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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일렉트릭 ‘데이터센터 월드 아시아 2025’ 부스 조감도 [출처=LS일렉트릭]LS일렉트릭(구자균 회장, 사장 김종우)에 따르면 2025년 10월8~9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데이터센터 전시회 ‘데이터센터 월드 아시아(Data Centre World Asia) 2025’에 참가한다.‘데이터센터의 미래를 구현하다(Shaping the Future of Data Centres)’라는 주제로 8개 부스(72㎡) 규모의 전시 공간에 △UL인증 데이터센터용 배전반 △모듈러 파워 솔루션 △직류(DC) 배전 시스템 등 데이터센터 전력 솔루션 풀 패키지를 선보이고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공급 역량을 현지 고객에게 소개한다.LS ELECTRIC(일렉트릭)이 최신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트렌드에 맞춘 전략 제품을 대거 공개하며 북미와 아세안을 포함한 글로벌 데이터센터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안정적인 전력 공급은 데이터센터 운영의 기본이자 필수인 만큼 LS일렉트릭의 데이터센터용 배전반은 안전을 위한 구조를 갖추고 까다로운 성능 검증을 거치고 있다.이에 따라 LS일렉트릭은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배전반 전략 제품을 선보인다. 국내 중전 기업 중 유일하게 미국 진출에 반드시 요구되는 UL 인증을 확보한 제품들이다.국내 최초 ‘STL KERI 멤버 시험소’인 전력 시험기술원(PT&T)의 제품 출하 전 PI 테스트(Primary Injection Test; 데이터센터에서 요구하는 제품 성능 검증 테스트)를 통해 신뢰성 또한 한층 강화한 솔루션이다.LS일렉트릭은 글로벌 규격에 기준한 내진(지진 파동을 견딜 수 있는 강건 구조) 및 내아크(아크로 인한 사고 발생 시 운전자를 보호할 수 있는 안전 구조) 고압배전반, 사고 발생 시 확산을 막는 내부 격벽 구조(Form 4b Type 7)의 저압 배전반 등을 보유하고 있다.모듈러 파워 솔루션은 기존 콘크리트 건축물 전기실을 대체해 컨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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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6▲ 대한전선 당진해저케이블2공장 착공식(좌측부터 강진연 대한전선 노조위원장, Cunext의 Antonio Nieto Esteban, Kiewit의 Forest Rong, 김준석 대한전선 부사장, 안마해상풍력 조언우 대표, NG의 Jonathan Maughan, 서철수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송종민 대한전선 대표이사 부회장, 어기구 국회의원, 호반문화재단 우현희 이사장, 호반그룹 창업주 김상열 회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오성환 당진시장, 서영훈 당진시의회 의장, EDF의 Vincent Boulanger,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민형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실 상무, KG케미칼 곽정현 대표, 김민성 호반그룹 기획관리실장) [출처=대한전선]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에 따르면 2025년 9월25일(목) 충남 당진시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에서 당진해저케이블2공장(이하, 해저2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대한전선이 해저케이블2공장 건설에 착수하며 에너지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투자를 본격화한다.해저2공장은 640킬로볼트(kV)급 초고압 직류송전(HVDC) 및 400kV급 초고압 교류송전(HVAC) 해저케이블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이다. 이달 착공해 2027년 내 가동을 목표로 건설된다.이날 착공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어기구 국회의원, 오성환 당진시장, 서영훈 당진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발전사, 협회 등 정관계, 지자체 및 에너지 업계의 주요 인사와 영국 내셔널그리드(NG)를 포함한 국내외 고객사 및 협력사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전선 해저2공장 착공식 전경 [출처=대한전선]또한 호반그룹 창업주 김상열 회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 총괄사장, 김민성 호반그룹 기획관리실장 등 호반그룹의 주요 경영진도 자리를 함께했다.