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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년 설립된 영풍그룹은 공동 창업주인 장병희와 최기호에 의해 시작됐다. 역할을 분담해 공동 경영하던 영풍은 후손들이 갈등하며 75년 만에 갈라섰다. 결국 어느 세력이 핵심 계열사인 서린상사의 경영권을 확보할지 주목을 받고 있다.서린상사는 영풍의 비철금속을 유통하는 무역회사다. 영풍은 2014년부터 서린상사의 경영을 맡고 았지만 지분율은 33.3%에 불과하다. 최기호 창업주의 자손이 경영하는 고려아연은 서린상사의 지분 66.7%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서린상사의 임시주주총회는 6월20일 열릴 예정이지만 의사 정족수 미달로 불발됐다.영풍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 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영풍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 봤다. ▲ 영풍그룹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 ESG 경영헌장 부재로 지속가능 경영 의지 의심영풍은 고려아연의 경영권 분쟁이 진행되며 무역과 제련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2023년 경영방침은 ‘환경이슈’를 넘어 그린(Green) 메탈 선도기업으로 정했다. ESG 경영을 본격화해 지속가능 성장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로 정했지만 ESG 경영헌장은 제정하지 않았다.2022년 ESG 평가등급에서 사회적 지표와 환경 지표 정보만 공개됐으며 거버넌스 지표는 제외됐다. 윤리경영을 추진하기 위한 윤리헌장과 윤리강령, 윤리경영 실천 지침은 수립했다. 안전보건경영방침은 △안전보건 최우선 경영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적극적 참여 증진 △사회적 책임 완수로 구성됐다.3월 주요 계열사의 사외이사를 중복 선임해 경영진의 독립성과 투명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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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전력회사인 도쿄전력(東京電力) 직원들 [출처=홈페이지]일본 전력회사인 도쿄전력(東京電力)에 따르면 2023년 11월16일 후쿠시마제1원전에서 발생한 폐액 사고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사고로 방사선 물질에 노출된 작업자는 입원했다.2023년 10월25일 오염수 처리설비에서 행하지고 있는 배관의 세장작업 중 작업자 2명이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폐액을 탱크로 보내는 호스에 빠진 사고가 발생했다.조사 결과 폐액을 탱크로 배출하는 양을 저절하려고 밸브를 조금 닫으려다가 일어났다. 세정작업으로 벗겨진 화합물의 덩어리가 밸브에 걸려 배관의 압력이 높아졌다.호스의 고정 위치가 선단으로부터 떨어져 있어서 폐액이 갑자기 늘어나면서 호스의 압력이 높아져 흔들렸다. 유출된 비산의 양은 처음 발표한 약 100밀리리터가 아니라 100배인 수리터에 달했다.현장 작업자가 안전하다고 판단해 실시한 조작이었지만 결과적으로 사고가 발생했다. 작업 일정이나 작업 내용을 변경할 때 위험 요소를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도쿄전력은 원청회사인 도시바에너지시스템즈에 대해 예정되지 않은 조직은 금지하고 작업관리를 철저하게 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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