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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통계청(ONS) 빌딩 [출처=홈페이지]2024년 8월 2주차 영국 경제동향은 2024년 6월 실업률 통계, 2분기 국내총생산(GDP)와 더불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대출을 받은 기업의 파산 증가, 저가 항공사의 수화물 정책 변화, 유통업체의 친환경 정책 등을 포함한다.○ 영국 통계청(ONS)에 따르면 2024년 6월 말 마감 3개월 동안 실업률은 4.2%로 전분기 4.4% 대비 소폭 하락했다. 연간 임금 상승률은 5.4%로 2년 내 가장 느린 속도다.영국 중앙은행은 2024년 8월 기준 금리를 5.25%에서 5%로 내렸다. 지난 4년 동안 처음으로 하향조정한 것이다. 중앙은행이 물가를 잡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면서 기준금리를 높게 유지했다.2024년 6월 기준 분기에 채용 일자리는 88만4000개로 전분기 대비 2만6000개가 줄어들었다. 하지만 국민 다수는 일자리 찾기를 포기했거나 일을 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영국 통계청(ONS)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율은 0.6%로 1분기 0.7%와 비교해 소폭 하회했다. 2023년 연말 경기 침체 국면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GDP 성장은 서비스, IT산업, 법률 서비스, 과학연구 등이 이끌었다. 국내 경제에서 제조업과 건설업보다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서비스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2021년 4분기 GDP 성장률이 1.5%를 기록한 이후 2022년 1분기 0.5%, 2분기 0.1%로하락한 이후 3분기에는 0.1%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2023년 4분기는 마이너스 0.3%로 조사됐다.○ 영국 보험인협회(Association of British Insurers)는 2024년 4월~6월 동안 주택 소유주나 기업에게 지불된 보험금은 £14억 파운드라고 밝혔다.전분기와 비교하면 5%가 증가했으며 2017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가장 높은 금액이다. 2024년 4월~6월 분기로 보면 5분기 연속 기상 관련 보험이 1억 파운드가 넘었다.2023년 늦가을부터, 겨울, 이른 본에 걸쳐 비가 많이 왔다.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역사상 두번째로 습한 날씨가 이어졌다. 2분기 가구당 평균 보험금은 5294파운드로 전분기 대비 16% 상승했다.○ 영국 시장조사업체인 칸타(Kantar)는 2024년 8월4일 기준 4주 동안 슈퍼마켓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8% 상승했다고 밝혔다. 7월 1.6%와 비교하면 소폭 확대됐다.2021년 9월 식품 가격이 17.5% 폭등한 이후 7월은 17개월 동안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중앙은행은 7월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2%로 잡았다.특히 7월은 항공료, 호텔 패키지 여행상품 등이 가격 오름세를 주도했다. 일반 가정에서 주로 구입하는 계란은 1.2%, 흰우유는 0.8%, 방은 0.5% 각각 올랐다. ○ 영국기업은행(British Business Bank)에 따르면 2024년 연초 이후 8월까지 정부의 코로나19 지원금을 받은 기업 중 27개가 파산 절차를 밟고 있다. 정부는 £11억4000만 파운드 규모의 미래 펀드(Future Fund)를 조성해 코로나19로 폐업 위기에 몰린 스타트업에 대출을 제공했다.2020년 5월부터 2021년 7월까지 초기 기업 1190개가 대출을 받았다. 팬데믹은 종료되었지만 다수 스타트업이 경영상 어려움으로 파산을 선택하고 있다. 2024년 6월 말 기준 1억3100만 파운드 규모의 152대 대출 계약이 연장됐다.○ 영국 소매 유통업체인 테스코(Tesco)는 자사가 판매하는 의류에 대해 '디지털 여권'을 도입할 계획이다. 개별 아이템에 대한 정보를 구매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정보는 의류를 제조하는 데 투입한 재료 뿐 아니라 환경 영향까지 포함한다. 의류에서 시작해 장난감, 가구 등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이러한 조치는 제조업체가 그린워싱(greenwashing)을 시도하거나 공급망에 대한 관리감독을 게을리 한다고 평가했기 때문이다. 환경을 보호하려면 판매되지 않은 재고 관리와 폐기까지 감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영국 저가 항공사인 이지젯(Easyjet)는 2024년 8월7일부터 대형 가방을 객실 내 선반에 보관하려면 편도당 £5.99파운드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23킬로그램(kg)이 넘으면 9.49파운드로 요금이 올라간다.저렴한 가격으로 승객을 유치하고 있기 때문에 특정 항공편에 대해서는 객실로 가방을 갖고 탑승해도 무료 서비스를 없앨 방침이다. 가방의 무게가 항공기의 연료 소모를 늘리기 때문이다.