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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G ‘에쎄’ 브랜드 로고 [출처=KT&G]KT&G(사장 방경만)에 따르면 초슬림 담배 ‘에쎄(ESSE)’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25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담배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16년 연속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됐다.NBCI는 한국생산성본부가 매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산업별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충성도 등을 조사해 브랜드 경쟁력을 수치화한 지표다. 기업과 소비자에게 브랜드의 경쟁력을 종합적이고 객관적으로 전달하는 데 목적이 있다.‘에쎄’는 슬림한 디자인과 저타르 콘셉트로 출시 초기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후 냄새 저감 등 다양한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2004년부터 국내 궐련 시장 점유율 1위를 꾸준히 유지해 오고 있다.2013년에는 세계 최초로 초슬림 담배에 캡슐을 적용한 ‘에쎄 체인지’를 출시했다. 2017년에는 마이크로슬림 타입의 ‘에쎄 체인지 린’을 선보이며 수요층을 넓혔다.2019년과 2020년에는 담배 냄새를 획기적으로 줄인 ‘에쎄 히말라야 1밀리그램(mg)’과 ‘에쎄 체인지 프로즌’을 연이어 출시했다.2025년에는 KT&G의 국내 시판 제품 중 유일하게 블랙 궐련지를 적용한 ‘에쎄 느와르’를 선보이며 브랜드 차별화를 이어가고 있다.▲ KT&G ‘에쎄’ 브랜드 제품 사진 [출처=KT&G]‘에쎄’는 KT&G의 글로벌 진출 제품 가운데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대표 브랜드다. 2001년 중동과 러시아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으로 수출국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그 결과 2024년까지 해외 누적 판매량이 4287억 개비를 돌파했다. 현재는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판매되며 글로벌 초슬림 담배 시장의 약 3분의 1을 점유하는 ‘No.1’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송승철 KT&G 국내브랜드 팀장은 “1996년 국내에 처음 출시된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온 ‘에쎄’는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지속적인 제품 혁신을 이어오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제품과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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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6▲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 골드만삭스와 WM·IB 전략 논의 [출처=신한금융그룹]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에 따르면 2025년 5월18일(일)부터 진옥동 회장이 일주일간 영국 런던, 독일 프랑크푸르트, 폴란드 바르샤바 등 유럽 주요 거점을 순회하며 현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IR(투자설명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이번 일정은 최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해외 투자자와 직접 소통을 통해 신한금융의 기업가치 제고 전략과 이행 상황을 공유하고 글로벌 수익모델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기획됐다.진 회장은 주요 투자자 미팅에서 최근 미국의 상호 관세 조치, 한국의 대선 국면 등 국내외 이슈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신한금융의 대응 전략을 구체적으로 공유했다.특히 2024년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이행 상황과 올해 목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 50베이시스포인트(bp) 개선 △보통주자본(CET1, Common Equity Tier1) 비율 13.1퍼센트(%) 이상 △주주환원율 42% 이상 달성을 위한 전사적 노력을 설명하며 시장과의 약속을 일관되게 이행하고 있음을 강조했다.진 회장은 이번 유럽 방문 기간 중 골드만삭스 경영진과의 연쇄 미팅도 진행했다. 앤써니 굿맨 골드만삭스 인터내셔널 공동대표, 로넌 브린 금융산업 담당 전문 이사와 함께 자산운용 등 IB 부문 강화 및 그룹 자산관리(WM)와의 시너지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이후 크리스 프렌치 골드만삭스 EMEA PWM 공동대표와 만나 차별화된 글로벌 WM 전략과 조직운영 방식, 글로벌 WM 비즈니스 확장 방향 등을 논의했다.EMEA는 Europe, the Middle East and Africa의 약어로 유럽, 중동, 아프리카를 의미하며 PWM은 Private Wealth Management의 약어로 개인자산관리를 뜻한다.진 회장은 일정 마지막으로 최근 에너지·인프라·방산 분야의 신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폴란드 수도인 바르샤바를 찾았다.