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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로 인한 도시 집중화가 심화되면서 역설적으로 자연환경과 경관을 향유하고자 하는 귀농⋅귀촌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삶의 질과 환경에 대한 가치관이 변화됐다.귀농⋅귀촌은 단순한 물리적 이동을 넘어 자연과 조화로운 삶을 영위하고 지속 가능한 생활 방식을 선택하려는 현대인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추세다.이러한 배경에서 귀농⋅귀촌 결정에 있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자연환경에 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연구들은 귀농⋅귀촌지 선택요인 중 하나로 자연경관을 단편적으로 다루는데 그쳤다.뿐만 아니라 농어촌 경관의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이것이 귀농⋅귀촌 결정계기와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연구는 부족했다.이번 회에서는 '농어촌 경관이 귀농⋅귀촌의 계기와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 경상남도 남해군 사례 연구 -'라는 주제의 논문을 소개하고자 한다.2024년 12월 한국경관학회, 제16권 제2호에 게재됐다. 경상국립대 조경학과 석사과정 배진호, 경상국립대 도시시스템공학과 박사과정 조혜련, 경상국립대 조경학과 조교수 강영은이 완성했다.◇ 연구의 목적... 농어촌 경관과 귀농⋅귀촌 만족도 간의 관계에 대한 실증적인 결과 분석농어촌 복합지역의 특성을 고려하면서 경관을 핵심 요인으로 설정해 그 영향력을 실증적으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기존 연구와 차별성이 있다.남해군 농어촌 경관과 귀농⋅귀촌 만족도 간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입증한 결과를 통해 향후 귀농⋅귀촌 정책 수립시 경관 관리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지속가능한 농어촌 발전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농어촌 경관을 평가하기 위한 측정 변수◇ 연구의 방법... 남해군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인구통계학적 특성, 귀농⋅귀촌 결정의 계기 및 만족도 조사12개의 측정변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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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2▲ 현대자동차, 日 이와사키그룹과 ‘일렉시티 타운 전달식’ 개최, 무공해 전기 버스 5대 제공[출처=현대자동차]현대자동차(회장 정의선)에 따르면 2025년 4월21일(월) 일본 야쿠시마 이와사키호텔에서 이와사키그룹과 ‘일렉시티 타운 전달식’ 개최했다.이와사키그룹이 운영하는 타네가시마·야쿠시마 교통 주식회사에 무공해 전기버스인 일렉시티 타운 5대를 공급했다.현대자동차가 ‘바다 위의 알프스’로 불리는 일본 야쿠시마의 ‘무공해 섬 전환’에 기여한다. 천혜의 자연 환경이 첨단 기술과 만나 지역 사회에서 공존하는 새로운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다.이와사키그룹은 가고시마현을 중심으로 운수·관광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앞서 현대차는 2024년 7월 이와사키그룹과 일렉시티 타운을 공급하기로 합의하며 승용에 이은 일본 상용 전동화 시장 진출을 예고한 바 있다.이날 전달식에는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현대차 일본법인(HMJ) 시메기 토시유키 법인장, 이와사키그룹 이와사키 요시타로 대표이사 사장, 아라키 코우지 야쿠시마 정(町)장 등 양사 및 야쿠시마 관계자 약 80명이 참석했다.현대차 장재훈 부회장은 “야쿠시마 같은 특별한 환경이야말로 모빌리티 솔루션이 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 곳이다”며 “환경과 기술, 지역 사회가 공존하는 모델을 전 세계에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이와사키 그룹 이와사키 요시타로 사장은 “일렉시티 타운을 지역 교통의 새로운 표준으로 삼아 환경 보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양립을 실현하고 싶다”고 말했다.야쿠시마는 일본 열도 남서쪽 끝에 위치한 504제곱킬로미트(km²) 면적의 섬으로 경이로운 자연경관을 자랑해 ‘바다 위의 알프스’라 불린다.면적은 우리나라 제주도의 약 4분의 1 크기에 해당한다. 세계적인 친환경 관광지로 손꼽히는 만큼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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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수영구는 조선시대 동해 해상을 방어하던 경상좌도수군절도사영이 위치했던 장소로 1995년 남구에서 분리됐다. 