이지젯은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비행을 효율적으로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AI를 이용하면 제트기류에 접근하거나 지상에서 수행하는 작업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추구할 수 있다.○ 영국 철강회사인 타타 스틸(Tata steel)은 정부로부터 £1350만 파운드의 지원금을 받을 예정이다. 포트 탤버트의 제철소에 근무하는 2800명의 직원의 고용을 유지하고 협력회사의 일감을 보장하기 위한 목적이다.타타 스틸은 2024년 7월 2개 용광로 중 1개의 운영을 중단했으며 다른 하나는 9월 중 폐쇄할 계획이다.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순수 철보다는 재생 제품을 생산할 시설로 교체할 방침이다.타타 스틸의 정책 변경으로 지역에 있는 50여 개 기업들이 사업 전망이 불투명해졌다. 타타는 신규 전기로 건설에 12억5000만 파운드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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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주요국의 국기 [출처=CIA]◇ 영국 다이슨(Dyson), 3500명에 달하는 국내 직원 중 3분의 1을 해고할 계획영국 청소기 제조업체인 다이슨(Dyson)에 따르면 3500명에 달하는 국내 직원 중 3분의 1을 해고할 계획이다. 치열한 글로벌 경쟁 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것이다.다이슨은 2019년 제조 공장과 공급망과 인접한 싱가포르로 본사를 이전한 후에 국민으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아시아 시장은 다이슨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싱가포르는 유럽연합(EU)와 자유무역협정을 맺고 있다.이탈리아 커피 제조업체인 라바자 그룹(Lavazza Group)은 2024년 연초 이후 영국 슈퍼마켓에서 커피 가격이 15% 이상 상승했다고 밝혔다. 커피 원두 가격이 오르면서 커피 가격은 2025년에도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기후 변화로 커피 주요 산지인 베트남, 인도네시와 같은 국가에서 생산량이 줄어들고 있다. 2024년 베트남의 기후 조건도 악화돼 커피 원두 생산량이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커피 원두 가격은 2022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영국 부동산 데이터 그룹인 코스타(CoStar)는 2024년 상반기 £1억 파운드 이상의 가치를 가진 런던 사무실 빌딩의 판매는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런던시의 경우에는 1억 파운드 이상의 건물이 거래된 사례가 전혀 없다.지난 2년 동안 은행의 대출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며 주요 사무실 빌딩 소유주들은 건물을 매각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2014년 이후 런던의 건물을 구입한 투자자들은 대규모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추정된다.◇ 프랑스 다쏘 시스템(Dassault Systèmes)은 2024년 회계연도 매출액 전년 대비 6~8% 증가 전망프랑스 금융회사인 BNP 파리바(BNP Paribas)는 2024년 9월부터 인공지능 기업인 미스트랄 AI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객 지원, 판매, 정보기술(IT)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원을 받는다.미스트랄 AI는 2023년 설립된 벤처기업이며 과거 구글 딥마인드에서 근무한 기술자들이 참여했다. 창업 이후 3회에 걸쳐 €10억 유로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오픈 소스를 기반으로 엔진을 개발했다.프랑스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다쏘 시스템(Dassault Systèmes)은 2024년 회계연도 매출액은 63억5000만~64억2000만 유로로 전년 대비 8~1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매출 증가율은 6~8%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2분기 3000만 유로로 기존 예상치보다 줄어들었는데 이는 중요한 계약이 연기되었기 때문이다. 다쏘 시스템은 2분기 실적을 7월25일 공개할 계획이다.◇ 아일랜드 중앙은행(Central Bank of Ireland), 6월 임금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4.3%아일랜드 중앙은행(Central Bank of Ireland)에 따르면 2024년 6월 임금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4.3%로 집계됐다. 연초에 기록했던 4~4.%와 비교해서는 소폭 상승한 수치이만 2022년 8월 6.4%와 비교하면 낮다.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전인 2019년 평균 2.5%보다는 높다. 지난 2년 동안 유로존 국가에서 급여 상승률은 지속적으로 하락했으며 구인 광고의 숫자도 줄어들었다. 