현지 진출 법인 및 KOTRA 관계자를 만난 진 회장은 산업 동향 및 금융 수요 전망을 들으며 새로운 글로벌 시장 개척의 밑그림을 그렸다.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해외 투자자들과 직접 소통을 통해 한국 경제와 신한금융의 전략을 명확히 전달하는 것 또한 중요한 밸류업 전략이다”며 “신한금융은 글로벌 금융사의 강점을 국내 현실에 맞게 적용해 지속 가능한 수익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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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기아-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모빌리티 친화 호텔 조성을 위한 협약 체결 [출처=현대자동차그룹]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에 따르면 2025년 5월20일(화)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서울시 광진구)에서 현대차·기아와 워커힐(이하 ‘워커힐’)이 모빌리티 친화 호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사는 △방문객 이동 편의성 강화를 위한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셔클 플랫폼 적용 △호텔 내 미래 모빌리티 기술 검증을 위한 테스트 환경 조성 △지역 주민과 교통약자를 위한 특화사업 공동 추진 등을 함께한다.현대차·기아는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와 손잡고 생활 밀착형 미래 모빌리티 구현에 박차를 가한다. 가장 먼저 현대차·기아는 셔클 플랫폼을 워커힐 호텔의 내·외부 셔틀 서비스에 맞춤형으로 적용하고 실증을 진행한다. 현대차·기아가 기업 대상으로 셔클 플랫폼을 실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워커힐 호텔은 약 48만평방미터(㎡)의 넓은 부지를 갖추고 연간 200만 명 이상이 방문해 휴식에서 엔터테인먼트까지 즐기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은 만큼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검증하는 테스트베드로서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이에 현대차·기아는 자율주행, 마이크로 모빌리티 등 새로운 기술에 대한 검증 환경을 워커힐 호텔 내에 마련하고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공동 노력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또한 양사는 셔클 플랫폼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와 검증된 기술을 기반으로 호텔 인근 주민의 이동성 향상과 교통약자의 편리한 이동을 위한 특화사업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현대차·기아는 2025년 3월 개최된 ‘Pleos 25’에서 NUMA(Next Urban Mobility Alliance)를 제시하며 도시·국가 차원의 모빌리티 혁신에 대해 발표한 바 있다.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도 스마트 시티 조성을 통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협의체에 함께할 예정이다.현대차·기아 모빌리티사업실 김수영 상무는 “이번 협업은 주로 공공 교통수단에 적용되던 현대차·기아의 솔루션이 민간 시장으로 확장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공공·민간·학계를 아우르는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해 기술 기반의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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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국내외에서 대형참사가 계속 반복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경비원 현장대응에 따라서는 예방할 수 있었던 사건도 있었다.97명이 사망한 미국 플로리다주 아파트 붕괴사고, 경비원이 끈 경보기가 참사를 불렀던 남동공단 세일전자 화재, 15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이태원 참사 등 매년 대형참사가 발생하고 있다. 중앙대학교 대학원 의회학과 ICT융합안전전공 고만영이 2023년 2월 석사 논문으로 작성한 '경비원 교육에 가상현실(VR) 기술 적용 방안에 대한 연구'를 소개하고자 한다.◇ 연구의 배경... 경찰과 협력체계 구축하려면 민간경비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 향상 문제 선결돼야2018년 통계청에서 조사한 사회조사 결과 우리 사회의 불안 요인으로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이 범죄 발생(20.6%)이었다. 이렇게 우리의 안전을 위협받으면서 국민은 더욱 질 높은 안전에 대한 서비스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제한된 경찰, 소방 등의 인력과 자원만으로는 늘어만 가는 안전에 대한 수요와 국민의 다양한 요구를 적절히 축적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민간경비가 주목받고 있고 그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재난, 사고환경 속에서 경비원의 업무 범위는 각종 재난 상황과 대형화재 등 위급한 상황의 최전선에서 안전요원이자 구조 및 구급활동까지 업무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다.