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4
" 입찰"으로 검색하여,
33 건의 기사가 검색 되었습니다.
-
▲ 아랍에미리트 국영석유회사인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에 따르면 미국 석유회사인 엑스모빌(ExxonMobil Corporation)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출처=ADNOC 홈페이지] 2024년 9월5일 중동 경제동향은 아랍에미리트와 튀르키예의 통계를 포함한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비즈니스 및 관광산업 위원회인 DET(Department of Economy and Tourism in Dubai)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7월까지 두바이 관광객 수는 1062만명으로 전년 동기간 983만명과 비교해 8% 증가했다.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운송위원회인 UKOME(Transportation Coordination Center)에 따르면 도심 내 택시 수를 2500대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 미국 석유회사인 엑스모빌(ExxonMobil Corporation)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아랍에미리트 국영석유회사인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에 따르면 미국 석유회사인 엑스모빌(ExxonMobil Corporation)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협업을 통해 미국 텍사스주 베이타운(Baytown)에 저탄소 수소와 암모니아 생산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ADNOC는 해당 시설의 지분 35%를 보유한다.미국 내에서 생산된 천연가스에서 이산화탄소(CO2)를 98%까지 제거해 탄소 중립에 거의 가까운 저탄소 수소를 1일 10억 큐빅피트까지 생산할 계획이다.저탄소 암모니아 생산량은 연간 100만 톤(t) 이상으로 전망된다. 2025년 최종투자결정(FID)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2029년부터 스타트를 시작할 예정이다.이번 전략적 투자는 저탄소 에너지원을 넓히고 저탄소 기술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지원해 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비즈니스 및 관광산업 위원회인 DET(Department of Economy and Tourism in Dubai)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7월까지 두바이 관광객 수는 1062만 명으로 전년 동기간 983만 명과 비교해 8% 증가했다.월별 관광객 수는 △1월 177만 명 △2월 190만 명 △3월 151만 명 △4월 150만 명 △5월 144만 명 △6월 119만 명 △7월 131만 명으로 각각 집계됐다.해외 관광객 중 서유럽 국가 방문객 수는 약 208만6000명으로 전체 관광객의 20%를 차지했다. 2위는 남아시아 국가로 방문객 수는 184만8000명으로 전체 관광객의 17%를 점유했다. 3위인 걸프협력회의(GCC)의 방문객 수는 153만7000명으로 전체 관광객의 14%였다.◇ 튀르키예 이스탄불 UKOME(Transportation Coordination Center), 도심 내 택시 수 2500대 추가하기로 결정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운송위원회인 UKOME(Transportation Coordination Center)에 따르면 도심 내 택시 수를 2500대 추가하기로 결정했다.UKOME의 승인으로 택시 번호판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새로운 입찰 소식에 택시 번호판 가격은 6% 인하됐다. 지난 5개월 간 택시 번호판 가격은 15% 이상 하락했다.높은 금리와 안플레이션의 영향으로 택시 번호판 면허를 취득하려는 자가 감소하며 가치가 하락한 것으로 판단된다.이스탄불의 택시 번호판 수는 1990년대 이후 1만7395개를 유지했다. 미니버스와 공유 택시도 택시 수로 포함하며 현재 택시 수를 1만8395대로 늘렸다.