구인 광고에서 급여는 6월 기준 영국 7%, 유로존은 3.7%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미국은 7%로 집계됐다.아일랜드 농업환경지방부(Daera)에 따르면 2023년 북아일랜드 농가 수입은 £3억4100만 파운드로 전년 6억900만 파운드에 비해 44% 줄어들었다. 농부들은 2023년 비료나 석회의 구입을 줄였으며 가축 사육에 필요한 사료의 구입은 늘렸다.가장 큰 폭으로 수입이 감소한 농업은 곡물 -80%, 낙농 -70%으로 조사됐다. 반면에 돼기 가격이 급등하면서 돼지 사육농가의 수입은 84% 증가했다. 저지대에서 소와 양을 사육하는 농가의 수입도 8% 및 3% 각각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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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주요국의 국기 [출처=CIA][유럽] 경영 컨설팅업체 Strategy&, PV 모듈의 94%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생산되며 태양광 산업 붐에도 유럽의 태양광 제조업체는 중국의 저가 공세로 고전… 유럽 내 태양광 모듈 생산 단가 높아 독일‧스위스 등 모듈제조사업체는 공장 폐쇄 중 [영국] 공공정책연구소(IPPR), “낮은 투자가 영국 경제 성장 가로막고 있다”… 1990년대 이후 24년간 G7 국가 중 투자 수준 최하위 기록, 2022년까지 3년 동안 기업 투자 부문 OECD 31개국 중 28위로 저조해 낮은 생산성과 경제성장률은 투자 부족이 원인[영국] 글로벌 석유기업 쉘(Shell), 싱가포르 국영투자회사인 테마섹(Temasek)으로부터 싱가포르 액화천연가스(LNG) 기업 파빌리온 에너지(Pavilion Energy) 인수키로 합의… 쉘 LNG 사업 2022년 대비 2030년까지 20~30% 확장할 계획이며 중‧남아시아‧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석탄-가스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어 2040년까지 전 세계 LNG 수요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영국] 철도도로청(Office for Rail and Road, ORR), 재택근무 확대로 영국철도 시즌권 티켓 사용량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34%에서 13%로 사상 최저… 3월 말 기준 연간 여객 부문 매출액 £103억 파운드이나 2019/20년 매출 127억 파운드 대비 82%에 불과[독일] 獨 연방통계청, 1~4월 중국에서 독일로 수입된 전기자동차(EV) 3만1500대로 수량은 전년 대비 15.7% 줄었지만 비율은 29%에서 40.9%로 대폭 상승… 반면 체코‧한국산 전기차 수입은 크게 감소했으며 2023년 독일의 중국산 순수전기차 수입 규모 12만9800대로 전년 대비 3배 증가[독일] 獨 홉재배자협회(Association of German Hop Growers), 홉 재고량 높아 가격 하락하자 세계적인 홉 재배 면적 감소 추세... 9년 만에 세계 최대 홉 생산국 1위국 탈환했지만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맥주 판매량 감소로 어려움 가중[프랑스] 여성 의류 브랜드 나프나프(Naf Naf), 튀르키예의 Migiboy Tekstil에 150만 유로에 인수되며 전체 직원의 90%인 520명 고용 유지 가능... 2023년 10월 기준 프랑스에서만 125개 매장에 682명의 직원 고용[프랑스] 佛 여론연구소(IFOP), 프랑스인 75%가 올 여름 세일기간 평균 200유로 소비할 계획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 인플레이션으로 가계 구매력 약화한 요인도 있으나 온라인 프로모션 늘면서 소비 행태가 변화한 것이 감소 원인소비 의향 품목 1위는 의류‧신발 부문(65%)이며, 전년 대비 크게 상승한 카테고리는 인테리어(45%), 가전제품(35%)로 재택근무 증가와 집에 체류하는 시간이 증가한 것이 양 부문 소비 진작시켜[그리스] 통계청(ELSTAT), 4월 숙박업 매출액 3억1584만6962유로로 전년 동월 3억55만8085유로 대비 5.1% 증가... 4월 요식업 매출액 2억2003만9364유로로 전년 동월 1억9090만8039유로 대비 15.3% 확대되어 호조를 보임[이탈리아] 중앙은행(Bank of Italy), 여행수지 201억 유로 흑자로 국내총생산(GDP)의 1.0%로 전년 0.9%에서 상승...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를 제외한 전 유럽에서 여행 수직 흑자 기록했으며 2019년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아일랜드] 낙농협동조합 티르란(Tirlán), 5월 공급분 우유 가격 1리터당 0.5c/L 인상할 계획... 부가가치세(VAT)를 포함해 42.08c/L로 결정됐으며 4월과 비교하면 2c/L 오른 금액[스위스] 금융시장감독청(Finma), HSBC 은행 스위스 프라이빗 뱅킹 부문의 자금세탁 규정 위반 적발로 신규 고위험군 계좌 유치 금지… Finma, HSBC가 관련 자산 출처‧목적‧배경 확인하지 않고 운영한 고위험 계좌 2건 발견 vs HSBC 항소 예고[스위스] 장크트갈렌(St. Gallen)주 경찰, 베르덴베르그(Werdenberg)에서 유통되는 튜닝한 피아트500(Fiat 500) 압수... 