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2024년 12월30일 경제동향... 프랑스 전력공사(EDF), 2025년 1월1일부터 개인 가정의 전력요금이 14% 하락
아일랜드 셰리피츠제럴드(Sherry FitzGerald), 2025년 국내 중고 주택 가격은 10% 이상 상승 전망
▲ 프랑스 전력공사(EDF) 홍보자료 [출처=홈페이지]
2024년 12월30일 유럽 경제동향은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를 포함한다. 영국에서 펍의 임대료 상승과 소비 부진으로 펍의 숫자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종료됐음에도 소비 부진으로 소매업체의 파산이 증가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약 17만 명의 소매업 종사자가 해고됐다.
프랑스 가정은 2025년 1월부터 전기 요금을 적게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원자력발전소의 발전량이 늘어나며 공급이 안정적이고 국제 전력시장의 가격이 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아일랜드의 주택가격은 2025년에도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주택 건설이 부진하고 건설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 캐나다 알투스그룹(Altus Group), 영국 잉글랜드와 웨일즈 소재 펍의 숫자가 사상 처음으로 3만9000개 이하로 줄어
캐나다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인 알투스그룹(Altus Group)에 따르면 영국 잉글랜드와 웨일즈 소재 펍의 숫자가 사상 처음으로 3만9000개 이하로 줄어들었다.
2024년에만 잉글랜드와 웨일즈에서 412개 이상의 펍이 문을 닫았다. 비용이 늘어나고 소비가 부진한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1개월 평균 34개의 펍이 폐쇄돼 2021년 이후 가장 많았다. 2021년은 2020년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과 러시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에네지 가격이 상승해 자영업이 큰 피해를 입었다.
영국 소매연구센터(Centre for Retail Research)는 2024년 약 17만 명의 점포 근무자가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홈베이스, 바디샵과 같은 대형 체인점이 문을 닫은 것이 주요인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에 20만 명 이상이 해고된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2024년 기준 38개의 대형 소매업체가 파산했다. 근무하던 점포의 파산으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은 5만5914명이고 나머지는 비용절감을 이유로 해고된 것으로 조사됐다.
◇ 프랑스 전력공사(EDF), 2025년 1월1일부터 개인 가정의 전력요금이 14% 하락
프랑스 전력공사(EDF)는 2025년 1월1일부터 개인 가정의 전력요금이 14% 하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 도매가격이 내리고 정치가 안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12월28일 토요일에 이러한 방침을 발표했다. 2023년과 2023년 에너지 위기 동안 도입됐던 보호조치 이후 처음이다.
전기요금은 EDF가 소유하고 있는 원자력발전소와 수력발전소의 전기 생산량이 증가해 공급이 안정되었을 뿐 아니라 국제시장에서 전기가격이 하락하는 것이 주요인이다.
◇ 아일랜드 셰리피츠제럴드(Sherry FitzGerald), 2025년 국내 중고 주택 가격은 10% 이상 상승 전망
아일랜드 최대 부동산 중개업체인 셰리피츠제럴드(Sherry FitzGerald)에 따르면 2025년 국내 중고 주택 가격은 1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고 주택의 평균 가격은 2023년 3.8%, 2024년 7.2% 각각 올랐다. 더블린의 중고 주택 가격은 2024년 연간 7.15 상승했다.
중앙통계청(Central Statistics Office)은 2024년 10월 말 기준 신규 주택과 중고 주택의 가격지수는 9.7% 확대됐다. 더불린의 평균 주택가격은 € 60만 유로 이상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엠아이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