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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2▲ IBK기업은행 로고[출처=IBK기업은행]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에 따르면 2024년 11월21일(목요일) 국립대학법인 인천대(총장 박종태), 웹케시(대표 강원주)와 ‘IBK경리나라를 통한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 입주기업 성장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인천대 창업지원단 입주기업에게 △IBK경리나라 서비스 이용수수료 1년간 무료 지원 △세무·회계 교육 및 창업기업 지원책 제공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기업은행은 입주기업의 창업 초기 금융 부담을 줄이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인천대와 웹케시는 입주기업이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인천대 창업지원단은 글로벌 혁신벤처·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으로 총 104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매년 약 50개 창업기업이 졸업 후 새로 입주한다.임문택 기업고객그룹 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 입주기업이 IBK의 다양한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창업기업을 위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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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1▲ iM뱅크-웰스가이드, AI 기반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협업[출처=iM뱅크]iM뱅크(아이엠뱅크, 은행장 황병우)에 따르면 2024년 11월19일(화요일) iM금융센터에서에서 웰스가이드(Wealth guide, 대표이사 배현기)와 인공지능(AI) 기반 맞품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웰스가이드는 개인재무관리 AI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이데이터와 실제 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생성형 AI 솔루션인 PFAI를 개발했다.이 서비스는 고객의 재무 상태와 현금 흐름을 분석해 맞춤형 자산관리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고객의 정보를 가명 처리해 웰스가이드에게 전달하면 웰스가이드의 개인재무관리(PFM) 엔진이 이를 분석해 결과를 API로 제공한다.협약을 통해 양사는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iM뱅크(아이엠뱅크)는 자산관리 분야에서 기술력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웰스가이드와의 협업을 통해 iM뱅크(아이엠뱅크)의 기존 금융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고 고객의 재정적 목표에 맞춘 서비스가 제고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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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C카드 로고[출처=BC카드]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에 따르면 2024년 11월15일(금요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 BC카드 본사에서 한국조폐공사(사장 성창훈)와 정부 정책에 특화된 공공결제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양사는 2025년 1월부터 정부의 정책 효과를 제고할 카드형 공공결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공공결제 분야에 있어 양사 간 추가 시너지를 지속 발굴함으로써 사회적 편익 증진에 적극 기여할 방침이다.수혜자는 보다 편리하고 익숙한 방법으로 정부 정책을 경험하고 정부와 지자체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 수당 운영 효율화 등 정책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업무협약식에는 최원석 BC카드 대표이사 사장,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 등 양사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 간 긴밀한 협력 관계가 토대를 이뤘다는 설명이다.BC카드는 업계 최대 규모의 가맹점(2024년 6월 기준 346만개)과 40여년 간 축적한 지급결제 프로세싱 기술력 및 노하우를 토대로 한국조폐공사가 수협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등 금융기관과 함께 제공하는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해 결제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최원석 BC카드 대표이사 사장은 “BC카드는 긴급재난지원금부터 그린카드, K패스 등 정책 분야에 특화된 공공결제 인프라와 풍부한 노하우를 통해 정부로부터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한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해 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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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4▲ 신한투자증권 로고[출처=신한투자증권]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에 따르면 자사 베트남 해외법인 SSV(Shinhan Securities Vietnam Co., Ltd.)