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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성군으로 알려진 정조가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무덤을 옮겨 이를 보호하기 위해 세운 수원 화성은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정조는 한양을 기반으로 권력을 행사하는 노론의 위세에 맞서기 위해 화성을 정략적으로 건설했다. 실학자인 정약용은 거중기를 제작해 축성 작업의 효율을 높였다.조선 최초 신도시로 건설된 경기도 수원시는 산업·상업 기반이 잘 갖춰진 자족도시로 평가된다. 1968년 설립된 삼성전자가 최초로 공장을 건설한 곳도 수원이다. 현재 수원시 영통구에 있는 삼성디지털시티에 삼성전자·삼성전기·삼성전자서비스의 본사가 위치해 있다.지난해 1월 특례시로 승격된 수원시는 오산시·화성시를 통합해 광역시로 발돋움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6·1 지방선거에서 수원시장 후보자가 제시한 선거공약을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가 개발한 ‘오곡(五穀)밸리혁신(5G Valley Innovation)-선거공약’ 모델을 적용해 평가해 봤다. ◇ 역대 시장은 정치인 출신이 장악역대 민선 수원시장은 심재덕·김용서·염태영·이재준이다. 민선1·2기 시장 심재덕은 교사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후 공무원으로 전환한 이력을 갖고 있다. 3선에 도전해 실패했지만 17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3·4기 김용서는 4·5·6대 수원시의원을 거치며 정치적 기반을 구축했다.5·6·7기 염태영은 대기업에서 환경 관련 업무를 수행하다가 수원환경운동센터·녹색연합·환경정의 등 다양한 시민단체에서 활약했다. 8기 이재준은 서울대 환경계획연구소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서 정치 이력을 쌓은 후 정치인으로 성장했다.6·1 지방선거에서 수원시장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이재준은 국민의힘 김용남과 경쟁해 승리했다. 후보자들이 제시한 대표 공약을 간략하게 살펴보자.당선된 이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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