이번 행사는 ‘서해에서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해저2공장을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의 출발점이자 글로벌 해저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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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5▲ LS일렉트릭, 신재생에너지 연계 DC 팩토리 구축·산업 생태계조성 위한 3자 MOU 체결(왼쪽부터LS일렉트릭오재석생산RD총괄사장한전문일주기술혁신본부장LG전자오세기에코솔루션본부부사장) [출처=LS일렉트릭]LS일렉트릭(LS ELECTRIC)에 따르면 2025년 9월24일(수) 자사 천안사업장에서 한전, LG전자와 ‘재생에너지 연계 DC Factory 성공적 구축 및 산업 생태계 확산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LS일렉트릭은 한국전력공사, LG전자와 함께 직류전기(DC)를 기반으로 에너지 효율화를 극대화하고 탄소배출도 절감할 수 있는 DC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고도화한다.본 MOU에 따라 3사는 현재 LS일렉트릭이 천안사업장에 구축하고 있는 DC 팩토리를 고도화하는 동시에 산업 생태계 확산을 통해 장기적으로 DC 팩토리 기반의 제조업 혁신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LS일렉트릭은 태양광, ESS 등 DC 전원과 시스템(변환, 차단 등) 공급, 마이크로그리드 실증 및 설계·운영을 담당하고 LG전자는 DC 냉난방, LED, EV 충전 등 특화된 DC 부하를 개발, 보급하게 된다.한전은 천안사업장 DC 팩토리 운영 레퍼런스(Track Record)를 기반으로 DC 설비에 대한 국가통합인증마크(KC), 고효율 인증 기준을 마련하고 인증 획득 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이를 통해 3사는 ‘발전원-전력망-수용가’를 망라하는 인프라 전체를 직류로 통합하고 생산·실증·인증·조달 등 전 분야에 걸친 포괄적 협력을 통해 재생에너지 100%(RE100) 실현을 위한 배전 생태계 고도화에 집중키로 했다.2025년 7월 한전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근거해 향후 5년간 10조 원, 15년간 40조 원을 쏟아붓는 첫 장기 배전망 투자계획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특히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의 확산과 인공지능(AI), 에너지저장장치(ESS) 보급이 확대되면서 전통적인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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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 ELECTRIC RE+ 2025 전시장 조감도 [출처=LS일렉트릭]일렉트릭(LS ELECTRIC, 구자균 회장, 사장 김종우)에 따르면 2025년 9월9일(화, 현지시간)부터 11일(목)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알이플러스(Renewable Energy Plus, RE+) 2025’에 참석한다.또한 9월13일(토)부터 15일(월)까지 시카고에서 진행되는 북미 최대 전력산업 전시회 ‘네카(National Electrical Contractors Association, NECA) 2025’에도 참가한다.LS일렉트릭은 알이플러스 2025, 네카 2025 참석을 계기로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ESS) 플랫폼과 직류 전력 솔루션 등 전략 제품을 앞세워 북미 신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시장을 동시 공략한다.‘RE+ 2025’ 전시회에 20 부스(186평방미터(㎡))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해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ESS) 플랫폼 △초고압 변압기 △DC(직류) 솔루션을 선보인다.LS일렉트릭의 차세대 ESS 플랫폼은 전력 변환 분야 핵심 기술과 모터 제어 속도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시키는 전력전자 기반 산업용 드라이브(인버터)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독자 개발한 제품이다.특히 전력 변환 핵심 부품인 PEBB(펩)을 200킬로와트(kW) 단위로 모듈화해 필요한 용량에 맞춰 ‘블록’을 쌓듯이 간단히 설치할 수 있으며 펩 단위로 독립 운전 또한 가능하다.글로벌 ESS 시장 규모는 2023년 44기가와트시(GWh) 규모에서 2030년 506GWh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미국 ESS 시장은 노후화된 인프라 교체 수요와 재생에너지 확대, 데이터센터 구축에 따른 신규 전력망 투자 등이 맞물려 가파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시장조사업체 글로벌마켓인사이트는 미국 ESS 시장 규모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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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7▲ LS전선이 강원도 동해시에 해저 5동을 준공하며, 아시아 최대급 HVDC 케이블 생산 역량을 갖췄다 [출처=LS전선]LS전선(회장 구자엽, 대표이사 구본규)에 따르면 강원도 동해시 해저케이블 공장 내 5동을 준공하고 HVDC(초고압 직류송전) 해저케이블 생산능력을 기존 대비 4배 이상 확대했다.