특히 코로나19 이후 늘어나는 각종 문화, 예술행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2023년 의무경찰제도 완전 폐지를 앞두고 경찰의 인력 부족을 보완하려는 방편으로 민간경비의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최근 이태원 참사에서도 볼수 있듯 대규모 행사 또는 불특정 다수의 시민이 단시간에 밀집해 혼잡한 상황이 발생하고 엄청난 위험이 예상될 경우, 경찰과 소방 인력을 배치하고 질서유지와 위험 예방활동을 전개해야 한다.그러나 경찰과 소방은 범죄예방과 치안 유지 및 화재진압 등 고유의 업무 또한 매우 중요한 업무이기 때문에 질서유지와 위험방지 활동에 집중할 수 없다.그리고 대간첩 작전 임무 수행, 방범 순찰, 집회시위 관리, 교통질서 유지 등의 업무를 수행한 의무경찰 완전 폐지됨에 따라 경찰업무의 보완과 대체하기 위하여 민간경비는 더욱 확대될 것이다.반면 민간경비에 관한 연구는 매년 30편 이상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나 대부분 민간경비업무를 확대하는 방안에 집중돼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민간경비를 범죄예방과 사회안전망을 위한 사회적 인프라로 인식하고 경찰과 전문적 협력체계 구축은 매우 중요하다.특히 경찰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민간경비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 향상 문제가 선결돼야 할 것이다. 민간경비원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 확보를 위해서는 교육 훈련의 개선이 필요하다.그러나 민간경비는 단순 감사직이라는 인식과 경비원의 고령자 비율 증가, 업무의 전문성 부족 등 고질적인 다양한 문제를 갖고 있다. 이 문제는 경비원의 안전과 역할을 제한한다.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경비원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현장 맞춤형 교육 및 훈련의 개선이 필요하다.민간경비원은 어떤 위급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판단과 대응을 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개인의 생명과 신체 및 재산을 보호하고 공공의 안녕과 질서유지에 이바지하는 경비원의 업무 난이도 및 위험도는 절대 낮지 않다.따라서 민간경비원의 기본적인 현장 활동에 관한 지식과 경험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현장 활동에 어려움이 있다. 경비원은 평소 감시, 감독업무를 수행하지만 특수한 환경에서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교육 훈련이 필요하다.위험한 재난 상황을 직접 경험하지 않고는 경험해 볼 수 없으므로 교육 시 안전사고 사례 등을 통해 지식을 습득하고 있다.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이다.이같은 훈련은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훈련공간과 장소의 제약이 많이 따른다. 또한 법정교육으로 경비원이 되기 위해 반드시 교육시간을 100% 이수해야 하는 의무로 참여하는 상황이다.기존의 제한된 교육시간과 강의식 교육으로는 경비원의 흥미과 관심이 떨어져 노력에 비례해 높은 교육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최근 많은 분야에 도입되고 있는 가상현실 시스템을 활용한 안전하면서도 실제상황을 재현하는 가상현실 시스템을 활용한 교육이 주목받고 있다.가상현실 기술을 기반으로 한 교육 훈련기법이 기존 민간경비원 교육의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가상현실 시스템은 실제상황을 재현해 안전한 장소에서 실수를 줄이는 연습을 위해 개발되었다. 가상현실 시스템은 세계적으로 연구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정보통신, 인지과학, 인체공학 디자인, 심리학 등 융복합 기술로 이론 위주의 교육 훈련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고비용, 고위험 산업현장에 적용해 효율성을 높인다.특히 홍수나 지진과 같은 실제상황과 유사한 가상현실의 구현은 위험성이 따른다. 또한 고도의 숙련된 기술을 요구하는 우주비행사, 항공기나 선박 수리를 위한 정비사, 폭발물 처리원 등을 양성하기 위해 가상현실 시스템을 다양하게 적용하여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경비원의 현장대응능력을 향상할 경우 현장에서 위험예지 활동 업무에 가장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가상현실 기술이 활용될 경우 경비원 교육의 실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가상현실 콘텐츠를 통해 순찰 활동을 통한 수상한 사람 확인 및 조치 방법, 위험예지 활동 요령, 비상상황 발생 시 초기 조치 방법 등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동일한 장소, 동일한 시간에 모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경비원들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으로부터 자유롭게 하는 새로운 훈련 기술을 개발한다면 경비원의 개인역량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그동안 가상현실 기술은 다양한 분야의 교육 훈련에 도입하고자 하는 연구가 진행됐다. 민간경비교육의 효율성을 증가하고자 하는 다양한 연구 또한 수행됐다.