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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은행 로고[출처=하나은행 홈페이지]국내 대형 시중은행인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2024년 2분기 말 기준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의 최근 1년 간 운용 수익률 부문에서 5분기 연속 시중은행 중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금융감독원의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말 기준 최근 1년 간 하나은행의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운용 수익률은 원리금비보장상품 14.83%, 원리금보장상품 3.85%를 기록했다.2024년 상반기 말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지난해 말 대비 2.4조 원이 증가한 36.1조 원으로 전체 은행권에서 1위를 달성했다.퇴직연금 시장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하나은행은 수익률과 양적 성장 모두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뤄냄으로써 퇴직연금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하나은행은 △연금 전문 컨설턴트의 찾아가는 ‘방문상담 서비스’ △전국 6개 영업점에 연금 VIP손님을 위한 전문상담센터 ‘연금 더드림 라운지’ 운영 등 손님의 연금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하나은행은 2021년 은행권 최초로 퇴직연금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한 데 이어 2024년 4월 원금은 보장되면서 매월 이자금액을 재투자할 수 있는 연금인출기를 위한 특화상품인 ‘원리금보장형 월 지급식 기타파생결합사채(DLB)’를 금융권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참고로 KEB하나은행은 2025년 하나은행과 KEB외환은행이 통합돼 탄생한 은행이다. 다른 시중은행이 통합과정을 거치며 로고를 변경하는 것과 달리 하나은행은 기존 로고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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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시아·오세아니아 주요 국가[출처=iNIS]2024년 6월 건설업 분야 중국의 주요 동향은 7년에 걸쳐 건설된 선전(深圳)~중산(中山) 고속도로가 6월 말 정식 개통을 앞두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5월 전국 부동산 개발 투자액이 40억632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감소했다.[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 5월 1선 도시 신축 상업용 주택 매매가격 전년 동월 대비 3.2%, 전월 대비 0.7% 하락… 베이징 1.8%, 광저우 8.3%, 선전 7.4% 하락한 반면 상하이 4.5% 상승[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 1~5월 전국 부동산 개발 투자액 40억632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감소, 1~4월 9.8% 하락… 동기간 신축 상업용 건물 매매면적 3억6642만㎡로 전년 동기 대비 20.3%, 이중 주거용은 23.6% 각각 감소, 신규 건설 상업용 주택 판매액은 3조5665억 위안으로 27.9% 감소[중국] 베이징시 주택도시농촌개발위원회(北京住建委), 주택 첫 구매자 모기지 이자율 하한을 해당 기간 대출우대금리(LPR)에서 45베이이스포인트(bp) 뺀 수준으로 조정… 5년 이상 모기지 이자율 한도 3.5%, 최소 계약금 비율 30%에서 20%로 조정, 베이징 부동산시장 정책 완화해 상하이, 선전, 광저우에 이어 4번째로 계약금 비율 인하, 모기지 이자율 하한 인하, 다자녀 가정 부동산 구매 및 거래 지원 등 포함[중국] 정부, 7년에 걸쳐 건설된 선전(深圳)~중산(中山) 고속도로 6월 말 정식 개통 예정… 교량, 섬, 터널, 수중을 연결하는 통합 프로젝트로 총 24km, 양방향 8개 차선, 30분 소요[홍콩] 홍콩금융관리국(香港金融管理局), 1분기 말 마이너스 자산 주택 모기지론 3만2073건으로 지난해 4분기말 2만5163건 대비 6910건 증가… 1분기 대출 규모 HK$ 1653억 달러로 4분기 1313억 달러 대비 340억 달러 증가, 주택담보대출 비율 지난해 3분기 103%, 12월 106%, 2024년 3월 107%까지 상승[일본] 지방정부 도쿄도(東京都), 2025년 4월 이후 신축 주택 판매가격 1가구당 100만 엔 전후 상승 전망으로 대기업 건설사 약 80%가 가격 인상 예상... 