 바탕으로 SAE 표준 제·개정 활동 참여 등 표준협력을 추진해왔다.금번 성과는 경찰청(청장 조지호)과 한국도로교통공단이 개발하고 국표원이 국가표준(KS)으로 제정을 추진 중인 KS R 1600-3(교통신호 데이터)의 내용을 SAE J2735 개정 작업에 제안해 받아들여진 결과다.국표원은 2020년부터 관련 부처 및 업계와 협업을 통해 자율주행 데이터 국가표준(KS R 1600 1∼7)을 개발하고 있다.자율주행 데이터 형식 표준화는 자율차-교통 인프라-스마트기기 간 소통을 위한 공용언어로써 자율주행의 기본적 안전 향상뿐 아니라 차량 공유, 원격 모니터링 등 미래 모빌리티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필수적이다.자율주행 데이터 국가표준은 자율주행 시 데이터 사용 시나리오, 차량정보, 교통신호, 지도, 관제, 보행자 안전 데이터 등 7종의 국가표준(KS)을 2025년까지 제정 작업 진행 중이다.▲ KS R 1600 협력형 자율주행 시스템을 위한 V2X 메시지 명세 개념적 시나리오[출처=국가기술표준원]진종욱 원장은“우리 자율주행 데이터 표준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첫 사례”라면서 “국표원은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 및 산업 활성화에 기본 토양이 되는 자율주행 데이터 국가표준(KS) 제정을 지속 추진하고 한미(韓美) 표준 협력 등 국제 협력을 통해 국내 기술의 세계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조지호 경찰청장은 “한국형 교통신호 데이터의 미국 표준 반영은 그간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부처 간 협력의 결실이다. 표준화된 교통신호 정보는 자율주행차량뿐만 아니라 향후 모빌리티의 안전 운행을 지원하는 필수 정보인 만큼 수집·제공을 위한 인프라 확장에도 많은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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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 김민영) 빌딩 [출처=홈페이지]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 김민영)은 2024년 상반기 영업수익(매출액)은 6294억 원으로 전년 동기 5404억 원 대비 16.5% 증가했다고 밝혔다.상반기 영업이익은 379억 원으로 전년 동기 361억 원 대비 4.9% 늘어났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동아제약, 용마로지스, 에스티젠바이오 등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헬스케어 전문회사 동아제약은 전 사업 부문 외형이 커졌다. 일반의약품 사업 부문이 크게 성장했으며 피부외용제인 노스카나, 애크논, 멜라토닝이 성장을 주도했다.매출액은 3340억원으로 전년 동기 3053억 원 대비 9.4% 확대됐다. 영업이익은 404억 원으로 전년 동기 402억 원 대비 2억원 0.4% 늘어나는데 그쳤다.동아제약 연간 매출 성장을 위해 상반기 판매관리비 집중 집행, 수석 공장 이전과 동천수 신공장 가동에 따른 일시적 원가율 상승에도 용마로지스와 에스티젠바이오의 이익 개선으로 4.9% 증가한 379억 원을 기록했다.물류 전문회사 용마로지스는 신규 화주 유치 및 화장품 물류 증가, 운용 효율화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매출액은 1933억 원으로 전년 동기 1701억 원 대비 13.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9억 원으로, 전년 동기 47억 원 대비 112.9% 대폭 확대됐다.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일본 상업화 제품인 네스프 바이오시밀러와 하반기 글로벌 발매 준비 중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의 매출이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흑자를 지속하고 있다.매출액은 192억 원으로 전년 동기 161억 원 대비 19.1%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4억 원으로, 전년 동기 86억 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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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30▲ 일본 일반사단법인 일본자동차연맹(日本自動車連盟) 로고일본 일반사단법인 일본자동차연맹(日本自動車連盟)에 따르면 2023년 신호등이 설치돼 있지 않은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건너려고 하는 장면에서 일시 정차한 차'의 비율이 45.1%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조사 대상차 7087대 중 3193대만 일시 정지했다. 2022년 39.8%에 비해서는 5.3%(p) 상승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35도도부현에서 정차율이 높아졌다.