가 새롭게 출시한 ‘New San Xin Ha(산씬하) MTS’를 선보인다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MTS는 제비용을 제외한 온라인 거래 수수료 평생 무료 및 다양한 대출 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대출한도액 5억 동(약 2700만 원)에 대해 0%의 금리로 처음 2개월 동안 대출 금리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후 투자자는 최대 100억 동(약 5억4600만 원)의 대출 한도로 4개월 동안 6.8%의 우대금리를 누릴 수 있다.SSV는 이번 ‘New San Xin Ha MTS’ 출시를 통해 외국계 증권사로서의 신뢰성을 한층 강화하며 더 나은 투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또한 ‘New San Xin Ha MTS’는 안정적인 플랫폼 구축으로 차별화된 시스템 안정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시스템의 핵심 강점 중 하나는 인공지능(AI) 기반 종목 추천 ‘시그널 솔루션’ 서비스다.해당 서비스는 투자자들에게 최적의 매도·매수 타이밍을 제공해 더욱 스마트한 투자 결정을 돕는다. 이 솔루션은 신한 SOL증권 MTS에도 적용된 기술로 베트남 투자자들에게도 동일한 수준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MTS 출시와 함께 SSV는 베트남 유명 가수이자 배우인 황옌치비를 공식 홍보모델로 선정했다. 황옌치비는 폭넓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신뢰와 젊음을 상징하는 인물로 평가받는다.SSV는 황옌치비가 등장하는 광고 캠페인을 통해 MTS의 새로운 기능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SSV의 메시지인 ‘My wonderful world, my magical San Xin Ha’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편리하고 획기적인 투자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SSV는 "이번 ‘New San Xin Ha MTS’ 출시에 대해 베트남 투자자들에게 최첨단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신한투자증권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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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3▲ 신한카드, 괌정부관광청과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왼쪽부터 칼 구티에레즈(Carl Gutierrez) 괌정부관광청장,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출처=신한카드]신한카드(사장 문동권)에 따르면 2024년 11월12일(화) 서울 중구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괌정부 관광청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신한카드와 괌정부 관광청은 괌을 방문하는 신한카드 고객을 위한 서비스 개발 및 공동마케팅을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협약식에는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루 레온 게레로(Lou Leon Guerrero) 괌 주지사, 칼 구티에레즈(Carl Gutierrez) 괌정부 관광청장, 은호상 괌정부 관광청 한국마케팅위원회장, 존 퀴나타(John M. Quinata) 괌 국제공항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2024년 5월부터 9월까지 신한카드와 괌정부관광청이 진행한 공동마케팅의 성공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협약식이 체결됐다.2025년부터 2027년까지 괌을 방문하는 국내 여행객들에게 더욱 폭넓은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괌 방문을 확대하기 위해 체결했다.신한카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괌정부관광청과 관광, 쇼핑, 외식, 항공 등 여행과 관련한 전 분야에 걸쳐 공동마케팅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신한카드는 괌정부관광청 및 Visa와 함께 진행한 ‘고고 괌 페이 프로모션’, ‘호텔 2+1박 혜택’, ‘면세점 즉시할인’ 등의 프로젝트를 통해 전년 동일 기간과 비교해 이용 고객 수는 약 36% 증가했고 취급액 또한 약 70% 증가하는 등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2024년 진행한 마케팅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괌을 방문하는 고객의 소비 행태 분석을 활용해 다양한 목적으로 괌을 찾는 고객의 수요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항공·여행사 등 주요 산업 제휴사와 공동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신한카드의 업계 최고 수준의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활용해 괌 방문 가능성이 높은 고객군을 선별해 맞춤형 마케팅도 진행한다.신한카드는 2025년 괌에서 열리는 다양한 현지 마케팅을 괌정부 관광청과 공동 기획해 고객들에게 차별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이 외에도 신한카드는 괌정부 관광청에 국내 고객의 괌 관광 패턴 및 소비 유형, 선호도 분석 등의 빅데이터를 제공해 관광청 사업 활성화 지원에도 나선다.한편 괌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미국령의 휴양지로 고급 리조트에서 즐기는 휴식과 함께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전체 괌 방문 관광객 중 한국인 관광객이 50%를 상회할 정도로 국내 관광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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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디아라비아 항공사인 리야드 항공(Riyadh Air)은 2024년 10월 프랑스 항공기 제작 전문업체인 에어버스(Airbus)와 A321 네오(A321neo)의 기체 60대 발주 계약을 체결했다. [출처=리야드 항공 홈페이지]2024년 10월31일 중동 경제동향은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아라비아의 통계와 서비스를 포함한다. 