이번 증설로 LS전선은 아시아 최대급 HVDC 케이블 생산설비를 확보하게 됐으며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도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최근 계열사 LS마린솔루션이 HVDC 전용 포설선 신조 투자를 결정한 것과 맞물려 생산부터 시공까지 아우르는 턴키 수행 역량을 본격적으로 구축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해저 5동에는 VCV(수직연속압출시스템) 라인이 추가돼 해저케이블 생산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이 크게 강화됐다. VCV는 수백 킬로미터(km)급 장거리 고전압 케이블 생산에 필수 설비로 절연 품질과 전기적 안정성을 좌우한다.HVDC 케이블 시장은 해상풍력 확산과 장거리 송전 수요 증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기술 난이도와 대규모 인프라가 요구돼 공급 가능한 기업은 전 세계적으로 LS전선을 포함한 유럽·일본의 소수 업체에 불과하다.특히 장거리 HVDC 시공에는 1만 톤(t)급 이상의 전용 포설선이 필수로, 생산과 시공 역량을 모두 갖춘 기업만이 글로벌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LS전선은 "글로벌 HVDC 케이블 시장은 2030년까지 약 4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설비 확충과 함께 정부가 추진 중인 ‘서해안 HVDC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에도 LS마린솔루션과 공동 참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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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7▲ 대한전선 당진해저케이블 2공장 조감도 [출처=대한전선]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에 따르면 2025년 7월16일(수) 이사회를 열고 초고압 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생산이 가능한 당진해저케이블 2공장(이하, 해저 2공장) 1단계 건설에 4972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의했다.이번 투자는 국내외 해저케이블 수요 증가와 해상풍력 시장 확대 및 본격화되고 있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 참여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것이다.투자 기간은 2027년 12월까지다. 대한전선이 HVDC 해저케이블 경쟁력 강화 및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이번 투자 결정에 따라 연내 해저 2공장을 착공할 계획이다.해저 2공장 1단계는 640킬로볼트(kV)급 HVDC 및 400kV급 HVAC(초고압 교류송전) 해저케이블 생산이 가능한 전용 공장으로 초고압 케이블 생산의 핵심 설비인 VCV(Vertical Continuous Vulcanization, 수직 연속 압출) 시스템 등 최첨단 설비를 갖춘다.1단계 공장 가동은 2027년 목표이며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한 2단계 공장 투자는 향후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대한전선 해저 2공장 부지는 충청남도 당진시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 내 해저 1공장과 맞닿은 곳으로 면적은 약 21만5000평방미터(㎡)(축구장 30개 규모)에 달한다.공장이 가동되면 해저 1공장 대비 약 5배 수준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기존 케이블 공장과 솔루션 공장 및 해저 1, 2공장 등 대한전선의 국내 모든 생산 인프라가 당진에 집적돼 인적·물적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투자 배경에는 전 세계적인 해저케이블 수요 증가이다. 해저케이블 시장은 2022년 약 6조 원에서 2029년에는 28조 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글로벌 HVDC 해저케이블 시장은 슈퍼그리드(Supergrid, 국가 간 전력망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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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0▲ LS전선 직원이 구미 공장에서 초고압 직류(HVDC) 케이블을 테스트하고 있다 [출처=LS전선]LS전선(회장 구자엽, 대표이사 구본규)에 따르면 세계 최대 송전 용량의 초고압직류(HVDC) 케이블 상용에 성공뿐 아니라 국내 최대 HVDC 사업인 한국전력 ‘동해안-수도권’ 송전망 1단계에 단독 공급한다.