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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2인도 정부에 따르면 최근 발생한 잠무 공군기지 폭발사고 이후 해당 지역에서 드론을 소지하거나 비행하는 행위를 금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정부는 이번 폭발사고가 출처 미상의 드론에 의한 소행인 것으로 파악했고 이러한 긴급 조치를 결정했다. 금지 구역은 공군기지가 속한 라주리(Rajouri) 타운이다.보안당국이 지정한 드론은 일반 기체는 물론 카메라가 장착돼 있거나 취미용으로 판매되는 장난감 드론을 모두 포함한다. 라주리 지역에서의 모든 드론 비행은 원칙적으로 금지된 셈이다.기존에 구매했던 드론을 소지한 경우라면 인근 경찰서에 별도의 지시가 있을 때까지 위탁 보관해야 한다. 이번 조치는 전수조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시민들의 자발적 신고에 성공 여부가 달렸다.라주리 지역 경찰 관계자들은 최근 몇 년간 취미용 드론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기 때문에 이번 통제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 지방법원은 이와 관련해 법적 처벌사항을 검토하고 있다.잠무 공군기지 폭발사고 이후 인도의 국방과 치안에는 많은 변화가 생겼다. 안티 드론 기술에 대한 개발 의지, 공중 감시의 강화, 드론 비행규정에 대한 재검토 등이 대표적이다.그러나 인도의 이러한 조치들은 드론이 일상화될 시대에서 글로벌 국가들이 앞으로 취할 정책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미 미국과 유럽, 중동 일부 국가는 군(軍)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인도 잠무-카슈미르의 라주리 지역(출처 : 구글 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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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8인도 공군(Indian Air Force)에 따르면 6월 27일 잠무(Jammu) 공군기지에 드론 공격으로 추정되는 폭발사고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잠무는 파키스탄과 분쟁 중인 잠무·카슈미르 지역이다.공군기지에서 폭발한 급조폭발물(IED)은 총 2개가 발견됐으며 이중 하나가 헬리콥터 격납고에 떨어졌다. 폭발로 인해 격납고 지붕에 구멍이 생겼지만 이외 장비는 훼손되지는 않았다.나머지 한 개의 폭발물도 큰 피해가 없었지만 순찰 중이던 군인 2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잠무 공군기지에서 발생한 첫 테러라는 점에서 군내 긴장감을 점점 고조되고 있다.대테러 임무를 수행하는 국가조사국(NIA)은 이번 사건을 드론에 의한 테러라고 추정하고 있다. 드론이 폭발물을 투하했거나 2대의 드론이 직접 목표 지점에 타격해 자폭하는 형태 등 두 가지로 가설을 세웠다.이번 사건을 계기로 인도-파키스탄 간 갈등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몇 년간 파키스탄은 국경지대 통제선에 정찰용 드론을 추가 배치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양국 경계도 강화되고 있다.현재 인도 국방부는 미국으로부터 무장 드론 MQ-9A 리퍼 수십대를 인수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추후 카슈미르 국경선에 무장용 및 정찰용 드론이 추가 배치될 것으로 전망된다.▲미공군의 MQ-9A Reaper(출처 :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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