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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8영국 통계청(ONS)에 따르면 2022년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7%로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월 30년 만의 최고치인 6.2%를 기록한 지 한 달 만에 기록을 갱신했다.4월에도 9%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3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의 주요인은 에너지 및 연료 가격의 기록적인 급등, 주간 매장 운영 비용 상승, 식료품 가격의 가파른 오름세 등이다. 2022년 3월 예상보다 크게 오른 물가상승률로 인해 연간 생활비 상승에 대한 경고가 제기됐다. 1982년 2월 대처(Thatcher) 초대 정부 시절 10.4% 상승한 이후 가장 급격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코로나-19 및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 혼란은 악화되고 있다.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로 국제유가는 기록적인 수준에 근접했다. 2022년 휘발유와 경유의 평균 가격은 각각 1리터당 160.2p, 170.5p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1년 대비 30% 이상 오른 것이다. 또한 1989년 이후 가장 큰 연간 상승률이다. 2022년 3월 가스 및 전기 요금의 인상은 가계 생활비에 압력을 가했다. 4월 초 에너지 가격 상한선이 54% 인상된 이후 4월 가스 및 전기 요금은 가계 생활비에 더욱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3월 레스토랑과 호텔 요금도 가파르게 상승했다. 주간 매장 운영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유형의 음식점 가격도 덩달아 올랐다. 재무부는 2022년 회계연도 가계 지원 기금을 통해 220억파운드를 취약계층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에너지 비용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한 목적이다.2022년 5월 초 중앙은행(BoE)은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4월 현재 물가상승률은 정부가 설정한 2% 목표의 3배 이상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나타난 글로벌 에너지 도매 가격의 급등세가 지속된다면 2022년 말 물가상승률은 10%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통계청(ONS)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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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7영국 데이터 분석 및 브랜드 컨설팅기업인 칸타(Kantar)에 따르면 2022년 2월 물가상승률이 4.3%로 치솟은 것으로 드러났다.식료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스낵류, 쇠고기, 고양이 사료 가격이 급등했다. 반면 베이컨, 맥주, 양주 가격은 하락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인해 양국이 수출하는 막대한 양의 휘발유와 곡물 수출이 중단되면서 연료와 식량 공급망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연료 및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고 소매업체들이 에너지 비용을 쇼핑객들에게 전가함에 따라 소비자들은 식료품 구입에 더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한다.코로나-19 사태와는 별개로 식료품점들은 사업을 유지하기 위해 판촉 계약을 축소하고 있다. 여기에 지속적인 공급망 압력과 우크라이나 전쟁의 잠재적 악영향은 소비자 가격을 계속 상승시킬 것이다.2022년 2월 가구당 슈퍼마켓에서 평균 £26.07파운드를 덜 소비했다. 슈퍼마켓 자체 상표 판매는 3개월 만에 처음으로 브랜드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78억파운드의 유동자산 증가액은 코로나-19 이전 2년 동안의 평균 유동자산 증가액 49억파운드를 초과해 가계 저축액이 과도하게 증가했다.코로나바이러스 변종인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인해 여전히 올해도 소비자들은 소비보다는 저축으로 경제 완충장치를 유지하려는 경향이 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칸타(Kantar)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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