이 제품은 525킬로볼트(kV)급 고온형 HVDC 케이블로 도체의 허용 온도를 기존 70도씨(℃)에서 90℃로 높여 송전 용량을 최대 50퍼센트(%)까지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2025년 9월 ‘동해안-수도권’ HVDC 1단계 지중 구간에 투입될 예정이다.해외에서 기술을 개발한 사례는 있었지만 양산 제품이 실제 송전망에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력 업계는 이를 ‘기술 한계를 넘어선 이정표’로 평가하고 있다.‘동해안-수도권’ 송전망 프로젝트는 동해권 발전 전력을 수도권으로 효율적으로 이송하기 위한 국가 핵심 전력망 사업이다. 1단계는 동해안-신가평 변환소 구간이며 수도권까지 연결하는 2단계도 추진 중이다.HVDC는 기존 교류(HVAC)보다 송전 손실이 적고 최대 3배 많은 전력을 장거리로 전달할 수 있어 탄소중립 시대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글로벌 시장은 2018년 1조8000억 원에서 2030년 41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LS전선은 유럽(1950년대)과 일본(1990년대)보다 늦은 2008년 HVDC 케이블 개발에 착수했지만 불과 10여 년 만에 선도 기업으로 도약했다. 현재 이 기술을 상용화한 기업은 전 세계에 6곳뿐이며 국내에서는 LS전선이 유일하다.이인호 LS전선 기술개발본부장(CTO)은 “HVDC 시장의 경쟁력은 상용화 기술 확보에 달려 있다”며 “LS마린솔루션과 함께 서해안 HVDC 에너지고속도로, 동해안-수도권 2단계, 독일 테네트 프로젝트 2단계 등 국내외 주요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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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2▲ LS전선, 베트남 국영 에너지기업 페트로베트남(PetroVietnam)과 간담회 (구본규 LS전선 대표, 레 만 훙(Le Manh Hung) 회장 페트로베트남 회장 등 관계자) [출처=LS그룹]LS전선(대표 구본규)에 따르면 베트남 현지 워크숍을 통해 초고압 직류송전 시스템(High Voltage Direct Current transmission system, HVDC) 전력망과 해저사업 현지화를 점검했다.아세안 지역 해저 전력망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 실행에 본격 돌입했다. 에릭 트럼프(Eric Trump) 주최 만찬에 초청받아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도 나섰다.5월21일(수)부터 이틀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아세안 전략 워크숍’에서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 확산에 대응한 사업 전략과 해저사업 현지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워크숍에는 LS전선 경영진과 LS에코에너지, LS마린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해 현지 생산 인프라 확충과 실행 체계를 점검했다.특히 베트남-싱가포르 초장거리 HVDC(고압직류) 해저 전력망 구축 사업 참여가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워크숍 기간 중 LS전선은 베트남 국영 에너지기업 페트로베트남(PetroVietnam)의 레 만 훙(Le Manh Hung) 회장과 만나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에 필요한 세제 혜택과 정부 보조금 등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또한 구 대표는 5월21일 트럼프 오거니제이션이 추진 중인 2조 원 규모 리조트 개발 기공식 만찬에 참석했다. 이번 초청은 LS전선의 미국 해저케이블 공장 투자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이뤄졌다. LS전선은 리조트 개발에 필요한 전력·통신 인프라 사업 참여를 모색하고 있다.LS전선 관계자는 “베트남은 글로벌 HVDC 전력망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전략 지역이다. 해저사업뿐 아니라 지중 전력망, 데이터 인프라 등 전방위 사업 확대를 통해 아세안 시장 주도권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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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6▲ 한전, 베트남과 손잡고 원전 및 신사업 협력 강화(응우옌 안 투안(Nguyen Anh Tuan) 베트남전력공사 회장과 김동철 한전사장)[출처=한국전력공사]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에 따르면 2025년 4월11일(금)부터 14일(월)끼지 김동철 사장이 베트남을 방문해 베트남 정부, 국영 기업들과 원자력 발전 및 에너지 신사업 분야에서 