아랍에미리트 공항인 아부다비 국제공항(Abu Dhabi Airports)에 따르면 2024년 9월30일 기준 이용객 수는 2170만 명으로 집계됐다.사우디아라비아 항공사인 리야드 항공(Riyadh Air)에 따르면 2024년 10월 프랑스 항공기 제작 전문업체인 에어버스(Airbus)와 A321 네오(A321neo)의 기체 60대 발주 계약을 체결했다.◇ 아랍에미리트 샤르자 국제공항(Sharjah Airport), 2024년 3분기 이용객 수 439만2000명 집계아랍에미리트 공항인 아부다비 국제공항(Abu Dhabi Airports)에 따르면 2024년 9월30일 기준 이용객 수는 2170만 명으로 집계됐다.2023년 동기간 이용객 수인 1650만 명과 비교해 연초 누계(YTD)는 31.2% 증가했다. 2024년 3분기 동안 이용객 수가 증가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2024년 3분기의 이용객 수는 770만 명으로 2023년 3분기 대비 27% 상승했다. 수도 아부다비가 여름 시즌 동안 관광과 레저 허브로서의 선호도가 오른 것으로 판단된다.아랍에미리트 샤르자 국제공항(Sharjah Airport)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이용객 수는 439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2023년 동기간 대비 10% 늘어난 것이다.2024년 3분기 동안의 기체 운항 횟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6.7% 상승했다. 35개 항공사에서 2만7758회 운항한 것으로 조사됐다.2024년 3분기 취급한 화물량은 4만6284톤(t)으로 2023년 동기간 대비 32% 증가했다. 해상-육상 화물량은 3236t으로 운영 성장률은 전년 동기간 대비 7.8%로 집계됐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항공(Riyadh Air), 2024년 10월 에어버스(Airbus)와 A321 네오(A321neo) 기체 60대 발주 계약 체결사우디아라비아 항공사인 리야드 항공(Riyadh Air)에 따르면 2024년 10월 프랑스 항공기 제작 전문업체인 에어버스(Airbus)와 A321 네오(A321neo)의 기체 60대 발주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인 리야드에서 진행된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FII)의 8번째 회담에서 진행됐다. 항공 산업 부문의 성장 지원과 함께 연료 효율성이 높은 기체를 도입해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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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9▲ 사우디아라비아 통계청(GASTAT)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동안 주거용 토지 가격은 1.6%, 상업 부문은 6.4%로 전년 대비 상승한 반면 농업 용지 가격은 8.7% 하락해 주거 부문 지수에 영향을 끼쳤다. [출처=GASTAT 엑스(X) 계정] 2024년 10월29일 중동 경제동향은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서비스와 통계를 포함한다. 아랍에미리트 항공사인 에티하드 항공(Etihad Airways)에 따르면 2024년 11월1일부터 미국 보스턴(Boston) 일일 노선 운항을 시작할 계획이다.사우디아라비아 통계청(GASTAT)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부동산 가격 지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2.6% 상승했다.◇ 아랍에미리트 국립해양준설(NMDC Group), 2024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순이익 AED 21억9200만 디르함(US$ 5억9896만 달러)로 집계아랍에미리트 항공사인 에티하드 항공(Etihad Airways)에 따르면 2024년 11월1일부터 미국 보스턴(Boston) 일일 노선 운항을 시작할 계획이다.아랍에미리트와 캐나다 사이의 1일 노선 운항을 시작한 것의 연장선으로 북아메리카 지역 노선의 운항 횟수를 1주에 42회로 늘렸다.에티하드 항공은 2024년 10월27일 캐나다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Toronto Pearson Airport)에 처음으로 에어버스 A350(Airbus A350) 노선을 운항했다.UAE의 토론토와 보스턴 노선 수요가 증가하며 북아메리카 지역 노선을 확장해 소비자 수요를 충족하고 운항 유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북아메리카 노선 외에도 유럽 노선의 운항 횟수를 늘려 유럽 국가 간의 운항 네트워크도 강화할 계획이다.아랍에미리트 에너지 및 해양서비스 기업인 국립해양준설회사(NMDC Group)에 따르면 2024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순이익은 AED 21억9200만 디르함(US$ 5억9896만 달러)로 전년 동기간 15억1300만 디르함 대비 45% 증가했다.2024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매출액은 185억1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간 110억3900만 달러와 비교해 68% 급증했다.그룹 자회사를 통한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강세와 전략적 운영 확장과 더불어 NMDC 에너지(NMDC Energy)의 기업공개(IPO)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기 때문이다.2024년 3분기 순이익 7억3100만 디르함으로 2023년 3분기 대비 16% 증가했다. 2024년 3분기 매출은 63억9200만 디르함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50% 상승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통계청(GASTAT), 2024년 3분기 부동산 가격 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6% 상승사우디아라비아 통계청(GASTAT)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부동산 가격 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6% 상승했다. 