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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1▲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로고[출처=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전략부문 대표이사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을 비롯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원들이 약 90억 원 규모의 회사 주식을 장내 매입했다.김 부회장은 회사 주식 약 30억 원(4560주)을 매입했으며 손재일 사업 부문 대표이사와 안병철 전략 부문 사장은 각각 약 9억 원(1360주), 약 8억4000만 원(1262주) 규모의 주식을 매수했다.회사의 미래 비전에 대한 확신과 함께 책임경영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임원 49명도 유상증자에 따른 우리사주 매입과 별도로 3월24~28일까지 장내에서 약 42억 원 규모의 주식(6333주)을 사들였다.이번 공시는 3월28일까지 지분을 매입한 임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나머지 40여 명의 임원들도 순차적으로 주식을 매입하면 추가로 공시할 예정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럽의 ‘방산블록화’ 및 중동과 북미 등 글로벌 방산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신속한 현지 투자와 해외 수주에 대비한 재무안정성 확보를 위해 3월20일 유상증자를 결의했다.이와 같은 결정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유럽의 국방비 증대를 요구하고 2025년 2월 우크라이나의 군사지원 중단을 시사하는 등 급변하는 지정학적 변화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유럽은 군사력 강화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유럽 방위 준비태세 2030’과 같은 방위 역량 강화 및 유럽산 무기부품의 우선 구매 원칙을 들고 나왔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에 확보하는 자금으로 폴란드, 사우디, 캐나다에서 수십조원의 잠수함 수주전에 나선 자회사인 한화오션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육해공 통합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높은 신용등급과 인적 네트워크 및 현지화 전략을 적극 활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것이다.손재일 대표는 “1~3년 내에 영업현금흐름을 뛰어넘는 과감한 투자가 이뤄지지 않으면 시장에서 완전히 배제될 것이라는 위기감으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과 현지 생산 및 공급망 확보로 신속히 대응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깅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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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7▲ 신한투자증권 로고[출처=신한투자증권]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이선훈)에 따르면 해외주식 투자자의 거래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해외주식 자동감시주문 서비스’를 제공한다.‘해외주식 자동감시주문 서비스’는 사용자가 특정 종목의 감시 조건과 주문 조건을 설정하면 감시 조건이 충족되는 시점에 자동으로 주문이 실행되는 서비스다.미국주식 야간 시간 거래의 시차로 인한 고객 불편 사항을 해소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주문이다.설정된 감시 조건이 만족될 경우에는 개인용컴퓨터(PC)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 앱을 켜두지 않아도 주문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주문이 실행된다. 감시 조건은 최장 90일까지 유효하게 설정할 수 있다.자동감시주문은 설정된 가격 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매도하거나 특정 손실 이상이 발생할 경우 손절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자의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예를 들어 현재가 $US 120달러인 미국주식 종목이 100달러 이하로 하락할 때 매도 주문을 설정해 높으면 자동으로 감시가 작동되다가 현재가 100달러에 도달 시 자동으로 매도 주문이 실행된다. 미국, 중국, 홍콩 시장에 대해 24시간 조건 설정이 가능하며 감시는 각 시장의 정규장에서 작동된다.또한 신한투자증권은 해외주식 관련해 미국주식 수수료 혜택, 첫 거래 혜택을 주는 웰컴 이벤트, 해외주식 거래 이벤트, 우수고객 감사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투자증권 홈페이지 또는 신한 SOL증권 MT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신한투자증권 전형숙 플랫폼그룹장은 “해외주식 거래 시차 때문에 실시간 모니터링이 어려운 경우나 변동성 높은 종목을 매매할 때 자동감시주문 기능이 매우 효과적이다”며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투자 서비스를 계속 고도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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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6▲ 태국 임펙트 전시 매니지먼트 주식회사(IMPACT Exhibition Management Co., Ltd.)는 무앙 통 타니 지역을 MICE를 목적으로 한 관광 및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지로 이끌고자 호텔 사업 확장에 집중한다.[출처=임펙트 홈페이지]2025년 2월6일 동남아시아 경제는 필리핀과 태국을 포함한다. 필리핀 프리시젼 크레스텍은 2021년부터 이어진 퍼스트젠과의 재생에너지 공급 계약을 갱신했다.태국 임펙트 전시 매니지먼트 주식회사는 무앙 통 타니 지역을 MICE를 목적으로 한 관광 및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지로 이끌고자 호텔 사업 확장에 집중한다.◇ 필리핀 프리시젼 크레스텍(Precision Crestec, Inc.), 퍼스트젠(First Gen)과 클린에너지 공급 계약 갱신필리핀 상업용 인쇄업체 프리시젼 크레스텍(Precision Crestec, Inc.)에 따르면 2025년 1월 말 재생에너지 기업 퍼스트젠(First Gen)과 맺었던 클린에너지 공급 계약을 갱신했다.퍼스트젠은 2021년부터 파시그시에 위치한 프리시젼 크레스텍 시설에 재생에너지 700킬로와트(kW) 상당을 지원한 바 있다.자매기업 Pi Energy Inc.와 함께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에너지 소비 실황을 확인하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프리시젼 크레스텍은 1962년 설립돼 식음료, 전자제품, 제약, 전자상거래 및 소매에 대한 포장업으로 시작된 회사다. 