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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용접기계업체 다이헨은 2016년 용접기술이 세계적으로 알려진 오사카대학과 연계해 두꺼운 철판(후판)을 단기간·저비용으로 용접하는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기존 대비 큰 전류를 사용해 후판의 표면을 녹혀 접합하기 때문에 용접시간은 1/30로 줄어들고 비용도 80% 이상 절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금까지 두께 25mm의 철판을 30cm 용접하기 위해서는 600암페어의 전류를 사용해 45분 이상이 걸렸다. 하지만 신기술을 사용하면 전류를 1000암페어로 올려 표면에 얼룩이 생기지 않고 제어해 1분 30초만에 용접이 가능하다.또한 금속표면의 부착 또는 얼룩을 지우는 전처리 등도 현저히 감소해 용접비용도 대폭 억제할 수 있게 됐다.다이헨은 내년 봄까지 일반적인 후판용접 부문에서 세계최고수준의 생산효율성을 보이는 로봇을 실용화해 강재가공업체에 판매할 계획이다.그리고 이번 신형로봇을 통해'용접메카트로사업'의 2015년 3월 455억 엔의 매출액을 2018년 3월 500억 엔까지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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