주거 부문 지수의 연간 성장율이 1.6%를 기록하며 전체 부동산 가격 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2024년 3분기 동안 주거용 토지 가격은 1.6%, 아파트 가격은 1.9%, 빌라 가격은 1.5%로 각각 전년 대비 인상해 주거 부문 지수에 영향을 끼쳤다.2024년 3분기 상업 부문 부동산 가격 또한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6.4% 상승했다. 상업용 토지 가격이 6.3% 증가하고 빌딩 가격이 8.6% 인상한 것이 주요 원인이었다.반면 2024년 3분기 갤러리와 가게 부동산 가격은 1.1%, 농업 용지 가격은 8.7%로 전년 동기간 대비 각각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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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콘이 ‘GME’에 ‘외국인 대상 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지원해 외국인 고객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출처=쿠콘]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대표 김종현)에 따르면 ‘외국인 대상 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해외 송금 전문 핀테크 기업 ‘글로벌머니익스프레스’(이하 GME)에 ‘We-Check’를 제공한다.쿠콘의 We-Check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공공기관의 모바일 증명서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실시간 증명서 조회 및 발급 서비스를 지원한다. GME는 쿠콘의 주민등록등초본 API, 외국인등록사실증명 API 및 소득금액증명원 API를 도입했다.GME는 해당 API 도입으로 앱 내에서 정부24와 홈택스의 주요 공공 문서를 조회하고 발급할 수 있는 부가 기능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외국인 고객의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외국인등록사실증명서는 외국인이 행정 업무나 신분 확인 시 자주 사용하는 중요한 문서지만 국내 발급 절차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은 직접 해당 문서를 발급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그러나 해당 API를 활용함으로써 외국인 고객은 직접 행정 기관에 방문하거나 발급 사이트를 거치지 않아도 GME 앱에서 증명서를 쉽게 조회하고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발급된 문서는 스마트폰에 바로 다운로드해 필요한 곳에 제출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주민등록등초본, 소득 금액 증명서가 서비스되고 있다.해당 발급 서비스는 고객의 편의성을 위해 GME 앱에서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고객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GME는 제공하는 증명서 종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쿠콘 김종현 대표는 “국내 거주 외국인이 증가하면서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고객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앞으로도 쿠콘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API를 통해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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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최대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은 개항 이후 급성장하며 동북아의 허브공항으로 부상했다. 1992년 최초로 사업을 시작한 이후 2001년 1단계, 2008년 2단계 , 2018년 3단계를 각각 오픈했다.2024년 12월 4조8000억 원이 투자된 4단계 공사가 완료되면 홍콩 첵랍콕공항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공항에 이어 세계 3위 규모의 공항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인천국제공항공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 봤다. ◇ 2013년 윤리경영평가 요약... 정치권이 아니라 자체적으로 민영화 추진하려다 실패국정연은 2013년 인천공항공사의 윤리경영을 평가했다. 개항 이후 지속적인 서비스혁신 결과 세계 최고 공항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1등 공항으로서 자리를 확고하게 유지하고 있었다. Leadership(리더십, 오너/임직원의 의지) 윤리경영 전략방향은‘임직원/협력업체/입점업체/지역 및 국제사회 등 이해관계자 중심의 윤리경영 문화확산으로 사회적 책임 달성’이다.추진과제는 윤리경영 제도 및 조직 활성화. 윤리실천 프로그램 시행의 신뢰와 열정의 Integrity 문화 창출, 인천공항 Clean Compact 고도화, 인천공항 내 윤리문화 확산, 글로벌 실천프로그램 참여 확대로 글로벌 수준의 사회적 책임 이행 등이다.Code(윤리헌장)윤리헌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과 보안을 바탕으로 편리한 공항을 운영하며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 이해관계자와 함께 발전하는 글로벌 초일류 공항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가자는 다짐했다. 