내구성을 갖추되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적인 포장방법을 추구한다.◇ 태국 임펙트 전시 매니지먼트, 무앙 통 타니(Muang Thong Thani) 지역 MICE 산업 활성화위해 50억 바트 투자태국 전시회사 임펙트 전시 매니지먼트(IMPACT Exhibition Management)는 무앙 통 타니(Muang Thong Thani) 지역을 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를 목적으로 한 관광 및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50억 바트를 투자한다.2024년 엔터테인먼트 컴플렉스를 계획했으나 정부 지침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현재 호텔 사업을 확장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1000개의 객실을 더할 방침이며 2028년까지 총 객실수를 2000개로 늘릴 계획이다.2025년 5월 예정된 무앙 통 타니에 위치한 핑크 라인 전철 2개 역 개통에 있어 임펙트는 12억 바트를 투입하기도 했다.임펙트에 따르면 2024년 임펙트 아레나(IMPACT Arena)의 전체 예약은 전년 대비 20% 증가해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전을 능가했다.2025년 3월31일 종료되는 회계연도 2024년에 대해 IMPACT Growth Real Estate Investment Trust의 매출이 25%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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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증권 로고[출처=미래에셋증권]미래에셋증권(설립자 및 GSO 박현주, 대표이사 부회장 김미섭·허선호)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해외주식 증여 등을 통해 이체한 금액이 2조8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7배 이상 증가했다.2024년 해외주식 증여 고객 수는 약 1만7000명으로 전년의 3000명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 주요 증여 해외주식으로는 엔비디아 5900명(8000억), 테슬라 5200명(4700억), 애플 2400명(830억), 마이크로소프트 2000명(940억), 아마존 1400명(,020억) 순이었다.해외주식 증여가 증가한 주요 배경으로는 글로벌 자산의 성장 가능성과 절세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평가차익이 발생한 해외주식을 배우자나 자녀에게 증여함으로써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절감 및 자산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해외주식을 미리 증여하면 증여세 및 상속세를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배우자의 경우 10년간 6억 원, 성인 자녀는 5000만 원, 미성년 자녀는 2000만 원까지 증여세 부담 없이 증여가 가능하다.미래에셋증권은 고객의 세제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WM 영업점과 모바일 앱 ‘M.STOCK’을 통해 해외주식 증여세 신고대행 서비스와 절세 전략을 포함한 맞춤형 세무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2월3일부터 진행 중인 ‘해외주식 VOLUME-UP 이벤트’는 해외주식 증여세 신고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순입고 금액과 순매수 금액에 따라 현금 리워드를 지급하며 고객의 금융 절세 캠페인 참여를 장려하고 있다.또한 늘어나는 해외주식 증여 수요에 맞춰 고객 맞춤형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웰스테크와 AI기반 보고서를 활용해 정교한 자산관리 솔루션 제공 및 다양한 플래너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장기적으로 투자, 절세, 증여 계획을 체계적으로 세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미래에셋증권은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글로벌 혁신기업에 중점을 둔 투자전략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투자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다.2024년 말 기준 해외주식 40조8000억 원으로 연초 대비 17조2000억 원 증가 및 고객수익률 64.1%(리테일 기준 세전 연수익률)를 기록했다.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 증여는 단순한 자산 이전과 절세를 넘어 글로벌 자산 배분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고객들이 부의 세대 간 이전을 통해 안정적으로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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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6▲ BNK부산은행 로고[출처=BNK부산은행]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에 따르면 2025년 1월24일(금) 리그오브레전드(LOL) 리그를 비롯한 e스포츠 무대에서 활약 중인 프로게임단 피어엑스(이하 FEARX)의 네이밍 스폰서십 및 공식 후원 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식은 서울 종각 FEARX 클럽하우스에서 진행됐으며 BNK금융지주 안수일 상무, SBXG(주식회사 에스비엑스지) 임정현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또한 SBXG가 운영 중인 FEARX와 BNK가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한 전략적 제휴를 약정하고 양사의 온·오프라인 상 실천 사항을 명문화했다.2024년 5월 지역금융그룹 최초로 부산을 연고로 둔 FEARX와 손을 잡고 네이밍 스폰서십을 체결한 BNK는 지역 대표 기업으로서의 후원자 역할을 충실히 이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3년 간 네이밍 스폰서십을 연장하게 됐다.한편 BNK금융그룹은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남자프로농구 부산KCC이지스와 대한탁구협회를 공식 후원하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e스포츠 후원으로 영역을 확대해 지역 대표 금융그룹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다.BNK금융지주 안수일 상무는 “BNK FEARX로 함께한 첫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좋은 성과를 거둔 의미 깊은 한해였다. 