주택에 태양광 패널 설치 의무화하는 환경확보 조례를 2022년 개정, 2025년 4월 이후 건축 확인제증 교부[일본] EY재팬(EYジャパン), 2046년 전국 평균 1개월당 수도요금 4895엔으로 2021년 3317엔 대비 48% 증가 전망… 인구 감소로 사업체 수입 줄어들고 설비 건설개량에 따라 감가상각 및 차입지급 등 1세대당 부담 증가가 주요인[오스트레일리아] 통계청(Australian Bureau of Statistics, ABS), 35만 명 이상이 공동주거생활 중… ABS, 공동주택을 모든 거주자가 15세 이상인 서로 다른 2사람으로 구성된 가구로 정의, 쉐어하우스라고도 함, 높은 임대료, 경제위기 등 임대 위기로 인해 그룹홈으로 몰려들어[뉴질랜드] SBS 은행, 3월31일 기준 회계년도 첫 주택 구입자 1950명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 2022-2023회계년도 첫 주택 구매자 1449명,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2024-2025 회계년도 첫 주택 구매자 수요 지속 증가 전망▲ 박재희 기자[출처=i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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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국기[출처=CIA]6월 4주차 홍콩 환경보호서는 7월 1일부터 가전제품 4개 + 컴퓨터 1개 에 대해 폐전기전자제품 생산자 책임제도 최적화 조치를 시행했다. 파산관리서는 5월 파산 청원접수가 871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35% 늘어났다고 밝혔다.○ 파산관리서(破產管理署), 5월 파산 청원 접수 871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약 35%, 전월 대비 17% 상승해 2022년 4월 이후 최고치… 법원 발부 법정관리 또는 파산 명령 건수 624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9% 및 전월 대비 27% 각각 감소○ 홍콩금융관리국(香港金融管理局), 1분기 말 마이너스 자산 주택 모기지론 3만2073건으로 지난해 4분기말 2만5163건 대비 6910건 증가… 1분기 대출 규모 HK$ 1653억 달러로 4분기 1313억 달러 대비 340억 달러 증가, 주택담보대출 비율 지난해 3분기 103%, 12월 106%, 2024년 3월 107%까지 상승○ MPFA(強制性公積金計劃管理局,積金局), 1분기 홍콩에서 영구 출국을 이유로 자금 인출 신청 65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전분기 대비 10% 감소, 자금인출액는 HK$ 15억1000만 달러로 각각 4%, 11% 감소… 1분기 MPF 수령 금액 228억9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7% 증가, 이 중 의무 납부 75%, 자발적 납부 25%, 3월 말 기준 의무적립기금 1조1800억 달러로 10년 동월 대비 1.3배 증가○ 환경보호서(環境保護署), 7월1일부터 '가전제품 4개+컴퓨터 1개' 폐전기전자제품 생산자 책임제도 최적화 조치 시행… 대용량 냉장고(500리터→900리터), 세탁기(현재보다 ↑), 독립형 의류건조기, 제습기 등 4품목 등 규제 대상 전기 제품 유통전 환경보호서에 공급자 등록 및 소비자의 법정 무료 철거 서비스 제공, 위반 시 HK$ 10만 달러 벌금 부과▲ 박재희 기자[출처=i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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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6▲ 동아시아·오세아니아 주요국 국기[출처=CIA][중국] 화웨이(华为), 모바일 단말기 부문 인공지능(AI) 휴대폰 출하량 2024년 11% 및 2030년 90% 도달 전망… 글로벌 5G-A 상용 시범 계획 회의에서 5G-A와 AI의 결합이 트래픽 창출을 위한 3가지 변화를 가져올 것, 콘텐츠 생성의 변화, 상호 작용 방식의 변화, 모바일 단말기의 변화 등[중국] 상무부(商务部), 1~5월 전국 폐차 재활용량 22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 