윤리규정, 임직원행동준칙, 임원직무청렴계약운영규정, 내부공익신고운영지침, 임직원의 직무관련 범죄 고발 지침 등이 있다. 인천공항공사가 설립 이후 다양한 유형의 비리행위가 빈발했다. Compliance(제도운영)윤리경영 실행조직으로 CEO가 중심이 된 SR(Social Responsibility 사회적 책임)위원회를 갖고 있다. SR위원회와는 별도로 상임감사위원이 단장인 반부패청렴추진단도 있다.전자민원을 통해 예산낭비, 불법하도급 등도 신고할 수 있다. 많은 제도를 도입하고 운영하고 있지만 신고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보다는 형식적으로 제도를 구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ducation(윤리교육 프로그램)오프라인 교육은 SR실무교육 워크샵, 전직원 윤리특강, 부서별 간담회 등이 있다. 전직원 윤리특강은 월례조회 시간을 이용해 직원들의 윤리경영에 대한 관심과 기회를 제공한다.특히 윤리레터가 눈에 띈다. 윤리경영 최신동향 및 사내·외 윤리 관련 뉴스, 청렴 관련 Q & A 등으로 구성된 뉴스레터를 매월 1회 전직원 및 협력사 윤리경영 담당자에게 발송하여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Communication(의사결정) 노조도 감사원의 지속된 지적에도 수당을 신설하거나 노조원을 부당하게 지원하고 있다. 이기주의 처신이라는 지적을 겸허하게 수용해야 한다.노조는 급유시설의 민간위탁이 인천공항공사의 민영화 재추진과 상통하므로 반대한다고 발표했다. 인청공항공사의 민영화는 MB정부가 지속적으로 추진하다가 실패한 프로젝트다. Stakeholders(이해관계자의 배려) 이해관계자가 임직원뿐만 아니라 국민, 공항이용자, 입점업체 등 매우 다양하다. 공사의 시설건립에 정부의 예산이 투입됐기 때문에 실질적인 주인은 국민이다. 한국관광공사의 면세점사업이 중단되자 면세점에 납품을 하던 중소기업들이 반발을 하고 있다. 대기업 계열의 면세점은 수입 외산품을 주로 취급하지만 중소기업의 제품을 취급해 홍보를 해줬다는 것이다. Transparency(경영 투명성)서비스 혁신의 영향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막대한 정부예산으로 건설된 인천공항공사는 매년 엄청난 규모의 영업이익을 내고 있지만 부채도 2조 원이 넘어 경영상태가 좋다고 보기는 어렵다.경영투명성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2012년 9월 인천공항공사는 각종 사업 발주/계약을 추진할 때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계약 관련 업무절차 개선방안을 수립해 시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Reputation(사회가치 존중)2011년 인천공항공사가 자체적으로 민영화를 추진해 비난을 받았다. 기업 상장을 추진하고 지분을 매각하기 위해 공항공사법을 개정하려고 관련 국회의원에게 로비를 하기 위한 준비작업까지 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줬다. 공기업은 투자 규모나 사업의 성격 등으로 민간기업이 하기 어려운 사업을 하고, 이윤을 남기기보다는 사회가치창출에 기여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가 돼야 한다. 8-Flag Model로 측정한 인천공항공사의 윤리경영 성취도는 아래와 같다.▲ 그림 29-1. 8-Flag Model로 측정한 인천공항의 윤리경영 성취도◇ 2022년 ESG 경영평가 요약... 거버넌스보다 이해관계자 배려하는 사회에서 개선점 많아2022년 국정연은 인천공항공사를 대상으로 ESG 1차 평가를 진행했다. 2013년 윤리경영을 진단한 이후 10년 동안 얼마나 개선됐는지 판단하기 위함이었다.2021년 선포한 ‘인천공항 Vision 2030+’를 살펴보면 체계적인 윤리경영 관련 강령이나 지침은 사라지고 모호한 형태의 ‘ESG-I 전략 체계’와 중점 목표만 제시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ESG 경영 진단 평가 결과 [출처 = iNIS]국민권익위원회의 부패방지시책평가 보고서에 따르면2018년 2등급에서 2019년 3등급으로 하락한 이후 2020년과 2021년 모두 3등급에 머물렀다. 역주행하고 있는 등급을 개선할 묘책은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투명성 측면에서도 우호적인 평가는 받지 못한다. 2019년 9월 발표된 감사원 보고서에 따르면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면서 총 44명을 부정 채용했다.경영효율성 향상 노력보다는 독과점 지위를 활용해 얻은 막대한 수익을 임직원끼리 나눠먹으려는 구상만 하지 말고 소유주인 국민에게 이익을 돌려줄 고민을 해야 한다. 항공사, 탑승객 등 공항 이용자를 배려하겠다는 고민도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한국관광공사의 면세점이 중소기업의 제품을 취급해 홍보 효과와 매출 확대에 도움이 됨에도 불구하고 근시안적인 이익에 눈이 멀었다는 비판을 받았다.2022년 2월25일 인천공항공사는 2040년까지 공항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면 ‘RE(Renewable Electricity) 100’에 가입했다. 영국의 히드로공항과 개트윅공항에 이어 인천공항이 세계에서 세 번째라고 한다.◇ 사외이사 비중은 비슷하지만 여성임원 비율 대폭 하락... 종합청렴도 2단계 상승2022년과 2024년 2회에 걸쳐 ESG 경영을 평가한 결과는 조금씩 개선된 영역도 있지만 후퇴한 영역도 있어서 아쉽다. 세부 지표별로 간략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비교 [출처=iNIS]거버넌스 측면에서 보면 2022년 ESG 헌장을 제정하지 않았지만 이후에는 수립했다. 2021년부터 ESG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사외이사는 2022년 6명에서 2024년 7명으로 1명이 늘어났지만 비율은 54%에서 53%로 외히려 하락했다. 여성임원의 비율은 36%에서 7% 대폭 축소돼 복원이 필요하다.부채액은 2022년 5조4270억 원에서 2024년 7조5586억 원으로 2조 원 이상 확대됐다. 종합청렴도는 2022년 4등급에서 2024년 2등급으로 크게 상승했다.사회는 무기계약직의 연봉은 정규직 대비 46~47%로 큰 변화가 없다. 반면에 육아휴직자는 85명에서 107명으로 늘어났으며 기부금액도 96억 원에서 147억 원으로 확대됐다.