앞으로도 BNK금융그룹은 지역의 대표 기업으로 FEARX와 함께 다양한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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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4▲ 신한투자증권 로고[출처=신한투자증권]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이선훈)에 따르면 웨이브릿지(Wavebridge), 파이어블록스(Fireblocks)와 비트코인 현물 ETF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비트코인 현물 ETF(상장지수펀드)는 비트코인 현물의 가격을 추종하는 투자 상품이다.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거래소에서 주식처럼 매매할 수 있어 전통적인 투자자들에게도 가상자산 시장에 손쉽게 진입할 기회를 제공한다.비트코인 ETF는 글로벌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으며 미국, 홍콩, 캐나다 등 주요 금융 시장에서 높은 거래량을 기록하고 있다.이번 연구 프로젝트에서 신한투자증권은 ETF의 AP(지정참가회사), LP(유동성공급자) 역할을, 웨이브릿지는 가상자산 시장 프라임 브로커(Prime Broker) 역할을, 파이어블록스는 비트코인의 안전한 보관을 위한 수탁 기술 제공자(Custody Technology Provider) 역할을 맡는다.웨이브릿지는 가상자산 거래 및 유동성 관리에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법인 및 기관용 가상자산 브로커리지 플랫폼 Dolfin으로 지난해 12월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 수리를 마쳤다.파이어블록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디지털 자산 운영을 관리하고 가상자산 수탁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이다.3사는 각자의 전문성을 결합해 국내 자본시장에 적합한 비트코인 현물 ETF 비즈니스 아키텍처를 수립하고 기존 금융 시스템과의 연동 프로세스 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다.신한투자증권 이세일 블록체인스크럼 부서장은 “한국은 가상자산 거래 규모가 동아시아 1위로 세계적인 시장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됐다.비트코인 ETF는 한국 금융산업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한국 자본시장 내 ETF 산업과 시스템이 성숙한 만큼 법적·제도적 장치만 완비된다면 비트코인 ETF는 빠르게 시장에 안착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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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증권 로고[출처=미래에셋증권]임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먼저 지난해 각자의 자리에서 고객과 회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신 모든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도 임직원 여러분의 건승과 가정의 화평을 기원합니다.지난해 우리는 WM?연금?Trading 사업을 강화하여 손익 안정성을 제고하고 IB와 PI 의사결정 과정에서 Pricing 역량을 제고하며 리스크관리 강화를 위해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재정비했습니다.장기조달 비중을 늘려 재무안정성을 높이고 AI 서비스 및 연금 차세대 추진 등 비즈니스 혁신도 추진하였습니다.특히 고객자산의 Global 투자를 강화한 결과, 전년 대비 해외주식 평가금액이 16조 원 증가하고 연 수익률이 68%에 달하여 연금자산에 이어 해외주식도 40조 원을 돌파하였습니다. 세전이익 사업목표 1조 원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합니다.Global 비즈니스는 핵심 성장국가인 인도의 자본을 확충하고 m.Stock 플랫폼을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마케팅한 결과, 인도법인 계좌수가 2년 반 만에 210만개를 돌파했고 국내 증권사 최초로 인도 자본시장 진출 6년 만에 현지 10위권 증권사인 ‘쉐어칸(Sharekhan)’ 인수를 완료하며 Global WM 확장 준비를 마쳤습니다.2025년에도 미래에셋증권은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 핵심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와 Global 시장 확대를 위한 혁신과 도전을 지속해 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다음 세 가지 내용을 강조하고자 합니다.첫째, Global WM과 연금 중심으로 '회사의 수익 창출 역량을 제고' 해야 합니다.우리는 지난 해 ROE 10% 이상을 달성하고, 2030년까지 Global 세전이익 5천억 원 이상을 창출하겠다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회사의 전략이 고객과 투자자에게 인정받기 위해서는 본업에서 뚜렷한 수익 성장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회사는 Global WM과 연금 비즈니스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면서, IB?PI?Trading 수익을 강화하여 회사의 전반적인 수익 레벨을 끌어올리겠습니다.WM은 고객 맞춤형 종합 자산관리를 강화하여, 자산 증대 및 수익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AI를 활용한 양질의 해외투자 정보를 m.Stock을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하고, 데이터분석에 기반한 개인화 마케팅을 강화하여, 자산 및 거래를 확대하겠습니다.초거액자산가(UHNW)를 위해서는 신설된 PWM부문을 중심으로 IB?Trading과 협업하여 Private 상품 공급을 확대하고, 패밀리오피스 등 차별화된 종합 컨설팅 및 서비스를 강화하겠습니다.연금 비즈니스는 퇴직연금 실물이전을 기회로 당사로의 머니무브를 가속화하고, 로보어드바이저, MP구독, 개인연금랩 등 장기적 안정성과 성장성을 가진 투자 포트폴리오를 강화하여 안정적으로 수익률을 관리하겠습니다.IB?PI?Trading은 투자?운용으로 획득할 수 있는 성과와 리스크 요인을 잘 분석하여, 수익 변동성을 줄이고 회사 수익 기여도를 높여 나가겠습니다.Covid-19 이후 축소된 Global IB를 재정비하고, 투자 관점에서 미국?인도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업 경쟁력을 갖춘 중국 기업 및 시장에도 관심을 가지겠습니다.Global 비즈니스는 인도 전역에 133개의 지점과 310만 명의 고객을 보유한 쉐어칸을 인수하면서, Global WM을 중심으로 향후 20년의 성장동력을 확보하였습니다.오랜 기간 축적해온 당사의 글로벌 금융 노하우를 기반으로 14억 인구의 인도 시장에서 위탁 및 자산관리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겠습니다.미국?홍콩?영국?싱가포르 등 선진국에서의 글로벌 ETF 연계 Sales & Trading 비즈니스와 인도네시아?베트남?브라질 등 신흥국에서의 온라인 기반 위탁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익 성장을 추진하여, Global 비즈니스의 전사 수익 기여도를 높여 나가겠습니다.