신에너지차량 판매량은 389만5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32.5% 증가했으며 신차 판매량의 33.9% 차지, 중고차 거래량은 786만4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8.7% 늘어[중국] 상무부(商务部), 1~5월 지정 규격 이상 가전제품 및 시청각 장비 소매 판매액 3421억 위안,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 5월 판매액은 743억 위안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9% 증가, 5월 가구제품 소매 판매는 4.8% 증가[중국] 상무부(商务部), 1~5월 온라인 소매 매출 5조77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 상무부의 더블 상품 쇼핑 페시티벌 개최 주도, 618행사를 통한 매출 증대[일본] 다이하츠공업(ダイハツ工業), 소형 트럭 3차종 2만3000대 리콜, 인증시험 부정문제로 국토교통성 기술검증 후면 충돌 시 연료누설시험 기준 충족 못해… 그란맥스(グランマックス), 도요타자동차(トヨタ自動車) OEM 차량 타운 에이스(タウンエース), 마츠다(マツダ)용 봉고(ボンゴ) 등[일본] 도요타자동차(トヨタ自動車), 3월기 유가증권보고서 지난해 도요타 아키오 회장 보수 16억2200만 엔으로 전년도 9억9900만 엔 대비 62% 증가, 사토코지(佐藤恒治) 사장 6.23억 엔, 하야가와 시게루(早川茂) 부회장 3.89억 엔 등… 중장기 성장 공헌 평가 보상체계 도입 뿐 아니라 국제적 인재 획득 경쟁력 강화 차원 시가총액 상위 유럽 기업 수준 참고 재검토 결과 등[일본] 총무성(総務省), 고향납세 제도 재검토 및 2025년 10월부터 운용 개시, 포인트 부여방식(지불 수수료 합산 등) 문제로 포털 사이트 사업자 통한 기부 모집 금지… 기부에 따라 부여되는 특전 포인트가 수수료 증가 원인으로 이러한 사이트 이용 금지시 기부 수익 증가할 것으로 판단[홍콩] 환경보호서(環境保護署), 7월1일부터 '가전제품 4개+컴퓨터 1개' 폐전기전자제품 생산자 책임제도 최적화 조치 시행… 대용량 냉장고(500리터→900리터), 세탁기(현재보다 ↑), 독립형 의류건조기, 제습기 등 4품목 등 규제 대상 전기 제품 유통전 환경보호서에 공급자 등록 및 소비자의 법정 무료 철거 서비스 제공, 위반 시 HK$ 10만 달러 벌금 부과[대만] 애플(Apple), 2024년 말까지 대만 클린룸 및 전자기계 엔지니어링 통합 기업과 협력해 데이터 센터 건설 예정… 5대 기업의 대만 총 투자액은 NT$ 1000억 달러 초과 전망, 애플은 북부 지역 구축 계획, 엔비디아(NVIDA) 2번째 인공지능(AI) 슈퍼 컴퓨터 센터 건립 계획, 구글 약 400억 달러 지출, AWS는 향후 15년간 수십억 달러 투자 계획 등[오스트레일리아] 아폴로그룹(Apollo), 부채 AU$ 2300만 달러로 연결 자회사 2곳 청산 절차 돌입… 주방 및 욕실 가주 제조업체로 자회사 Apollo Kitchens(NSW)은 직원 및 채권자 채무액 1120만 달러, Brownlen 채무액은 1150만 달러[뉴질랜드] 노동법원(Employment Court), TVNZ가 단체협약을 위반했다고 판결 및 근무일 기준 20일 내 단체 협약 준수 명령, 따라서 TVNZ 임원은 노조원들에게 사과 및 책임 인정… TVNZ, 3월 광고 수익 감소로 NZ$ 1000만 달러 절약 목적으로 Sunday와 Fair Go 포함 프로그램 취소 및 약 70명 직원 정리해고 통보, 직원과 협의 못해 외부 법적 비용 27만5800달러 지출▲ 박재희 기자[출처=i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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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3▲ 러시아 알루미늄 제련기업인 루살(Rusal)의 공장 전경 [출처=홈페이지]러시아 경제신문인 코메르 산트(Kommersant)에 따르면 2022년 9월 서방 경제제재 조치로 광물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42.7% 급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루블화 가치가 상승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운송비가 최종 가격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오른 것도 부정적인 요인이다. 특정 광물은 수출을 위해 동부 지역으로 운송해야 하는 거리만 9000킬로미터에 달할 정도로 긴 편이다.알루미늄 제련기업인 루살(Rusal)은 수출을 위해 동부 지역 운송한 물량이 전년 대비 47% 확대했다. 철광기업인 에브라즈(Evraz)에 비해 50%나 많은 수치다. 