환경은 사업장 폐기물 발생량은 8만t에서 5만t으로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공항 이용객이 감소한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녹색제품 구매액도 동기간 2배 이상 늘어났다.◇ ESG 경영 선포하며 ESG 헌장 수립... 2023년 부채 7조5586억 원으로 부채율 96.74%2021년 ESG 경영을 선포했으며 2022년 7월 ESG 헌장을 수립했다. ESG 비전은 ‘세계 최고 ESG 허브로 비상합니다(Fly to the World Best ESG Hub)’로 3대 전략 방향은 △저탄소 친환경 공항 구현 △사람 중심의 사회책임 경영 강화 △투명 공정한 지배구조 확립으로 정했다.2023년 이사회 임원 수는 총 13명으로 기관장 1명, 상임이사 5명, 비상임이사 7명으로 구성됐다. 2021년 이사회 임원 수 총 11명과 비교해 총 인원이 증가했다. 2021년 비상임이사 수는 6명이었다. 2023년 여성 임원 수는 1명으로 2021년 4명과 비교해 감소했다.2021년 9월 이사회 산하에 ESG 운영위원회를 설치해 운영을 시작했다. ESG 관련 주요 경영계획 및 예산 등에 전문성을 활용한 경영 자문 및 심의 역할 수행을 목적으로 한다. 이사회 임원 수는 총 5명으로 상임이사 1명, 비상임이사 4명(노동이사 1명 포함)으로 구성된다.최근 5년간 종합청렴도 평가결과(등급)은 △2019년 3등급 △2020년 3등급 △2021년 4등급 △2022년 2등급 △2023년 2등급으로 2021년 등급이 하향한 후 2022년 등급이 상향해 2등급을 유지했다. 2025년까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정했다.최근 5년간 징계 처분 건수는 △2019년 3건 △2020년 1건 △2021년 17건 △2022년 4건 △2023년 5건으로 집계됐다. 징계사유로는 △품위유지의 의무 위반 △성실 의무 위반 등으로 조사됐다.2023년 자본총계는 7조8133억 원으로 2021년 7조7642억 원과 대비해 0.63%로 근소하게 증가했다. 2023년 부채총계는 7조5586억 원으로 2021년 5조4207억 원과 비교해 39.44% 증가했다. 2023년 부채율은 96.74%로 2021년 69.82%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2023년 매출액은 2조2505억 원으로 2021년 5594억 원과 비교해 302.29%로 폭증했다. 2023년 당기순이익은 5035억 원으로 2021년 7505억 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2023년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부채 상환에 약 15년이 소요된다. ◇ 최근 5년간 산업재해 인정 건수 166건... 2023년 무기계약직 연봉 정규직의 47.97%안전공항 추진체계에서 ‘무결점 안전 플랫폼 구현’을 안전비전 2030으로 정했다. 안전목표는 ‘중대재해 ZERO 국민안심공항 구현’으로 정했다.안전 성과 목표는 △항공기 운항안전서비스 고도화 △무결점 안전공항 구현 중대재해 ZERO △ 항공보안사고 ZERO다.최근 4년간 공공기관 안전관리 종합등급은 △2020년 3등급 △2021년 3등급 △2022년 2등급 △2023년 2등급으로 2022년 등급이 상향됐다.위험 요소별 등급에서 작업장 안전관리등급은 2021년 3등급으로 하향해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건설 현장과 시설물 안전관리 등급은 등급 상승세를 보였다.2022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 9월까지 최근 5년간 인천공항에서 발생한 산업재해 인정 건수는 총 166건으로 사망자 수는 2명이다.산업재해 건수 중 △자회사·협력사 등 도급업체 105건(63.2%) △공사직영 3건(1.8%)으로 도급업체의 발생 건수가 높았다.연도별 산업재해 수는 △2018년 32건 △2019년 29건 △2020년 27건 △2021년 50건 △2022년 9월 기준 28건으로 집계됐다.인천공항공사와 자회사, 협력사가 발주한 건설 현장에서 매년 산재 인정사고가 발생함에도 공사직영인 3건만 신고했다. 산재 발생 신고 시스템과 경영을 개선하라는 지적을 받았다.2023년 정규직 1인당 평균 보수액은 8886만 원으로 2021년 9016만 원과 비교해 1.44% 하락됐다. 2023년 여성 정규직 연봉은 7765만 원으로 남성 연봉인 9293만 원의 83.56% 수준이었다.2023년 무기계약직의 1인당 평균 보수액은 4262만 원으로 2021년 4222만 원 대비 0.94% 상승됐다. 2023년 여성 무기계약직 연봉은 3981만 원으로 남성 연봉인 4314만 원의 92.28%로 정규직 대비 남녀 임금 격차가 적은 편이었다.2023년 무기계약직 평균 연봉은 정규직 연봉의 47.97% 수준이었다. 2021년 무기계약직 평균 연봉은 정규직 연봉의 46.84%이었던 것과 비교해 증가했으나 여전히 정규직과 비교해 보수액이 낮은 수준이었다.2022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의 자회사 3사인 인천공항시설관리(주), 인천공항운영서비스(주), 인천국제공항보안(주)의 결원은 2022년 9월 기준 총 859명으로 2019년 12월 대비 34배 증가했다. 전체 결원 대비 채용 준비 인원은 36%인 311명으로 조사됐다.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으로 거리두기 완화가 본격화되고 있음에도 결원인력 충원에 소홀하다고 지적을 받았다. 노조는 인력 공백로 인해 2019년보다 높은 현장 업무강도를 호소하며 인력 충원 조치를 요구했다.최근 5년간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19년 66명 △2020년 69명 △2021년 85명 △2022년 100명 △2023년 107명으로 상승세를 보였다.남성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19년 12명 △2020년 11명 △2021년 26명 △2022년 45명 △2023년 50명으로 2021년 이후 증가했음에도 이용률은 50% 이하였다.최근 5년간 봉사활동 횟수는 △2019년 10회 △2020년 5회 △2021년 4회 △2022년 7회 △2023년 14회로 10회 내외였다.지난 5년간 기부 금액은 △2019년 215억 원 △2020년 124억 원 △2021년 96억 원 △2022년 85억 원 △2023년 147억 원으로 2020년 급감 후 2023년 증가했다.임직원을 대상으로 직급별 교육과 안전보건교육 등을 제공했다. 