하지만 가상현실 기술을 민간경비교육에 적용하고 도입하고자 하는 연구는 부족했다. 민간경비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교육훈련 방식을 연구했다.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민간경비원 교육의 문제점을 알아보고, 4차산업 시대에 맞춰 민간경비원의 역량을 강화하려는 방법으로 가상현실 기술을 민간경비원 교육에 도입을 연구하고자 한다. 민간경비원의 역량 강화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경비원의 안전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의 목적... 가상현실 시스템 기술을 도입해 경비원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 향상교육 분야, 의료분야, 산업 분야, 군사 분야, 일상생활 등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한 정보와 편의를 제공해주는 경비원 교육에 가상현실 시스템 기술을 도입해 경비원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 향상하는 데 목적이 있다.이러한 관점에서 기존 강의식 교육으로 이뤄지고 있는 경비원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가상현실 기술 도입이 필요하다.이를 위해 가상현실 기술에 대한 분석과 경비원 신임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제시하여 4차산업에 맞는 경비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기대한다.경비원 교육에 가상현실 기술 적용을 통해 경비원의 전문성과 현장대응 능력 향상할 수는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따라서 가상현실 시스템 기술에 관한 여러 선행연구와 각종 저널 및 학술지 그리고 인터넷 자료 등을 토대로 하여 경비원들의 교육에 대한 실효성을 통해 가상현실 시스템 기술에 대한 도입 필요성과 경비원 신임교육에 적용성 등을 연구하고자 한다.◇ 경비교육의 문제점과 가상현실 인식이 어떤 효과를 주는지 파악연구의 대상은 사단법인 한국경비협회 특수경비원 신임교육을 받은 특수경비원을 준비하는 사람 16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통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2022년 9월17일부터 2022년 11월19일 동안 무기명으로 조사했으며 교육 이수자 18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160부가 회수돼 최종분석에 사용했다.연구의 주제가 ‘가상현실(VR) 기술 경비원 신임교육에 적용 연구’로 2장의 이론을 바탕으로 연구의 모형을 다음과 같이 설정했다.가상현실 기술을 적용한 경비원 신임교육 필요성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서는 경비교육의 문제점과 가상현실 인식이 어떤 효과를 주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독립변수를 현 교육의 실효성 인식으로 설정했고 매개변수를 가상현실 교육의 필요성으로 정했다. 이 변수로 경비원 교육훈련의 개선에 대해 결과를 알아보기 위해 종속변수로는 경비원 교육훈련 개선 욕구로 설정했다.◇ 기존 실무 교육 훈련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안전상의 문제는 대부분 해결 가능최근 선진국에서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가상현실 기술은 정보통신, 인지과학, 인체공학, 디자인, 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가 융·복합된 기술이다.실무 위주의 교육 훈련을 진행하기 어려운 고비용, 고위험 산업 훈련 현장에 적용해 경제적인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특히 실제상황과 유사한 가상현실을 구현함으로써 위험성이 수반되고 고도의 훈련을 필요로 하는 분야에 다양하게 적용하고 있다. 교육에도 광범위하게 활용하고 있다.군, 소방, 의료, 항공 등과 같이 위험성이 큰 거나 현장실습에 있어서 현장감과 현실성 있는 교육 훈련이 이뤄지기 힘든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가상현실을 경비원 교육 훈련에 적용 가능성을 탐색했다.가상현실 기술이 경비원 교육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해서 알아보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가상현실 기술이 경비원 교육 훈련에 활용됐을 때 기대되는 효과를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첫째,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교육 훈련이 이뤄진다면 기존 실무 교육 훈련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안전상의 문제는 대부분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경비원 교육 훈련에 가상현실 기술의 적용은 고품질의 훈련을 가능하게 하여 투자비용은 대비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마지막으로 실제상황과 유사한 상황에 대한 반복적인 교육을 통해 실제 상황발생시 빠른 판단과 대처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그러나 가상현실 기술을 민간경비교육에 도입을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될 단점이 있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 가상현실 기술을 민간경비원 현장 실정에 맞게 최적화해야 한다.