둘째, 혁신적이고 장기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통해 '지속가능 성장을 적극 추진'해야 합니다.Global 사업과 연금 사업은 장기간 시간이 소요되고 불확실성이 커서 대내외 우려가 많았지만, 경영진이 장기 전략을 가지고 20여 년간 꾸준히 추진하여 지금의 핵심 비즈니스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단기적 성과뿐만 아니라 장기적 비즈니스 전략을 가지고 회사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우리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Global 사업과 연금 사업에 이어 AI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AI는 방대한 글로벌 시장 데이터를 빠르게 수집 및 분석하여, 더 많은 고객에게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투자 의사결정에 있어 human bias를 최소화하여 리스크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전세계적으로 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만큼, 앞으로 AI 활용 능력의 차이에 따라 기업의 성장 격차는 더욱 확대될 것입니다.자체 AI 역량을 강화하여,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과 투자콘텐츠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하고, 운용 및 자산관리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하겠습니다.또한 AI 인프라 구축 및 다양한 솔루션 개발을 확대하여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그룹의 미국 AI 법인인 웰스 스팟(Wealth Spot)과 연계하여 비용과 변동성을 크게 낮춘 다양한 AI운용상품도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입니다.모든 비즈니스와 업무에서 AI가 핵심 경쟁력이 되어 시장에서 초격차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셋째, 미래에셋증권의 근간이 되는 고객을 위한 'Fiduciary Duty'의 중요성을 명심해야 합니다.우리는 언제나 고객에게 정직하고, 모든 의사결정 과정에서 고객을 최우선으로 두어야 합니다. 자본시장에서 발생한 여러 금융사고와 불완전 판매 등에 대해 자본시장 종사자로서 경각심과 책임감을 가져야 합니다.우리 모두 강화된 윤리의식과 책임감에 기반하여 업무프로세스를 촘촘히 정비하고, 시스템을 통한 내부통제를 강화하여 고객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금리, 환율 등 대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선제적인 리스크관리도 중요합니다. Global 경제 및 금융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잠재 리스크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야 합니다.어려울 때일수록 고객과의 소통 빈도를 높이고, 포트폴리오를 안전하게 관리하여 신뢰받는 자본시장 파트너로 거듭나겠습니다.우리는 변화와 혁신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것을 창조하는 것이라고 합니다.새해에도 모든 임직원들이 Permanent Innovator 미래에셋의 DNA를 가지고, 고객과 사회를 위한 책임을 다하며, 팀워크를 발휘해 더 큰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갑시다. 우리의 열정이 더 큰 성과로 이어지도록 모든 경영진이 솔선수범하겠습니다.새해에도 임직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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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12일 현재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사태로 정치 및 경제적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이 요동을 치며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 커지는 중이다.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모두 12월 연말 특수를 누리지 못한다고 아우성을 치고 있다. 내수심리가 바닥을 치며 유통업체도 대책 마련에 고심 중이다. 1974년 럭키슈퍼마켓이 모체인 GS리테일은 GS그룹 산하 유통전문기업이다.GS리테일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GS리테일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 봤다. ▲ GS리테일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 ESG 중장기 비전 및 과제 수립... 2023년 부채총계 5조6082억 원으로 부채율 125%ESG 비전은 ‘Green Life Together!’로 지속가능한 기업의 가치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중장기 비전을 목표로 환경과 사회의 세부전략 및 과제를 설정했다.홈페이지에 ESG 경영헌장은 없었다. ESG 경영을 추짐함에 있어 헌장을 제정하지 않은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물론 국내 대기업 대부분이 ESG 경영헌장을 제정하지 않은 상태다.ESG 경영 7개 전략과제는 환경에서 △그린 프로닥트(Green Product) △그린 스토아(Green Store) △그린 벨류체인(Green Value-chain)이다.사회 부문은 △Together With Employees △Together with Partners △Together with Customers △Together with Communities이라고 공개했다.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윤리규범을 제정해 정도경영을 추진한다. 상호 신뢰와 협력을 토대로 모든 이해관계자와 공동의 이익을 추구한다.홈페이지에 윤리규범과 임직원의 기본윤리 실천지침, 윤리규범 실천서약 등을 공개했다. 국내 대기업이 2008년 글로벌 금융사태 이후 윤리경영을 적극 도입한 결과다.2021년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설치했다. ESG 경영 운영을 목적으로 ESG위원회를 비롯해 ESG 추진협의회와 실무조직으로 구성된 ESG자주연 등을 운영하고 있다.ESG 주요 분야인 △환경 △임직원 △경영주 △파트너사 △개인정보 △사회공헌의 각 분야별 위원회/협의회도 구축해 운영한다. 임직원 및 경영주는 거버넌스, 파너트사 및 개인정보는 사회 지표와 관련됐다.2023년 이사회 인원은 총 7명으로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4명, 기타 비상무이사 2명으로 구성됐다. 