교육 부문에서 ESG 교육 및 관련 교재는 부재해 준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 2045년까지 온실가스 넷제로 목표... 2023년 온실가스 총배출량 2018년 대비 939% 급증정부의 2050 탄소중립 추진계획 발표에 따른 정부 정책의 적극 이행과 저탄소 친환경 구현을 목적으로 탄소중립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2045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량 제로(0) 달성을 목표로 정했다.이해관계자(항공사, 조업사 등) 협업을 통해 5개 분야(도시가스, 항공기, 지상조업, 직원이동, 승객접근)의 공항 탄소를 38% 감축하기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탄소배출권 관련 비용의 38%인 약 5000억 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최근 6년간 ACI공항탄소인증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 2, 3)은 △2018년 150만tCO2e △2019년 155만tCO2e △2020년 88만tCO2e △2021년 91만tCO2e △2022년 1140만tCO2e △2023년 1560만tCO2e로 2021년부터 증가세를 보이며 2022년 급증했다. 2023년 온실가스 총 배출량은 2018년과 대비해 939.0%로 급증했다.최근 3년간 녹색제품 구매액은 △2021년 37억 원 △2022년 69억 원 △2023년 76억 원으로 증가세를 보였다.최근 6년간 사업장별 폐기물 발생 총량은 △2018년 4만 톤(t) △2019년 5만t △2020년 2만t △2021년 8만t △2022년 12만t △2023년 5만t으로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다 2023년 급감했다.최근 5년간 사업장별 용수 사용량은 △2018년 240만t △2019년 229만t △2020년 114만t △2021년 103만t △2022년 82만t △2023년 97만t으로 하락세를 기록하다가 2023년 증가했다. ▲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여성임원의 비중 높여 양성평등 구현 필요... 용수사용량의 등락에 대한 원인 파악해야 대처 가능△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거버넌스는 여전히 제도운영, 리더십, 투명성 측면에서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평가받았다. 이사회에서 여성임원의 비중을 대폭 줄인 이유를 이해하기 어렵다.징계처분 건수는 다른 공기업에 비해는 매우 적은 편이지만 증가세를 보이는 점은 우려스럽다. 2025년까지 종합청렴도 1등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사회(Social)=사회는 공공기관 안전관리 등급은 상향되고 있으며 산업재해는 2021년 전년 대비 약 2배 늘어나며 우려가 제기됐다. 산재사고에 대한 관리 기준도 자의적이라고 평가받았다.비정규직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했지만 급여 차별은 해소하지 못했다. 육아휴직 사용자와 남성 육아휴직 사용자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직원의 숫자 등을 고려하면 봉사활동의 횟수는 적은 편이다.△환경(Environment)=환경은 20245년까지 넷제로를 목표로 노력 중이지만 2022년부터 온실가스 배출량이 급증해 목표 달성은 어려워보인다.폐기물 발생량도 특별한 이유 없이 등락을 거듭하고 있어 정확한 원인 파악이 요구된다. 용수사용량은 2022년 급감했지만 2023년부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정부·기업·기관·단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팔기는 주역의 기본 8괘를 상징하는 깃발, 생태계는 기업이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의미한다. 주역은 자연의 이치로 화합된 우주의 삼라만상을 해석하므로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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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적 공중 보건 비상사태(PHEIC)를 해제한 이후 국제항공 노선이 과거 수준을 회복했다.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기간 동안 경영상 어려움을 겪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경영도 정상궤도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누적된 적자, 구멍 뚫린 보안시스템, 부산광역시 가덕신공항, 경기도 화성시 경기국제공항 등 난립 양상을 보이는 국제공항과 보안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중국 상하이 푸둥공항, 일본 오사카 간사이공항 등 인천국제공항의 경쟁자로 떠오는 공항이 점점 늘어나는 점도 고민거리다.인천공항공사는 제2여객터미널 확장, 제4활주로 건설 등 4단계 사업을 완성해 2024년부터 연간 1억600만 명의 항공 여객을 수용할 수 있다.2001년 본격 개항한 이후 23년 동안 글로벌 허브 공항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 노력 중인 인천공항공사의 경영혁신 방안을 살펴보자.▲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경영혁신 관련 핵심 이슈 [출처=iNIS]◇ 역대 10명의 사장 중 퇴직 공무원이 6명 차지... 망국적인 민영화 추진보다 경쟁력 강화에 초점 맞춰야인천국제공항 이용객은 2019년 7117만 명에 도달했지만 코로나19로 2021년 319만 명까지 급감하면서 큰 어려움을 겪었다.향후에도 유사한 유형의 위험이 닥칠 가능성이 높아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인천공항공사의 경영실적에 높은 점수를 주지 못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우선 개항 이후부터 반복되는 민영화 논란이 경영혁신의 걸림돌로 작용했다. 민영화는 김대중정부부터 추진했지만 지지부진하다가 이명박정부 들어서며 본격화됐다.민영화 논리는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자본 투입이 필요한데 혈세보다는 민간자본을 유치해야 한다는 것이다.2010년 여당인 한나라당 의원들이 인천국제공항공사법을 개정해 민영화를 시도했지만 국가 기간산업을 민간에 넘긴다는 국민의 반발에 중단했다.박근혜정부와 문재인정부에서 잠잠하던 민영화 시도는 윤석열정부가 들어서며 재점화됐다. 