-
▲ 오스트레일리아 광산회사인 루카파 다이아몬드(Lucapa Diamond Company)는 앙골라 룰로(Lulo) 광산에서 176캐럿의 다이아몬드 원석을 채굴했다. [출처=루카파 다이아몬드 엑스(X) 계정]2024년 8월 1주차 앙골라 경제는 광업과 통계를 포함한다. 앙골라 다이아몬드 거래기업인 SODIAM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다이아몬드 원석 경매회사인 TAGS와 US$ 2160만달러 규모의 특수 다이아몬드 원석 입찰을 진행했다.○ 앙골라 다이아몬드 거래기업인 SODIAM(Sociedade de Comercialização de Diamantes)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다이아몬드 원석 경매회사인 TAGS(Trans Atlantic Gem Sales)와 US$ 2160만달러 규모의 특수 다이아몬드 원석 입찰을 진행했다.2번째로 진행하는 협업 입찰로 아프리카 5개국의 다이아몬드 원석이 입찰됐다. 다이아몬드 원석 46개에 대한 입찰 제안 건수는 33개였다.오스트레일리아 광산회사인 루카파 다이아몬드 회사(Lucapa Diamond Company)의 앙골라 룰로(Lulo) 광산에서 채굴된 다이아몬드 원석 6개가 판매됐다.원석 6개 중 Type IIa 화이트 다이아몬드 5개는 각각 195, 89, 68, 51, 28캐럿에 핑크 다이아몬드는 14캐럿이다. 총 447캐럿으로 입찰가 1240만 달러로 1캐럿당 평균 2만7700달러로 판매됐다.○ 오스트레일리아 광산회사인 루카파 다이아몬드(Lucapa Diamond Company)에 따르면 앙골라 룰로(Lulo) 광산에서 176캐럿의 다이아몬드 원석을 채굴했다.룰로 광산이 2015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이래 8번째로 가장 큰 원석이다. 2024년 동안 5번째로 발견된 100캐럿 이상의 다이아몬드 원석이기도 하다.2024년 2분기 룰로 광산 매출액은 US$ 1780만 달러로 전년 동기간 대비 14% 감소했다. 2024년 2분기 판매량은 5016캐럿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30% 축소됐다.
-
▲ 튀르키예 아쿠유 원자력발전소(NGS) 4호기의 건설 현장 모습. [출처=아쿠유 원자력(Akkuyu Nuclear Inc) 엑스(X) 계정]2024년 7월 중동 전력산업 주요동향은 튀르키예와 아랍에미리트의 전력 사업을 포함한다.튀르키예 아쿠유 원자력(Akkuyu Nuclear Inc)에 따르면 아쿠유 원자력발전소 프로젝트 내의 현지화 규모는 US$ 77억 달러로 전망되며 국내 연구기관 등에 연구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튀르키예 아쿠유 원자력(Akkuyu Nuclear Inc)은 아쿠유 원자력발전소 프로젝트 내 현지화 규모 US$ 77억 달러로 국내 연구기관 등에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러시아 국영원자력기업인 로사톰(Rosatom)이 2025년부터 첫 번째 원자로 건설을 시작할 계획이며 7년 이내에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아랍에미리트 에미리트 수전력청(EWEC)에 따르면 마디나트 자이드(Madinat Zayed) 독립발전사업자(IPP)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입찰 제안을 요청했다.새로운 오픈 사이클 가스 터빈(OCGT) 공장을 건설해 2027년 3분기부터 상업적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프로젝트로 예비 발전량을 최대 1.5기가와트(GW)까지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마디나트 자이드는 알 다프라(Al Dhafra)의 가장 큰 도시이자 행정 중심지이다.
-
2024-08-05▲ 케냐 정부 임업기관인 KFS(Kenya Forest Services)에서 주최하는 기후변화를 대비하는 상업적 임업에 대한 농부 교육 현장. [출처=KFS 엑스(X) 계정]2024년 8월5일 아프리카 경제동향은 케냐와 앙골라를 포함한다. 케냐 통계청(KNBS)에 따르면 2024년 7월 식품 가격은 2023년 동월 대비 5.6% 인상되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앙골라 다이아몬드 거래기업인 SODIAM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다이아몬드 원석 경매회사인 TAGS와 US$ 2160만달러 규모의 특수 다이아몬드 원석 입찰을 진행했다.◇ 케냐 KFS(Kenya Forest Services), 2024년 7월13일부터 변동된 목재 이동 허가비 계산법 발효케냐 통계청(KNBS)에 따르면 2024년 7월 식품 가격은 2023년 동월 대비 5.6% 인상되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전년 동월과 비교해 가격이 급격히 오른 식품도 있었지만 떨어진 식품도 있어 비용 절감 효과를 보았기 때문이다.2024년 7월 토마토 1킬로그램(kg)의 가격은 Sh 98실링으로 전년 동월 76.7실링 대비 28.7% 인상했다. 양배추 1kg 가격은 171.41실링으로 전년 129.79실링 대비 46.1% 인상됐다.