정차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나가노현으로 84.4%의 차량이 일시 멈췄다. 가장 낮았던 지역은 니가타현으로 23.%로 매우 낮았다. 니가타현의 2020년 평균 정차비율은 1.3%에 불과했다.교통법은 횡단보도에서 보행자를 우선해 보호한다. 원래 차량이 횡단보도를 통과할 때 횡단하려는 보행자가 있으면 횡단보도 직전에서 일시 정지해야 한다.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하지 않기 위한 목적이다.만약 횡단하려는 보행자가 없는 것이 분명한 경우를 제외하면 횡단보도 앞에서 정지할 수 있도록 속도를 미리 줄이는 것이 운전자의 책무다.조사는 2023년 8~9월 평일(10시~16시)에 각 도도부현의 2개소, 전국 합계 94개소에서 진행됐다. 교통신호등이 설치돼 있지 않은 횡단보도를 통과하는 차량 7087대가 조사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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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산업 규제 기관인 ORR(Office of Rail and Road)에 따르면 교통부 산하 철도 소유 및 관리 기업인 네트워크 레일(Network Rail)에게 프랑스와 독일 공급업체의 주요 의존도를 낮추라고 촉구했다.네트워크 레일은 £10억파운드의 철도 신호 업그레이드를 프랑스 기업인 Alstom과 독일 기업인 Siemens 등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상기 2개 기업들에게 지불하는 업그레이드 대금은 90%가 세금이다. 향후 15년간 총 2만6000개의 신호 업그레이드가 계획돼 있다. 네트워크 레일은 신호 업그레이드를 계속 진행하면서 더욱 효율적으로 일해 세금 낭비를 줄일 방침이다. ORR의 권고에 대응하여 네트워크 레일의 자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진행할 예정이다. 국가 철도를 위한 보다 효과적인 신호전달 시장을 제공하기 위해 ORR과 협력할 방침이다. 참고로 네트워크 레일의 정부 부채는 550억파운드에 달한다.▲네트워크 레일(Network Rail)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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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11일 추석연휴 하루 전 충남 아산에서 9살 어린이가 스쿨존에서 자동차에 치여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신호등도 과속단속카메라도 설치되지 않은 말뿐인 스쿨존에서 아이가 목숨을 잃고 난 후 동년 10월 소위 말하는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처벌 강화법(일명 민식이법)’이 발의됐지만 상임위에서 계류 중이다.1999년 화성 씨랜드참사로 유치원생 19명이 죽은 이후에도 어른들은 정신을 차리지 못했고, 2014년 급기야 세월호로 수학여행을 가던 청소년 30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어처구니없고 원시적인 안전사고로 아이들이 목숨을 잃는 나라에서 살 수 없다며 고국을 등진 많은 국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는 정치인이 없다. 스쿨존의 안전을 평가하기 위해 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개발한 ‘K-Safety 진단모델’을 적용해 보면 다음과 같다.▲ K-Safety 진단 모델로 스쿨존 종합평가 결과 [출처=iNIS]◇ 연간 500건 사고를 줄이기 위해 30km로 속도 하향 조정해야스쿨존은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주변 등 300m 이내의 구간에 설치하며 1995년 도입됐다. 어린이가 많이 다니는 장소에서 아이들을 자동차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었지만 20년이 지난 아직도 스쿨존을 무시하는 자동차 운전자가 많아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한다.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서울시내 초등학교 앞 스쿨존의 제한속도가 시속 40~50km인 곳이 100곳에 달한다. 도로가 왕복 6차로 이상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속도를 과도하게 규제하기 어렵다는 이유도 제기된다.하지만 전문가들은 자동차 속도를 30km로만 하향 조정해도 교통사고로 인한 치사율이 급격하게 낮아진다며 속도 규제에 찬성한다.경찰청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 동안 스쿨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2,557건으로 사망자만 31명에 달한다. 