구성원 비중은 2021년에서 변동이 없다.2023년 이사회 내 여성 임원 수는 1명으로 2021년 1명과 동일했다. 2023년 ESG위원회 사외이사 비율은 75%로 2021년 75%와 같았다.2023년 자본총계는 4조4337억 원으로 2021년 4조4143억 원과 비교해 0.44%로 근소하게 증가했다. 2023년 부채총계는 5조6082억 원으로 2021년 5조415억 원과 대비해 11.24% 증가했다. 2023년 부채율은 125.0%로 2021년 125.0%와 비교해 변동이 없었다.2023년 매출액은 11조6125억 원으로 2021년 9조5172억 원과 대비해 22.02% 증가했다. 2023년 당기순이익은 221억 원으로 2021년 8012억 원과 비교해 97.24%로 급감했다.2023년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부채 상환에 약 253년이 소요된다. 공기업의 부채 상황이 심각한 것은 수차례 지적했지만 상장기업이 상환이 어려울 정도로 부채가 많은 것은 의외다.◇ 2022년 하청업체로부터 부당 수수료 222억 원 수령... 2023년 육아휴직 이용자 183명상생경영 운영을 위한 동반성장 철학과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동반성장 핵심과제로는 △공정한 거래문화 정착 △실질적 경영지원 △지속적 성장추구 △열린 소통으로 정했다. 상생경영을 통해 △파트너사 지원제도 △경영주 지원제도 △지역사회 참여정책 등을 운영하고 있다.2022년 8월 공정거래위원회는 GS리테일이 하도급 업체 8곳으로부터 부당 수수료 약 222억 원을 받은 혐의로 시정명령과 과징금 243억 원을 부과했다.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2016년 11월부터 2019년 9월까지 자사 브랜드의 신선식품 제조 하청업체에 성과장려금, 판촉비, 정보제공료를 요구했다. 2020년 기준 편의점 총 1만3818개를 운영 중이다.GS리테일은 정당한 사유 없이 하청업체 8곳에 매월 매입액의 최대 1%를 성과장려금 명목으로 총 68억 원, 판촉비로 126억 원을 각각 요구했다.또한 수익 개선을 위해 수취 비율을 인상하기도 했다. 이들 하청업체의 GS리테일에 대한 매출 의존도는 100%에 달해 부당한 요구를 거절하기 어려웠다.최근 3년간 육아휴직 사용 인원 수는 △2021년 137명 △2022년 156명 △2023년 183명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육아휴직을 사용한 남성 직원 수는 △2021년 75명 △2022년 64명 △2023년 90명으로 감소 후 증가했다.최근 3년간 사회공헌 사업 실적 부문에서 공익사업은 △2021년 34억 원 △2022년 33억 원 △2023년 35억 원으로 감소 후 증가했다. 동반성장 실적은 △2021년 13억 원 △2022년 14억 원 △2023년 13억 원으로 집계됐다.지난 3년간 임직원 봉사 인원은 △2021년 1405명 △2022년 2598명 △2023명 3861명으로 증가세를 기록했다.2020년부터 2023년까지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ESG 경영을 포함해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성과를 판단했다. 이해관계자와의 소통과 ESG 성과 및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 환경경영 3대 전략 및 운영체계 수립... 2025년까지 SEMS 전 매장 설치 목표환경 슬로건은 ‘Green Together’로 지속가능한 환경경영을 목적으로 환경경영방침을 수립했다. 환경경영 3대 전략은 △그린 밸류체인(Green Value-chain) △그린스토어(Green Store) △그린 프로덕트(Green Product)로 정했다.환경경영 운영체계로는 사업별 실행전략을 수립해 환경경영 평가위원회를 통해 경영 진행 현황 관리 및 영향평가를 진행한다. 이사회 산하의 ESG위원회 및 ESG 추진협의회에 진행 상황을 보고하는 체계를 구축했다.최근 3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1년 59만8102.69t이산화탄소환산량(CO2eq) △2022년 62만8219.65tCO2eq △2023년 66만4783.65tCO2eq으로 증가세를 보였다.최근 3년간 친환경 서비스 구매액은 △2021년 20억 원 △2022년 64억 원 △2023년 142억 원으로 증가세를 보였다.친환경 제품·서비스 매출액은 △2021년 3164억 원 △2022년 4310억 원 △2023년 5218억 원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친환경 매장(Green Store)은 SEMS(Smart store Energy Management System)가 설치된 점포와 녹색매장으로 구분된다.최근 3년간 SEMS가 설치된 점포 수는 △2021년 1만1241점 △2022년 1만2218점 △2023년 1만4994점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녹색매장 수는 △2021년 3점 △2022년 27점 △2023년 27점으로 집계됐다.SEMS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점포 내의 전기 장비와 기기에 접목한 스마트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다. 원격으로 매장 전력량과 에너지 총량 등을 관리할 수 있다. 2025년까지 전 점포에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최근 3년간 폐기물 총 발생량은 △2021년 1만2670톤(t) △2022년 1만4568t △2023년 1만5664t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폐기물 재활용률은 △2021년 69% △2022년 67% △2023년 72%로 하락한 후 상승했다. ◇ 잘못된 거래관행 근절해야 온라인 유통업체와 경쟁 가능... 환경 부문 지적 사항 많지 않아△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거버넌스는 상장기업임에도 윤리경영 수준에 머물고 있을 뿐 아니라 ESG 헌장조차 제정하지 않아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특히 유통업체로 여성직원의 비율이 높음에도 여성 임원의 수는 미미했다. 부채액이 연간 매출액보다 많으며 연간순이익으로 부채를 전부 상환하려면 장기간 소요되는 점도 고려했다. △사회(Social)=사회는 오프라인에 집중된 유통업체로 협력업체와 상생하지 않으면 온라인 업체와 경쟁이 불가늠함에도 잘못된 거래관행을 유지하고 있어 안타깝다.육아휴직 사용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임직원 봉사 인원도 늘어나고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속가능보고서를 공개하며 투명경영을 추진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환경(Environment)=환경은 제조업체가 아닌 유통업체로서 환경에 대한 고려는 크지 않은 편이다. 친환경적인 제품의 비중을 늘리고 유통단계에서 폐기물 발생을 줄이려는 노력도 좋다.친환경 서비스 구매액도 급증했으며 친환경 매장도 늘어나고 있어 환경 부문에서 지적할 사항은 많지 않다. 폐기물 발새량, 폐기물 재활용률 등은 양호하다고 판단했다.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정부·기업·기관·단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팔기는 주역의 기본 8괘를 상징하는 깃발, 생태계는 기업이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의미한다. 주역은 자연의 이치로 화합된 우주의 삼라만상을 해석하므로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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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철도를 지향하는 에스알(SR)은 2024년 11월1일 친환경 여행문화 캠페인 '내가 그린 트립(Green Trip)'을 개최했다. 