한편 설탕 1kg 가격은 164.42실링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3% 떨어졌다. 밀가루 2kg 포대의 평균가는 177.07실링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9% 하락했다.케냐의 주식인 옥수수 가루 2kg의 평균 가격은 130.4실링으로 전년 동월 202.93실링과 대비해 35.8%로 큰 폭으로 떨어졌다.케냐 임업기관인 KFS(Kenya Forest Services)에 따르면 2024년 7월13일부터 변동된 목재 이동 허가비 계산법을 발효했다.목재가 국경선을 넘는 경우 허가비는 Sh 2000실링에서 2만5570실링으로 인상됐다. 업무 위탁비 2만실링과 부가가치세(VAT) 16센트, 이동 허가비 2000실링, e시민 비용 50실링을 포함한다.목재와 숯, 목재가 아닌 임업 생산물에 부과되는 비용은 각각 다르다. 모든 비용은 e시민(eCitizen) 플랫폼을 통해서만 결제된다.해당 규칙은 소규모의 장작이나 숯 3봉지 미만 등 가정용 목재 및 숯 이동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허가를 받은 제재소의 경우 정부 문서를 보이면 된다.국내 목재 제품 수요는 4500만큐빅미터인 반면 공급은 3000만큐빅미터로 목재 공급량이 부족하다. 주로 탄자니아, 우간다, 콩고 민주 공화국에서 목재를 수입하기에 향후 목재 가구와 건설 비용이 크게 인상될 것으로 판단된다.◇ 앙골라 SODIAM, 아랍에미리트 TAGS와 US$ 2160만 달러 규모 특수 다이아몬드 원석 입찰 진행앙골라 다이아몬드 거래기업인 SODIAM(Sociedade de Comercialização de Diamantes)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다이아몬드 원석 경매회사인 TAGS(Trans Atlantic Gem Sales)와 US$ 2160만 달러 규모의 특수 다이아몬드 원석 입찰을 진행했다.2번째로 진행하는 협업 입찰로 아프리카 5개국의 다이아몬드 원석이 입찰됐다. 다이아몬드 원석 46개에 대한 입찰 제안 건수는 33개였다.오스트레일리아 광산회사인 루카파 다이아몬드 회사(Lucapa Diamond Company)의 앙골라 룰로(Lulo) 광산에서 채굴된 다이아몬드 원석 6개가 판매됐다.원석 6개 중 Type IIa 화이트 다이아몬드 5개는 각각 195, 89, 68, 51, 28캐럿에 핑크 다이아몬드는 14캐럿이다. 총 447캐럿으로 입찰가 1240만 달러로 1캐럿당 평균 2만7700달러로 판매됐다.
-
▲ 아랍에미리트 정부와 모로코 정부는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의 협정 조건을 마무리했다. [출처=모로코 산업통상부(Ministry of Industry and Trade) 엑스(X) 계정]2024년 7월31일 중동 경제동향은 아랍에미리트 정부에 따르면 모로코 정부와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의 협정 조건을 마무리했다. 오만 상공·산업·투자진흥부(MoCIIP)에 따르면 2024년 9월1일부터 플라스틱 가방의 수입을 금지한다.◇ 아랍에미리트 에미리트 수전력청(EWEC), 마디나트 자이드(Madinat Zayed) 독립발전사업자(IPP)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입찰 제안 요청아랍에미리트 에미리트 수전력청(EWEC)에 따르면 마디나트 자이드(Madinat Zayed) 독립발전사업자(IPP)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입찰 제안을 요청했다.새로운 오픈 사이클 가스 터빈(OCGT) 공장을 건설해 2027년 3분기부터 상업적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프로젝트로 예비 발전량을 최대 1.5기가와트(GW)까지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마디나트 자이드는 알 다프라(Al Dhafra)의 가장 큰 도시이자 행정 중심지이다.아랍에미리트 정부에 따르면 모로코 정부와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의 협정 조건을 마무리했다. UAE-모로코 CEPA는 불필요한 무역 장벽과 관세를 없애 물품과 서비스의 흐름을 높여 양국간 무역과 투자가 원활히 이뤄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2023년 양국간 비석유 무역 규모는 US$ 13억 달러로 2022년 대비 30%, 2019년 대비 83% 각각 급증했다. 참고로 모로코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6번째로 경제 규모가 큰 국가로 2023년 국내총생산(GDP)은 1524억 달러였다.◇ 오만 상공·산업·투자진흥부(MoCIIP), 2024년 9월1일부터 플라스틱 백 수입 금지 발효오만 상공·산업·투자진흥부(MoCIIP)에 따르면 2024년 9월1일부터 플라스틱 백의 수입을 금지한다. 플라스틱 폐기물에 의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생분해성과 비생분해성 플라스틱 모두를 금지하며 금지 품목을 따로 분류했다. 국제 표준 무역 상품 분류 체계인 HS(Harmonized System) 코드에 따라 에틸렌 폴리머스로 만들어진 다양한 식품 포장지, 가방 등을 집중적으로 금지할 계획이다.