수영구는 몰라도 광안리해수욕장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정도다.인구 감소로 지역소멸을 걱정하는 것은 수영구도 마찬가지다. 2017년 18만 명을 기록했던 주민은 2024년 8월 기준 17만2800명으로 쪼그라들었다. 문제는 인구가 증가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점이다.2024년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부산시 수영구 지역구 정연욱 의원(초선)이 제시한 선거공약을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가 개발한 ‘오곡(五穀)밸리혁신(5G Valley Innovation)-선거공약’ 모델을 적용해 평가해봤다.◇ 사회·문화 공약 75.7% vs 경제·과학기술 공약 21.6%22대 초선으로 당선된 정연욱 의원은 37개 공약을 제시했으며 공약은 정치(행정)(1)·경제(산업)(6)·사회복지)(17)·문화(교육)(11)·과학(기술)(2) 등으로 구성됐다.▲ 22대 부산 수영 국민의힘 정연욱 의원 공약 구분 [출처=iNIS]사회(복지) 공약이 전체의 46.0%를 차지했으며 △문화(교육) 공약 29.7% △경제(산업) 공약 16.2% △과학(기술) 공약 5.4% △정치(행정) 공약 2.7%를 기록했다. 정연욱 의원의 요소별 주요 공약은 다음과 같다.정치(행정) 공약은 재개발·재건축 제도 개선 및 지원 1개 뿐이다. 부산 지역 국민의힘 소속 다른 국회의원 출마자들이 허황된 정치공약을 다수 내걸은 것과는 비교된다.경제(산업) 공약은 △‘망미단길’, ‘비콘그라운드’, ‘빵천동’ 그리고 골목상권 청년 창업 지원 △도전하는 청년 지원 강화(일자리·주거·교육·취업·창업) △100년 전통시장 육성 : K푸드, K컬쳐 △저금리 사업자금,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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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5미국 기후환경 정보미디어업체 그린매터스(GREENMATTERS)에 따르면 드론이 등장한 이후 다양한 방식으로 자연환경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중 가장 주목되고 있는 부분은 환경 파괴에 대한 내용이다. 최근 드론 카메라로 자연풍경을 촬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산, 바다, 숲, 강가 등에 드론이 자주 출몰하고 있다.소음이 심한 드론의 경우 야생 동식물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일부 동물은 드론을 경계하며 서식지를 이탈한 사례도 있다. 최근 캘리포니아 볼카 치카 생태보호구역에서 유사한 현상이 발생했다.지난 5월 12일,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 소재한 볼카 치카 생태보호구역에 불법으로 비행한 드론이 늪으로 추락했다. 인근에 둥지를 트고 있던 3000여마리의 제비갈매기는 1500여개의 알을 남긴 채 둥지를 떠났다.드론을 위험 대상을 인식한 제비갈매기는 다시 둥지를 찾지 않았다. 결국 1500여개의 알은 죽은 채 껍데기만 남아 참혹한 상태로 버려졌다.반면 멸종위기 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생태계 현장의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드론이 투입되는 유용한 사례도 함께 보고되고 있다.최근 몇 년간 멸종위기 돌고래, 물새, 심지어 곤충까지도 추적할 수 있는 초소형 드론이 개발되고 있다. 실시간 야생 서식지를 모니터링하며 오염된 환경을 분석하고 관리하는 기술도 적용되고 있다.기존 항공기와는 달리 배터리 전력을 사용하는 드론은 탄소배출이 없다는 점에서 친환경적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드론이 환경에 주는 긍정적인 영향도 적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글로벌 드론산업 동향을 연구하고 있는 국가정보전략연구소는 “드론 기술도 환경에 주는 득과 실은 분명히 있다”면서도 “현 시대는 기술개발과 환경보호가 동시에 충족돼야 하며 드론도 마찬가지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라고 설명한다.▲자연환경과 드론(출처 : Oregon Coast Aquar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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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부기구 세계자연보호기금(WWF)에 따르면 2017년 해당기구와 연계된 싱가포르 기업 중 약 66%가 '팜오일 사용여부'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관련 기업은 팜오일을 사용하는 일반 소매점부터 식품제조사까지 다양하다. 팜오일 생산과정에서 발생되는 부작용으로 팜오일 사용량의 공개를 꺼린 것이다.