에브라즈는 과거에도 동부 지역으로 운송해 수출을 많이 하던 기업으로 올해 수출량은 470만 톤을 넘어섰다.국영철도공사(Russian Railways)는 운송비를 할인할 계획이지만 물량을 확보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국영철도공사와 협상하고 있는 광산기업은 5개가 넘는다.9월 기준 중국으로 운송비는 톤당 US$ 619달러로 8월의 598달러 대비 소폭 상승했다. 대부분의 광물에서 운송비는 최종 수출가격의 15~20%에 달한다. 일반적인 비율은 10% 내외이기 때문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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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9지난해 하반기 일본의 전기기기 무역수지는 812억 엔(약 7846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18일 일본 종합지인 산케이신문은 보도했다.하반기 무역수지가 적자가 된 것은 재무성이 무역수지 데이터를 집계하기 시작한 1988년 이래 35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재무성의 무역통계에 의하면 지난해 하반기 전자기기 수출액은 9조2322억 엔으로 상반기와 비교해 13.9% 증가했다. 수입액은 9조3134억 엔으로 상반기 대비 17.2% 올랐다.전자기기 품목별 수지에서 스마트폰 등 통신기기는 1조7898억 엔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어서 △가정용 전기제품 4003억 엔 적자 △음향·영상기기(부품 포함) 3093억 엔의 적자로 집계됐다.과거 전자기기는 연간 무역흑자가 8조 엔에 달해 자동차와 함께 일본 수출산업의 꽃이었다. 전기산업의 무역은 1990년대 이후 완전히 달라지는 양상을 보였다고 산케이신문은 보도했다.2008년 리먼 브라더스 쇼크로 촉발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위기에 처한 일본의 전기회사들은 생산비를 절감하기 위해 생산시설의 해외 이전을 가속화했다.일본 전자제품의 국제 경쟁력이 약화되며 휴대전화의 수입이 크게 확대된 것도 적자의 요인이었다. 미국 정보기술(IT)기업인 애플의 아이폰을 시작으로 해외 스마트폰이 일본 국내 시장을 장악했다.▲ 16일 일본 도쿄도 시나가와구의 컨테이너항의 전경이다. 같은 날 일본 정부는 지난해 무역 적자가 사상 최대라고 발표했다. [출처=신화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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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4▲ 중국 상하이훙차오국제공항(上海虹桥国际机场) 전경 [출처=위키피디아]영국 데이터 분석업체인 글로벌데이터에 의하면 지난해 건설을 시작한 세계의 공항 프로젝트 수는 71개였다. 세계 71개 공항 건설 프로젝트의 비용은 약 500억 달러(약 63조4757억 원)에 달했다.13일(현지시간) 영국 데이터분석 매체인 공항테크놀리지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공항 건설 프로젝트에서 건설 비용이 가장 높았던 곳은 중국 상하이 푸둥국제공항이었다.상하이공항청은 2022년 11월부터 푸둥국제공항의 판매점 지역과 통로를 확장하기 위해 제3 터미널의 건설을 시작했다. 건설 비용은 157억 달러로 발표됐다.푸둥국제공항의 제3 터미널 건설 계획은 공항의 4번째 확장 프로젝트다. 제3 터미널의 계획 규모는 119만㎡으로 연간 승객 5000만 명을 수용할 것으로 예측된다.2030년 터미널이 완공되면 푸둥국제공항은 연간 승객 1억3000만 명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터미널 확장 공사에는 통합이동센터·공항 주차장·화물센터·승객 숙박시설 등의 건설 계획이 포함된다.푸둥국제공항의 제3 터미널은 향후 공항 이용객들이 쉽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베이징 지하철 수도공항선·도시철도 2호선과 21호선·상하이 동역 등과 연결할 계획이다.푸둥국제공항의 확장 프로젝트는 양쯔강 삼각주의 교통 연결성을 향상시키고 상하이를 기반으로 하는 항공사를 개발하기 위한 목적이다.1999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푸둥국제공항은 중국 항공사인 상하이항공·중국국제항공·중국동방항공의 주요 허브 공항이다.한편 지난해 건설이 추진된 공항 프로젝트는 71개로 2021년 159개와 비교해 44%에 불과했다. 2021년 세계 공항 건설 프로젝트의 총 비용은 1100억 파운드(약 169조3617억 원)라고 공항테크놀리지는 보도했다.