-
▲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포쇼어(Foreshore) 구역. [출처=위키피디아]남아프리카공화국 지방정부인 케이프타운(City of Cape Town)에 따르면 2024년 3월27일 케이프타운 포쇼어(Foreshore) 구역의 개발 블록에 대한 임대 경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임대 기간은 99년이다.개발 블록의 입찰 규모는 2만5000평방미터로 투자 가치는 10억 랜드로 예상된다. 케이프타운 국제컨벤션센터(CTICC) 구역과 쇼핑센터인 V&A 워터프론트(V&A Waterfront)를 비롯해 여러 해안과도 근접한 곳에 위치한다.계약이 체결된 이후 처음 유지되는 임대 기한은 60년이다. 이에 더해 20년 기한의 갱신 선택권과 추가로 19년 기한의 선택적 연장이 뒤따라 전체 임대 기한이 99년으로 늘어난다.이번 경매의 목적은 케이프타운 중심지의 개발 성장을 지지하기 위함이다. 인프라시설과 서비스 품질을 향상함으로서 꾸준한 자금 흐름을 유지할 방침이다.경매는 시티오브케이프타운과 자산 경매회사인 하이스트리트 옥션(High Street Auction Co.)이 함께 진행한다. 경매 장소는 케이프타운 경기장(DHL Stadium)이다.
-
2022-03-30미국 부동산 투자기업이자 세계 최대 창고 소유주인 프롤로지스(Prologis)에 따르면 블랙스톤(Blackstone)의 유럽 물류 자산을 매입하기 위한 입찰을 시작했다.블랙스톤은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이다. 코로나-19 사태와 온라인 쇼핑의 증가로 물류 및 창고 등의 자산 가치는 급격히 상승했다. 블랙스톤은 마일웨이(Mileway)를 앞세워 지난 6년간 2000개의 유럽 창고를 인수했다. 프롤로지스는 마일웨이를 €210억유로에 매입하겠다고 제안했다. 마일웨이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건물시설관리업체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공급망 차질, 컨테이너 선박인 에버 기븐(Ever Given)에 의한 수에즈 운하 봉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도 기업들이 더 많은 자재를 창고에 비축하게 만들었다. 2022년 3월 현재 프롤로지스의 주가는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 대비 60% 이상 상승했고 기업의 시가총액은 1200억달러에 달한다. ▲프롤로지스(Prologis) 로고
-
정치인 퇴직관료 낙하산 심각… 모회사 한전과 판박이북한산 석탄밀반입 유엔제재 위반… 국감 거짓말까지풍력·태양광 발전에 한눈 팔기… 졸속사업으로 숱한 논란1878년 독일 바이에른주 에탈에 세계 최초의 화력발전소가 건설됐다. 이로부터 약 50년 후인 1930년 일제는 서울시 마포구 망원동에 국내 1호 화력발전소인 당인리발전소를 완공했다. 현재 명칭은 서울복합화력발전소로 2021년 세계 최초로 지하 화력발전소로 탈바꿈됐다.한국남동발전은 삼천포화력발전소·영흥화력발전소·분당열병합발전소·영동에코발전소·여수화력발전소를 가동하고 있다. 1984년 운전을 시작한 삼천포화력발전소 1·2호기는 공식 폐쇄됐다. 3·4호기는 2024년, 5호기는 2025년, 6호기는 2028년 각각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다.남동발전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스카이데일리 데이터베이스(DB), 국가정보전략연구소 DB, 국정감사, 감사원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 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남동발전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봤다.◇낙하산 경영진은 경영정상화에 무관심… 부채 해결할 의지‧능력도 부재‘미래·안전 최우선·함께’라는 경영방침을 갖고 있는 남동발전은 2021년 의사결정기구 ESG위원회 신설·ESG 심의체제 구축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헌법과 동등한 ESG 경영 헌장조차 제정하지 않고 오지랖 넓게 협력사 ESG 경영에 눈을 돌리고 있어 안타깝다.윤리경영 강화를 위해 윤리경영위원회, 본부 산하 윤리경영 자문위원회·윤리경영 실무위원회, 사업소 윤리경영 위원회를 뒀다. 윤리헌장·윤리강령·임직원 행동강령 등 규범은 잘 갖추고 있다. 윤리헌장 내용은 인간존중, 자연 사랑·환경 보전, 주인의식·전문성, 신뢰·협력, 부정청탁·금품수수 금지, 사회정의 실현, 업무관행 타파, 투명성 등을 포함하고 있다.