지속가능한 여행문화를 진흥시키기 위한 목적이다.SR은 2024년 대한민국 최고 여행지로 고흥, 목포, 무주, 신안, 영월, 영주, 완주, 익산, 태백, 해남 등 10개 지역을 선정했다. 2018년부터 선정하고 있으며 SRT 매거진 독자가 투표로 결정한다.주식회사 에스알(SR)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SR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봤다. ◇ 2022년 ESG 1차 평가결과... 경쟁체제 효과 미미하며 분리비용만 계속 발생 중경영평가 지적 사항 중 윤리경영은 2021년 5건이 전부로 양호하다. 종합청렴도 평가결과는 △2018년 해당 없음 △2019년 해당 없음 △2020년 해당 없음 △2021년 2등급으로 조사됐다. 2022년 국회 국정감사에서 코레일과 SR을 통합해 철도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SR이 출범 당시 기대한 경쟁체제 효과는 적고 막대한 규모의 분리 비용만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식회사 에스알(SR)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2022년 국감에서 지난 5년간 매년 열차 지연이 지속적으로 발생했으며 지연 배상금도 국제기준보다 낮게 책정해 지급해온 것이 드러났다. 열차 지연 원인은 대부분 선로 문제로 인한 탈선·궤도이탈과 연쇄 지연 등이었다.홈페이지에 ESG 교육교재는 없다. 2021년 4월 ‘2021 SR ESG 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경영활동과 성과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SR은 지속가능경영 추진을 위해 주요 이해관계자 그룹의 관심 이슈 및 중대성을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인터뷰를 진행했다. 녹색제품 구매 실적 비율은 △2019년 96.2% △2020년 90.9% △2021년 80.9%로 집계됐다. 녹색제품 구매액은 △2019년 1억5300만 원 △2020년 2억2200만 원 △2021년 2억800만 원으로 등락을 반복했다.대표사업장 폐기물 발생 총량은 △2019년 44.5t △2020년 10.4t으로 2020년은 전년 대비 대폭 감소했다. 에스알은 ‘온실가스배출권의할당및거래에관한 법률’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를 적용해 온실가스 감축실적 사항이 없다. 2022년 2월 ESG경영처를 신설해 ESG 경영을 적극 추진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ESG 헌장 및 경영규범은 제정하지 않았다. 지난해 내부청렴도가 3등급으로 낮아 자체 감사 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2019년부터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남성 육아휴직자가 여성보다 많은 것도 보수적인 공기업에서 보기 힘든 바람직한 현상이다. ◇ 2024년 2차 평가결과... 2023년 부채 6914억 원으로 부채 상환에 104년 필요ESG 비전은 ‘새로운 상상, 모두가 함께하는 국민철도’로 ESG 슬로건은 ‘Aware Always Running Together’로 밝혔다. 홈페이지에 ESG 경영 헌장은 부재했으며 윤리경영의 윤리헌장과 인권경영선언문은 수립했다.ESG 3대 전략 방향은 △탄소제로(Net-Zero) 친환경 철도 구현 △상생과 균형의 사회적 가치 실현 △청렴과 공정으로 신뢰의 시대 개막으로 정했다. 전략 방향에 따른 12대 전략과제도 설정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2023년 이사회 임원 수는 총 11명으로 기관장 1명, 상임이사 4명, 비상임이사 6명으로 구성됐다. 2021년 상임이사 3명, 비상임이사 4명과 비교해 수가 증가했다. 2023년 여성 임원 수는 3명으로 2021년 2명과 비교해 1명 증가했다.SR은 비상임이사의 전문성 활용을 확대하고 ESG 경영체계를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2021년 ESG 운영위원회를 설치했다. 이사회 내 소위원회로서 ESG 강화를 위한 이사회 안건 및 기관 주요계획을 고도화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ESG 운영위원회의 위원장은 선임비상임이사로 하며 비상임이사로 구성된다. 전체 구성원 수는 자료가 없었다. ESG 경영체계로는 △ESG 위원회 △ESG 총괄조직 △ESG 실행그룹 16개 △ESG 혁신리더 실무 추진단으로 구성해 운영되고 있다.지난 5년간 종합청렴도 평가결과(등급)은 △2019년 해당없음 △2020년 해당없음 △2021년 2등급 △2022년 해당없음 △2023년 4등급으로 2021년 2등급에서 2023년 4등급으로 하락했다.2019년과 2020년에는 수검을 받지 않았으며 2022년에는 외부체감도 표본 부족으로 평가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알리오에서 밝혔다.지난 5년간 징계건수는 △2019년 5건 △2020년 5건 △2021년 4건 △2022년 19건 △2023년 10건 △2024년 9월30일 기준 4건으로 집계됐다.징계 사유로는 △교육관리, 교육비 집행 등 업무관리 미흡 △품위손상 △채용업무방해 및 공정성 저해 △업무처리 부적정 △업무관리 소홀 △승무적합성검사 위반 △내부 갑질 △겸직금지 의무 위반 △직원의 의무, 법령 및 사규 위반 △승무내규 및 철도안전세칙 위반 △운전규정 위반 △근태 처리 부적정 등 복무 위반 △임직원 행동강령 등 사규 위반 △품위유지의무 위반 △유실물 처리 부적정 △임직원 행동강령 등 사규위반 등으로 조사됐다.2024년 국정감사에서 코레일과 SR의 중복 비용이 매년 406억 원에 달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거버넌스 분과위원회’의 ‘철도 복수 운영체제 구조평가 분석 결과’에 따르면 양사의 경쟁체제의 영향으로 SR의 2024년 상반기 영업이익은 34억 원에 그쳤다.2023년 전체 영업이익인 138억 원의 50%도 되지 못했다. 동일한 선로를 사용하는 양사의 경쟁체제 구조가 비효율적이라고 지적받으며 통합 논의가 제기됐다. 2023년 국정감사에서도 유사한 논란이 초래됐었다.2023년 자본총계는 3870억 원으로 2021년 2206억 원 대비 75.45% 증가했다. 2023년 부채총계는 6914억 원으로 2021년 5639억 원과 비교해 22.61% 증가했다. 2023년 부채비율은 178.64%로 2021년 255.64%과 비교해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2023년 매출액은 6977억 원으로 2021년 5294억 원과 대비해 31.80% 상승했다. 2023년 당기순이익은 66억 원으로 2021년 –246억 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2023년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부채 상환에 약 104년이 필요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수준이다. 