예를 들면 교육․훈련 시스템 편성, 교육․훈련에 사용될 장비 개발 및 관리방식 선정, 경비 종류에 따른 다양한 경비현장 상황에 맞는 가상현실 교육․훈련 개발, 교육․훈련과정 개발 시 안정성 확인 등 일련의 시스템 표준화 작업 등이 필요하다.가상현실 기술을 경비원 교육에 적용한다는 것은 현장 활동 업무에 실제 적용하는 과정도 쉬울 것으로 판단되지 않는다.전국 수십만 명의 민간경비원을 대상으로 가상현실 시스템을 적용한 장비 활용 교육을 진행하려면 추가로 큰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이다.따라서경찰, 소방 등의 민간경비와 유사한 분야 교육에서 가상현실 시스템의 도입사례 및 한계점을 분석해보면 가상현실 교육이 현장에 도입되기까지 일련의 과정에서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경비원 교육에 대한 실효성 인식 점수는 경비원 실무에 도움이 안된다고 나타나고 있고 경비원 교육 훈련 개선에 대한 요구도 높은 상황이다.그리고 경비원 교육에 대한 실효성 인식이 높을수록 경비원 교육 훈련에 대한 개선 요구도도 높고 가상현실 기술 도입을 통한 경비원 교육훈련의 필요성도 더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를 통해 기존 경비원 교육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고 있고 경비원 실무에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경비원 교육의 변화가 필요하고 가상현실 도입이 한 대안이 될 수 있다.이를 위해서는 정부나 경비협회에서 직접 콘텐츠를 개발하거나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서 가상현실 교육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다만 가상현실 도입해 경비원 교육을 진행할 경우 교육시간이 기존 강의식 교육에 비해 많이 필요하기 떄문에 사전에 충분한 장비를 구매할 필요가 있다.가상현실 기술의 경비원 교육 도입은 교육 효과를 높이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경비원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다. 장기적인 시각으로 문제점을 해결하면 도입해야 할 필수적인 기술이라고 판단된다.민간경비 환경에 맞춰 경비원 교육에 도입한다면 시시각각 변하는 경비현장 속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활동해야 하는 민간경비원들의 현장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더욱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달성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정상 전문위원(중앙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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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5▲ 한국전력공사 로고 [출처=한국전력]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에 따르면 2025년 5월14일(수) 전력연구원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ESS(Energy Storage Syste) 산업 활성화 및 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전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배터리 관리 진단 기술 협력하기로 했다.협약식에는 한전 전력연구원 심은보 원장과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 안전 연구원 송길목 원장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한전이 자체 개발한 ‘지능형 배터리 열화 관리 시스템(Battery Intelligence Management System, 이하 BiMS)’을 한국전기안전공사가 관리하는 민간 ESS 설비 10개소, 100메가와트(MW)에 적용해 실증한다. 이를 기반으로 ESS 안전관리 기술의 현장 적용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한전이 개발한 BiMS는 배터리 시스템의 가장 작은 단위인 배터리 셀(cell) 단위까지 상태를 감시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진단 알고리즘을 활용해 정확한 시스템 상태 측정으로 위험 요소를 사전 예측할 수 있다. 기존 제작사 배터리 관리시스템 대비 차별화된 성능을 가지고 있다.실제 BiMS는 한전이 운영하는 전체 1404MW ESS 중 1052MW에 운영하고 있다. 제작사 시스템에서는 확인하기 어려웠던 진단 알고리즘 오류와 잠재 위험 셀을 검출하는 등 취약점을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향후 한전은 이번 BiMS 시범 적용 실증결과를 바탕으로 온라인 환경에 대한 최적화를 구현하고 고객 니즈 파악을 통한 비즈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한전 소유의 해외 ESS 설비에 적용해 관련 기술의 해외 진출도 추진할 예정이다.심은보 한전 전력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은 국내 ESS 산업현장의 안전관리가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업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ESS 안전 기술을 적극 개발하고 도입해 우리나라의 ESS 산업 활성화와 증가하는 신재생에너지 수용을 위한 안정적인 계통망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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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은행 로고 [출처=하나은행]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에 따르면 금융권 최초로 수출입 자동화를 위한 ‘비대면 인공지능(AI) 수출환어음 매입 심사’ 서비스를 시행한다.