현재 팜나무 재배과정에서 발생되는 불법 삼림벌채와 (아동)노동자들의 착취는 세계적인 비난 속에 자리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태국 등이 주요 관심지다.이러한 국가들과 인접지에 위치한 싱가포르도 팜오일의 수입과 사용에 과도하게 노출돼 있다. 팜오일의 공식적인 수입과 사용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하지만 WWF이 조사한 팜오일 사용여부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국가의 응답률이 80%에 달한 것에 비해 싱가포르는 33%에 머물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최근 쟁점은 소비자들의 팜오일 소비가 줄어 들고 있는 있는 상황에 국내기업은 지속가능한 팜오일산업을 장려하는 반대의 길을 걷고 있다는 것이다.▲세계자연보호기금(WWF)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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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자연보호기금(WWF) 로고비정부기구 세계자연보호기금(WWF)에 따르면 2017년 해당기구와 연계된 싱가포르 기업 중 약 66%가 '팜오일 사용여부'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관련 기업은 팜오일을 사용하는 일반 소매점부터 식품제조사까지 다양하다. 팜오일 생산과정에서 발생되는 부작용으로 팜오일 사용량의 공개를 꺼린 것이다.현재 팜나무 재배과정에서 발생되는 불법 삼림벌채와 (아동)노동자들의 착취는 세계적인 비난 속에 자리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태국 등이 주요 관심지다.이러한 국가들과 인접지에 위치한 싱가포르도 팜오일의 수입과 사용에 과도하게 노출돼 있다. 팜오일의 공식적인 수입과 사용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하지만 WWF이 조사한 팜오일 사용여부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국가의 응답률이 80%에 달한 것에 비해 싱가포르는 33%에 머물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최근 쟁점은 소비자들의 팜오일 소비가 줄어 들고 있는 있는 상황에 국내기업은 지속가능한 팜오일산업을 장려하는 반대의 길을 걷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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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5국립국립공원관리공단은 자연공원법 제44조 및 제80조의 규정에 의해 1987년 설립된 환경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주요업무는 국립공원 보전, 공원자원에 대한 조사∙연구, 자연생태계와 문화경관 조사∙연구 및 보전, 자연자원 생태변화 관찰, 생물종 다양성 증진을 위한 야생 동∙식물 복원 및 증식, 탐방프로그램 개발∙운영, 탐방객 안전관리 및 공원시설의 설치∙유지관리, 공원자원 훼손예방 및 불법행위 단속, 공원시설사용료 징수 등이다.국립공원관리공단의 윤리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언론보도, 그린경제 DB, 국가정보전략연구소 DB, 국정감사, 감사원 자료 등을 참조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의 윤리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개발한 ‘8-Flag Model’을 적용해 보자. ◇ 비전문가의 낙하산 인사가 근절되지 않고 경영부실도 심각◆ Leadership(리더십, 오너/임직원의 의지)국립공원관리공단의 미션(mission)은‘자연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미래, 국립공원이 열어 갑니다’이며 비전(vision)은‘자연보전의 핵심, 생태복지의 선도기관’이다. 경영이념은‘더 좋은 국립공원, 신뢰받는 공단’이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목표는 공원자원의 지속성 확보, 생태복지 기능제고, 미래성장 기반구축, 공원관리 역량 강화 등이다.전략과제는 서식지 건강성 증진, 자연생태계 복원, 자원관리의 과학화∙세계화, 환경유해시설 정비, 미래세대 환경교육 강화, 국민휴식∙치유공간 확충, 친자연적 탐방인프라 확대, 재해∙재난∙안전사고 감축, 이해계층과의 갈등 해소 체제 구축, 일자리 창출 및 자원봉사 활성화, 취약계층 대상 사회공헌 확대, 공원 특성별 관리강화, IT기반의 공원관리 구현,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강화, 관리인력의 전문화 등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의 윤리경영 비전은‘윤리∙투명경영 내재화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선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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