부채 문제가 아니더라도 코레일과 통합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2023년 무기계약직 연봉 정규직의 58.46%에 그쳐... 2024년 3월 ESG 교육 도서 발간해 배포SR은 철도 플랫폼을 활용해 사회공헌 부문에서 △양질의 좋은 일자리 △협력사, 민간기업 동반성장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 △직원만족 조직문화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중장기 재난·안전관리 전략체계의 추진방향은 ‘국민 및 근로자 중심 안전관리체계 고도화로 안심철도 실현’으로 정했다.3대 안전관리 사업으로 △철도 재난대응 사업 △차량안전관리 사업 △시설안전관리 사업을 선정해 추진방향에 따른 중장기 전략체계를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지난 4년간 공공기관 안전관리 종합 등급은 △2020년 3등급 △2021년 3등급 △2022년 3등급 △2023년 3등급으로 변동이 없었다. 위험요소별 등급에서 작업장 안전관리 등급은 2022년까지 3등급을 유지하다 2023년 4등급으로 하락했다.위험요소별 등급에서 작업장 안전관리 등급만 자료가 있었다. 그 외에 건설현장, 시설물, 연구시설은 해당 사항이 없다고 알리오에 밝혔다.2023년 정규직의 1인당 평균 보수액은 7196만 원으로 2021년 7025만 원과 비교해 2.43% 인상됐다. 2023년 여성 정규직의 연봉은 5020만 원으로 남성 정규직 연봉인 7656만 원의 65.57%로 낮은 수준이었다.2023년 무기계약직의 1인당 평균 보수액은 4207만 원으로 2021년 3856만 원과 비교해 9.09% 인상됐다. 2023년 여성 무기계약직의 연봉은 4126만 원으로 남성 무기계약직 연봉인 4232만 원의 97.51%로 높은 수준이나 전체 연봉은 정규직보다 낮았다.2023년 무기계약직 연봉은 정규직 연봉의 58.46%로 2021년 54.89%와 대비해 상승했으나 여전히 졍규직과 비정규직 간의 임금 격차가 높은 수준으로 판단된다.지난 5년간 육아휴직 전체 사용자 수는 △2019년 17명 △2020년 14명 △2021년 25명 △2022년 33명 △2023년 30명으로 감소와 증가를 반복했다.지난 5년간 남성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19년 12명 △2020년 10명 △2021년 15명 △2022년 19명 △2023년 14명으로 2022년까지 남성 직원의 육아휴직 이용률이 50% 이상을 기록했다.2017년 ‘SR 사회공헌단’을 창단하며 7개 지역봉사단을 주축으로 다각적인 공헌활동과 지역사회 발전 및 상생에 기여하고자 한다. 고유 사회공헌 브랜드인 ‘Running Together’를 통해 지역사회 공헌 및 환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지난 5년간 봉사활동 횟수는 △2019년 65회 △2020년 65회 △2021년 72회 △2022년 86회 △2023년 100회로 증가세를 보였다.지난 5년간 기부 금액은 △2019년 8168만 원 △2020년 1억4539만 원 △2021년 1억4430만 원 △2022년 2억5943만 원 △2023년 2억8822만 원으로 2021년 이후 증가세를 보였다.2022년 협력사 2개사를 선정해 ESG 경영체계 구축 지원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했다.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목적으로 향후 협력사 수요에 따른 ESG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지원 내용으로는 △ESG 교욱 △자체 평가지표를 활용한 ESG역량 진단 △개선사항 도출 △ESG 경영 추진방향 및 중장기 로드맵 지원 등이 있다. 협력사에 대한 ESG 교육 및 교재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2024년 3월 SR은 수도권매립지공사와 함께 어린이 환경교육도서인 ‘구독과 좋아요, 탄소제로 여행’을 발간했다. 2023년 7월부터 양 기관이 협업해 실제 학교현장에서 교재로 활용할 수 있는 교과연계형 친환경교육도서로 제작했다.ESG 도서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 가치를 알리고 친환경 실천 문화를 독려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서울 및 수도권 소재 초등학교 2117곳에 해당 책자와 전문을 담은 PDF를 순차적으로 제공하고 교보문고 등 주요 서점 5곳과 기관 누리집에 전자책 형태로 무료 공개했다. ◇ 4대 환경관리 전략 수립하며 친환경 고속철도 구축 계획... 2023년 온실가스 배출량 16만tonCO2eqSR은 친환경 고속철도 구축을 목표로 4대 환경관리 전략인 △실내 공기질 관리 최적화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 △지속 가능 인프라 구축 △친환경 SRT 브랜드 실현을 수립 및 운영하고 있다. 4대 전략방향에 따른 8대 전략과제와 16대 주요사업도 설정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환경 추진체계 미션은 ‘안전하고 편리하며 가치있는 철도 서비스 구현’으로 환경 비전은 ‘혁신 선도, 국민의 철도 플랫폼’으로 밝혔다. 환경 경영의 중장기 목표는 ‘국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친환경 SR’로 정했다.환경관리 점검 조직으로는 △환경담당자(에너지 지킴이) △환경지도사 △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 등으로 구성되어 운영하고 있다. 전담조직인 안전경영처에서 환경관리계획 수립,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대응 등 환경관리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SR 사업 특성상 전체 온실가스 배출원 중 간접배출원(Scope 2)이 99%를 차지하기에 친환경 전기철도 운영과 함께 ‘SR 교육 인프라에 최적화된 환경경영 핵심전략’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핵심 전략으로는 △철도 에너지 관리체계 최적화 △지하역사 실내공기질 관리 강화 △친환경 순환경제 구축으로 정했다.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2)은 △2019년 자료 없음 △2020년 자료 없음 △2021년 16만188tonCO2eq △2022년 16만1639tonCO2eq △2023년 16만2106tonCO2eq으로 증가세를 보였다.환경부 고시로 인해 SR은 제3차 계획기간(2021년~2025년) 배출권거래제 할당대상업체로 지정됐다. 온실가스 기타 간접배출은 '해당 사항'이 없다고 알리오에 밝혔다.지난 5년간 녹색제품 구매액은 △2019년 1억5300만 원 △2020년 2억2200만 원 △2021년 2억800만 원 △2022년 1억7400만 원 △2023년 2억700만 원으로 증가와 감소를 반복했다.2022-2023 ESG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년간 녹색제품 구매비율은 △2020년 91.1% △2021년 82.6% △2022년 94.3% △2023년 97.40%로 집계됐다.지난 5년간 사업장별 폐기물 발생 총량은 △2018년 44.40톤(t) △2019년 44.58t △2020년 10.45t △2021년 12.23t △2022년 18.00t으로 2020년 대폭 감소 후 소폭 증가했다.SR의 대표 사업장인 본사 사업장만 대상이며 부산 및 광주 지역은 타기관 사옥 입주로 해당사항이 아니라고 알리오에 밝혔다.▲ 주식회사 에스알(SR)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종합청렴도 하락해 근무기강 확립 시급... 녹색제품 구매비율이 높아 양호 평가△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거버넌스는 2021년 ESG 운영위원회를 설치했지만 구체적으로 드러난 실적은 거의 없다. 2023년 기준 여성임원이 3명으로 2021년과 비교해 2명이 증가해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이 개선된 것으로 평가했다.