하나은행은 2024년 6월 하나금융그룹 관계사인 하나금융 티아이의 사내 독립 기업인 하나금융 융합기술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자체 개발한 AI-OCR 솔루션 ‘리딧(READIT)’을 수출입 업무에 도입한 바 있다.AI-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다양한 문서, 이미지에서 문자 정보를 추출하는 AI 기술이다.이번 ‘비대면 AI 수출환어음 매입 심사’ 서비스는 하나은행의 ‘AI 수출입 자동화 사업’의 일환으로 외부 솔루션에 의존하지 않고 하나금융그룹의 자체 연구 역량과 독자 기술력으로 개발한 솔루션을 적용함으로써 더욱 지속 가능한 AI 기술 활용을 실현하게 됐다.특히 하나은행은 수출입 서류의 비정형성·복잡성으로 인해 신용장 전문가에 의존적이던 기존 수출환어음 매입 심사 업무를 자동 분류 및 매입 정보 등 신속·정확한 AI 추출을 통해 기존 방식에서 발생했던 오류를 최소화했다.이를 통해 신용장 비전문가 및 기존 수출 주도형 기업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에 수요가 있는 초기 수출 기업도 쉽게 수출 서류의 하자 여부를 확인하고 보완할 수 있게 됐다.이번 ‘비대면 AI 수출환어음 매입 심사’는 기업 인터넷뱅킹을 이용하는 본점 심사 대상 기업 손님에 대해 우선 적용하는 서비스다.수출 서류의 하자 여부를 영업점 방문 전에 미리 확인 할 수 있어 업무 절차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서류 하자 유무 확인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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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9▲ 새마을금고 어린이 맞춤형 MG꿈나무적금 포스터 [출처=새마을금고]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에 따르면 어린이 맞춤형 예금 상품 MG꿈나무적금이 성황리에 판매 완료됐다. 'MG꿈나무적금'은 새마을금고의 어린이 요구불예금 증대 및 신규고객 창출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출시된 상품이다.당초 1만계좌 판매를 목표로 했으나 출시 당일(5월2일) 목표계좌인 1만계좌를 초과해 약 2만3000계좌가 판매됐다. MG꿈나무적금은 다른 금융권에서 보기 드문 연 6.0퍼센트(%) 수준의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새마을금고는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5월7일(수) 1일 간 판매를 연장했다. 최종적으로 5만5030계좌가 판매되는 등 성황리에 판매가 완료됐다.MG꿈나무적금은 1만 계좌 한정 출시되는 1년 약정 예금으로 금고별 정기적금 1년 기본이율에 연 6.0%의 우대이율을 적용해주는 상품이다.이 상품은 월 최소 5만 원부터 최대 20만 원까지 납입이 가능하며 2013년 이후 출생자(단, 아기뱀적금 가입 대상자인 2025년 출생자 제외)만 가입 가능하다.새마을금고중앙회 김인 회장은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어린이 고객을 새마을금고의 가족으로 맞이하게 된 뜻깊은 캠페인이었다”며 “새마을금고는 앞으로도 여러 고객층에게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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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2▲ 21년 역사를 자랑하는 오뚜기 대표 건면, ‘컵누들’ [출처=오뚜기]오뚜기 컵누들이 올해 출시 21주년을 맞이했다. 웰빙 트렌드가 확산함에 따라 2004년 12월 오뚜기는 ‘컵누들’을 출시하며 국내 최초로 녹두·감자 당면을 사용해 칼로리 부담 없는 라면 시장을 개척했다.출시된 이래 선도적인 위치를 굳건히 지켜오고 있다. NIQ 코리아에 따르면 비유탕면 컵라면 시장 전체에서도 최근 3년 연속 컵누들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화려해진 라인업, 입맛대로 골라먹는 오뚜기 컵누들오뚜기 컵누들은 시그니처 당면·아시아 쌀국수·전통 쌀국수 3가지 라인업으로 총 18종으로 구성돼 있어 취향에 맞게 골라먹을 수 있다.3가지 라인업 모두 기름에 튀기지 않아 부담 없는 칼로리와 지방 햠량이 특징이다. 시그니처 당면 컵 8종은 밀가루 대신 감자, 녹두 전분을 활용한 쫄깃탱글한 당면을 사용했다.아시아쌀국수 4종은 면 중 쌀 함량 91% 쌀면을 사용해 세계의 쌀국수맛을 구현했다. 특히 전통쌀국수 3종은 면중 쌀함량 88퍼센트(%) 쌀소면을 사용해 더욱 부드럽고 포만감을 준다.2023년과 2024년에는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존 컵누들에서 중량을 1.6배 늘린 ‘빅컵누들’ 시리즈 3종(매콤한맛, 우동맛, 마라탕)을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최근 출시된 ‘컵누들 참깨라면’과 ‘컵누들 짬뽕맛’도 화제다. ‘컵누들 참깨라면’은 참깨라면 특유의 참깨계란블럭과 참기름유성스프를 동일하게 적용해 참깨라면의 얼큰하고 고소한 맛을 140킬로칼로리(kcal)로 즐길 수 있다.‘컵누들 짬뽕맛’은 오뚜기의 스테디셀러인 진짬뽕 등 짬뽕라면 개발 노하우를 담아 진한 국물과 불맛을 재현했다. 컵누들 신제품 2종은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180만 개 판매되며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더 간편하고 더 맛있게! 