한국전력공사에서 분사한 남동발전은 낙하산 인사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경영진은 모회사인 한전에서부터 정치인, 기획재정부 퇴직 공무원, 전력 관련 민간기업 출신 등으로 채워졌다. 정치인과 퇴직 관료를 영입하는 것은 각종 이권을 얻고 감독기관의 감사를 회피하기 위한 목적이다.산업통상자원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 8월까지 적발된 공기업 비리 458건 중 금품수수·횡령·배임 등이 148건에 달했다. 148건 중 73.6%인 109건이 남동발전을 포함해 한전·한전 자회사에서 발생했다. 2018년 남동발전 자회사를 통한 임직원 친인척 채용 논란뿐 아니라 2015년 납품비리, 2018년 입찰 비리 등 임직원의 부정부패는 끊이지 않고 있다.2021년 상반기 매출액은 4조3473억원, 적자는 1447억원이지만 부채는 6조6000억원으로 부채비율은 135.15%를 기록했다. 2021년 상반기 542억원 흑자를 기록했으나 흑자 대비 부채비율이 121.8배로 사업이익으로 부채해결은 불가능한 실정이다. 막대한 규모의 부채는 결국 국민혈세로 메꿔야 한다.◇국제사회 규범 무시 논란…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주민 반발 초래남동발전은 2018년 유엔(UN) 대북제재 조치를 위반해 북한산 석탄을 반입했다. 2017년 8월 UN 안전보장이사회는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하성-14형‘도발에 대응해 북한산 석탄과 수산물의 수출을 전면금지했다. 남동발전은 UN 결의사항을 위반했을 뿐 아니라 국회 국정감사에서 허위로 답변했다.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를 무시한 셈이다.2020년 말 기준 부채가 6.6조원에 달하지만 정규직 직원의 평균 연봉액은 9249만원으로 다른 공기업 대비 매우 높다. 경영정상화를 통해 막대한 규모의 부채를 해결할 의지는 없다. 무기 계약직 평균 연봉액은 4537만원으로 일반 정규직 대비 49%에 불과하다.남동발전 산하 사업소에서 근무하는 한국발전기술 직원들을 대상으로 민감한 개인정보도 수집하고 있다. 수집 항목은 개인의 △사상·신념 △노동조합·정당의 가입·탈퇴 이력 △정치적 견해 △건강 등으로 사생활과 인권을 침해할 소지가 많다.2021년 12월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해 △작업장 안전 △건설현장 안전 △시설물 안전 등이 포함된 ‘2022년 안전경영책임계획’을 수립했다. 경남 고성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합천 LNG·태양광발전단지 단지는 남동발전과 남부발전이 각각 추진하는 사업으로 고성군·합천군 지역 주민들과 충분한 협의·소통을 하지 않아 반대에 부딪쳤다.ESG위원회를 설치하고 ESG 경영을 적극 추지하겠다는 남동발전은 ESG 경영 교육이나 관련 교재는 없다. 공공데이터 포털에 게재된 내용을 검토한 결과 2019년도에는 청렴교육, 청렴문화 체험교육, 청탁금지법 등 연간 10회를 실시했다. 2020년·2021년 실적은 없다.▲ 한국남동발전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평가 결과◇신재생에너지 투자 노력 양호… 유해환경물질 배출 규제 위반 다수2021년 정부의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비전 3430 계획’을 발표했다. 3430 계획은 2034년까지 태양광·해상풍력 등 신재생 발전 비중을 30%로 높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2018년 수도권의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영흥발전소에 1조4000억원을 투자했다. 2021년 발행한 59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 역시 삼천포·영흥발전소의 환경설비 개선에 전액 투입한다. 삼천포 5·6호기, 영흥 1·2호기 발전소가 대상이다.2020년 국회 국정감사에서 2015년부터 2020년 6월까지 남동발전이 불법 유해환경물질을 배출해 환경규제를 위반으로 적발된 건수가 15건으로 드러났다. 한전 산하 발전 자회사를 모두 포함하면 총 적발 건수는 71건에 달했다.2021년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경남환경운동연합, 지역주민 등은 경남 고성과 합천 지역에 남동발전과 남부발전이 각각 건설을 계획 중인 액화천연가스(LNG)발전소, LNG·태양광발전소의 철회를 요청하는 시위를 벌였다. 