지난해 공항 건설 프로젝트에서 공항 터미널의 확장이나 신규 터미널 개발이 68%를 차지했다. 지난해 세계 터미널 관련 건설 투자 비용은 420억 달러를 초과했다.세계의 공항 건설 프로젝트에서 비용이 높았던 10개 프로젝트 중 아시아 지역의 공항은 중국·인도·베트남의 5개였다. 아시아 대륙의 급격한 항공업 성장을 반영한다고 글로벌데이터는 설명했다.글로벌데이터에 의하면 공항 건설 프로젝트의 비용이 높았던 10위는 △1위 중국 상하이 푸둥국제공항 △2위 미국 존F.케네디국제공항(95억 달러) △3위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볼레국제공항(40억 달러) △4위 인도 노이다국제공항(38억 달러) △5위 인도 사르다르발라브바이파텔국제공항(24억 달러)이었다.이어서 △6위 도미니카 공화국 페데르날레스 관광개발 프로젝트(23억 달러) △7위 베트남 탄손나트국제공항(11억 달러) △8위 미국 리노-타호국제공항(10억 달러) △9위 호주 시드니국제공항(8억 달러) △10위 인도 마이수루국제공항(4억2000만 달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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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8오스트레일리아의 아웃백하면 소고기 스테이크가 먼저 떠오르지만 양고기로도 유명하다. 오스트레일리아는 친환경 목초지에서 키운 최상급 양고기를 미국에 수출하는 국가다.7일(현지시간) 오스트레일리아 방송국인 ABC 뉴스에 따르면 1월 호주산 양고기 중 머튼의 가격이 1kg당 3달러(약 3700원) 이하를 기록했다. 2016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양고기의 종류에서 램은 1살인 양을 도축한 것인 반면 머튼은 2~3살 사이 양에서 얻은 고기를 말한다. 호주 국내에서 머튼의 선호도는 낮지만 중국에서는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오스트레일리아축산공사(MLA)에 의하면 머튼 공급량이 많아지며 평균 가격이 201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다. 지난해 초 1kg당 평균 가격보다 98센트가 하락해 25% 낮아졌다고 MLA는 밝혔다.제니 림 MLA 시장분석가는 오랜 가뭄 현상이 완화되며 양의 수를 조절하려는 농가가 많아지며 올해 머튼의 공급량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2021년과 2022년에는 머튼 공급량이 매우 적었다.지난달 경매에 출품된 암양 수는 16만5364마리로 지난해 1월 7만8000마리와 비교해 78%나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 뉴사우스웨일스주 경매에 출품된 암양 수는 지난해 대비 94%나 확대됐다고 MLA는 전했다.림 시장분석가는오스트레일리아산 머튼의 90% 이상은 수출되며 향후 중국과 미국에 물량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올해 경매에 나올 양의 수는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한편 경매전문가는 지난해 저품질의 양고기는 가격이 매우 낮았던 반면 고품질의 양고기는 좋은 가격을 유지했다고 말했다.또한 고품질의 양고기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많아 올해에도 저품질 양고기는 낮은 가격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ABC 뉴스와 인터뷰에서 주장했다.▲오스트레일리아축산공사(MLA)에 의하면 지난달 호주산 머튼의 1kg당 가격이 3달러(약 3700원) 이하를 기록했다. [출처=오스트레일리아축산공사(M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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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7▲ 스위스 포장재 제조업체인 앰코(Amcor)의 로고가 새겨진 트럭 이미지 [출처=홈페이지]스위스 포장재 제조업체인 앰코(Amcor)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5일 미국 제과회사인 마즈 리글리의 오스트레일리아 자회사와 종이 포장재 전환 협업계약을 체결했다.파트너쉽 체결로 마즈 리글리의 제품 포장을 기존의 플라스틱 포장에서 앰코르의 재생 가능한 종이 포장재인 앰파이버 퍼포먼스 페이퍼(AmFiber™ Performance Paper)로 전환하기 위한 목적이다.국내에서 포장재를 제조해 올해 4월부터 오스트레일리아 슈퍼마켓과 편의점에 판매되는 마즈 리글리 초콜릿 제품에 적용된다. 