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 2019년 세계 최초로 오스트레일리아에서 'Verified Tobacco-Free' 증서 발급할 계획
국민연금, 건강기금, 민간펀드 등이 담배회사에 투자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
김백건 선임기자
2018-10-22 오후 8:08:11
글로벌 비영리기구 타바코프리포트폴리오스(Tobacco Free Portfolios)에 따르면 2019년 세계 최초로 오스트레일리아에서 'Verified Tobacco-Free' 증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국민연금, 건강기금, 민간펀드 등이 담배회사에 투자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려는 것이다. 담배가 인간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가장 큰 질병인 암을 유발하고 있어 담배회사에 투자하지 못하도록 저지하려는 목적이다.

현재 오스트레일리아 국내에서 운용되고 있는 $A 1조3000억 달러의 연금은 담배 관련 기업에 투자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담배회사에 투자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운 이후 점차 민간펀드로 확산되고 있다.

현재 오스트레일리아의 흡연율은 14.5%로 하락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흡연으로 인한 질병때문에 사망하고 있다.  글로벌 전체적으로 연간 700만 명이 담배로 인해 사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참고로 타바코프리포트폴리오스는 요르단의 Dina Mired공주가 지원하고 있다. 그녀는 자신의 돈이 펀드회사를 통해 담배회사에 투자되는 것을 확인한 후 이와 같은 사회운동을 벌이고 있다.


▲타바코프리포트폴리오스(Tobacco Free Portfolios) 로고
저작권자 © 엠아이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오세아니아 분류 내의 이전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