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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5▲ 대한전선이 싱가포르에서 400kV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출처=대한전선]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에 따르면 싱가포르 전력청(SP PowerAssets Limited)과 400킬로볼트(kV) 초고압 전력망 공급 및 설치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계약액 규모는 약 1100억 원에 달한다. 대한전선이 싱가포르에서 초고압 전력망 사업을 추가로 수주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이번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싱가포르로 송전하는 국가 간 전력 연계 사업의 일환이다. 데이터센터와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장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싱가포르에 새로운 전력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대한전선은 인도네시아에서 송전된 전력을 싱가포르 서주롱섬(West Jurong Island) 내 변전소로 공급하기 위해 400kV급 초고압 지중 전력망을 풀 턴키(Full Turn-Key) 방식으로 구축한다.풀 턴키는 전력망 설계, 생산, 포설, 접속, 시험 등의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방식이다. 사업자 선정 시 품질 및 기술 신뢰성, 엔지니어링 역량 등에 대해 종합적이고 엄격한 평가가 진행된다.특히 400kV는 싱가포르에서 운용되는 가장 높은 전압으로 턴키 사업자 선정에 500kV에 준하는 기술력과 실적 등이 요구된다.대한전선은 미국 등에 500kV 전력망을 공급한 실적을 바탕으로 국내 전선 업체 중 유일하게 싱가포르에 400kV 전력망을 턴키로 공급하고 있다.이번 계약을 포함해 최근 발주된 400kV 턴키 프로젝트를 5회 연속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한전선은 현재 싱가포르 400kV급 이상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대한전선은 2024년에도 싱가포르 전력청이 발주한 230kV, 400kV 초고압 턴키 프로젝트 등 약 8000억 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확보한 바 있다.대한전선은 2025년 상반기 말 기준 역대 최고치인 2조9000억 원 규모 수주잔고를 기록했다. 국내외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대한전선은 "싱가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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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전선이 싱가포르에 공급한 230kV OF케이블[출처=대한전선]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에 따르면 싱가포르 전력청(SP PowerAssets Limited)과 230킬로볼트(kV) 초고압 전력망 공급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수주 금액은 1400억 원에 이르는 대형 프로젝트다.이번 프로젝트는 230kV급의 초고압 전력망을 구축하는 풀 턴키(Full Turn-Key) 사업으로 대한전선은 230kV OF(Oil-Filled) 케이블 및 전력기기 등 관련 자재의 생산과 포설, 접속, 시험까지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한다.2024년 11월과 12월 미국과 스웨덴에서 총 2200억원 규모의 수주에 이어 이번 수주를 확보하면서 대한전선은 4분기에만 1조2000억 원 이상의 수주고를 올리게 됐다.대한전선은 2024년 10월 총 8400억 원 규모의 400kV급 초고압 전력망 공급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국내 사상 최고 금액의 초고압 케이블 수주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OF (Oil-Filled) 케이블은 케이블 내부에 절연유를 채워 절연체를 형성하는 방식으로 우수한 전기적 성능과 높은 안정성을 자랑한다.하지만 복잡한 생산 공정과 까다로운 유지보수로 국내외 소수의 기업만이 생산할 수 있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꼽힌다.대한전선은 1970년대 국내 최초로 OF 초고압 케이블을 개발 및 상용화하며 대한민국 초고압 시장을 선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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