특히 합천의 경우 유치청원동의서를 위조해 담당자가 처벌받았다.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황산화물·질소산화물의 배출농도를 줄이고 석탄재 등 환경오염 개선을 위해 많은 투자를 단행했으나 환경오염 논란은 끝이 없다. 중국 정부는 베이징의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주변지역 화력발전소의 가동을 중단했다. 인도 정부도 뭄바이 대기오염을 이유도 화력발전소를 폐쇄하고 있다.◇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 가치 존중해야… 환경파괴 불가피한 사업 구조남동발전은 모회사인 한전과 다른 발전 자회사와 마찬가지로 비전문가들의 전형적인 낙하산 인사, 정치권 눈치 보기로 경영부실을 감추고 있는 공기업이다. 한전의 구태(舊態)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으며 자체 노력으로 경영 정상화는 요원한 실정이다. 제도를 정비해 거버넌스(Governance)를 구축해야 한다.사회(Social)도 문제가 많은 영역이다. 유사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직원 간 연봉 격차가 2배로 상생경영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발전소 노동자의 산재 사고 역시 위험을 외주화한 결과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협력업체·지역주민들을 무시해 반발을 초래하는 것도 경계해야 한다.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려는 자세를 견지할 필요가 있다.남동발전의 본원적 사업 아닌 풍력발전 및 태양광발전 사업을 졸속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발전사업 자체가 환경(Environment) 파괴가 불가피하지만 합리적인 수준에서 오염원을 줄이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아야 한다.▲ 김백건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선임연구원[출처=iNIS]- 계속 -
-
2022-03-23영국 건강 및 뷰티 제품 약국 체인인 부츠(Boots)에 따르면 £70억파운드의 자사 매각입찰에 아스다(Asda)가 합류했다. 아스다는 주요 수퍼마켓 체인 운영기업이다.아스다 외에 현재 EG 그룹, TDR Capital, Apollo, Sycamore Partners 등이 주요 인수 경쟁업체들이다. 또한 Walgreens는 현재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부츠 인수를 추진 중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기업 자금조달 시장이 침체됐다. 이에 따라 사모펀드가 부츠를 인수하는데 필요한 자금 조달이 어려울 수도 있다.Bain Capital과 CVC Capital Partners 등은 2022년 연초 컨소시엄을 구성해 부츠를 인수하려 시도했다가 1차 입찰을 포기한 바 있다. 2022년 3월 현재 국내 최대 민간 부문 고용주인 부츠는 전국 2200개 이상의 매장에 5만10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부츠(Boots) 홈페이지
-
일본 물류및유통기업인 세븐&아이홀딩스(セブン&アイ・ホールディングス)에 따르면 2022년 2월 21일 산하 백화점 기업인 소고·세이부(そごう・西武)의 매각처 선정 1차 입찰을 마감했다. 투자펀드를 포함한 다양한 입찰이 있었으며 향후 매각액 등 조건에 대한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식 매각을 포함해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검토할 방침이다. 해당사는 중국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영업 휴업 및 영업 시간 단축과 더불어 온라인 쇼핑 보급 확산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소고·세이부의 2021년 2월기 최종 이익은 172억엔의 적자를 기록했다. 수익 개선을 위해 소고·세이부의 매각과 편의점 프랜차이즈점인 세븐일레븐(セブン―イレブン)의 편의점 사업에 집중하라는 주주들의 강한 압력을 받고 있다.▲소고·세이부(そごう・西武) 로고
1
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