연도별 사망자는 2014년 4명, 2015년 8명, 2016년 8명, 2017년 8명, 2018년 3명으로 조사됐다. 5년간 사망자는 31명이었고, 부상자는 2,581명으로 매년 500명이 넘었다.안전사고는 연간 500건이 넘어 심각한 수준이지만 아직도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학교, 학부모 등의 해결노력은 미진한 실정이다.스쿨존으로 지정된 초등학교 6,083개 중에서 보도가 없는 스쿨존을 설치한 학교가 1,834개에 달한다. 무늬만 스쿨존이고 아이들의 안전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다는 신랄한 비판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이유다.매년 국정감사에서 스쿨존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조치를 요구하고 있지만 지방자치단체는 예산타령, 경찰청은 인력타령, 교육청은 제도타령 등으로 핑계만 대고 있어 정작 학부모의 애간장은 오늘도 타 들어 가고 있다.스쿨존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는 경기도가 1위, 서울 순으로 많았다. 경남, 전북, 충북 등의 지방은 경기도나 서울에 비해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 교사들의 적극적인 등∙하교 지도가 사고예방에 가장 효과적사고발생 가능성 평가경찰청의 자료에 따르면 전국 스쿨존 1만6,700여곳 가운데 과속단속 카메라가 설치된 곳은 700여곳에 불과해 설치율은 4.7%로 낮은 편이다.지방자치단체들이 스쿨존에 옐로카펫, 노란 발자국, 태양광 속도측정기, 과속방지턱, 도로반사경 등을 설치하고 있지만 효과는 크지 않은 편이다. 속도를 낮추고 신호를 지켜야 하지만 이면도로라는 이유로 무시하는 차량이 많아 사고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최근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기 위해 ‘안심학교 담벼락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학교 앞 30km, 속도를 조금 더 줄여주세요’, ‘스쿨존의 주인은 어린이입니다’,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은 안 돼요’ 등의 표어를 그려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스쿨존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자동차 운전자의 인식전환이 가장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2018년 4월 안산에서 초등학교 주변에 불법으로 주차된 차량을 피하던 어린이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불법 노상주차를 강력하게 단속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지만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다. 정부는 스쿨존 내 불법노상 주차장 281곳을 전부 폐쇄하기로 결정했다.최근에는 초등학교 학생 대부분이 통학하는 와중에 스마트폰을 보기 때문에 교통사고에 당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SNS를 하거나 동영상을 시청하는데 몰입을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주변상황에 대해 주의를 집중할 수가 없다.교사들도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지만 최소한 등∙하교 시간에만이라도 스쿨존에서 아이들의 보행을 지도하는데 관심을 가져야 한다. 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아이들의 스쿨존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 다양한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방어능력은 쉽게 향상되지 않아사고 방어능력 평가호기심이 많고 활달하며 천진난만한 아이들은 국가의 보배인데 이런 특징 때문에 스쿨존 교통사고에 쉽게 노출되지만 사고 방어능력은 취약하다. 아이들은 차량의 속도나 위험에 대해 무감각하기 때문에 자동차가 횡단보도로 접근해도 자신만 빨리 달리면 안전하게 차도를 횡단할 수 있다고 착각한다.친구들이 부르거나 같이 등∙하교를 하기 위해 혹은 장난을 치다가 잡히지 않기 위해 무리하게 차도를 건너는 행위는 비일비재(非一非再)하게 발생한다.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아이들은 등∙하굣길에 교사들이 안전한 장소까지 인도할 필요가 있다. 전남교육청은 ‘보행로 사고 Zero! 어린이 안전 모두 함께’라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사)녹색어머니중앙회도 교육청과 공동으로 하교시간 등 취약 시간대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자는 교통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차에서 내리면 나도 보행자’라는 슬로건을 운전자에게 주입시키기 위해 노력한다.