하지만 종합청렴도가 2021년 2등급에서 2023년 4등급으로 하락하며 조직 내부의 근무기강 확립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된다. 부채액도 많고 당기순이익으로 부채를 상환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사회(Social)=사회는 안전관리 종합등급이 3년간 3등급으로 변화가 없어 개선이 필요하다. 2023년 기준 무기계약직의 연봉이 정규직의 58%로 낮은데 직무가 동일하다면 차별에 해당된다.육아휴직 사용자는 전체 대상자 중 몇 퍼센트(%)인지 파악이 불가능해 양호한 지표인지 판단을 유보했다. 남성 육아휴직 이용률은 50% 이상으로 양호한 수준이다. △환경(Environment)=환경은 친환경 전기철도를 운영하므로 직접적인 온실가스 배출은 없지만 간접배출이 99%로 절감 노력이 불가피하다.녹색제품 구매액은 증가와 감소를 반복했으며 녹색제품 구매비율은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다른 공기업에 비해 높아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 2022년 1차 및 2024년 2차 평가결과 비교... 환경은 양호하지만 거버넌스 대대적 혁신 노력 요망국정연이 2022년 공기업의 ESG를 평가하기로 결정한 것은 윤석열정부의 출범과 더불어 공기업의 인식도를 조사하기 위함이었다. 2024년 2차 평가를 진행하며 2년 동안 어떤 변화가 있는지 파악했다. ▲ 주식회사 에스알(SR)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비교 [출처=iNIS]거버넌스는 2021년 ESG 운영위원회를 구성한 것은 좋지만 ESG 헌장을 제정하지 않아 아쉽다. 국내 공기업 중 ESG 헌장을 제정한 곳이 거의 없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다.ESG 헌장은 ESG 경영의 방향성을 결정하므로 중요하다. SR을 관리감독하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이 앞장서서 ESG 헌장부터 제정하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사외이사의 숫자는 2022년 4명에서 2024년 6명으로 2명이 증가했다. 동기간 사외이사의 비율은 50%에서 54%로 소폭 상승했다.여성임원의 비율도 사외이사와 상황이 비슷하다. 여성임원의 숫자는 2022년 2명에서 2024년 3명으로 1명이 늘어났다. 하지만 동기간 여성임원의 비율은 25%에서 27%로 거의 변함이 없었다. 전체 임원의 숫자가 늘어나면서 동일한 비율로 늘린 것으로 판단된다.부채액은 2022년 5639억 원에서 2024년 6914억 원으로 22.6% 증가했지만 동기간 비율은 255%에서 178%로 하락했다. 자본금을 대폭 확충한 결과다.종합청렴도는 2022년 2등급에서 2024년 4등급으로 하락했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기간 동안 기업실적은 악화됐는데 직원들의 부정부패는 오히려 늘어나 참담한 심정이 들었다.사회는 무기계약직의 연봉은 2022년 3856만 원에서 2024년 4207만 원으로 증가했다. 비율도 54%에서 58%로 4% 확대됐다.육아휴직 사용자는 정부의 시책에 따라 증가했다. 2022년 25명에서 2024년 30명으로 늘어났으며 남성육아휴직 사용자는 대상자의 절반을 넘어섰다. 직장 내부에 육아휴직에 대한 심리적 압박감이 줄어든 것으로 판단된다.기부금액은 2022년 1억 원에서 2024년 2억 원으로 100% 증가했다. 직원의 숫자를 고려한 1인당 기부금액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아 평가하지 않았다.환경은 사업장 폐기물 발생령과 녹색제품 구매금액 모두 양호했다. 사업장 폐기물 발생량이 사업 규모나 사업장을 고려하면 높은 수준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정부·기업·기관·단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팔기는 주역의 기본 8괘를 상징하는 깃발, 생태계는 기업이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의미한다. 주역은 자연의 이치로 화합된 우주의 삼라만상을 해석하므로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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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최태원 회장 측과 노소영측 주요 쟁점[출처=iNIS]SK그룹 최태원 회장과 아트나비센터 노소영 관장의 재산분할에 대한 대법원 상고심이 진행되며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이 제출한 상고이유서의 내용이 공개됐기 때문이다.먼저 최 회장측은 500쪽 분량의 상고이유서에 항소심이 부당하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조목조목 반박했다. 항소심에서 최회장 개인 명의로 된 3조9883억 원이 재산분할의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민법 제 830조 & 831조는 부부 한쪽이 혼인 전부터 가진 고유재산 뿐 아니라 혼인 중 자신의 명의로 취득한 재산은 '특유재산'이 되고 부부는 이를 각자 관리·사용·수익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른바 '부부별산제'를 채택한 것이다.이 조항에 근거해 혼인 중 단독 명의로 취득한 재산은 그 명의자의 특유재산으로 추정될 뿐 아니라 취득에 배우자의 협력이나 내조가 있었다는 것만으로 추정이 번복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더불어 장기간 혼인생활을 유지했다는 이유만으로 배우자의 기여를 폭넓게 인정해 한쪽의 특유재산을 부부공동재산으로 취급해 분할 비율을 조절하는 것은 부부별산제 원칙에도 맞지 않는다고 항변했다고 한다.또한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으로 추정되는 300억 원은 재산의 형성과정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룹의 종잣돈은 노 전 대통령과 무관하므로 부부공동재산이 아니라 최 회장의 특유재산이라는 주장이다.최근 일부 언론은 300억 원은 최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회장이 노 전 대통령에게 퇴임 후 활동자금으로 준 돈이라는 증언을 보도하고 있다.반면 노 관장은 민법 제 830조 & 831조는 특유재산과 귀속불명재산에 관한 조문으로 재산분할에 관한 규정이 아니라는 입장부터 밝혔다.그리고 통상적으로 부부가 혼인 중에 벌어들인 재산은 대부분 남편 명의로 신고하며 혼인 중 취득한 재산은 부부의 공동재산으로 분할의 대상이라는 대법원 판례를 제시했다.1990년 재산분할제도가 도입되며 대법원 판례가 확립됐다는 주장도 곁들였다. 사업을 영위하는 남편들이 특유재산을 주장하는 관례가 정착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이다.대법원은 2024년 11월 초 상고기록을 접수한지 4개월이 되므로 '심리불속행 기각' 여부를 결정한다. 사실 인정은 하급심에서 다퉜으므로 대법원은 법률 적용이 합당한지만 판단한다.법률 전문가들은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향후 이혼소송에서 재산분할에 대한 기준이 달라질 수 있다고 전망한다. 일반인의 이혼소송에서도 특유재산에 대한 논란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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