공기업의 지분을 민간에 팔아 제5활주로 건설비 등을 확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다음으로 10명의 역대 사장 중 6명이 퇴직 공무원 출신일 정도로 낙하산 인사가 만연돼 있다. 공무원 출신 중 1994년 수도권신공항건설공단 이사장부터 시작해 초대 사장을 지낸 강동석을 제외하면 두드러진 실적을 남긴 인물은 없다.공무원으로 퇴직해 사장으로 임명된 인사는 강동석·조우현·정창수·정일영·구본환·김경욱이다. 6대 사장인 박완수는 공무원 출신이지만 정치인으로 변신한 이후 사장에 임명됐기 때문에 정치인으로 분류하는 것이 적절하다.기업인 출신은 이재희·이채욱 2명이며 이재희는 인천공항의 경영혁신을 주도해 훌륭한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 사장인 이학재는 시민단체에서 활동하다 인천광역시 서구청장을 지낸 후 제18·19·20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마지막으로 면세점을 포함한 상업시설 임대 수입에 의존하는 단순 사업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인 2020~2022년 3년 동안 약 1조7000억 원에 달하는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이용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면세점 등으로부터 받는 임대료 수입이 급감했기 때문이다.또한 취항하는 항공사의 숫자를 확대하기 위해 착륙료는 내리고 승객의 이용료를 높였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용료가 유럽이나 중동의 허브 공항과 비교하면 높은 금액은 아니지만 국민의 국내총생산(GDP)를 감안하면 비싼 것은 부인하기 어렵다.국민 세금으로 공항을 건설했음에도 국민에게 돌아가는 혜택은 없다는 비판도 겸허하게 수용해야 한다. 막대한 이익을 창출할 때도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노력은 부족했다.◇ 창의적 경영전략으로 국가경제 대전환에 기여해야... 퇴직 공무원보다 민간 전문가로 경영진 구성해야국내에 국제공항이라는 이름을 가진 공항은 인천국제공항·김포국제공항·김해국제공항·제주국제공항·청주국제공항·대구국제공항·무안국제공항·양양국제공항 등 8개에 달하지만 절반은 적자 상태에서 머물러 있다.인천국제공항을 동아시아 최고 허브 공항으로 위상을 유지시키기 위한 인천공항공사의 경영혁신 방안을 살펴보자.첫째, 인천국제공항은 국가 주요인프라에 속하므로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해 민영화 논란부터 영원히 잠재워야 한다. 공기업의 민영화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적자 운영 가능성과 신규 투자재원 확보를 이유로 든다.인천국제공항도 개항 초기 적자를 겨우 면하는 신세로 논쟁거리를 제공했다. 정치권에 기웃거리는 퇴직 공무원이 창의적인 해법을 갖고 경영 효율성을 높일 가능성은 아주 낮다.문재인정부가 추진한 비정규직의 정규화 정책을 처음 추진한 곳이 인천공항공사이지만 얻어낸 성과는 미미하다. 최근 발생한 다수 보안사고도 근무 기강 해이에 리더십 부재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정치권의 입맛을 맞출 낙하산 인사부터 근절해야 한다.둘째, 국토부에서 항공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퇴직 공무원보다 글로벌 물류산업에서 잔뼈가 굵은 민간 전문가를 사장으로 임명해야 한다.퇴직 공무원으로 1대 사장인 강동석은 소신을 갖고 정치적 외풍에 흔들리지 않아 훌륭한 성과를 냈다. 강동석을 제외하면 공무원 출신 사장 중 보통 수준의 경영성과를 기록한 경영자도 없었다.오히려 민간 전문가인 3대 이재희 사장이 서비스 부문의 최고 공항으로 발돋움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 사장은 물류 전문가로 글로벌 시각을 갖고 있었으며 인천국제공항을 세계 5대 공항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했다.셋째, 공항경제권 개발, 상업시설의 경쟁력 확보 등을 통해 사업구조를 다변화해야 한다. 상업시설 임대료에 치중된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다.공항경제권은 전체 공항구역의 약 30%가 인천경제자유구역과 중복 지정돼 투자유치에 애로로 작용하고 있어 해소해야 한다.면세점을 제외한 상업시설은 서울 시내에 비해 경쟁력이 없다. 식당을 예로 들면 음식 가격은 비싸고 맛은 형편없이 떨어진다. 공항 이용객이 식당을 외면하며 입점업체의 경영난이 생기고 입찰 경쟁률이 떨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점이 경영난에 처한 이유와 동일하다.넷째, 여야가 인천국제공항은 단순한 공항 시설이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의 대전환을 이끌 핵심 인프라로 인식해 정치적 외풍 차단에 합심해야 한다.저렴한 인건비와 과도한 노동시간으로 경쟁력을 유지하던 단순 제조업에서 반도체·발광다이오드(LED)·배터리 등 첨단 제조업으로 전환하려면 항공 물류가 중요하다.K-팝·푸드·무비 등으로 일컬어지는 K-문화를 고도화하려면 외국인 방문객을 늘려야 한다.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입국해 K-문화를 소비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세계 각국과 촘촘하게 연결되는 항공 노선과 저렴하고 편리한 공항 이용을 보장해줘야 한다.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제조업보다 서비스업이 경제의 핵심 동인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제조업의 경쟁력 약화에 따라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하므로 국민이 정권의 감시자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야 한다.종합적으로 인천공항공사의 경영실적은 천문학적인 규모의 세금을 투입해 독점사업권을 부여해준 국민의 기대에 훨씬 미치지 못하고 있다.입점업체의 임대료를 올리는 방식과 같은 이른바 ‘땅 짚고 헤엄치기’식의 경영전략만으로 이익을 내겠다는 생각을 가진 한심한 경영자는 이제 필요 없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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