튜닝 후 엔진 출력 허용치 134마력에서 241마력으로 증가 및 브레이크‧배기 시스템 등 변경 사항 발견[러시아] 러시아 시트로닉스 그룹(Sitronics Group), 수소 동력 전기선박 생산 추진... 2025년 고객에게 인도할 목표로 2024년 말 대규모 생산체제 돌입 예정▲ 장은영 기자[출처=i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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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1영국 건설기업인 마이다스 그룹(Midas Group)에 따르면 2020년 10월 30일 마감 기준 지난 18개월 동안의 매출액은 £2억9130만파운드까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로 인해 세후손실액 200만파운드가 발생했다. 중국발 코로나-19 사태로 40년 만에 처음으로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2021년 상반기 코로나-19 사태의 악영향을 빠르게 벗어났다. 2021년 연간 2억5000만파운드의 코로나 이전 매출액으로 돌아가 흑자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마이다스 그룹을 비롯한 건설 산업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엄청난 악영향을 받았다. 하지만 정부가 건설 산업을 부흥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중요한 인프라 프로젝트로 실적이 회복되고 있다.전례가 없는 불확실성의 기간 동안 마이다스 그룹 직원들의 뛰어난 업무 능력과 추진력 등이 빠른 매출액 회복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마이다스 그룹(Midas Group)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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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8영국 런던교통공사(TfL)에 따르면 2021년 12월 말까지 런던 지하철역들 중 하나인 밸햄역(Balham station)의 아침 출근 시간 2시간을 제외하고 폐쇄된다.노후화된 역사를 보수하고 업그레이드하기 위함이다. 2021년 6월 28일부터 12월말까지 밸햄역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7시 30분에서 오전 9시 30분 사이 2시간만 이용이 가능하다. Clapham 인근 South London에 있는 밸햄역은 3구역의 Northern Line에 위치하고 있다. 1941년 지하철역으로 전환되기 전인 1863년 처음 건설된 2등급 건물이다.계획된 작업 중에는 밸햄역에 폐쇄에 대해 공지하고 에스컬레이터도 운행하지 않을 계획이다. 대중교통 이용객의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발 코로나-19 전염병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있다. ▲런던교통공사(Transport for London, TfL)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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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1영국 공항운영업협회(AOA)에 따르면 2021년 여름 동안 국내 공항운영기업들이 최소 £26억파운드의 손실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발 코로나-19 사태로 항공 부문에서 해외 여행이 중단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공항운영기업들은 2021년 7월부터 9월까지의 손실액이 2020년 4월부터 9월까지의 손실액인 26억파운드 보다 더 많을 가능성을 제기한 것이다. 공항운영업협회는 정부가 지나치게 조심스러운 코로나 규제를 완화시켜야한다고 주장했다. 여행 재개에 대한 정부의 지나치게 신중한 접근은 국내 항공 및 관광업계 160만개 일자리를 위험에 직면하게 했다.국내 항공사들은 2022년 4월까지 100% 항공 근로자에 대한 추가 지원, 대출 상환 기한 연장, 사업 요금 완화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2021년 6월 28일 정부는 항공 및 관광업에 대한 코로나 규제를 재검토하기로 약속했다. ▲공항운영업협회(Airport Operators Association, AO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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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5헝가리 저비용 항공사인 위즈 에어(Wizz Air)에 따르면 2021년 3월 말 마감 기준 지난 12개월 동안 £4억8900만파운드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지난 12개월 동안의 세전이익은 전년 2억5400만파운드에서 엄청나게 급감했다. 주요인은 중국발 코로나-19 사태이다.동기간 1020만명의 승객을 태웠는데 이는 전년 동기간 대비 4분의 3이나 급감한 수치이다. 지난 12개월의 매출은 전년 대비 73%나 감소했다.영국 출신의 언론인이자 사업가인 제마(Gemma Collins)와 홍보 계약을 맺은 후 젋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했다.