아이들의 방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3원칙’을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서다-보다-걷다’라는 것으로 단순하지만 마음이 급한 아이들은 짧은 순간도 참지 못해 사고의 희생자로 전락한다.스쿨존 교통사고는 무단횡단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도입의 배경이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교통사고 방어능력은 쉽게 향상되지 않아 지속적인 교육과 캠페인 진행이 필요하다. ◇ 정신적 트라우마를 치료하기 위해 외상후스트레스장애 관리 필요자산손실의 심각성 평가스쿨존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어린이의 비율은 낮지만 부상자는 매년 500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편이다. 부상의 정도가 중상, 경상 등을 구분하지 않아 중상의 비율이 어느 정도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다.하지만 죽을 때까지 평생 육체적 부상과 정신적 트라우마를 간직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작은 부상이라도 가볍게 대할 수는 없다.소위 말하는 ‘민식이법’을 제정하도록 사회적 여론을 조성한 아이도 엄마와 동생의 눈 앞에서 차량에 치여 사망했다. 필자도 버스에서 내려 횡단보도를 건너던 어린 아이들이 무단 추월하던 차량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를 목격한 경험이 있다.6살 정도 꼬마 여자아이가 4살 가량의 남동생의 손을 잡고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동생이 갑자기 먼저 가려도 뛰다가 추월하는 차량을 보지 못한 것이다.수십 년이 지났지만 당시 자동차에 치인 남동생을 안고 울부짖던 여자아이의 목소리가 귓가에 생생하게 맴돌고 있다. 어른이 되었지만 아직도 그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살아갈 것으로 추정된다.아이들은 성인과 달리 작은 상처도 점점 자라고, 정신적인 작은 충격도 이겨내기 어렵다. 아이들의 건강해야 사회 나아가 국가가 건전해지기 때문에 잘 관리해줘야 한다.전쟁에 종군한 병사들의 정신적 트라우마를 해결해주기 위해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관리하는 것처럼 교통사고를 당한 아이들과 친구들도 별도로 심리치료가 필요하다. 육체적 상해보다 정신적 충격이 더 크기 때문이다. ◇ 대규모 토목사업보다 생활형 SOC에 대한 투자로 사고 줄여야안전 위험도 평가스쿨존의 안전은 호기심이 많고 활달한 초등학생의 성향을 감안하면 사고발생 가능성은 매우 높고, 방어능력은 전무할 뿐만 아니라 자산손실의 심각성도 높기 때문에 위험은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평가할 수 있다.스쿨존의 안전위험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면‘Severe : 심각한 수준의 위험’으로 안전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경찰청, 교육청, 학교, 학부모 등이 빨리 대응책을 강구해야 한다.정치인들과 공무원들이 젊은이들이 아이를 낳지 않아 인구가 감소한다고 난리법석을 피우지만 정작 어렵게 낳은 아이들을 보호하는 데는 관심을 두지 않는다.부모의 손이 많이 가는 영유아기를 힘들게 넘기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사랑스러운 자식을 초등학교에 보낼 때 세상의 시름을 모두 잊는 부모가 많다. 그런데 아이가 스쿨존에서 자동차사고를 당한다면 얼마나 큰 충격을 받을 것인지 상상조차 하기 어렵다.교사들의 입장에서는 특정 아이가 말썽꾸러기이고 수 많은 학생들 중 한 명에 불과하겠지만 부모에게는 세상의 전부와 다름이 없다. (사)녹색어머니중앙회가 내세우는 슬로건인 ‘차에서 내리면 나도 보행자’처럼 운전자들도 보행자의 입장을 먼저 배려해야 한다.아이들 모두가 내 자식 혹은 조카라고 여기고 사랑스럽게 대하는 자세(attitude)를 가진다면 스쿨존에서 교통신호를 위반하거나 위험한 속도로 과속할 가능성은 낮다.경찰청에 따르면 스쿨존을 포함해 도로폭 9m 미만의 생활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이 전체 사망자의 60%에 달할 정도로 많다.교통안전전문가들은 도로에 속도제한 표시를 하고 과속방지턱과 같은 안전시설물만 설치해도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대규모 토목사업보다는 생활형 SOC에 투자해 국민의 안전과 행복지수를 높이는 것이 정부가 추진해야 하는 행정서비스라고 판단된다.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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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1미국 MIT대(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에 따르면 뇌의 칼슘 활동을 이미지화하기 위해 새로운 자기 공명영상(MRI) 기술을 고안했다. 