폭넓은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한전은 4월11일(금) 베트남 하노이에서 양국 정부 관계자, 한전 및 팀코리아, 원전 유관기관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 및 전력 신기술 파트너십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한전을 포함한 팀코리아는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사업의 경험과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베트남의 주요 관심 분야인 원전 사업구도, 재원조달, 금융지원제도, 인력양성, 기술이전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대해 상호 논의했다.김동철 사장은 4월14일(월) 양국 장관급 협의체인 한-베 산업공동위원회에 참석해 베트남 정부 및 산업계 고위 인사들과 면담하고 한국의 베트남 원전 사업 참여 의지를 표명하며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이번 산업공동위원회에서 한전은 베트남송전공사(EVNNPT)와 전력망 및 에너지 신사업 분야 MOU를 체결하고 초고압 직류 송전)HVDC), AC 송전망 구축 및 운영 등 전력망 전반에 대한 공동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더불어 한전은 베트남 주요 국영 에너지 기업 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 간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베트남 닌투언-1 원전사업자인 베트남전력공사(EVN) 및 닌투언-2 원전사업자인 베트남석유공사(PVN) 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한국의 원전사업 역량을 적극 홍보하고 향후 원전사업 추진을 위한 합동 워크샵 개최 등 후속 조치를 취해 나가기로 했다.또한 탄소저감 기술,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IDPP) 등 에너지 전환을 위한 신기술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한전, 베트남과 손잡고 원전 및 신사업 협력 강화(김동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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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4▲ 대한전선이 내셔널그리드와 HVDC 프레임워크 계약을 하고 있다.(우 대한전선 송종민 부회장)[출처=대한전선]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에 따르면 영국의 주요 전력 송배전 기업인 내셔널그리드(National Grid UK Limited)와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 시스템’ 프레임워크(Framework)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으로 대한전선은 전력 산업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HVDC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게 됐다. 유럽 시장 확대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내셔널그리드는 공급 부족이 예상되는 HVDC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해 HVDC 케이블 시스템과 변압기 두 분야에 대한 프레임워크 계약을 추진했다.총 사업 규모는 약 590억 파운드(한화 110조 원)에 달하며 향후 약 8년 동안 15개 이상의 해저 및 지중 HVDC 프로젝트가 진행될 전망이다.대한전선은 내셔널그리드와 케이블 시스템 분야에서 프레임워크 계약을 체결하며 약 213억 파운드(한화 40조 원) 규모의 사업 참여 기회를 확보했다.유럽, 일본 등 글로벌 톱티어(Top-Tier) 6개 기업과 계약을 진행한 것으로 대한전선은 2025년부터 최장 8년간 내셔널그리드가 추진하는 525킬로볼트(kV), 320kV급의 HVDC 케이블 시스템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하게 된다.프레임워크 계약은 정해진 기간 동안 일정한 조건 하에 서비스나 물품을 제공하기로 합의하는 장기 계약으로 구매자와 공급자 간의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협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송종민 부회장은 이번 계약을 기념하기 위해 2025년 2월 직접 영국 런던 소재의 내셔널그리드 본사를 찾아 주요 관계자들과 만남을 갖고 향후 사업에 대한 계획을 논의했다.장거리 전력 전송의 핵심 기술인 HVDC 케이블 시스템은 재생에너지와 슈퍼그리드(국가 간 전력망 연결)의 확대로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제품에 대한 기술력 뿐 아니라 생산 설비 확보를 위한 막대한 자금이 요구돼 글로벌 소수의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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