코로나-19로 인한 전례없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위즈 에어는 비용 구조를 통제하고 현금을 원활히하기 위해 투자 등급을 유지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비용 항공사 및 대형 항공사 모두를 포함한 항공업계는 백신으로 인한 긍정적인 경제효과를 체험하려면 아직도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위즈 에어(Wizz Air)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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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1영국 정부에 따르면 2021년 6월 30일부로 끝나는 상가 건물주들과 세입자들의 £60억파운드 임대료 채무 추심 금지 및 퇴거를 대체할 방법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국발 코로나-19 사태로 축적된 상기 60억파운드의 임대료 청구금을 누가 부담해야하는지를 결정할 시간을 앞두고 건물주들과 세입자들 사이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국내 대표적인 소매 로비단체인 브리티시리테일컨소시엄(BRC)은 상가 건물주들이 임대료 미납을 이유로 세입자들을 몰아붙일 경우 상기 금지조치가 종료되면 '수천 개의 소매상'이 문을 닫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또한 환대 및 접대업 로비단체인 UK하스피탈리티(UKHospitality)는 환대 및 접대업종의 40%가 임대료 체납에 대해 합의를 보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지불 유예가 해제되면 레스토랑, 호텔, 클럽, 바 등의 환대 및 접대업체들은 가장 큰 위험에 처할 것으로 예상된다.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가 상당히 빨리 일어날 것으로 예상돼 우려된다. 환대 및 접대업체 폐업과 일자리 손실이 실질적인 위험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된다. ▲UK하스피탈리티(UKHospitality)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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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1영국 국내 대표적인 소매 로비단체인 브리티시리테일컨소시엄(BRC)에 따르면 정부가 적극적인 채무 집행 유예 조치를 연장하지 않을 경우 국내 소매업계의 엄청난 폐업사태가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소매상들의 3분의 2가 건물주로부터 지불 유예가 끝나는 2021년 7월 1일부터 미수금 임대료를 회수하기 위한 법적 조치를 받게 될 것으로 조사됐다.비필수적 소매상으로 간주되는 많은 소매상들은 지난 15개월 동안 중국발 코로나-19 폐쇄 기간 동안 대부분 가게 문을 닫아야 했다.이로 인해 총 £29억파운드, US$ 41억달러의 임대료 빚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사태로 소매업계는 이미 큰 타격을 입었으며 2021년 5월 말 기준 7개 점포 중 1개 점포가 비어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브리티시리테일컨소시엄(British Retail Consortium, BRC)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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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영국 재무부에 따르면 2021년 4월 차입금이 £317억파운드 증가한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중국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 극복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반면 2021년 4월 차입금은 전년 동월 대비 156억파운드의 적자가 줄어었다. 정부의 지출과 수입 사이의 부족인 차입 수준은 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처음 나타난 심각한 수준이다.재무부는 회계연도 2021/22년 전체 차입금에서 2340억파운드 감소를 목표로 정했다. 2021년 4월 경기가 재개되면서 1년 전보다 38억파운드가 더 건전해진 것으로 판단했다. 지출액은 129파운드나 줄어들었다.4월 재무부는 기업 및 가계의 위기 극복 보조금으로 75억파운드를 지출했다. 1년 전보다는 59억파운드 줄어든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실업자 구제계획에 30억파운드, 자영업자들을 위한 구제계획에 25억파운드를 지출했다.차입금이 4월까지 연장되면서 영국의 부채는 1962년 이후 최고 수준인 2조1700억파운드, 즉 국내총생산(GDP)의 98.5%에 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재무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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