마즈 리글리의 대표적인 초콜릿바 제품은 마즈·스니커즈·밀키웨이 등이다.이외에도 앰코는 마즈 리글리의 생산 시스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협업할 방침이다. 양사는 2025년까지 마즈 리글리 생산체인에서 플라스틱 360t 이상을 없앨 계획이다.앰코에 따르면 앰파이버 퍼포먼스 페이퍼는 종이 섬유 80%로 구성됐으며 폴리염화비닐라덴이 없다. 열가소성 플라스틱인 폴리염화비닐라덴은 식품 포장에 자주 활용되지만 태우면 대표적인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이 발생한다.따라서 산업적 이용에 부적합하다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앰파이버 퍼포먼스 페이퍼는 기존의 분리수거 방식으로도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분리수거시 소비자의 편리성을 높여 환경보호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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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1일본에서 처음 개발된 인스턴트면은 전 세계에 널리 퍼진 즉석 식품 중 하나다. 지난해 일본 국내 즉석면 수요가 과거 최고 기록을 갱신할 것으로 전망된다.10일(현지시간) 일본즉석식품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즉석면 총 수요는 54억1514만개로 집계됐다. 2021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것이다.해당 통계는 일본 농림수산성의 식품 규격마크인 JAS제품, 비JAS제품 및 생면을 합산해 산출했다. 12월 통계가 제외됐음에도 과거 최고기록인 2020년 59억7434만개와 육박한 기세를 보였다.지난해 11월 즉석면 수요는 5억8295만개로 2021년 동월 대비 3.6% 증가했다. 동기간 컵라면 수요는 3억7153만개로 3.1%, 봉지라면 수요는 2억1142만개로 4.4% 각각 상승했다.지난해 12월 수요는 2021년 동월 대비 5.6% 증가해 높은 수준을 보였다. 2020년과 비슷한 상승세이기 때문에 59억개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글로벌 곡물가격 및 식품 가격 인상으로 비용이 상승함에 따라 즉석면업계는 지난해 6월 3년 만에 가격을 올렸다. 인스턴트 식품의 강점인 편리성을 높이고 맛에 집중해 가격 상승과 무더위 영향에도 수요는 전반적으로 지속적인 강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월별 기준으로 지난해 2~5월 즉석면 수요는 4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가격을 올린 지난해 6월에는 수요가 3.8% 하락했으며 7월은 무더위로 수요가 7.8%로 대폭 축소됐다.지난해 7월 이후 월별 수요 증감세는 △8월 5.0% 증가 △10월 1.0% 증가 △11월 3.6% 증가 등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수요 회복 기조를 보였다.지난해 즉석면 카테고리별 수요에서 즉석면의 3분의 2를 점유하는 컵라면은 35억8810만개로 1.6% 증가했다. 봉지 라면에 대한 수요는 18억2704만개로 3.6% 상승했다.한편 국내 총수요에서 74%를 점유하는 JAS 인증의 즉석면 수요는 약 1000개인 1.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개별 제조사에서 오랫동안 팔매된 제품도 상당수 차지했으며 가격 상승 영향으로 판단된다.반면 JAS 인증이 없는 즉석면 제품의 수요는 19.2% 확대됐다. 신제품과 수입품 등 제품군의 다양화와 기존 제품의 가격 상승으로 자체개발상품(PB)과 같은 값싼 제품의 수요가 확대된 것으로 판단된다.한편 지난해 12월23일(현지시간) 즉석라멘기자회는 글로벌 에너지 비용 상승과 원자재 비용이 계속 상승하고 있기에 수요가 높은 수준을 유지해도 이익 면에서 낙관하기 어려운 환경이 계속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한 바 있다.▲ 즉석면 홍보를 목적으로 일본즉석식품공업협회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다양한 즉석면 요리법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일본즉석식품공업협회 인스타그램 계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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