다양한 컵누들 레시피 위한 전자레인지 겸용 재질 적용젊은 층을 중심으로 계란찜, 간편찜닭 등 컵누들을 활용한 창의적인 전자레인지 레시피도 유행하고 있다. 오뚜기는 기존 컵누들 용기에 전자레인지 겸용 재질을 적용해 소비자가 더욱 간편하고 안전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사용성을 높였다.최근 리뉴얼 출시된 컵누들은 전자레인지 겸용 재질을 적용했다. 조리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를 위해 손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전자레인지 응용 조리 물선’도 적용했다.국물류 컵누들을 전자레인지로 조리할 때는 먼저 면을 취식 한 후에 국물을 '응용 조리 물선'까지 따라내고 QR에 안내된 응용 조리법에 따라 전자레인지를 활용해 조리하면 된다.'응용 조리 물선'은 용기 내면에 삼각형으로 표시했다. 시각장애인 소비자를 고려해 용기 외부에도 물선 위치를 양각·음각 형태로 표기했다.이외에도 제품 QR코드를 통해 품목별 2~3개의 전자레인지 응용 레시피도 확인할 수 있다. 계란을 활용한 컵누들 계란찜, 순두부 계란탕, 간편 찜닭, 크림파스타 등이 대표적이다.전자레인지 응용 조리를 통해 단백질을 보충한 더욱 든든한 한끼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제품에 따라 리뉴얼 적용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전자레인지 사용 전 ‘전자레인지 겸용’ 마크 확인이 필요하다.▲ 21년 역사를 자랑하는 오뚜기 대표 건면, ‘컵누들’ [출처=오뚜기]◇ 컵누들과 함께 해요! 다양한 스포츠 프로모션 진행컵누들은 일반 유탕면 제품에 비해 낮은 칼로리와 지방 함량으로 건강 관리에 관심있는 소비자의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다.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오뚜기는 2024년 6월 컵누들 20주년을 기념해 건강&피트니스 앱 ‘캐시워크’와 함께 ‘컵누들 20주년 기념 20만 보 걷기 캠페인’을 진행했다.45일 간 약 21만 명이 참여했으며 16만 명이 챌린지를 달성해 캐시워크 역대 챌린지 중 가장 많은 참여자 기록을 이뤄냈다.2024년 7월 서울 지역의 러닝 크루 8곳과 연계해 ‘LIGHT NOW 컵누들, 컵누들과 함께 가볍게 달리자’ 캠페인을 전개해 컵누들 온·오프라인 활동을 진행했다. 앞선 캠페인을 통해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 SNS 마케팅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오뚜기 관계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컵누들을 활용한 다양한 전자레인지 레시피가 유행하면서, 계란찜, 간편찜닭 등 다양한 메뉴를 컵누들 용기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조리해 즐길 수 있도록 이번 리뉴얼을 진행했다”며 "올해도 다양한 컵누들 신제품을 통해 소비자가 부담 없이 맛있게 면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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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30▲ 국내 최초·최대 규모 ‘LNG 발전용 CO₂ 포집’ 실증플랜트 준공식(왼쪽에서 8번째 문일주 한전 기술혁신본부장, 9번째 안승대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 [출처=한국전력]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에 따르면 2025년 4월29일(화) 울산광역시 한국동서발전 울산 발전본부에서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인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1MW(메가와트) 습식 이산화탄소(CO2) 포집 플랜트’ 준공식을 개최했다.행사에는 울산광역시, 한국동서발전, 한국전력기술 및 현대 중공업 파워시스템 등 관련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전은 LNG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CO₂ 포집 기술을 실증하며 LNG 발전의 친환경 전환에 한 걸음 다가섰다.CO₂ 포집 기술은 발전소 배출가스 중 CO₂만을 선택적으로 포집해 제거하는 기술로, 탄소중립 달성에 필수적이다. 또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으로 석탄화력발전의 LNG 전환이 추진되면서 이 기술의 적용 범위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하지만 LNG 발전소의 배기가스에는 CO₂농도가 석탄화력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낮아 포집 비용이 높고 산소 농도가 높아서 기존 포집 기술의 적용이 어려웠다. 이에 한전은 LNG 발전 맞춤형 CO₂ 흡수제를 개발해 포집 효율과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왔다.이번 설비는 연간 약 3000톤(t)의 CO₂를 90퍼센트(%) 이상 효율로 포집할 수 있는 규모로 구축됐다.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지원 아래 한전이 주관하고 5개 발전사 및 대학, 기업이 공동 참여했다.▲ 국내 최초·최대 규모 ‘LNG 발전용 CO₂ 포집’ 실증플랜트 설비견학(왼쪽에서 2번째 안승대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 3번째 문일주 한전 기술혁신본부장) [출처=한국전력]한전은 LNG 발전 CO2 포집용 흡수제 개발과 공정 설계를 수행했다. 