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재정부(DOF)에 따르면 연료유의 불법거래로 연간 438억 페소 재정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료유에 부가세와 소비세가 부과되고 있다.2000년부터 2006년까지 소비되는 가솔린의 23%가 밀수입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밀수입되는 디젤은 전체 소비량의 6% 정도이다.2016년 재정부가 석유제품에 부과한 세금은 526.6억 페소에 달한다. 국세청은 석유제품에 132.2억 페소의 소비세, 21.1억 페소의 부가가치세를 부과했다. 관체성은 소비세로 109.2억 페소, 부가가치세로 263억 페소를 거뒀다.▲필리핀 재정부(DOF) 로고

태국 매솟(Mae Sot)세관에 따르면 2016년 11월16일 현재 미얀마로 트럭을 활용해 연료유 수출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매솟세관은 미얀마 국경지대에 위치해 있다.기존에 다리가 건설되기 전에는 송유관을 통해 연료유를 수출했지만 이제는 관리감독이 용이한 트럭만 허용하기로 한 것이다.미얀마 지역의 국경인근에 설치된 카지노를 이용하는 태국인 젊은이들이 증가하면서 부모들의 항의가 늘어나고 있다.정부는 저녁 8시 30분부터 새벽 5시까지 영업을 하는 카지노의 출입을 막기 위해 동시간에 국경검문소를 폐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