연구 결과는 Nature Communications 학술지에 발표됐다.칼슘은 대부분의 세포에서 중요한 신호 분자이며 특히 뉴런에서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종래의 영상 기술은 뇌에 몇 밀리미터 밖에 침투할 수 밖에 없어 뇌 깊은 곳의 뉴런을 감지하기 어려웠다.연구팀은 깊은 생체조직 내에서 세포 내 칼슘 신호 전달에 대한 최초의 MRI 기반 검출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에 따른 새로운 MRI 센서는 세포외 칼슘 농도를 측정할 수 있다.연구팀은 쥐 실험을 통해 운동을 계획하고 새로운 행동을 배우는 뇌의 선조체(striatum)에 MRI 센서를 주입했다. 이어서 칼륨 이온을 사용해 선조체의 뉴런에서 전기 활동을 자극하고 그 세포에서 칼슘 반응을 측정했다.이 방법은 뇌의 혈류를 측정하는 전통적인 기능적 MRI(fMRI)보다 훨씬 더 정확한 뉴런 활동의 위치와 시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세포 내 신호 전달을 직접 측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또한 해당 기술은 면역 세포의 활성화를 촉진하는 등 다른 많은 역할을 수행할 때 칼슘을 이미지화하는 데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향후에는 심장과 같은 칼슘에 의존하는 기능을 가진 다른 기관의 진단영상을 수행하는 데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USA-MIT-brain-MRI▲ MIT대(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의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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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2독일 글로블 자동차제조업체인 아우디(Audi)에 따르면 자동차에 신호등과 소통할 수 있는 기술을 업그레이드 했다. 아우디는 2016년부터 일부 차량에 신호등 기술을 장착하기 시작했다.2019년에는 운전자가 주행을 계속할 때와 접근하는 빛이 빨간색으로 바뀌려고 할 때 이를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기능을 추가했다. 이 기술은 Greenlight Optimized Speed Advisory(이하, GLOSA)로 명명됐다.GLOSA는 운전자에게 다음 녹색 신호등을 감지하기 위해 필요한 정확한 속도를 알려줄 수 있다. 교통 신호등에 따라 가속하고, 제동을 멈추고, 다시 가속하면 부드럽게 주행하는 것보다 더 많은 연료가 소모되기 때문이다.예를 들어 30mph의 속도로 교차로 사이를 운전하는 자동차 운전자는 빨간색 표시등이 녹색으로 바뀌려면 몇 초 동안 기다려야 한다. 이때 GLOSA는 차량이 멈추지 않도록 25mph로 주행을 권장할 수 있다.즉, 차량의 빠르거나 느린 속도로 인해 교통 신호등에 의해 자동차가 멈추기보다는 계속 순항할 수 있는 적정 속도를 운전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 이때 카운트다운은 자동차의 디지털 계기판이나 헤드업 디스플레이에 직접 표시된다. GLOSA를 통해 연료를 절약하고 출퇴근시 스트레스를 줄여줄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자율주행 차량의 보다 부드러운 주행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참고로 아우디는 2019년 2월 현재 13개 대도시의 4,700개 교차점에서 이기능(time-to-green)을 활용하고 있는는 것으로 드러났다.▲ Germany-Audi-Greenlight-GLOSA▲ 아우디(Audi)의 GLOSA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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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 뉴사우스웨일즈(NSW)주정부에 따르면 A$ 8억8000만달러를 투자해 시드니의 전철신호시스템을 디지털화할 계획이다. 더 많은 전철운행을 실현하기 위한 목적이다.NSW주는 2020년 중반 모든 전철노선에 이러한 신기술을 도입할 방침이다. 신기술은 시드니 전철네트워크가 90초마다 1대의 전철을 운행할 수 있는 용량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현재로서 이와 같은 수요가 없지만 영국의 런던, 프랑스의 파리 등 선진국 대도시의 수준에 급접한 전철운행 수준을 확보할 예정이다. 5월 근무일 10일 동안 시드니 전철의 정시운행율은 92%를 기록했다.▲뉴사우스웨일즈(NSW)주정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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