한국전력기술은 포집 플랜트 기본설계, 현대 중공업 파워시스템은 EPC(설계·조달·시공)를 담당했다.이번 사업의 목표는 1MW급 파일럿 설비를 복합화력과 연계해 포집 효율 90%, 순도 99.9% 이상의 CO₂ 포집을 연속 1000시간 이상 달성하는 것이다. 향후 이를 바탕으로 연간 약 50만 톤 CO₂ 포집이 가능한 상용 플랜트의 기본설계 또한 확보할 예정이다.해당 설비는 2024년 11월 시험 운전에 착수해 현재 CO₂ 포집 및 압축 액화 연계 운전 시험을 진행 중이다. 향후 포집된 CO₂는 산업계에 공급되거나 연구 설비에 활용돼 부가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문일주 한전 기술 혁신본부장은 “이번 실증설비는 가스 발전 온실가스 저감의 핵심 인프라로, 2050 탄소중립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한전이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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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2월 21일 2024년부터 2038년까지의 전력 수급을 다루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확정했다.이 계획은 첨단산업의 성장, 데이터센터의 확장, 전기화 추세 등 미래 전력 수요를 과학적으로 예측하고 에너지 공급의 안정성, 효율성, 탄소중립 등을 고려해 수립됐다.에너지안보의 중요성을 고려해 지난 회에 이어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른 전력수요 전망 및 기후변화 대응 내용을 확인하고 분석해본다.◇ 전력 수요 전망... 최근 전력 추가 수요를 반영한 2038년 목표 전력 수요는 129.3GW로 전망▲ 기준수요 및 목표수요 전망 [출처=산업통상자원부 공고 제2025-169호]우리나라 목표 전력 수요는 2025년 102.5GW(기가와트), 2030년 111.4GW, 2036년 125.0GW, 2038년 129.3GW로 계속 확대되고 있다.전력소비량 기준수요는 전력소비량 모형수요와 추가수요를 합산한 값이다. 전력소비량 모형수요는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사용된 전력패널모형이 사용됐다. 최대전력 모형은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과 동일한 거시모형이 활용됐다.추가 수요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의 전력 수요 추가,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 및 에너지경제연구원 모형(EGMS)에 따른 수요가 반영됐다.전력소비량 기준 수요는 2038년 735.1테라와트시(TWh)으로 전망되어 연평균 2.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대 전력소비량은 2038년 145.6GW로 예상되어 연평균 2.4%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전력소비량 목표수요는 전력소비량 기준 수요에서 수요관리량을 뺀값이다. 전력소비량 목표수요는 2038년 624.5TWh로 전망되어 연평균 0.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대 전력소비량은 2038년 129.3GW로 연평균 1.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후 변화 대응... 2030년 145.9백만톤의 온실가스 배출경로 적용 및 전력설비 신뢰성 강화▲ 11차 전기본 온실가스 감축경로 [출처=산업통상자원부 공고 제2025-169호]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는 2030년 145.9백만톤, 2038년 83.1백만톤의 온실가스 배출경로를 적용했다. 2030년까지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및 '제1차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의 전환 부문 온실가스 배출경로를 적용했다.그리고 이후 2031년부터 2038년까지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온실가스 배출경로를 준수하는 선형감축 경로를 적용했다.기후위기에도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설비 보안, 인프라 구축 등의 전력설비 신뢰성을 강화하는 정책을 추진한다.특히 기상악화 심화시에도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할 수 있도록 연료공급부터 발전설비 안정운영을 위한 전반적인 개선을 추진한다.발전설비 분야에서는 냉각계통 보완, 저탄장 옥내화 추진, 비점오염 저감시설 관리강화, 방재시설 보강, 수처리공정 개선을 진행한다.송전설비 분야에서는 기상위기 사전 예측·대응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재난대응 역량강화 및 긴급 복구체계 수립을 추진한다.한편 체계적인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조성, 전략적 태양광 확산, 새로운 전력시장에 맞는 제도 개편을 추진한다.또한 청정수소, 암모니아 발전을 확대하여 청정수소 간 비용 경쟁을 통해 경제성 있고 깨끗한 무탄소 전력을 공급하도록 한다.▲ 집단에너지 발전사업 허가취득 절차 [출처=산업통상자원부 공고 제2025-169호]아울러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부터 집단에너지를 수급관리 체계에 포함하여 신규 필요 물량 범위내에서 용량시장입찰 경쟁을 통해 사업 추진을 허용한다.▲ 전영환 전문위원(홍익대학교 교수)[출처=i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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